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의 내가 그린 자화상

최다희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0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무대 위에서 피어나는 한 예술가의 자화상을 만나보세요. 최다희의 첫 단편 수필집 '무대 위의 내가 그린 자화상'은 무대 디자이너로서의 삶과 예술적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첫 무대 디자인부터 최근의 환경 친화적 프로젝트까지, 그녀의 창작 여정은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공연처럼 펼쳐집니다.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느낀 설렘, VR 기술로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 장애인 배우들과 함께한 특별한 무대까지.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독자들을 매혹적인 무대 뒤 세계로 초대합니다.

무대라는 캔버스 위에 자신의 삶을 그려나가는 작가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합니다. 도자기 만들기, 등산, 재즈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취미를 통해 얻은 예술적 영감은 무대 디자인에 녹아들어 독특한 색채를 만들어냅니다. 춘천의 추억, 요리의 감각, 좋아하는 색의 영향 등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이 어떻게 예술 작품으로 승화되는지 지켜보는 것은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경이로움을 선사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무대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 모두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완벽주의와의 씨름, 예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 다양성의 존중 등 작가가 마주한 내적 갈등과 성장의 순간들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자아를 표현하고, 반려식물을 키우며 삶의 교훈을 얻고, 심리 상담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등 일상의 작은 변화들이 어떻게 큰 깨달음으로 이어지는지 보여줍니다.

'무대 위의 내가 그린 자화상'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색채로 아름다운 자화상을 그려나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안내서입니다. 해외 페스티벌 참가를 꿈꾸고, 온라인 무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지속 가능한 무대 디자인의 미래를 그리는 작가의 모습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성장하고 도전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줍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자신만의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자화상을 그려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차

1. 무대의 그림자
2. 붓 터치의 춤
3. 파리의 속삭임
4. 빛의 언어
5. 녹색 무대의 꿈
6. 시간의 주름
7. 침묵의 손길
8. 도자기의 속삭임
9. 산의 메아리
10. 재즈의 숨결
11. 정원의 철학
12. 색의 마법사
13. 공간의 시
14. 미술관의 속삭임
15. 파스타의 향연
16. 청록빛 상상
17. 친구의 거울
18. 고향의 뿌리
19. 독신의 미학
20. 완벽의 그림자
21. 사회적 팔레트
22. 다양성의 무지개
23. 헤어스타일 변주곡
24. 반려식물의 속삭임
25. 두 번째 생명
26. 전시장의 미로
27. 운동복의 철학
28. 요가 매트 위의 춤
29. 마음의 무대
30. 새 렌즈케이스의 비밀
31. 거울 속 나
32. N개의 얼굴
33. 몸의 신호
34. 연결된 세상
35. 기억의 조각들
36. 대사의 울림
37. 카메라 앞의 나
38. 파도의 노래
39. 들깨 수제비에 담긴 어머니의 사랑
40. 초록빛 건강
41. 테라코타의 온기
42. 라벤더의 향기
43. 온라인 무대의 비상
44. 국제무대의 설렘
45. 강의실의 메아리
46. 에세이의 무대
47. 아시아의 색채
48. 지속 가능한 꿈
49. 무대 뒤 이야기

인물정보

저자(글) 최다희

최다희. 무대 디자이너. 1978년 7월 26일생. 응암동 거주. 평소에는 작업실에서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구상하거나 소형 모형을 제작하며 시간을 보낸다. 주말에는 도자기 만들기나 등산을 즐기며 창작의 영감을 얻는다. 최근에는 환경 친화적인 무대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