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최애음식 매장위원회
2024년 11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14일 출간
- 오디오북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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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언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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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0659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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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 52.00MB
23분 26.00MB
34분 39.00MB
18분 20.00MB
26분 30.00MB
33분 38.00MB
29분 33.00MB
32분 36.00MB
33분 38.00MB
42분 49.00MB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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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전남친 최애음식 매장위원회』는 골목에 위치한 작은 찻집 ‘비긋다’를 배경으로 하여 ‘전남친 최애음식 매장위원회’를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때로는 누군가를 잊기 위해서, 때로는 누군가를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추억의 요리를 다시 맛보고 싶어 한다. 매장위원회를 지키는 모모코, 구로다, 아마미야는 정성이 가득 담긴 한 끼 요리를 내놓으며 상담자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진다. 외모도 성격도 모두 다르지만 한바탕 왁자지껄 떠들다 보면 어느새 눈물 한 방울이 톡 떨어지는, 달콤시큼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2화. 쓰레기 백화점의 죄 많은 햄버그스테이크 - 포용력 있는 여자인 척
제3화. ‘착불로 보내’ 포테이토 샐러드 - 성가시지 않은 여자인 척
제4화. 할머니의 비밀스러운 주먹밥 - 당신을 위해 애쓰지 않는 척
제5화. ‘친구, 그 너머의 풍경이 보고 싶어’ 당근케이크 - 상대방이 바라는 나인 척
제6화. ‘나랑 일이랑 어느 쪽이 더 중요해?’ 초콜릿 - 다른 여자들과 똑같은 척
제7화. 기대를 짊어진 별 모양 피자 - 두 번째라도 괜찮은 척
제8화. ‘인기 폭발녀’의 진심을 담은 오세치 - 나 혼자 좋아해도 괜찮은 척
옮긴이의 말
“교헤이 생일 선물로 준비한 커플 시계예요. 역시 부담스러운가요? 커플 세트로 육만 칠천 엔, 너무 부담돼요? 원래는 들뜬 마음에 까르띠에를 지를까 했는데 너무 비싸다고 정색할까 봐 이걸로 골랐거든요. 나도 나름 자제했다고요. 사 년이나 사귀었는데 이 정도는 쓸 수 있잖아요? 네? 내가 이상한 거예요? 부처님께선 뭐라고 하시나요?”
“부처님은 커플 시계 같은 건 안 차지 않을까요?”
“그런가……. 부처님도 모르시는 거면 별수 없네요…….”
“뭐, 그렇지만.”
빡빡이 씨는 머쓱한 듯 짙은 눈썹을 긁적이며 말했다.
“그 정도 큰 금액에 더군다나 커플 아이템이라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역시나!”
나는 머리를 쥐어뜯었다. 무엇이 정답이고 무엇이 오답인지 점점 더 헷갈린다. 빡빡이 씨는 ‘그렇지만 제 말은 별로 귀담아듣지 않으시는 게……’ 하고 중얼중얼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마치 먼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처럼 아스라이 느껴졌다.
나의 사 년이……. (p.20~21)
“상처받기를 미루면 나중에 이렇게나 힘들어지는 거구나.”
눈물을 흘리며 억지 미소를 지어 보려 했지만 마키코 씨의 얼굴은 점점 심하게 일그러졌다. 나는 덥석 그녀를 끌어안았다.
고마워. 이 한마디를 남긴 후 마키코 씨는 숨죽여 울었다. 나도 울었다. (p.142~143)
“엉망인 마음은 엉망인 채로 둬도 돼요.”
점장님이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본다.
“고하루 씨가 그랬다면서요.”
“그랬지. 그건 맞는데.”
“뭐 어때요. 이목구비가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돼 있는데. 마음속은 좀 엉망으로 어질러져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p.275)
“당신은 결혼하고 싶어요?”
“……네, 하고 싶어요. 근데.”
“근데?”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스스로가 별로라는 마음도 있어요.”
“후후.”
“왜요?”
“아니, 왠지 이해가 돼서.”
