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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딸들에게

2024년 11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0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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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6.77MB)
ISBN 979113066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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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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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하고 쿨한 엄마, 당당하고 멋진 어른으로 2030 젊은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되어 ‘엄마에게는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대신 들어주거나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인생 조언을 전하는 52만 유튜버 ‘반짝이는 니모’.
그러나 탄탄대로의 성공길만을 걸어왔을 것 같은 화려함 뒤에는 쉽지 않은 인생이 있었다. 부유했던 집이 외환위기 시절 부도와 함께 망하고 이혼을 한 뒤로 싱글맘이 되어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던 것이다. 자신의 물건들을 팔아 마련한 돈으로 아이들과 함께 미국에 간 그녀를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 준 것은 오직 ‘두 딸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뿐이었다.
가족이 함께 살 집을 마련하는 것부터 양육과 병행할 수 있는 일을 구해 생계를 책임지는 일까지 ‘부끄럽지 않은 어른’으로 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자신과 아이들의 반짝이는 삶을 지키기 위해 견뎌온 나날이었다. 현재 두 딸은 미국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직도 하루에 몇 시간씩 통화하는 세 모녀는 때로는 자매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지내며 끈끈한 가족애를 자랑한다.
『반짝이는 딸들에게』는 니모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이 세상 모든 딸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에세이다. ‘자존’과 ‘사랑’, ‘책임’, ‘당당함’, ‘현재’의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고난이 닥쳐왔을 때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야 하는지, 타인의 시선에는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포기하고 싶어질 때는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솔직한 조언과 응원을 건넨다. 이 책은 매일의 불안을 이겨낼 용기와 지친 마음을 기댈 곳이 필요했던 모든 딸들을 위한 버팀목이자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인생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프롤로그 매일 눈부시게 반짝이는 딸들에게

1장 자존: 나의 어떤 모습도 사랑하기
나와 우리를 사랑하는 역할
너 이제 어떻게 사니?
아무것도 모르는 소리
나에게 맞는 자리
위기를 기회로
간절함은 언제나 통한다
트리와 전구
자존심보다는 자긍심
성공보다 중요한 것
보이지 않는 것

2장 사랑: 주고받는 마음을 겁내지 않는 것
사랑은 변하지 않아
감정에 솔직해지기
관계에 최선을 다할 것
더 많은 사람을 만나보길
결혼과 출산의 목표는 행복
칭찬이 상처가 될 때
오롯이 독립된 존재
특별함을 보는 눈
온전한 하나의 사랑

3장 책임: 내가 믿는 것을 지켜나가는 마음
세상의 시선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아
아버지의 마음
열심히 산 흔적
딸의 결혼식
교집합에서 합집합으로
열두 살의 생일 카드
둘째의 사랑
꽃길만 걸을 수 없으니까
장점을 찾는 능력

4장 당당함: 실패해도 괜찮다
누구나 처음은 어설프다
도전이 두렵다면
이불 속의 스탠드
요리의 즐거움
롤 모델 대신 예습과 복습
작은 실패에 대하여
두 번의 컨피덴셜 레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스윗니모 탄생기 1
스윗니모 탄생기 2

5장 현재: 오늘이 가장 기쁜 날이 되도록
과거는 과거일 뿐
오늘을 어여삐 여기기
존중의 태도
명품이 되는 법
26년 만의 독립
사랑하는 순간의 기록
끝나지 않는 도전
물려주고 싶은 것

에필로그 부끄럽지 않은 어른으로 살기 위하여

이 책은 매일 눈부시게 반짝이는
수많은 딸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고난이 닥쳐왔을 때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야 하는지,
타인의 시선에는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포기하고 싶어질 때는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제가 지나온 길들을 솔직하게 전하고자 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제 경험이 잘 살아보라는 조언이라기보다
그저 도전에 직면하거나 슬픔에 휩싸일 때
갑자기 외로움의 순간이 찾아올 때
함께 나누는 대화이길 바랍니다.
_ 10쪽, 프롤로그 〈매일 눈부시게 반짝이는 딸들에게〉


때로 우리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배가 불렀다, 아쉬운 소리 한다, 고생을 더 해봐야 한다’ 같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하는 말을 듣는다.
그런 말은 깔끔하게 무시하고 보란 듯이 열심히 살면 된다.
나의 어려움은 나만 안다.
그리고 나 자신만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
_ 31쪽, 1장 〈자존: 나의 어떤 모습도 사랑하기〉


그러나 어느 날 밤 여느 때처럼 자려고 누웠는데
눈물이 투두둑 떨어져 베갯잇을 적시기 시작했다.
울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아닌데
뜨거워진 눈가가 식을 줄을 몰랐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니 눈을 뜰 수가 없을 정도였다.
베개에는 말라버린 눈물의 흔적이 가득했다.
잠결에 잠깐 울컥했다고 생각했지만
자는 동안 나도 모르게 계속 울었던 모양이었다.

