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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음

무한 지음
글라잡이

2024년 10월 0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9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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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0.99MB)   |  약 19.1만 자
ISBN 9791198905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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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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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무한의 장편소설 『내음』이 출판사 글라잡이에서 출간되었다.
『내음』은 단 하나의 냄새만 느낄 수 있는 남자 서화와 그 냄새를 풍기는 여자 단미가 만나 서로의 비어 있는 부분을 채우며 마침내 온전한 형태의 사랑을 완성하는 이야기를 담담한 어조로 그려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오직 서로의 손을 잡고 놓지 않기 위해 나아가는 이 소설은 작은 시도들과 큰 믿음이 모여 결국 운명을 그려 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내음』은 악의는 선명하고 사랑은 나약해 보이는 현시대에, 작고 나약해 보이는 것의 가치를 증명해 낼 이야기의 도착이다.
장미 한 송이 009
라일락 015
튤립 153
카네이션 217
안개꽃 253
에델바이스 441
장미 한 송이 453

오른손에서 잘그락거리는 열쇠의 서늘한 감촉과 쿵쿵 재촉하는 심장 소리를 기억한다. 문고리를 조심스레 돌렸다. 비좁은 공간은 숨이 막혔는지 하얀 냄새를 미친 듯이 토해 냈다. 정신이 아득하도록 몸속으로 파고드는 냄새에도 나는 북카페 안으로 조심스럽게 한 걸음 내디뎠다.
이지러진 조명 아래 하얀 냄새를 마구 쏟아 내는 무언가가 어렴풋했고, 벙긋거리는 입시울을 나는 분명 보았다.
“안녕하세요?”
하얗고 거대한 꽃 한 송이.
그 순간 콧속 깊숙한 곳과 두 눈 사이, 아니, 머릿속인가……? 아득한 어딘가에서 조금이지만 장미 향이 풍겼다.
굳이 따지자면 한 송이 정도. p. 13~14

자그마한 얼굴과 창백한 피부, 검붉은 입술. 챙이 넓은 모자를 비뚜름하게 얹은 모습. 비싼 구식 인형 같았다.
여자는 단 한 번도 눈을 깜빡이지 않았다.
무릎 위에는 서너 번 접은 하얀 지팡이가 놓여 있었다.
다소곳한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웠다.
어둠 저편을 뚫어지게 쳐다보길래 나도 따라 보았다. 다섯 살짜리 아이가 아무리 고개를 돌린들 소리가 날 리 만무하다. 하지만 여자는 그 소리를 분명 들었다. 내가 다시 고개를 돌리자 여자는 내 쪽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화들짝 놀라서 그만 마음속 궁금증을 꺼내 버렸다.
“시각장애인도 꿈을 꾸나요?”
여자는 생긋 웃었다. p. 42

단미는 말없이 물었다.
‘내게 그럴 자격이 있을까?’
자격. 나는 그 단어가 참 싫었다.
하지만 그 말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간절히 원했다.
“그래.”
내가 말했다.
“너는 자격이 있어. 전에 말했지? 네게 냄새가 난다고.”
장미 향.
어떻게 죽음을 고백하겠는가?
“장미?”
“응, 장미. 아주 아주 새빨간 장미.”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얀 냄새는 이제 눈에 보이지 않았다.
대신 장미 향이 주위를 둥글게 떠다녔다.
“눈에도 보여. 정말이야. 그래서 네가 어디에 있든 난 알 수 있어.” p. 151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자기만의 냄새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비밀을 증명할 방법은 후각과 함께 사라지고 말았다. 입술과 귀는 영영 만나지 못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슬프게도 딱 한 번 더 만났다. 귀가 병원 침대에 누워 올곧은 녹색의 음을 듣기 직전,
입술은 냄새 하나를 들려주었다. 그리곤 웃음 조금과 물음표 같은 이야기가 그에 대한 보답처럼 남겨졌다.
그 냄새는 귀가 사랑하고 기억하고 그리워한 것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곧 이울었다. p. 225

우리는 저 너머를 바라보았다.
옥상에는 세 개의 시간이 흘렀다.
하나는 당신의 시간이었고,
다른 하나는 나만의 시간이었고,
마지막 하나는 단미의 시간이었다.
내 시간은 당신의 시간보다 빨랐고, 단미 시간은 당신의 시간보다 느렸다.
당신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나는 가까운 미래를 보고 있다.
단미는 먼 과거를 보고 있다. p. 276~277

이어 새벽은 끝이 났다.
그 짧은 이야기는 틀림없이 단미가 바라는 미래였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내 미래가 되었다.
신부는 이름을 되찾았다.
단미였다.
운명을 거부하는 신부였다.
신부가 곧 뒤를 돌아 걸어오겠지만, 나는 그 이름과 꼭 맞는 얼굴
을 보기까지 기다릴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조심스레 눈길을 돌렸다.
나는 확신했다.
단미도 지금쯤 깨달았다고. 이름 없는 신부는 주아도 다른 여자도
아닌 자기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살며시 미소를 지을 것이다.
어쩌면 나처럼 울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해진 미래라면 그 어떤 과거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데 단미는 거기에 없었다. p. 363~364

