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혁명
2024년 11월 04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0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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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57069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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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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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차 대사정신의학 전문가인 저자는 이 모든 문제가 비논리적인 영양학 연구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직접 영양학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고기, 계란, 곡물, 채소 등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 모든 상식을 새로 쌓는 치밀한 연구 끝에 탄생한 가장 정확한 건강 식단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행여 실패할까 주저할 필요는 없다. 수천 명의 환자를 상담해온 저자의 노련한 팁과 전략, 친절한 조언과 함께라면 누구나 식단 바꾸기에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은 당신의 몸과 마음, 궁극적으로는 삶을 개선할 지침서가 될 것이다.
한국 독자들에게
서문
1부 두뇌식품 다시 생각하기
1장 정신건강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
2장 새로운 과학의 희망
3장 대부분의 영양 지침이 잘못된 이유
4장 뇌 속으로 떠나는 여행
5장 뇌 대사의 마법
2부 식이 광기에 빠진 우리의 추락
6장 가공식품의 위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
7장 대사적 혼돈: 보이지 않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8장 인슐린 저항성: 뇌의 조용한 적
9장 정신건강을 위한 케토제닉 식단의 약속
3부 모든 식품에 대한 모든 진실
10장 고기: 원조 ‘슈퍼푸드’
11장 달걀과 유제품: 자연의 성장 공식
12장 곡물, 콩, 견과류와 씨앗: 주의 대상
13장 과일과 채소: 친구와 적 구별하기
14장 슈퍼푸드, 보충제, 그리고 항산화에 관한 미신
15장 식물 기반 두뇌: 모험에 나서다
4부 희망은 식단에
16장 조용한 식단 접근법
17장 조용한 팔레오 식단
18장 조용한 케토제닉 식단
19장 조용한 육식 식단
20장 당신은 할 수 있다! 실용적인 팁과 자주 묻는 질문
21장 식사 계획 및 조리법
감사의 말
부록 A 권장하는 검사들
부록 B 선별된 자료
부록 C 필수 미량 영양소와 뇌 대사
옮긴이의 말
본문의 주
음식이 정신건강에 중요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많은 여성처럼 나도 음식 선택을 단순히 체중 조절을 위한 수단으로 여겼다. 나는 주로 껍질을 벗긴 닭가슴살, 생선, 채소, 통곡물 시리얼, 두유, 후무스, 무지방 요구르트, 다이어트 콜라로 구성된 저지방, 고섬유질 식단을 먹었다. 칼로리가 얼마인지 계산하고 꾸준히 운동했다. 그런데 40대 초반이 되자 편두통, 피로, 복부 팽만감, 몸살, 복통 등 여러 가지 당혹스러운 새 증상들이 찾아왔다. 전문가 여러 명이 붙어 노력했지만 아무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고 의료 검사 결과도 모두 정상이었다. 의사들 중 누구도 내가 무엇을 먹는지 묻지 않았다. 그저 이미 먹고 있던 저지방, 고섬유질 식단을 따르라는 일반적인 조언과 약 처방전을 받아들고 진료실에서 나왔다.
이 증상을 나의 뉴노멀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 본능적으로 식단을 실험하기 시작했다. 음식과 증상 일지를 쓰며 패턴을 찾았다. 약 6개월간의 시행착오 끝에 아주 특이한 육식 식단에 이르렀고, 내 인생 그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아졌다. 통증과 피로가 사라졌을 뿐 아니라 기분, 집중력, 생산성도 좋아졌다. 내가 이 분야 전문가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지만 이 파격적인 식습관이 뇌에 좋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 서문
정신건강과 마찬가지로 신체건강도 최근 수십 년 동안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1990년부터 2019년 사이에 심장병 발병 사례가 거의 2배 증가했으며, 비만인 비율도 1960년대 이후 거의 3배나 증가했다. 전 세계 성인 중 제2형 당뇨병에 걸린 비율은 1980년에서 2016년 사이에 2배로 늘었고, 체중도 꾸준히 증가해왔다. 1975년부터 2015년 사이 전 세계 비만율은 여성의 경우 2배 이상, 남성의 경우 3배 이상 증가했다. 비만,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우울증, 양극성 장애, 조현병 같은 정신 질병을 앓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으며 이는 우연이 아니다.
