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의 위험한 여행
2024년 10월 0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0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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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391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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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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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디작은 햄스터 콩알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삽살개 힘찬이, 마음에 상처가 많은 방울새 초롱이가 낯선 세상을 돌며 신비한 약을 판매하는 선녀 약방을 찾아간다. 이 작품 속 주된 배경인 주택 단지는 동물 친구들에게 황금빛 사막, 거대한 성, 드넓은 바닷가처럼 보인다. 동물 친구들의 새로운 시선을 통해 이야기를 읽는 어린이 독자 또한 광활한 세계로 함께 떠나는 듯한 긴장감과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다.
낯선 공간에서 연결 지점이 없던 존재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을 맞이하기도,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소외된 곳에 함께 남겨진 콩알이와 친구들이 같은 마음을 느끼고, 서로 의지하는 순간 빛나는 연대가 이루어진다.
2. 세린이 단짝
3. 여행의 시작
4. 사막을 지나 바다 건너
5. 길동무
6. 도인송
7. 선녀 약방
8. 선녀의 비밀
9. 콩알이의 승부수
10. 완성된 금단
11. 은단 배달
12. 보물의 쓰임
작가의 말
거대한 몸집에 누런 털이 북슬북슬한 야수가 바로 눈앞에 있었어요.
‘혹시 사자?’
콩알이는 온몸의 털이 곤두섰어요. 야수 얼굴에 드리워진 털 사이로 두 눈이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죠. _15쪽
콩알이와 힘찬이는 그저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다행히 콩알이 집에는 사료와 물이 넉넉히 있었어요. 힘찬이도 뒷문으로 들어와 자신이 먹을 사료를 찾아냈죠. 콩알이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 속에서 헤매는 기분이었어요. _23~24쪽
“세린이는 점심시간마다 나에게 찾아와서 간식도 주고 다정하게 말을 걸어 줬어. 내겐 가장 소중한 친구라고.” _32쪽
바다 위에는 분홍빛 홍학 한 마리가 떠 있었어요. 크기가 어마어마한 새였죠. 콩알이는 홍학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어요.
“여기가 동해인가요?”
홍학은 빙그레 웃음만 지었어요. _36쪽
콩알이는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하지만 힘찬이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었어요. _40쪽
“소풍 가니? 떼로 몰려가게!”
“힘을 모으면 더 빨리 찾을 수 있어.”
콩알이는 초롱이와 함께 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힘찬이는 고개를 내저었어요. _48쪽
“그건 나도 몰라. 선녀 약방에서 약을 산 이는 누구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거든. 다른 가족이 와서 약을 받아 가면 그 후로 연락이 끊겼지. 이래도 갈 테냐?” _62쪽
“난 약방 주인 선녀란다. 무슨 일로 왔지?”
선녀는 우아한 하늘색 한복을 입고 쓰개치마로 얼굴 대부분을 가리고 있었어요. 사뿐사뿐 걸어오는 모습이 구름 위를 걷는 진짜 선녀 같았어요. _76쪽
이웃 사람들이 힘찬이 다리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면 세린이는 당당하게 말했어요.
“우리 힘찬이 멋지죠? 난 특별한 강아지가 좋거든요.”
어린 힘찬이는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된 것 같아 가슴이 뿌듯했어요. _106쪽
커다란 보름달이 세상을 환히 비추었지요. 선녀가 휘파람을 불었어요. 잔잔한 연못에서 갑자기 물결치는 소리가 나더니 하얀 조각배가 선녀에게로 다가왔어요. _116쪽
힘찬이가 낮은 목소리로 경고했어요.
“너! 지금 생각하고 있는 그 일, 하지 마.”
“내가 뭘?”
콩알이는 고개를 돌리며 시치미를 뗐어요. 하지만 콩알이는 이미 마음을 굳혔어요. _159쪽
제1회 이지북 저학년 장르문학상 대상 수상작
작디작은 존재가 모여 만들어 내는 빛나는 우정!
전형성과 독창성이 균형을 이루는 작품.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서로 잘 어울리고 현재의 사실과 과거의 환상이 긴밀하게 엮인다. 무엇보다도 서로 돌보고 화해하고 연민으로 이해하는 따뜻한 시선이 토대가 되어 이야기를 굳게 받쳐 준다._심사위원(김서정·방미진·안미란)
인간과 동물 친구들의 경계를 뛰어넘는 따뜻한 연대
다정한 시선과 마음이 모여 성장하는 감동
“아무리 힘들어도 꼭 가야 해요. 우리는 친구가 되었으니까요.”
