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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강가로

박인희 지음
마음의숲

2024년 11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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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6.99MB)
ISBN 979116285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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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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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그리운 사람끼리’ ‘방랑자’ ‘끝이 없는 길’ ‘하얀 조가비’ ‘섬집아기’ 등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가수이자 음유시인 박인희의 귀환! 흔들리는 청춘들의 로망이던 박인희를 잊지 않고 기다려 준 수많은 영혼의 낭만과 추억을 위하여 2024년 오늘 다시금 박인희만의 음율 가득한 섬세한 감성의 글이 읽는 이들을 어루만져 준다.

박인희의 첫 시집 《소망의 강가로》는 고독해도 외롭지 않은, 방랑은 하되 방황하지 않고 살아가는 박인희의 오롯한 정신과 그의 목소리처럼 맑고 청아한 영혼의 숨결이 시로 승화되어, 읽는 이들의 마음에 영롱한 희망을 안겨준다. 고백하듯 풀어놓는 《소망의 강가로》의 시는 1970년, ‘모닥불’을 함께 입을 모아 노래하던 이들부터 젊은 세대에 이르기까지, ‘노래하는 시인’이라는 이명에 맞게 오랜 세월이 지나서도 우리의 감성을 건드린다.
1 장마 걷힌 뒤
겨울 노래 _ 17
교감의 향기 _ 19
눈물의 숨은 뜻 _ 20
장마 걷힌 뒤 _ 22
국화차 _ 24
나무가 허물을 벗듯 _ 26
맨해튼의 가을 _ 28
열매 _ 29
한 하늘 아래 _ 30
자명고 _ 31
수선화 _ 32
새해 _ 33
비가 내리는 날 _ 34
여운 _ 35
옥로 _ 36

2 소망의 강가로
한 모금 _ 39
봄 햇살 _ 40
이 빈 가슴을 _ 41
조그마한 기도 _ 42
영혼의 봄 _ 43
한 영혼을 위하여 _ 44
당신이 오시려고 _ 45
가을에 드리는 기도 _ 46
마리아처럼 _ 48
소망의 강가로 _ 50
평화 _ 51
심연의 모래밭 _ 52
그 여자 _ 54
1월의 기도 _ 55
미소 한 잎 _ 56
미리 쓰는 _ 유서 57

3 산타 모니카 바다의 실루엣
물새의 노래 1 _ 61
물새의 노래 2 _ 62
물새의 노래 3 _ 63
물새의 노래 4 _ 64
저녁 바다 1 _ 65
저녁 바다 2 _ 66
저녁 바다 3 _ 67
등대 _ 68
연인처럼 _ 69
생명의 바다 _ 70
평균율 _ 71

4 달 하나 별 하나의 거리만큼
그림자 1 _ 75
그림자 2 _ 76
퇴비 _ 77
외로움에게 _ 78
슬픔의 범종 _ 79
나 _ 80
사연 _ 81
너와 나 _ 83
달 하나 별 하나의 거리만큼 _ 85
남해의 노래 _ 87
겨울 일기 1 _ 88
겨울 일기 2 _ 89
겨울 일기 3 _ 90
겨울 일기 4 _ 91
겨울 일기 5 _ 92
겨울 일기 6 _ 93

5 어둠에게
적막 _ 97
그리움 _ 98
만약 _ 99
참숯의 노래 _ 100
지진 _ 101
비선대 _ 102
아욱 꽃 _ 104
진달래 _ 106
분노 _ 107
루오의 달을 보며 _ 108
어둠에게 _ 109
호수에게 _ 110

6 산하리 일기
산하리 일기 1 _ 113
산하리 일기 2 _ 114
산하리 일기 3 _ 115
산하리 일기 4 _ 117
산하리 일기 5 _ 118
산하리 일기 6 _ 119
산하리 일기 7 _ 121
산하리 일기 8 _ 122
산하리 일기 9 _ 123
산하리 일기 10 _ 124
산하리 일기 11 _ 125
산하리 일기 12 _ 126
산하리 일기 13 _ 127
산하리 일기 14 _ 128

7 그리운 사람끼리
얼굴 _ 133
길 _ 136
우리 둘이는 _ 138
그리운 사람끼리 _ 140
재회 _ 141
젊은 날의 우리들 _ 142
사랑의 추억 _ 143
장미꽃 필 때면 _ 144
미루나무 _ 145
방랑자 _ 146
몰래몰래 _ 147

한 밤을 뜨거운 눈물로/지새워 본 사람만이/어둠을 찢고 솟아오르는/달무리/그 고운 미소의 의미를 안다//눈사태로 지붕이 주저앉고/산짐승의 발자국 깊이 새겨져도/여린 가지마다/말없이 눈을 이고 서 있는/나목의 헌신//이 땅에 미워할 것이라곤/하나도 없다/용서하지 못할 일이라곤/아무것도 없다//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줄/가슴만이/악을 이기는 것이다//사랑하는 일만 남아 있는/우리들의 생애
17~18쪽/〈겨울노래〉