정신적·신체적 건강 상태는 서로 무관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함께 발생한다. 특히 이 질병들은 염증, 산화 스트레스,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근본적인 병인을 공유한다.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가 보이는 최초 반응의 일부이므로 적당한 수치는 정상적이고 건강에도 좋다. 그러나 과도할 경우 몸의 모든 세포에 매우 해로울 수 있으며, 뇌세포도 예외는 아니다.
- 1장 정신건강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는 식단이 신체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인다. 뇌라고 왜 다르겠는가? 우리가 먹는 음식은 신체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건강하고 탄력 있는 뇌세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건축 자재와 활력을 위한 연료를 제공한다. 올바른 음식을 먹지 않으면 우리 몸의 세포 중 어느 것도 제대로 발달하거나 기능하지 못하며, 어떤 약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약물은 뇌 화학을 바꿀 수 있어 그 나름의 쓰임새가 있다. 하지만 나는 뇌 화학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음식이라고 확신한다. 애초에 뇌 화학물질이 음식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신경전달물질은 음식으로 만들어지고, 뇌세포도 음식으로 만들어지며, 이들 세포를 둘러싸는 체액도 음식으로 만들어진다. 최적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뇌 전체가 올바른 재료로 구성되어야 한다. 따라서 어떤 종류든 정신적(또는 신체적) 문제가 있는 경우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곳은 약 보관함이 아니라 식료품 창고다.
- 1장 정신건강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
1980년에 발표된 미국 최초의 식생활 지침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비만과 심장마비를 유발한다고 경고하면서 “달걀 섭취를 줄이세요”, “버터는 조금만 드세요”, “고기를 먹을 때는 과도한 지방을 잘라내세요”라고 권고했다. 대형 식품 제조업체들은 이 새로운 식품 규정을 활용해 무지방 과자와 옥수수유, 카놀라유, 마가린 같은 콜레스테롤 무함유 지방을 시장에 쏟아부었다. 미국 식생활 지침은 비만, 제2형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현대 건강의 유행병을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탓으로 돌림으로써 우리를 고기와 달걀 등 영양가 있는 자연식품에서 떨어뜨려 초가공식품 산업의 품으로 몰아넣었다. 지난 50년 동안 식품의 산업화와 점점 커지는 고기 반대 정서, 지방과 콜레스테롤 공포증이 마치 폭풍처럼 밀려오며 우리의 영양학적 생활방식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 즉 동물성 지방 식단을 떠나 정제된 탄수화물과 식물성 기름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다른 국가들도 대부분 미국의 지침을 따라 각자의 식품 지침을 만들기 때문에 이는 곧 전 세계가 거대한 영양과학 실험에 참여하게 되었음을 의미했다. 식단의 변화는 실로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
- 2장 새로운 과학의 희망
인간의 기억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왜곡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실제보다 더 건강하게 먹는다고 믿을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이 형편없이 먹는다는 것을 알고 음식을 고를 때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런 감정은 설문자들의 답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성인 240명에게 ‘영양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면 식단을 묻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물었을 때 29%는 솔직하게 대답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46%는 정확하게 대답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측정’과 달리 음식 빈도를 묻는 설문지는 왜곡되고 주관적인 추정치를 생성한다. 설상가상으로 연구자들은 정확성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앞서 살펴본 베리류 설문지는 상당히 모호하고 임의적인 제공량(‘1조각’이나 ‘작은 잔’ 등)을 제시했다. 이는 무의미하고 비과학적인 양이다. 실험실 화학자를 위한 프로토콜에 ‘작은 유리컵 1잔’만큼의 염산이 필요하다고 적혀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 3장 대부분의 영양 지침이 잘못된 이유
당신에게 인슐린 저항성이 있고, 그럼에도 계속 건강에 해로운 방식으로 식사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곧 뇌의 포도당 수치가 불안정해지고 인슐린 활동이 낮아지면서 뇌가 에너지를 생산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과도한 포도당은 중요한 뇌 물질을 당으로 코팅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인슐린이 부족한 뇌는 그에 맞서 싸울 힘과 자원이 없다. 산화 스트레스를 중화하고 염증을 치료할 자원이 없으면 뇌의 취약한 환경은 끝없이 타들어갈 것이다.