결혼 같은 거 안 해도 행복하다고 단언할 수 있다면, 주변 사람들과 똑같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때 했던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기쿠노 씨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말했다.
“나한테는 역시 일이 소중해요. 육 년 전 밸런타인데이로 돌아간다고 해도 분명 일이 더 중요하다고 답할 거야. 그런데도 한 번씩, 정말 가끔이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p.332~333)
항상 누군가, 혹은 좋아하는 사람의 눈치를 보는 버릇이 생겨 있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원하는 모습으로 있고 싶었다. ‘교헤이가 마음에 들어 하는가?’라는 예비 시험에 통과하지 않으면 내 기분을 내세워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유키 씨? 왜 그래요?”
의아하다는 듯 바라보는 점장님과 구로다 씨를 향해 아니에요, 하고 고개를 저었다.
매장하자.
나 사랑해? 내가 만든 음식 맛있어? 나 네가 좋아하는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지? 문득문득 묻고 싶어지는 나랑 이제 이별하는 거야. 괜찮아. 최선을 다했잖아. 괴로워하면서, 발버둥 치면서 제대로 살아 냈어. 그러니 이제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이거, 맛있죠? 무지하게 맛있잖아요. 그래, 진짜 맛있어!” (p.458)
“전남친 최애음식 매장위원회,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개장합니다!”
어딘가 수상쩍은 찻집이 선사하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유쾌한 위로
산겐자야의 골목에 위치한 작은 찻집 ‘비긋다’에서는 ‘전남친 최애음식 매장위원회’라는 아주 특별한 모임이 열린다. 이 모임에 참석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자신의 사연과 먹고 싶은 음식을 생각한 뒤 비긋다를 방문하면 된다. 밝고 당차지만 실연의 아픔을 지닌 회장 모모코와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스님 구로다,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외모를 지닌 점장 아마미야가 비긋다의 문을 활짝 열고 상담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사연을 안고 비긋다를 찾는다. 그 사연은 그들이 마음에 품은 요리처럼 눅진하기도 하고 시큼하기도 하다. 회계 사무소에서 일하는 고지마 나기는 햄버그스테이크를 만들다 말고 충동적으로 비긋다를 찾았다. 그녀에게 무려 삼백만 엔이라는 큰돈을 빌리고도 ‘치즈는 싫어. 깔끔한 맛으로 해.’라며 아무렇지 않게 햄버그스테이크를 주문하는 남자 친구 때문이다. 서점을 운영하는 기무라 씨는 세상을 떠난 아내가 늘 손수 만들어 줬던 우메보시가 먹고 싶지만 도통 어떤 맛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상점가에서 ‘여월’이라는 술집을 운영하는 마키코 씨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동거인 아키라의 메시지 때문에 가슴이 착잡하다. ‘내 짐 좀 보내 줘. 착불이라도 괜찮으니까.’
상담자가 오면 아마미야가 이야기를 듣고 적절한 공감과 날카로운 조언을 던진다. 모모코는 상담자의 추억의 음식을 그대로 재현해 낸다. 상담자는 요리를 맛보고 비로소 묵은 감정을 흘려보낸다. 그러고 나면 구로다가 나서서 과거를 성불시킨다. ‘애통한 일을 겪어 얼마나 상심이 크셨습니까.’ 이로써 매장위원회는 마무리다. 얼핏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진심 어린 위로와 추억의 음식이 담긴 맛있는 요리는 의외로 마주치기 어렵다. 그래서일 거다, 비긋다를 나서는 상담자의 발걸음은 한결 가벼운 것은.
“실연의 상처를 잊는 방법은
시간, 공감, 복수뿐!”
한 끼 요리로 완성한 다양한 감정의 맛
애틋한 마음을 묻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다정한 소설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건 상담자들뿐만이 아니다. 매장위원회를 운영하는 삼인방 역시 잊지 못할 요리를 마음에 하나씩 품고 있다. 사 년간 사귄 남자 친구와 하루아침에 헤어진 모모코에게는 자신이 남자 친구에게 해 줬던 버터 치킨 카레가 그렇다. 모모코는 ‘내가 먹어 본 카레 중에 최고로 맛있어!’라는 그의 말이 진심이었는지 궁금하다. 구로다에게는 별 모양 피자가 있다. 축하할 일이 생기면 어머니가 만들어 내왔던 별 모양 피자를 늘 받고 싶었지만, 어쩐지 자신만을 위한 별 모양 피자는 한 번도 먹을 수 없었다. 그런가 하면 늘 밝아 보이는 아마미야는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이 늘 만들던 당근케이크에 얽힌 추억 때문에 당근케이크를 먹을 수 없다.
