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알려주는 어른의 양치질

이토 사이유 지음 | 황미숙 옮김

시그마북스 2024년 11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에서는 양치질의 의의에서부터 충치와 잇몸병이 발생하는 원리, 각각의 균에 대처하는 양치질 방법을 포함해 구강과 관련된 고민을 속 시원히 알려주고 있다. 치과 의사인 저자는 수많은 임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속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이 한 권에 담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앞으로의 행복을 위해 부디 오늘부터라도 ‘어른의 양치질’을 실천해보자.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충치균과 잇몸병균의 실체를 밝히다
입속을 알고 나를 알면 삶이 수월해진다
이를 닦아야 하는 이유
충치가 생기는 원리를 알고 충치를 예방하자
충치의 탄생
충치균에서 시작되는 끈적임
결국 충치로
잠들어 있는 동안에 일어나는 입속의 비극
평생 충치를 만들지 않는 Keyes의 4요소 법칙
Keyes의 4요소 대해부!
잇몸병의 원리를 알자
잇몸병균이라는 이름의 악마
잇몸병균의 서식지 찾기
인체와 잇몸병균의 싸움
면역세포가 잇몸병균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
이가 빠질 때까지…… 치아 붕괴를 향한 카운트다운
그리고 시작되는 비극
잇몸병이 초래하는 여러 가지 장애
잇몸병과의 인과관계로 생기는 다양한 질병
당신의 잇몸병 레벨은?

제2장 오늘부터 ‘어른의 양치질’을 시작해볼까?
‘아이의 양치질’에서 ‘어른의 양치질’로
우선 구강용품부터 재정비하자
‘아이의 양치질’과 ‘어른의 양치질’의 3대 차이점
우선 기본적인 ‘가로로 닦기’
곡면 케어도 잊지 말고 ‘세로로 닦기’
잇몸병 관리에 최적인 ‘바스법’
양치질할 때의 출혈은 잇몸병 치료의 기회
세 가지 양치법으로 모두 끝내자
칫솔의 교체 주기는 한 달에 한 번
제2의 양치질, 양치 후의 ‘치실 타임’
이와 잇몸 사이의 틈새를 발견했다면 치간 칫솔로
‘스펀지 브러시’를 이용한 마무리
최적의 치약을 사용해보자
잘 닦이지 않는 치아라도 안심할 수 있는 ‘원터프트 브러시’
한 달 총결산! ‘치태 염색제’를 사용해 약점을 극복해보자
양치질을 매일 오래 지속하는 방법 ‘~하면서 양치질’의 경지
칫솔이 없어도 가능한 가글 양치법
꼼꼼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쁘띠 어른의 양치질’
누구라도 쉽고 간단하게! 전동 칫솔 사용법
입냄새 관리에 도움이 되는 구강 세정액 사용법
마우스피스로 입속에 평화를 되찾자

제 3 장 입속에 대한 궁금증
치과 의사가 답하는 입속 전쟁
매일 ‘어른의 양치질’을 하는데도 입속이 텁텁하다면
‘어른의 양치질’은 ‘좋은 균의 활성화’로 완성된다
입을 벌린 채로 잠을 자면 어떻게 될까?
감기에 걸렸을 때 가장 좋은 약은 양치질
독감과 입속 환경은 관련이 있을까?
폐렴에 걸리기 싫다면 스펀지 브러시를 사용하라
불소가 실제로 치아에 좋을까?
자일리톨 배합 상품은 정말로 좋을까?
양치질을 과도하게 하면 정말 치아가 깎일까?
양치질을 잘못하는 것과 살이 찌는 것은 관계가 있을까?
혀를 닦는 것이 좋을까?
치석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 치석은 꼭 제거해야 할까?
충치가 진행되면 어떻게 될까?
이틀 정도 지나니 치아 통증이 사라졌는데, 기분 탓일까?
충치 때문에 이를 갈아냈을 때 무엇으로 씌우면 좋을까?
사랑니는 빼 버리는 것이 좋을까?
충치가 덜 생기는 식사가 있을까?
설탕은 치아의 적! 그래도 먹고 싶을 때는 이렇게
잇몸병에 효과적인 음식은?
콜라처럼 단 탄산음료를 매일 마시면 치아가 녹을까?
불가피하게 이를 닦지 못하는 날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른의 양치질’만이 진정한 입냄새 대책
부모님에게서 입냄새가 나기 시작했지만, 지적하기는 어려워
담배를 피우면 충치나 잇몸병에 걸리기도 쉬울까?
치열이 고르지 않은데, 교정을 하는 편이 좋을까?
모두가 부러워하는 화이트닝 효과의 실태
50세부터 시작되는 갱년기장애보다 무서운 치아 파절
침은 입속의 만능약
건강과 아름다움을 손에 넣는 혀 운동
잘 씹어야 건강하다
반려동물과의 입맞춤이 입속에 영향을 줄까?