만성 염증, 산화 스트레스, 뇌의 느린 포도당 처리는 정신건강에 정확히 어떤 영향을 미칠까? 나는 유전자, 가족력, 유아기의 영양 상태, 노출된 환경이나 삶의 경험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기분과 집중력, 불안, 사회적, 행동적, 기억력 문제는 당신이 타고난 생물학적 요소와 지금까지 살아온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용기를 가져라. 당신의 과거가 어떻든, 취약점이 무엇이든, 당신에게는 뇌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능력이 있다. 그것이 모든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 8장 인슐린 저항성: 뇌의 조용한 적
우리는 다채로운 과일과 채소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영양과학적 사실이 있다. 음식에 어떤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우리 몸이 반드시 그 영양소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식물 영양소는 ‘생체 이용률’이 낮다. 즉 우리가 사용하기 어려운 형태로 제공되거나 식물 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항영양소’라고 불리는 물질이 추출, 흡수나 활용을 방해한다. 어떤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K1이나 엽산(비타민 B9)의 훌륭한 공급원일 수 있지만, 고기는 식물에는 전혀 없는 영양소를 포함해 다른 모든 필수 영양소를 탁월하게 공급해준다.
놀라운 사실은 더 있다. 이론적으로 우리는 동물성 식품만으로도 필요한 모든 비타민과 미네랄을 얻을 수 있다. 일부 내장육을 포함하기만 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간은 살코기(특히 뼈 없는 부위)에서 얻기 힘든 비타민 A, D3, E, K1, K2나 엽산을 충분히 공급해준다. 동물성 식품은 보통 과일과 채소에 비해 비타민 C 함량이 낮지만 너무 익히지만 않으면 일일 요구량은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 실제로 신선한 고기에는 괴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충분한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 10장 고기: 원조 ‘슈퍼푸드’
우유와 마찬가지로 모든 종자식품은 성장을 위한 자연의 레시피, 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라는 세 가지 주요 영양소를 모두 적당량 포함한다. 그러나 이 둘에는 치명적인 차이점이 있다. 우유의 다량 영양소는 특정 포유류 종의 새끼를 위한 것이지만 종자 다량 영양소는 완전히 다른 왕국, 즉 (우리가 속한 동물의 왕국과는 반대되는) 식물 왕국의 새끼를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식물들의 다량 영양소 구성이 인간의 영양에 최적이 아니라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우리는 종자식품에 식물성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포화지방이 적으며, 콜레스테롤이 없기 때문에 몸에 좋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이들 단백질은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함유하지 못했고, 대부분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소화하기 어렵다. 그리고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은 피할 이유가 없다.
- 12장 곡물, 콩, 견과류와 씨앗: 주의 대상
사람들은 덧셈의 힘을 믿고자 한다. 원래 먹던 식단에 각종 과일과 채소 추출물이 포함된 알약을 하나 더 추가하는 일은 쉽다. 덧셈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힘을 실어주는 느낌을 주지만, 사실 건강에 유익한 것은 덧셈이 아니라 뺄셈이다. 우리는 이미 과도한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안다. 주요 용의자는 고도로 정제된 탄수화물, 정제된 식물성 기름, 알코올과 과식이다. 나는 당신에게 권한다. 음식이 당신의 몸에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 설포라판과 같은 식물화학물질을 추가해 세포를 항산화 과잉 상태로 전환하는 대신, 먼저 주요 용의자를 제거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
- 14장 슈퍼푸드, 보충제, 그리고 항산화에 관한 미신
식단을 바꾸기 전에 당신의 개인적인 동기를 파악하는 시간을 잠시 가지자. 왜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는가? 왜 하필 지금인가?
최근 감정이나 몸 상태가 어땠는지 최대한 자세히 떠올리고, 식단을 변경함으로써 개선하고 싶은 정신적·신체적 증상 목록을 작성해라. 6주 후에 다시 보고 들을 수 있게 음성이나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도 좋다. 글에는 담을 수 없는 말투, 에너지, 태도까지 포착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강력할 것이다.
다음으로 당신의 기분 상태가 어떻게 변하면 좋겠는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록해라. 원하는 바를 단기 목표(“좀 더 활력이 넘쳤으면 좋겠어요”)와 장기 목표(“항우울제를 끊고 싶어요”)로 나누면 더 좋다. 지금은 단기 목표에 집중할 시간이다.
- 17장 조용한 팔레오 식단
<b>베테랑 의학자, 허점투성이 ‘표준 건강 지침’에 반기를 들다!
