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센터

주정일 지음

좋은땅 2024년 11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0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현대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교회를 단순한 예배 장소가 아닌 사회적 허브로 정의하며, ‘기독교 센터’라는 개념을 통해 교회가 지역 사회의 복지, 교육, 문화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교회와 세속 사회가 소통하며 신앙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을 담고 있어, 현대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전 국민의 70% 이상을 기독교인으로 한다면
첫 번째: 교인 확장의 전초기지: 기독교 센터
1-1. 기독교 센터란?
1-2. 기독교 센터의 정신 I: 기독교 세계관
1-3. 기독교 센터의 정신 II: 나눔과 섬김
1-4. 기독교 센터의 정신 III: 협력과 배려
1-5. 유형 기독교 센터의 구성과 활용
1-6. 무형 기독교 센터의 역할
1-7. 대형 교회 공동체의 역할
1-8. 포인트 제도의 도입
두 번째: 교회 공동체의 특별활동과 기독교 센터 부설기관들
2-1. 교회 공동체의 사회적 역할을 시작한 공동체들
2-1-1. 두레 공동체
2-1-2. 다일 공동체
2-1-3. 둘리 소셜 클럽(Dooleys Social Club)
2-2. 민족의식을 고취시켰던 교회 공동체들
2-3. 기독교 교회 단체들의 시대적 변화
2-4. 기독교 센터가 필요한 이유들
2-4-1. 기독교 문화를 심는 기독교 센터
2-4-2. 기독교 현실주의를 실현하는 기독교 센터
2-4-3. 홍익인간 사상과 기독교 세계관의 접목
2-4-4. 지금부터 복선을 전개해야 합니다
2-5. 기독교 센터의 부설기관들
세 번째: 기독교 센터의 중심은 강건한 교회 공동체
3-1. 한국의 학자들이 말하는 한국 교회
3-2.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
3-2-1. 예배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
3-2-2. 큰 조직력으로 큰 사업을 해야 합니다
3-3. 순환
3-4. 기독교인의 준비 I: 기독교 윤리와 함께하는 생업
3-5. 교회 공동체의 위기 탈출
3-6. 세상의 발전을 이끌어 온 기독교인들
3-6-1. 산업 혁명과 기독교인들
3-6-2 미국의 대각성 운동
3-6-3 서유럽의 기독교인들
3-6-4. 위기로 몰아 넣는 유럽의 철학 사상들
3-7. 교회 민주주의가 잘 정착돼야 합니다
3-8. 기독교인의 준비 II: 교회 공동체의 직분의 속성
3-9. 기독교인의 준비 III: 교회를 강건하게
3-10. 기독교인의 준비 IV: 초대교회 정신으로 구역모임을
네 번째: 기독교 센터의 의무
4-1. 기독교 센터의 모든 유익은 이웃에게로
4-2. 선한 일을 사모하도록 동기부여 하는 곳으로
다섯 번째: 기독교 센터의 일꾼: 청년들에게 선한 동기를
5-1. 청년들에게 선한 동기를
5-2. 개척교회를 스타트업 개념으로
여섯 번째: 기독교 센터의 일꾼들의 이야기
6-1. 한남동 기독교 센터
6-2. 한마음 기독교 센터
6-3. 마켓 기독교 센터
6-4. 기독교 센터의 복지회
6-5. 할렐루야 찬양단
6-6. 기독교 센터 전략 연구소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주정일 저자의 『기독교 센터』는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가 어떻게 보다 효과적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그 역할을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은 교회의 역할을 단순한 종교 활동에 국한시키지 않고, ‘기독교 센터’라는 개념을 통해 교회가 사회적 기능과 책임을 다하는 공공 기관이자 사회적 접촉점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교회는 신앙 공동체로서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섬기고, 비기독교인들까지 포용하는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첫 번째로, 이 책이 주목하는 ‘기독교 센터’는 교회의 연장선에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종교적 필요를 느끼지 않더라도, 편의시설이나 공공의 목적으로 자연스럽게 교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교회가 단순히 예배의 공간을 넘어, 사회적 소외계층을 돌보고, 청년들에게 선한 동기를 부여하며,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허브가 되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현시대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중요한 길을 제시한다.

둘째로, 저자는 ‘기독교 센터’가 교회 공동체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신앙과 실천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는 교회가 단순한 종교 기관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때, 더 많은 이들이 기독교의 가치를 깨닫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교회가 지역 사회의 복지와 교육, 문화 활동 등을 통해 신앙의 실질적 가치를 증명할 때, 그 영향력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접근은 교회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며, 교회가 사회의 중심에서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기독교 센터》는 교회가 어떻게 세상 속에서 복음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책에서는 기독교 센터가 단순히 교인 확장만을 위한 전초기지가 아니라, 전인적 인간의 성장을 돕는 공간이자, 교회 밖에서도 신앙과 선한 가치를 전파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과정에서 교회는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맡으며, 세속 사회와도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된다.

결론적으로, 주정일 저자의 《기독교 센터》는 현대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만한 중요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교회가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때, 그 영향력은 더 커질 것이며, 신앙 공동체로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주정일

시드니 영락교회 협동장로(2024년)
시드니 신학대학원 (SCD) 1년 중퇴(2016년)
호프신학대학 3년 수료 (2015년)
Advanced Diploma of Christian Ministry and theology
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재료 공학과, 박사학위 취득 (2002년)
서울공업고등학교(1980)와 인하대학교 졸업(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