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불안아!

오늘부터 시작하는 불안극복 훈련법

도지연 지음

스토리위너컴퍼니 2024년 10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서와~ 불안아!
오늘부터 시작하는 5단계 불안극복 훈련법

숨이 멎을 듯한 두근거림, 끊임없는 걱정과 불안한 생각들, 사람들 속에서 느끼는 압도적인 불편함...
이런 증상들로 일상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경험을 해보셨나요?

[어서와~ 불안아!]의 저자 또한 이러한 불안감을 직접 겪었습니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숨 막히는 불안감, 출근길 지하철 공황발작에 대한 두려움, 무언가 잘못될 것만 같은 불안한 예감이 언제나 따라다니며 일상을 마비시켰습니다.

이 책에는 불안에 시달렸던 저자가 수많은 방법을 시도한 끝에 불안을 극복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게 된 자신만의 훈련법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상담사와 감정코칭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쌓았고, 이를 통해 얻은 통찰과 지식을 이 책에 녹여냈습니다.

특히 '불안은 극복하기 어렵다'는 관념과 달리, 불안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며 내면의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책은 크게 5단계로 구성됩니다:
1. 불안의 본질 이해하기
2. 불안의 원인 파악과 개인 맞춤형 전략 수립
3. 생각 다루기 훈련을 통한 마음의 자유 얻기
4. 감정 수용하기와 불안과 공존하는 법 배우기
5. 자기 사랑과 개인적 성장으로 나아가기

이 체계적인 접근법을 통해 독자들은 불안을 이해하고, 그 원인을 파악하며, 생각과 감정을 다루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각 단계 마지막에는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워크북도 제공됩니다.

불안으로 힘들 때, 회피하기보다 "어서 와~ 불안아!"라고 말해보세요. 불안을 피하지 않고, 인정하고 바라보는 것이 불안 극복의 시작입니다. 이 책과 함께 오늘부터 일상에서 가볍게 불안 극복을 위한 훈련을 시작해보세요.


"불안에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니, 가슴을 누르던 무거운 짐이 서서히 풀려나가는 듯했습니다. 그때 비로소 느껴진 것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저를 지지해 주는 안정감이었습니다. 불안은 여전히 존재했지만, 더 이상 저를 지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거대해 보였던 불안이 사실은 작은 곰 인형 같은 존재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충격을 전 아직 기억합니다. (중략)

불안을 없애려 애쓰지 말고 그 자리에 두고 함께 걸어가 보세요. 그 속에서 예상치 못한 평안과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불안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두렵지 않으며, 함께 지내다 보면 당신의 삶도 분명 더 가볍고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_ 작가의 글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어서와, 불안아!

1단계 불안을 이해하고 인식하기
● 불안, 제대로 알기
● 불안이 커지는 타이밍
● 불안 극복은 가능합니다
● 1단계 워크북- 불안의 패턴 인식하기

2단계 불안의 원인 파악과 전략 세우기
● 나를 불안하게 하는 생각은 무엇인가요?
● 회피를 회피하고, 불편을 감수하기
● 불안의 뇌, 유형별 극복전략
● 2단계 워크북- 불안 유형 파악 및 맞춤형 전략 수립하기

3단계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다: 생각 다루기 훈련
● 생각에 휘둘리지 않기: ‘무시하기’의 기술
● 생각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뇌 훈련법
● 생각 판단하지 않기 훈련
● 생각일지를 통한 인지 재조정
● 생각 바로잡기 작업
● 3단계 워크북 1- 불안을 직면하는 힘, 노출 훈련
● 3단계 워크북 2- 일일 생각 점검 가이드

4단계 감정을 수용하고 불안과 함께 하는 법: 감정 다루기 훈련
● 닫힌 마음을 여는 법
● 감정의 신호를 듣는 법
● 감정을 수용하는 법
● 왜곡된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방법
● 열등감에서 벗어나는 방법
● 타인에 대한 미움과 분노를 내려놓는 법
● 4단계 워크북- 감정 수용을 위한 실천 가이드

5단계 불안을 넘어: 자기 사랑과 성장의 여정
● 과거의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
● 불안을 넘어 성장으로 가는 길
● 완벽하지 않은 나를 사랑하는 법
● 5단계 워크북- 자기 사랑 훈련 (결핍 감사 일기)

에필로그
부록: 작가의 감정 일기, 나를 치유하는 기록

책 속으로

[책 속에서]

저 역시 불안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간을 겪었습니다. 매일 아침 답답함 속에서 사소한 일조차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제가 불안을 억누르기보다는 받아들이고 마주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이제 불안은 더 이상 저를 지배하지 않습니다. 제가 해냈듯이, 여러분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_ 1단계 ‘불안 극복은 가능합니다’ 중에서

우리가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힐 때,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는 그것이 나만 겪는 문제라는 생각에 빠질 때입니다.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 걸까?”, “내가 혹시 미친 건 아닐까?”라는 의문은 그 생각을 더욱 비정상적으로 느끼게 만들고,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_ 2단계 ‘나를 불안하게 하는 생각은 무엇인가요?’ 중에서

불안을 관리하는 첫 번째 원칙은 “회피를 회피하라”입니다. 우리는 불안을 느끼면 본능적으로 그 불안을 마주하기보다는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발표나 면접을 앞두고 긴장과 두려움 때문에 준비를 미루거나, 불편한 대화나 상황을 의도적으로 피하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불안한 상황을 회피하는 것은 일시적으로는 안도감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불안을 더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_ 2단계 ‘회피를 회피하고, 불편을 감수하기’ 중에서

뇌는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진실처럼 받아들이곤 합니다. 하지만, 생각은 단순한 마음의 활동일 뿐, 반드시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거나 사실을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때 생각을 판단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연습은 우리의 뇌가 불필요하게 불안을 증폭시키지 않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_ 3단계 ‘생각 판단하지 않기 훈련’ 중에서

저는 불안에 완전히 사로잡히기 전, 오랫동안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 신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것은 분명 내 감정이 보내는 경고였던 것 같습니다.
_ 4단계 ‘감정의 신호를 듣는 법’ 중에서

타인에 대한 미움과 분노는 일시적으로는 억누를 수 있을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마음속 깊이 자리잡아 점차 불안으로 변질됩니다. 그 이유는 이 감정들이 우리 내면에 계속해서 부정적인 에너지를 축적하기 때문입니다. (중략) 나아가, 우리가 그 사람을 마주하거나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그 감정들은 다시 떠오르고 그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게 됩니다.
_ 4단계 ‘타인에 대한 미움과 분노를 내려놓는 법’ 중에서

불안은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그 불안 속에만 머무르면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고 성장할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중략) 그러나 상처를 직면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 치유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우리는 불안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_ 5단계 ‘과거의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도지연

예상치 못한 불안이 제 일상을 뒤흔들며, 평범했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저는 30대까지 식품 분야에서 워커홀릭으로 살았지만, 결혼과 출산 후 불안이 서서히 제 삶을 잠식하기 시작했습니다. 40대에 접어들며, 그 불안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책과 영상을 찾아보고, 1:1 상담을 받으며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저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불안을 두려워했던 제가 이제는 불안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평화를 찾았습니다.

최근에는 불안 극복을 위한 “불안해도 괜찮아”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심리상담사와 감정코칭지도사 자격증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자료와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 책 <혼자서 해보는 불안극복 프로젝트>에서 불안을 마주하고 극복하는 여정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이번 책은 그보다 더 깊이 있는 감정과의 대화를 다룹니다. 불안은 우리가 피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불안을 넘어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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