잘못된 영양 지식에 도전하는 과감하고 새로운 제안</b>
저자는 ‘엄격한 의과학’을 지지하는 정신과 의사였다. 몸과 마음의 질환은 의학적 치료와 약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믿었고, 영양은 사소한 요소로 치부했다. 그러나 병원에 몰려드는 환자는 끝이 없고 베테랑 의사도 그들을 구하지 못했다. 뭔가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대사정신의학자는 그렇게 탄생했다. 저자는 수많은 의사가 도외시했던 영양학에 직접 뛰어들었고, 그동안 영양역학에서 제시한 내용이 과학 또는 논리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렇게 모두가 쉬쉬하고 있던 오류를 낱낱이 파헤치고 진짜 건강식을 찾아 나선다.
이 책은 저자가 25년 동안 쌓아올린 연구의 총집합이다. 근거 없이 쏟아지는 혼란스러운 주장들 사이에서 오직 과학적으로 철저히 증명된 지식과 연구만을 담았다. 신진대사의 작동 원리부터 음식의 작용까지 전문적인 내용을 풍부하게 다루는 책이지만, 탁월한 설명가인 저자의 안내를 따르다 보면 전혀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책을 덮고 나면 우리 몸의 기본 작용을 바탕으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b>당신의 몸은 매일 소리 없이 망가지고 있다!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건강 식품의 치명적인 비밀</b>
오늘날 우리가 먹는 것들은 우리 조상들이 음식이라고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게 가공된다. 칼로리는 너무 높고, 영양가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건강하게 식사하려 해도 도대체 무엇이 좋은 음식인지 제대로 된 조언을 얻기 어렵다. 사람들은 끝없이 쏟아지는 언론 헤드라인에 우왕좌왕하고, 그런 마음을 포착한 식품회사들의 저돌적인 마케팅에 속아 넘어간다. ‘아침마다 케일 주스를 마셔라’, ‘통곡물이 건강에 좋다’, ‘고기에 든 콜레스테롤은 위험하다’ 등 허술한 기둥 위에 세워진 잘못된 상식은 우리의 몸속 호르몬이 날뛰게 만들었고, 극심한 허기와 폭식, 후회와 우울을 반복하게 했다. 우리는 매일 그런 식사를 반복하고 있다.
해결 방법은 하나다. 그간의 모든 영양 지침을 의심하고 모든 식품을 하나하나 다시 살펴보는 것이다. 음식에 대한 허구와 과장을 걷어내는 치열한 연구 끝에 저자가 밝혀낸 사실은 우리 머리를 지배하고 있던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다. 고기와 계란, 과일과 채소, 슈퍼푸드와 영양제까지. 우리가 매일 먹어왔던 것들의 ‘진짜 모습’이 이 책에서 밝혀진다.
<b>늘 식단 관리에 실패했던 당신을 위한 맞춤형 코칭!
수천 명의 환자를 상담한 저자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팁과 가이드</b>
저자가 개발한 ‘조용한 식단’은 호르몬과 식욕의 롤러코스터를 멈춰 세울 가장 정확하고 명쾌한 식사 전략이다. 식단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용한 식단을 따르면 단 며칠 만에 혈당 수치가 정상화되고, 몇 주 만에 기분이 개선된다. 저자는 천편일률적인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다. 우리는 각자의 몸 상태에 따라 음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르고 입맛과 선호도도 다르다. 따라서 조용한 식단은 ‘건강하면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식단’을 목표한다.
