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다비드 칼리 지음 | 알퐁스 바르두자케 그림 | 나선희 옮김

책빛 2024년 10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히폴리트와 함께 특별한 상상 여행을 떠나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다비드 칼리 작가와 알퐁스 바르두자케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을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돌 하나로 문명의 꽃을 피우는 지혜로운 소년 히폴리트의 전래 동화 같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옛날에 여덟 형제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작은 집을 허물어 서로 나눠 갖기로 합니다. 각각 11개의 돌을 가졌지만, 막내 히폴리트는 돌 한 개밖에 받지 못했어요. 제 몫을 챙긴 형제들은 돌로 어떻게 큰 부자가 될까 하고 머리를 쥐어짰어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히폴리트는 단 하나의 돌로 무얼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드디어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히폴리트가 생각해 낸 방법은 무엇일까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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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막내 히폴리트는
오로지 돌 하나로 부를 일궈야 했어요.
돌 11개로도 뭔가를 이루지 못했다면,
돌 1개로는 더더욱 어림도 없겠지요?

히폴리트는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드디어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출판사 서평

지혜로운 소년 히폴리트와 함께 특별한 상상 여행을 떠나요!

전래 동화 형식의 흥미진진한 전개, 기발한 설정,
실험적이며 독창적인 그림으로 생각을 열어주는 그림책

인류는 어떻게 오랜 세월 동안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발전해 왔을까?

고대 유적지에 가 본 적이 있나요? 한때는 번성했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사라져간 문명의 흔적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과 상상을 열어줍니다. 인류는 오랜 세월 동안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인간이 가진 상상력과 끊임없는 도전은 새로운 발견으로 가는 원동력이 되었고, 앞선 세 대가 남긴 다양한 지식과 생각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다비드 칼리 작가와 떠오르는 신예 알퐁스 바르두자케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을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돌 하나로 문명의 꽃을 피우는 지혜로운 소년 히폴리트의 전래 동화 같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지혜로운 소년 히폴리트와 함께 특별한 상상 여행을 떠나 보세요!

히폴리트는 단 하나의 돌로 무얼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옛날에 가진 것이라고는 작은 집 하나와 여덟 명의 아들밖에 없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여덟 형제는 작은 집을 헐고 돌을 나눠 가지기로 합니다. 각각 11개의 돌을 차지했지만, 막내 히폴리트는 돌을 한 개밖에 받지 못했어요. 제 몫을 챙긴 형제들은 어떻게 큰 부자가 될까 머리를 쥐어짰어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맏이인 앙브루아즈는 도시의 성문을 만들고, 벨리제르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탑을 만들고, 클로도미르는 거대한 성벽을 쌓으려 했어요. 다고베르는 계단을 만들고, 엘제피르는 다리를 세우고, 페오도르는 부두를 만들고, 가스페릭은 옥좌를 만들었지요. 하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어요. 막내 히폴리트는 단 하나의 돌로 무얼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드디어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히폴리트가 생각해 낸 방법은 무엇일까요?

다비드 칼리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
알퐁스 바르두자케 작가의 독창적인 창작의 세계

상상력은 무엇이든 가능하게 한다!

다비드 칼리 작가와 알퐁스 바르두자케 작가가 처음으로 함께 만든 놀라운 그림책으로 전래 동화 형식의 흥미진진한 전개, 기발한 설정, 유쾌한 상상력, 실험적이며 독창적인 그림에 위대한 유산에 대한 성찰을 재치 있게 담아냈습니다. 다비드 칼리 작가는 부의 의미와 가치, 지혜와 용기, 가족 공동체의 중요성 등의 교훈을 전하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어린 독자에게 여덟 형제가 공평하게 유산을 나눠 가지려면 몇 개씩 가져야 할지, 만약에 나라면 돌 하나로 무얼 할 수 있을지 등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며 무한한 상상력을 열어줍니다. 또한 히폴리트가 유적지에서 옛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기발한 상상을 펼치는 설정은 반전의 묘미를 더합니다.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는 알퐁스 바르두자케 작가는 온라인 게임의 만화 주인공 같은 인물을 등장시키고, 인간의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도시 건설과 건축 과정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 넣어 새로운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다비드 칼리

(Davide Cali)

스위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며,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 등을 작업한다. 바오바브상, 볼로냐 라가치상 등 많은 상을 탔다. 작품으로는 《누가 진짜 나일까?》,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달려!》, 《난 고양이가 싫어요!(러브 스토리)》, 《4998친구》, 《아빠한테 물어보렴》, 《쉿!》, 《일곱 마리 개》, 《호랑이를 사랑하는 법》등이 있다.

번역 나선희

이화여자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성균관대학교에서 아동문학교육을 공부했다. 《그림책과 예술 교육》을 썼으며, 《누가 진짜 나일까?》, 《어느 사랑 이야기》, 《네 칸 명작 동화집》, 《네 칸 신화집》,《4998 친구》, 《빨리 빨리 빨리!》, 《나의 왕국》, 《보세주르 레지던스》, 《XOX와 OXO》,《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는 타조가 등장하지 않는다》, 《절대 절대로!》, 《키키의 산책》,《포카와 민 시리즈》, 《내 가발 어디 갔지?》, 《이렇게 말이야》, 《미르》,《안녕하세요 윌로 아저씨》,《산이 웃었다》《나무와 말하다》, 《후다닥닥닥 기사》,《호랑이를 사랑하는 법》,《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내 고양이》,《내 고양이가 어릴 적에》,《내 고양이의 새로운 소식》,《어둠의 마법 크리스마스 이야기》,《내 친구 짐》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만화 알퐁스 바르두자케

(Alphonse Bardou-Jacquet)

1997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장식예술학교를 졸업했으며, 새로운 세계를 위한 독창적인 이미지를 창조하는 것을 좋아한다. 일본의 이가라시 다이스케와 구라야 에미,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리카타, 미국의 이안 청 등에게 영향을 받았다. 르코르뷔지에를 비롯한 여러 건축가들의 브루탈리즘 건축에서 영감을 얻어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를 창조해 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