며칠 동안 그러고 나니 묘한 해방감이 느껴졌다.
오히려 눈물이 나를 위한 약처럼 여겨졌다.
웃음이든 눈물이든 감정의 표현은
참는다고 참아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건 재채기처럼 상식적인 반응이었다.

살이 찢어지면 피가 나오듯이
마음이 아프면 자연스럽게 눈물도 날 수 있다.
속으로 삭이고 참기만 하면
병이 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_ 76~77쪽, 2장 〈사랑: 주고받는 마음을 겁내지 않는 것〉


이 예측 불가의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난과 풍파를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에게 ‘꽃길만 걸어라’는 소리를
감히 하지 못한다.
꽃길만 걷는다면 나중에 갈대밭이나 자갈밭이 나왔을 때
어떻게 파헤쳐 가며 방향을 찾고
어떻게 그 길을 견뎌낼 수 있을까.

상대가 아이건 어른이건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행복은 오는 게 아니라 찾는 것”이라는 말이다.
(중략)
그래서 나는 아이들이 스스로 많이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고,
슬퍼하고 또 극복하면서 단단해지는 법을 배우고,
현명하게 이 삶을 잘 살아가길 바랄 뿐이다.
_ 165쪽, 3장 〈책임: 내가 믿는 것을 지켜나가는 마음〉


20대의 처음부터 서른이 넘는 나이까지
나는 내가 내렸던 대부분의 선택을 후회했다.
그때의 내가 내렸던 선택은 진정한 ‘선택’이라고 할 수 없었다.
겁이 나서, 혹은 두려워서 무엇인가를 포기하거나
도전을 피하는 길로 갔을 뿐이었다.

그렇게 겁이 많던 내가
혼자 두 아이를 키우겠다고 미국에 빈손으로 건너가고,
일면식 없는 수십 군데의 매장을 찾아가
내가 만든 초콜릿도 직접 영업하고,
심지어 지금은 유튜브도 찍고 있는 모습을 보면
스스로도 새삼 놀랍다.

‘아, 내 안에는 도전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구나.’

사실 우리 안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패기 넘치고 강한 내가 숨어 있다.
그 모습이 언제 어떻게 나오게 될지 모를 뿐이다.
_ 216쪽, 4장 〈당당함: 실패해도 괜찮다〉


28살이 된 내가 23살의 나를 어리게 봤던 것처럼
나중에 60대가 된 나에게는 지금이 좋은 시절일 것이다.
‘아, 내가 50만 됐어도 뭐든 해볼 텐데’ 하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게 무섭지 않다.
지금 하지 않으면 60대가 된 내가 후회할지도 모르니까.
당장 내일이라도 새로운 도전을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
해보지 않은 일, 하고 싶은 일이 아직도 한참 많다.
_ 241~242쪽, 5장 〈현재: 오늘이 가장 기쁜 날이 되도록〉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기 삶에 열정적인 사람은
그냥 흰 티셔츠에 청바지만 입어도 멋지다.

꾸민다는 것의 본질은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공을 들이는 것’이다.
사소하지만 매일 나에게
정성과 노력을 들이는 습관과 태도가 쌓여서
나를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그런 건 한두 번 돈을 쓴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_ 250쪽, 5장 〈현재: 오늘이 가장 기쁜 날이 되도록〉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지 말 것. 너는 무엇보다 반짝이는 존재야.”
조금은 기댈 곳이 필요한 세상 모든 딸들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단단한 말들

사회에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하면 그동안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어려움에 부딪힌다. 뜻대로 되지 않는 일과 커리어부터 가족, 연애, 결혼, 그리고 소진되어 버린 마음까지. 가끔은 긴 하루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 혼자 눈물짓기도 하고, 삶이 버거워 어디에라도 기대고 싶다.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이런 고민을 토로할 수 있는, 잠시 기댈 수 있는 언니 혹은 엄마 같은 존재가 주변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반짝이는 니모’는 52만 유튜버이자 트렌디하고 쿨한 엄마, 세상에 당당하게 맞선 멋진 어른으로 그간 2030 젊은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되어주었다. 영상을 통해 ‘엄마에게는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대신 들어주거나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인생 조언을 전하는 그녀가 첫 번째 에세이 『반짝이는 딸들에게』를 펴냈다. 홀로서기를 시작한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앞으로 꿋꿋하게 나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만히 귀 기울이게 되는
담담하지만 울컥한 니모의 인생 이야기