새로운 식단을 도전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실천이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이미 탄수화물과 초가공식품에 중독된 상태다. 저자는 수십 년간 수천 명의 환자를 만나온 임상의로서 그런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그리고 여러분의 성공을 돕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모든 전략과 기술을 이 책에 아낌없이 쏟아냈다. 매일의 건강 지표를 기록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의료적 혹은 정신적 도움이 필요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저녁 약속이 잦거나 도저히 식욕을 떨쳐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섬세한 팁도 제공된다. 고통이 아닌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고 싶다면 이 책이 유용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사 이어서
그간 다소 근거가 부족하였던 동물성 식품과 지방 성분에 대한 지나친 기피, 채식 위주의 식단의 과도한 권장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올바른 식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다. - 왕규창(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 전 서울의대 학장)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식단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의학 교육에서 가장 소외되지만 실제 진료실에서 가장 많은 질문이 들어오는 영역인 식단 교육 지침으로서 의료진들에게는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 우정택(경희대 의료기관 의과학 문명원장, 전 당뇨병학회 회장)
저자는 오랫동안 약물을 사용하여 우울증과 같은 뇌건강 문제를 다뤄 온 정신과 의사다. 약물 치료 전문가였던 그는 음식이 불안이나 기억력 등 뇌건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시각을 다양한 전문 지식 및 데이터로 제시한다. 의료 현장의 의사, 의과학 연구자, 의과대학 생뿐만 아니라 식단 조절을 통해 더욱 건강해지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 이병헌(경북의대 교수, MRC 센터장)
막연한 고정관념과 상식을 넘어, 고령시대에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과학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한 가이드북이다. - 이봉용(넥스트젠 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약물이 아닌 음식을 조절해서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 저자는 한번 해볼 만한 도전이라고 말한다. 최고의 책이다. - 조인호(이화의대 명예교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뇌와 감정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명쾌하게 풀어낸 책. 건강을 넘어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지혜와 비밀을 발견해보자. 바로 지금! - 한진(인제의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장, 제20회 화이자의학상 수상)
현대의학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이 책은 기존 의학적 치료와 단점을 극복할 새로운 접근법으로 희망의 빛을 비춘다. 오랫동안 현대의학의 한계에 좌절했던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 한희철(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전 고려의대 학장)
현대 사회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혁신적이며 과학적인 접근 방식을 제안하는 책. 단순히 이론적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를 보여주며 새로운 치료의 가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뇌건강 개선과 영양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허영범(경희의대 학장)
조지아 에데 박사는 음식, 뇌 대사, 정신건강 사이의 중요한 연관성을 이해하고 전문가와 일반 대중 모두가 참여하고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정신과 의사 중 한 명이다. - 제이슨 펑(《비만코드》 저자)
정신건강 관리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고 있고, 에데 박사는 그 선도자다. 이 책은 정신건강 장애를 치료할 때 가장 먼저 손을 뻗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 켄 베리(의사, 구독자 330만 유튜버)
이 책은 식이요법 선택과 기분 개선, 뇌 기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 사이의 강력한 연관성을 밝혀낸다. 독특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주장은 더 나은 건강으로 향하는 관문을 열어 독자들이 충분한 정보에 입각해 영양에 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몇몇 일반적인 생각에 부드럽게 도전하고, 신중한 음식 선택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소개한다. 이 책은 사려 깊은 영양 정보를 통해 건강과 삶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귀중한 자료이자 지침이 될 것이다. - 데이비드 펄머터(의학박사, 《그레인 브레인》 저자)
나는 이 책을 좋아한다. 이 책은 건조하거나 지루하지 않으면서 복잡한 뇌와 정신건강 과학을 깊이 연구한다. 신뢰할 수 있고 매력적인 저자는 건강한 뇌를 위해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진짜 음식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반박할 수 없는 근거를 제시한다. 건강이나 영양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니콜렛 한 니먼(《소고기를 위한 변론》 저자)
저자는 복잡한 생각들을 생생하고 독창적이며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기술을 가진 정말 특출한 의사소통자다. 철저히 연구된 이 책은 더 나은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영양의 모든 측면을 보여주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따뜻하고 매력적인 저자는 영양 혼란의 덤불을 헤쳐나가는 똑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내자다. 이보다 더 강력히 추천할 수는 없다. - 니나 타이숄스(《지방의 역설》 저자, 언론인)
굉장하다! 정신건강 문제에 직면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포함해 많은 사람에게 유익할 책이다. 식단의 신화를 깨는 것은 주요한 도전이며, 에데 박사는 이를 훌륭하게 해냈다. - 스티븐 쿠난(의학박사, 프랑스 셔브룩 대학 국립의학아카데미 회원)
작가정보
(Georgia Ede)
영양과학과 뇌 대사, 정신건강의 관계를 연구하는 대사정신의학자. 25년 경력의 임상의로, 스미스 대학과 하버드 대학 의료 센터에서 12년 동안 대학생 정신건강 전문가로 활동했다. 정신과 약물을 대체할 영양 기반 치료법을 최초 제공했으며 영양과학과 영양 정책 개혁, 정신 질환을 해결하는 영양학적 접근 방식을 주제로 10년 넘게 세계무대에서 강의해왔다. 2020년 정신건강 분야 임상의 훈련을 위해 의학적으로 공인된 케토제닉 식단을 최초 개발했으며, 2022년에는 케토제닉 식단이 심각한 정신 질환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확인하는 최초의 입원 연구를 공동 수행해 바주키 뇌 연구소의 ‘대사마음상’ 최초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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