제 4 장 현명하게 치과 고르기
리셋 상태에서 인생 다시 시작하기
제1막 인생 최후의 치료에 임하자
제2막 치료가 끝나도 치과에 가자!
제3막 진짜 치과 고르기
제4막 일류 치과로 만드는 마법의 말

나오며
절대로 충치와 잇몸병에 걸리지 않는 ‘황금률’

책 속으로

충치균은 당분을 먹고 글루칸을 내뱉음으로써 플라크를 끈적이게 만들고 제거하게 힘들게 하는데, 이때 글루칸뿐만 아니라 ‘젖산’이라는 물질도 만들어진다. 젖산은 말 그대로 산성의 성질을 가진 물질로, 당류가 입에 들어가면 몇 분 안에 플라크 속은 산성화된다. 에나멜질은 단단해 잘 부서지지 않는 물질이다. 충치라고 하면 치아가 썩어서 깎이는 것을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 충치란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산에 의한 화학적인 변질을 통해 깎인 듯한 상태가 된 후 검은 구멍이 뚫린 충치로 발전하는 것이다.
제1장 _ 충치균과 잇몸병균의 실체를 밝히다

입속에 숨은 가장 큰 공포, 그것은 바로 잇몸병이다. 사실 현대인은 거의 모두 잇몸병을 앓고 있다. 스트레스, 현대식, 노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진행된다. 입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그 원인 역시 잇몸병균에 있다. 잇몸병균은 잇몸낭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많이 번식하는데, 잇몸낭까지 꼼꼼히 양치질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잇몸병균도 안전지대 속에서 편하게 지내면서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제1장 _ 충치균과 잇몸병균의 실체를 밝히다

‘어른의 양치질’에는 지금까지의 양치질과 크게 다른 세 가지 차이가 있다. 바로 ‘양치질 시간’, ‘칫솔 잡는 법’, ‘닦는 법’이다. 우선 양치질을 하는 시간인데,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실제로 70퍼센트에 달하는 사람들이 3분도 이를 닦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아이의 양치질’과 ‘어른의 양치질’의 커다란 차이다.
제2장 _ 오늘부터 '어른의 양치질'을 시작해볼까

자, 칫솔 두 종류, 치실, 스펀지 브러시. 이 용품들을 사용하면 입속의 플라크는 대부분 박멸할 수 있다. 매일 이렇게 양치를 지속하면 충치는 물론이고 잇몸병에도 걸리지 않는 인생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이 네 가지 아이템을 세트로 사용해서 치아뿐만 아니라 ‘입속 전체의 병원세균을 깨끗이 하는 것’이야말로 ‘어른의 양치질’이다.
제2장 _ 오늘부터 '어른의 양치질'을 시작해볼까

치아를 지키려면 황금률이 존재한다. 바로 ‘병원세균의 제거’와 ‘힘 조절’이다. 이번 장에서는 ‘어른의 양치질’을 실천하기 위해 칫솔은 펜을 잡듯이 쥐고 부드럽게 이를 닦아주는 힘 조절에 관해서 소개했다. 그런데 이를 가는 습관이 있다면 칫솔만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치아에 부담이 되는 압력’도 조절해야만 한다. 무엇보다도 이갈이는 상상보다 더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제2장 _ 오늘부터 '어른의 양치질'을 시작해볼까

우리가 자는 동안에는 수분이 보충되지 않아서 입속이 건조해진다. 그런데 입까지 벌리고 잔다면 더 건조해지고 면역기능을 가진 침도 줄어들어 충치균이나 잇몸병균이 대량으로 번식한다. 또 다른 악영향을 미치는 균도 증식하니 구내염이나 구강칸디다증에 걸리기 쉽다. 입을 벌린 채로 자면 목마름을 느끼는 일 이외에, 체감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단점이 있다
제3장 _ 입속에 대한 궁금증