“미국에서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회사를 만든 사업가”
“혼자서 두 딸을 아이비리그에 진학시킨 강인한 싱글맘”
“52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 〈반짝이는 니모팸〉 크리에이터”

성공한 사업가이자 두 딸을 멋지게 키워낸 엄마,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반짝이는 니모’. 그러나 탄탄대로의 성공길만을 걸어왔을 것 같은 화려함 뒤에는 쉽지 않은 인생이 있었다. 부유했던 집이 외환위기 시절 부도와 함께 망하고 이혼을 한 뒤에는 싱글맘이 되어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자신의 물건들을 팔아 마련한 돈으로 아이들과 함께 미국에 간 그녀를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 준 것은 오직 ‘두 딸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뿐이었다.

가족이 함께 살 집을 마련하는 것부터 양육과 병행할 수 있는 일을 구해 생계를 책임지는 일까지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과 스스로 앞에 ‘부끄럽지 않은 어른’으로 살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왔다. 자신과 아이들의 반짝이는 삶을 지키기 위해 견뎌온 나날이었다. 그런 책임과 노력으로 시작한 초콜릿 사업은 미국을 넘어 한국에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현재 첫째 딸은 하버드대학교, 둘째 딸은 펜실베이니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아직도 하루에 몇 시간씩 통화하며 때로는 자매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살아가는 세 모녀의 모습은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삶을 긍정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세상에 당당하게 맞선 멋진 어른 니모가 전하는
용기, 책임, 마음에 대한 모든 것

『반짝이는 딸들에게』는 인생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고난을 이겨내며 자신과 두 딸의 반짝이는 삶을 지켜왔던 저자가 깨달은 용기, 책임, 마음을 생생한 언어로 보여준다. ‘자존’과 ‘사랑’, ‘책임’, ‘당당함’, ‘현재’의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고난이 닥쳐왔을 때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야 하는지, 타인의 시선에는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포기하고 싶어질 때는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솔직하게 전하고 있다. 또한 저자가 그동안 직접 찍고 간직해 온 따뜻한 시선의 사진들을 글과 함께 실으며 어떤 순간에도 삶은 반짝인다는 것을 잔잔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드러낸다.

분명 반짝이고 있지만 자신이 빛을 잃었다고 생각하고 어두운 터널에 멈춰 선 사람들에게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세상에 반짝이지 않는 삶은 없다고.” 어떤 내일을 맞이하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조금 더 용기를 내길, 작지만 따뜻한 위로를 받길, 그리하여 자신의 반짝임을 소중히 간직하길 염원한다.

지금 끝없는 갈대밭을 헤매고 있다고 생각된다면, 힘든 도전에 직면하거나 슬픔에 휩싸였다면, 갑자기 찾아오는 외로움의 순간을 견디기 힘들다면 이 책을 권한다. 저자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 속에 담긴 가슴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따뜻한 조언과 든든한 위로가 필요했던 이 세상 모든 딸들을 위한 버팀목이자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수제 초콜릿 기업인 스윗니모의 대표이자 나딘, 이지 두 딸의 엄마, 52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 〈반짝이는 니모팸〉의 크리에이터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부유했던 가정환경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어릴 때부터 패션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다.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에서 1992년 그래픽디자인 학사학위(BA)를, 1997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MFA)를 받았다.
삶이 180도 바뀌게 된 건 외환위기 시절 이후였다. 집의 부도와 함께 형편이 어려워지고 이혼을 한 뒤로는 싱글맘이 되어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두 딸이 8, 6살이던 때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가 혼자 힘으로 사업을 일으키고 아이들을 키워냈다. 초콜릿 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일과 양육을 병행하면서도 아이들이 부모의 부재를 느끼지 않도록 사랑을 쏟고 언제나 곁에 있고자 노력했다.
현재 첫째 딸 나딘은 하버드대학교를, 둘째 딸 이지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를 졸업한 뒤 자신만의 당당한 삶을 찾아가고 있다. 또한 지금도 자매처럼 친구처럼 끈끈한 세 모녀 사이를 뽐내며 지내고 있다.
아이들이 성인이 된 이후로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유튜브 채널 〈반짝이는 니모팸〉을 시작했다. 두 딸과 함께 꾸려가는 이 유튜브 채널은 한국을 비롯, 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 〈반짝이는 니모팸〉
https://www.youtube.com/@nimo_f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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