아홉 개비의 희망과/한 개비의 절망으로/고개 숙인 저를 쓰다듬어 주세요//웬일인지 오늘은/아홉 개비의 절망과/한 개비의 희망으로/절벽에 서 있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당신의 그 사랑을/믿지 못하여서가 아닙니다/당신의 크고 깊은 사랑을/뜨겁게 느낄 수 있기에/그 사랑 하나만으로/또 하루를 견딥니다//절망을 못박아 버리고/당신이 오실 그날을 헤어보는/소망의 강가로 저를 이끌어 주세요
50쪽/〈소망의 강가로〉

겨울 벌판에/눈을 이고 섰는/볏짚단//나의 그리움은/눈 속에 얼고 있다//이미/기다림도 없다//산이 가슴 속에//잔설(殘雪)을 안고 있듯//내 영혼의 정수리에 내려 앉은/흰 새 한 마리//생명 다하는 날까지/품으리
98쪽/〈그리움〉

그날이 언제일까/우리 다시 만날 날/가슴의 문을 열고/너를 반겨 줄 것을//너만을 생각하며/모든 시련을 딛고/오늘을 살아가면/무엇이 두려우리//하늘로 바다로/세상 저 끝까지/기쁨도 슬픔도/모두 품고 가리라//비바람이 몰아쳐도/나는 너에게 가리/어여쁜 모습으로/너도 내게로 오라
141쪽/〈재회〉

▶ 방송과 가수생활을 떠나 맨해튼의 멀고 먼 하늘 아래 홀로 노래하며 써내려간 영혼의 시

인기 절정에 이르던 박인희가 돌연 방송계를 떠났던 시절, 청춘의 한조각, 그리움에 대한 조각들을 한껏 그러모은 《소망의 강가로》는 여전히 밤하늘 멀리 비치는 우리 영혼의 길라잡이처럼 잔잔히 그러나 깊이 다가온다. 고독해도 외롭지 않은, 방랑은 하되 방황하지 않고 살아가는, 박인희의 오롯한 정신과 그의 목소리처럼 맑고 청아한 영혼의 숨결이 시로 승화되어 읽는 이들의 마음에 영롱한 희망을 안겨준다.

상처를 보듬어 줄/가슴만이/악을 이기는 길이다//사랑하는 일만 남아 있는/우리들의 생애
-시 〈겨울노래〉 중에서

다른 시와 달리 박인희의 시들은 고난과 시련을 정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아프고 슬프고 외롭지만 그것을 박인희만의 방식으로 걸러낸다. 헌신과 인내, 용서로 이겨낸다. 그래서 그의 시는 맑다. 어둠 속에 별이 영롱하듯, 쓰러지고 꺼져가는 영혼을 일으켜 세운다. 박인희가 가진 시의 힘이다. 긴 폭우와 폭염 속에 파묻히고 휩쓸렸지만 엷은 햇살 아래 파르르 젖은 몸을 터는 가녀린 둑길의 코스모스를 응시한다. 죽을 만큼 흙탕물을 뒤집어쓰고도 용서하며 오히려 비켜서는 강바닥의 풀잎을 이야기한다.

한 번쯤 고꾸라져도/괜찮다/다시 펄펄 일어설 수 있다면
-시 〈장마 걷힌 뒤〉 중에서

박인희의 시를 읽다 보면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의 노래가 어디서 어떻게 나왔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바쁘고 그러면서 외롭고 상처를 주고, 받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이 긍휼한 것이다. 용서와 기도인 것이다. 그 여과력이, 여리지만 강인한 시의 정신을 만들고 목소리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시인 박인희는 이렇게 쓴다.

하늘 우러르지 않아도/내 영혼은/지금/하늘빛이다
-시 〈여운〉 중에서

방송과 가수 생활을 떠나 맨해튼의 멀고 먼 하늘 아래 홀로 노래하며 써 내려간 영혼의 시는, 고요 속에서 방황하던 지난 나날을 용서와 헌신, 시와 주님께 의지해 이겨낸 박인희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깃들어 있다.
시대가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박인희의 따뜻한 문학적 감수성과 숭고한 삶의 철학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시를 모은 《소망의 강가로》는, 오늘날 삶 속에서 방황하는 우리를 반딧불이처럼 인도해준다. 84편의 시와 노래가 된 시 〈우리 둘이는〉 〈젊은 날의 우리들〉 〈방랑자〉 〈몰래몰래〉 11편 총 95편의 시가 실려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인희

노래하는 시인. 기도하는 영혼. 우연히 마주칠 그 사람 박인희. ‘모닥불’ ‘그리운 사람끼리’ ‘방랑자’ ‘끝이 없는 길’ ‘하얀 조가비’ 등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가수이자 음유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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