상아질, 시멘트질 모두 에나멜질만큼 단단하지는 않지만 모스 경도 4~5 정도이므로, ‘어른의 양치질’에서 소개했던 대로 펜을 쥐는 듯이 칫솔을 잡고 힘을 조절하기만 한다면 양치질 때문에 치아가 깎일 일은 없다. 하지만 시멘트질과 상아질은 에나멜질보다도 산에 잘 녹으므로 충치가 빠르게 진행된다.
제3장 _ 입속에 대한 궁금증

담배의 위험을 논하자면 잇몸병에 주는 더 영향이 크다. 우선 담배 연기의 성분인 니코틴과 타르 등의 유해 물질이 입속에 들어가면 점막과 잇몸에 붙어 흡수된다. 흡수된 유해 물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잇몸의 혈류량을 감소시킨다. 혈액순환이 악화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상처도 잘 낫지 않게 되어 잇몸병이 쉽게 진행된다.
제3장 _ 입속에 대한 궁금증

출판사 서평

99%가 잘못하고 있는 양치질!
양치질 하나로 인생이 바뀐다!

지금은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는 시대다. 레스토랑 같은 식당은 물론이고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파는 조리식품, 도시락, 냉동식품도 점점 더 맛있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음식을 우리뿐 아니라 입속에 있는 충치와 잇몸병을 만들어내는 여러 병원균도 반기고 있다. 입속의 병원균은 맛있는 음식이 들어올 때마다 충치와 잇몸병의 범위를 넓혀간다.
양치질만 잘한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연 지금처럼 양치질을 하기만 하면 문제가 없을까? 안타깝게도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양치질은 통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닦는 의미,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모르는 채로 그저 습관적으로 이를 닦고 있다. 이렇게 늘 하던 대로 양치질을 계속한다면 몇 년 후, 수십 년 후에 많은 이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
양치질은 입속 질병의 씨앗인 충치균과 잇몸병균을 자가관리로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지 않는다. 아직도 ‘아이의 양치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의 양치질’로는 충치균과 플라크를 충분히 제거할 수 없다! 지금 당장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아이의 양치질’을 졸업하고 ‘어른의 양치질’을 시작해보자.


양치질은 충치균과 잇몸병균을
자가관리로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그렇다면 ‘어른의 양치질’이란 대체 무엇일까? 우선 양치질은 병원균을 제거하는 것이다. 분명한 대상인 병원균이 있는 곳과 그 성질을 파악해 이를 닦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양치질을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어른의 양치질’이다!
이 책은 절대 충치와 잇몸병이 생기지 않는 ‘어른의 양치질’을 소개하고 있다. 이제껏 해왔던 ‘아이의 양치질’로는 입속 질환들에 대항할 수 없다. 결국 심각해져 종국에는 치아가 빠지고 마는 것이다. 저자가 추천하는 7대 도구로 이 책에 따라 올바르게 ‘어른의 양치질’을 실천하면 충치도 잇몸병도 이제는 없을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한 인생을 보내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어른의 양치질’을 실천하자. 치아야말로 행복한 인생에 핵심이 되는 중요한 신체 장기이기 때문이다. 틀림없이 지금보다 쾌활해지고 명료해지며 건강해질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토 사이유

1975년에 태어났다. 의학부를 졸업하고 대학병원 부속 특수기관에서 잇몸병, 치아 교합, 최첨단의 의치 치료, 구강 치료, 구강 재활 등의 선진 의료를 갈고 닦은 후 재택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를 개원했다. 총 7만 회 이상의 방문 진료에 종사했고, 예방보다 나은 치료는 없다는 생각으로 전문적인 구강 관리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진료와는 별개로 1,700명 이상의 구강 상담을 진행하고, 총 수강생 8,000명 이상의 구강 관리 세미나 강사로 활동했다.
근거 중심의 의학적 이론과 많은 고령자를 진료해온 수십 년의 실제 경험, 진실에 기초한 ‘절대 충치도 잇몸병도 생기지 않는 방법’을 제창하고 있다. 구강 건강은 정신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된다는 관점에서 ‘마음 다스리기’와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를 중시한다. 환자에게 맞는 식사와 의류, 생활환경 정비, 다양한 가치관의 수용이 질병의 예방과 치료로 이어져, 행복한 인생에 도움이 되도록 환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번역 황미숙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들이 계기가 되어 시작한 일본어로 먹고사는 통번역사. 늘 새롭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즐거움과 깨달음을 얻고, 항상 설레는 인생을 꿈꾼다.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일본어과 석사 취득.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뇌와 마음의 정리술』, 『1일 15분 활용의 기술』, 『아이 체온의 비밀』, 『내 몸을 살리는 건강상식 100』,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