햄스터 콩알이는 학교에 사는 작은 햄스터다. 비록 친구도 오롯한 집도 없지만 콩알이는 꿋꿋하게 세상을 살아간다. 반 아이들의 시선 속에 살지만, 아이들이 떠나가면 시선 바깥에 머물 수밖에 없는 콩알이에게 먼저 손을 내민 건 세린이다. 콩알이는 세린이의 따뜻한 손길과 다정함에 위태로운 경계 밖에서 안으로 들어온다. 세린이의 말 한마디가 콩알이에게는 찬란한 우주가 된다.
세린이가 콩알이를 보며 말했어요.
“내가 일등으로 등록했어. 오늘은 우리 집에 같이 가는 거야!” (8쪽)
삽살개 힘찬이는 태어날 때부터 한쪽 다리가 짧아 이웃 사람들이 이상한 눈빛으로 본다. 그렇지만 세린이는 힘찬이가 멋진 강아지라며 사랑이 담긴 말을 건넨다. 이상한 존재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는 데는 많은 걸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저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는 시선과 사랑이 모여 세상 밖으로 힘차게 등을 밀어 준다.
세린이는 힘찬이와 매일 산책했어요. 이웃 사람들이 힘찬이 다리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면 세린이는 당당하게 말했어요.
“우리 힘찬이 멋지죠? 난 특별한 강아지가 좋거든요.”
어린 힘찬이는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된 것 같아 가슴이 뿌듯했어요. (106쪽)
콩알이와 힘찬이에게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인 세린이 또한 사실은 아이들 세상에서 경계 밖에 서 있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장소이자 어쩌면 외줄타기하듯 긴장감이 맴도는 교실에서 세린이는 친구 없이 지낸다. 다만 세린이가 그저 외롭거나 쓸쓸하게 비치지 않는 건 세린이가 소외된 존재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사랑과 우정을 나누기 때문이다.
작디작은 세 존재가 모여 만들어 내는 우정은 가장 밝게 빛난다. 누군가의 다정한 시선과 마음은 세상을 향해 내미는 또 다른 따뜻한 손길이 된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고, 때로는 숨구멍이 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놀라운 비밀
두 눈이 번쩍 뜨이는 이야기
신비로운 모습으로 비치는 방울새 초롱이와 선녀 약방의 주인 선녀는 알고 보면 마음속에 상처가 많은 동물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보답받지 못한 고양이 선녀와 이유 없이 소중한 이를 잃은 초롱이는 상처를 치유하기도 전에 하루하루 살아 내야 하는 삶을 살아간다. 가시를 잔뜩 세운 초롱이와 선녀는 콩알이와 힘찬이에게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때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을 맞게 한다. 다만 진심 어린 마음이 닿아 다시 손을 맞잡는 이가 있고, 그 마음마저도 닿지 않을 정도로 마음에 커다란 문이 있어 끝끝내 굳게 잠그는 이가 있다. 과연 어떤 이가 자기만의 길에서 벗어나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모험에 뛰어들까? 아름다운 장소와 외모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일까?
책장을 넘길 때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와 속도감 있는 전개는 계속해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숨겨진 이야기와 비밀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콩알이의 위험한 여행』 이야기 속 친구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반복된다. 선하지 않으면 악하다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벽을 허물고 주변을, 더 나아가 드넓은 세상에 마음을 열게 된다. 초롱이와 선녀의 작은 목소리가, 언젠가는 마주해야 할 인간 중심적 사고에 목소리를 내며 가슴속에 각인될 질문을 남긴다.
평범하고 흔한 동네 모험의 가치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새로운 판타지의 탄생
콩알이와 친구들의 모험이 펼쳐지는 공간이 어린이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주택 단지는 익숙한 공간이지만 콩알이와 친구들에게는 마치 이국땅인 듯 낯설고도 마법 같은 공간으로 비친다. 놀이터는 황금빛 사막으로, 수영장은 드넓은 바다로, 튜브는 마치 살아 있는 홍학으로 보이게 한다. 익숙한 공간이 다른 각도에서 본다면 어제와는 다른 환상적인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걸 콩알이와 친구들이 생생하게 전한다. 주택 단지와 같은 익숙한 공간은 독자에게 실제로 체험하는 느낌을 전하고, 동시에 환상적인 공간에 온 듯한 판타지를 선물한다.
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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