그 말을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사실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내게는 원한다면 몇 번이고 해 줄 만큼 쉬운 말이니까. 그런데 단미에겐 어려운 말일 수도 있겠구나. 내겐 너무나 당연해서 하지 않았던 말이, 또 잊었던 말이, 사랑하는 사람에겐 그렇게나 하기 힘든 말이기도 하구나.
그런데 다행히도, 혹은 불행하게도 그 이유가 서로를 깊이 사랑해서라는 점이다.
한 사람은 당연해서, 다른 이는 미안해서.
나는 이미 그런 사랑을 한 번 잃었다. 얼굴도 웃음도 장미와 어울리는 사람. 엄마도 분명 말하고 싶었겠지. 그러지 못해 얼마나 아팠을까. 그렇게 못다 핀 장미가, 맡지 못한 장미 향이 얼마나 많았을까.
그러니 내가 말해 주려 한다.
한 호흡도 쉬지 않고 계단을 오른다.
한 호흡도 거르지 않고 계단을 내려갈 것이다.
이어 나는 문을 열었다. p. 408~409

“아득한 어딘가에서 조금이지만 장미 향이 풍겼다.
굳이 따지자면 한 송이 정도.”

일곱 살 때 후각을 잃은 뒤로 단 하나의 냄새만을 맡게 된 서화. 서화는 죽음의 냄새를 감지한다. 이 세상에서 오직 자신만이 알고 있는 그 냄새를 서화는 ‘하얀 냄새’라 부른다. 사람들은 시각장애나 청각장애보단 후각장애가 낫지 않냐며 함부로 말하곤 하지만, 서화에게 냄새를 잃는 일은 운명을 뒤바꾼 사건이었다. 냄새를 맡을 수 없어 무취(無臭)의 세상에 갇힌 엄마를 대신해 향기를 전하는 창구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화는 절망한다, 엄마와 세상을 더 이상 연결할 수 없다는 사실에. 그리고 이십 년 후, 자신이 맡을 수 있는 유일한 냄새를 풍기는 여자를 만난다. 단미다.
늦은 밤 굳이 북카페로 돌아간 이유를 서화는 모른다. 하지만 굳이 이유를 찾자면 그건 분명히 단미일 것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손에 들고 그곳에 우두커니 서 있던 단미. 자신이 들고 있던 소설의 제목처럼 단미는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곳에 갇혀 있었다. 온 세상은 회색빛이었다. 고개를 들어야 겨우 보이는 작은 세상을 그녀는 원했고 갈망했고, 끝내는 포기했다. 하지만 서화를 만나고 모든 것이 달라졌다.
단미는 누구보다 짙은 ‘하얀 냄새’를 풍겼지만 그것이 그녀가 가진 유일한 내음은 아니었다. 단미를 처음 만났을 때 서화는 ‘조금이지만 장미 향’을 느꼈다. ‘굳이 따지자면 한 송이 정도’의 옅은 내음이었지만 서화와 단미가 맞물린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아가기엔 충분했다. 그리고 그 운명은 둘을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데려다 놓는다. ‘우연’과 ‘행운’을 뜻하는 운명의 수레바퀴처럼, 우연으로 시작된 둘의 만남은 끝내 행운을 향해 나아간다. 비록 그 과정이 지난하고 험난하더라도 말이다.


한 송이가 풍기는 아득함 그 너머,
단 한 사람의 손을 잡는 이야기

탄생과 죽음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신비롭고 큰 사건이며, 삶은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지지만 꼭 해내야만 하는 숙제와 같다. 『내음』의 인물들은 바로 이 삶과 죽음이라는 불가해한 사건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서화와 단미는 세상에 올 때부터 각자의 역할을 받았다. 서화의 엄마는 서화를 통해 세상의 내음을 맡았고 단미의 아버지는 단미를 통해 세상에 자신을 증명하고자 했다. 그렇기에 이 소설은 매개체로서 존재하던 서화와 단미가 오롯이 자기 자신이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소설이 넘나드는 철학과 사건의 크기와는 달리 이를 서술하는 작가는 한 발짝 떨어져서 시종일관 담담하고 담백한 어조로 일관한다. 그렇기에 서로 손을 잡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서화와 단미의 발밑이 비록 까마득한 추락의 공간이라 해도, 떨어지는 그 순간까지 누구 하나 손을 놓지 않을 거라는 단단한 믿음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 믿음은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순간에도 나는 너의 손을 잡을 거라는 믿음. 누군가의 매개체로 존재하던 시절의 믿음도, 운명에 지배되고 말 것이라고 포기했던 시절의 믿음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모두 변해가지만 서화와 단미가 가진 단 하나의 믿음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믿음은 소설의 말미에 이르러 끝끝내 서로를 구원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내음』에서 읽어낼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두 사람의 사랑이 아닐지도 모른다. 아마도 그것은 두 사람이 죽음의 문턱에서도 지키고자 한 가치, 믿음일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무한

‘무한’은 이 모든 이야기의 소설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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