비긋다를 찾는 상담자들이 처음 본 세 사람에게 거리낌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건 이런 이유에서일지도 모른다. 세 사람의 마음속에도 소중한 누군가가 있고, 잊고 싶은 과거와 매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이의 사연에 함께 슬퍼하고, 크게 분노하고, 종국에는 함께 울면서 응원하는 세 사람의 존재는 가장 가까운 사람을 떠나보내고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는 마음을 붙잡아주는 친구와 같다. 실제로 『전남친 최애음식 매장위원회』에서 그리는 세 사람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다 보면 어딘가에 찻집 비긋다가 있을 것만 같은 친근감마저 든다.
『전남친 최애음식 매장위원회』는 마음이 헛헛한 사람들에게 누구보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친구가 되어 준다. 세 사람의 죽이 척척 맞는 ‘티키타카’를 보며 정신없이 웃다 보면 훅 치고 들어오는 따뜻함에 눈물이 핑 돌고, 눈물을 닦고 있으면 어느새 어깨를 토닥여 주기도 한다. 그러면 남는 것은 가슴 밑바닥까지 대청소를 끝낸 듯한 시원함이다.
“그렇게까지 볼품없어지는 거야말로
진짜 사랑이잖아요. 누가 뭐라든.”
누군가를 위해 볼품없어지는 마음과
타임캡슐처럼 소중히 묻어두고 싶은 기억들에 관한 이야기
추억은 마치 사진처럼 한 장면으로 기억에 보관되지만, 그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건 다양한 감각이다. 즐겨 들었던 노래와 함께 밀려오기도 하고, 함께 먹었던 음식과 먹었던 음식과 함께 떠오르기도 하며, 때로는 그날의 후텁지근한 공기나 옷깃을 파고들던 차가운 바람 같은 것들이 과거를 몰고 오기도 한다. 『전남친 최애음식 매장위원회』는 그중에서도 음식을 기억의 촉매로 삼는다.
매장위원회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은 함께 밥을 먹는다. 함께하지 못할 때에는 서로의 식사 여부를 궁금해한다.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그날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 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일상이다. 요리에는 재료를 사고, 순서대로 음식을 만들고, 먹고, 치우는 과정이 모두 포함된다. 시간으로만 따지자면 먹는 시간보다 준비하고 치우는 데 더 오래 걸릴 텐데, 그럼에도 사람들은 누군가를 위해 이 지루하고 볼품없는 일을 한다.
그래서 그 사람이 떠나고 식탁의 맞은편이 비었을 때의 텅 빈 그리움은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다. 매장위원회의 세 사람은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억지로 채워 넣으려 하지 않는다. 텅 비었으면 빈 그대로 마치 타임캡슐처럼 조용히 묻어 준다. 그렇게 깊은 곳에 묻힌 마음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테니, 열심히 살다가 가끔 생각나면 그 자리에 돌아와 꺼내 보면 될 일이다.
작가정보
川代紗生
199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2014년부터 쓰기 시작한 블로그 글로 인기를 얻었다. 대학 졸업 후 서점에서 일했고, 북카페 점장을 거친 후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북카페 점장으로 일할 때 ‘전남친이 좋아했던 버터 치킨 카레’라고 이름 붙인 요리가 유명해져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가 됐다. 현재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에서 광고를 전공하고 와세다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기획자, 문화마케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말과 글을 짓거나 옮기는 일을 한다. 『퉤퉤퉤』, 『미식가를 위한 일본어 안내서』, 『クイズ化するテレビ: TV, 퀴즈가 되다』를 썼고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데쓰오와 요시에』,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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