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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이 재현을 논하다

오종환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4년 10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0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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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0.69MB)
ISBN 978895213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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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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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의 개념을 분석 미학의 방법론으로 개관하고 논의하다

예술은 현대에 들어서 무엇보다도 각광받는 인간의 활동 영역이다. 그러나 창작과 감상이라는 예술 본연의 활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예술 비평, 예술사, 예술 철학과 같은 인문학적 작업들이다. 비록 인간에게 작용되는 힘과 매혹은 예술 고유의 영역이더라도, 그것을 어떤 지적인 틀로 이해하여 우리 삶 속에 편입시킬 것인지의 문제는 인문학의 영역이 제공하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 가능해진다. 예술 철학으로서 미학의 학문적·사회적 역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자명해서 설명의 여지조차 없는 것처럼 보이는 재현이 사실은 얼마나 복잡한 현상이며 관련된 논의의 풍부함은 어디까지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풍경화나 초상화 같은 전통적인 회화는 물론이고 현대에 와서 각광받는 사진과 영화, 만화 역시 세상의 모습을 다룬다는 점에서 재현적이다. 비단 예술뿐만이 아니라 온갖 종류 책들의 삽화, 캐리커처, 광고와 포장에 등장하는 그림들까지, 실로 우리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재현적 이미지들에 둘러싸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삶과 예술, 그것들의 과거와 현재에 걸쳐 가장 폭넓은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재현이지만 우리는 ‘이것이 저 대상을 재현한 그림’이라는 사실을 설명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비록 무언가의 그림이 된다는 사실, 그래서 이 그림이 저 대상을 재현하게 된다는 사실이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처럼 보일지라도, 그러한 현상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묻는 것은 진지한 예술 철학의 주요한 탐구 과제의 하나이다.
머리말

1부 회화적 재현의 본성
1장 재현과 기호: 넬슨 굿먼의 재현론을 중심으로 | 김정현
서론: 모방론과 굿먼
굿먼의 기호 체계와 재현
굿먼의 재현론의 한계
결론: 굿먼이 남긴 유산
2장 미학적 분석 대상으로서의 재현 | 오종환
서론
닮음 이론
회화적 재현의 자연적 생성성과 다양한 회화적 재현 체계
결론
3장 회화적 재현과 ‘안에서 보기’ | 양민정
서론
그림이란 무엇인가?
‘안에서 보기’란 무엇인가
결론
4장 회화적 재현의 사실성과 로페스의 국면-재인 이론 | 최도빈
서론: 회화적 사실주의란?
기호 체계로서의 회화적 재현과 사실주의
체계 간(inter-systemic) 회화적 사실주의: 재현 체계의 정보제공 능력
체계 내(intra-systemic) 회화적 사실주의: 해석 체계와 지각적 개념
결론

2부 매체에 따른 재현의 양상
1장 음악에 대한 심적 표상의 이론들 | 이종희
서론: 표상으로서의 음악적 representation
심적 표상의 특징
음악적 표상에 대한 논의
결론
2장 음악과 재현, 그리고 절대음악의 신화 | 정혜윤
서론
음악적 재현
‘절대음악’의 신화
결론
3장 사진과 재현| 최근홍
서론: 사진 이론의 발전과 사진 미학
사진과 재현을 둘러싼 미학적 문제들
결론

3부 재현과 미학적 주제들
1장 재현적 그림의 인지적 지위 | 신현주
서론
명제 이론
드러냄 이론
직관주의
결론
2장 불편한 예술의 역설: 예술 속 재현과 부정적 감정의 문제 | 조선우
서론: 불편한 예술의 역설
불편한 예술의 역설에 대한 해결책들과 풍부한 경험 이론
다시 보는 메타반응 이론
의도된 불편함과 관객의 메타반응: 영화 <돌이킬 수 없는>을 중심으로
결론
3장 해석과 재현: 다양한 현대 미술작품에서의 재현 | 신운화
서론
예술작품의 해석과 재현
재현의 관례주의적 성격
좀 더 확장된 재현 개념의 필요성
현대미술에서의 재현
결론
4장 재현과 은유: 은유의 재현적 구조 | 강선아
서론
실재적 재현의 불가능성: 우리는 해석된 세계 안에서 살고 있다
경험의 범위로 한정된 세계와 재현의 관계
가능세계 의미론과 평등한 재현들
결론


4부 재현의 확장
1장 디지털 이미지에서 재현과 비재현의 문제 | 이은아
서론: 디지털 이미지의 고유성
디지털 이미지와 재현
시뮬라크르, 비재현
메타 이미지, 재현과 비재현의 교차와 종합
결론: 재현, 비재현의 변증법
2장 허구적 재현으로서의 비디오 게임 | 우성원
서론
비디오 게임과 예술
월튼적(Waltonian) 모델로 본 비디오 게임
상호작용적 허구로서의 비디오 게임
무엇을 재현하는가: 허구세계, 게임세계, 그리고 메타재현
결론
3장 포르노그래피적 재현과 예술 | 이해완
서론
포르노그래피와 예술의 양립 가능성 옹호
포르노그래피와 예술의 양립 가능성에 대한 비판
예술적 감상의 문제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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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말처럼 회화가 사물의 외양, 즉 사물이 보이는 방식을 모방하는 것이라면, 회화는 어떠한 방식에서건 그 회화가 그리고 있는 대상 혹은 그것이 보이는 방식과 닮아야 한다.
그러나 전통적인 모방론은 회화적 재현을 닮음으로 설명했을 때 발생하는 두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 하나는 닮음을 규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닮음의 경우 우리가 어떤 기준점을 설정하는가에 따라 지각자마다 닮음에 대한 다른 판단을 내리게 되는, 지각자 상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가 그린 <별이 빛나는 밤에(The Starry Night)>는 어떤 지점에서는 고흐가 올려다본 그날의 밤하늘을 닮은 한편, 그 캔버스는 실제 하늘보다는 같은 종류의 캔버스를 더 닮았을 것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만일 플라톤의 말처럼 회화적 재현의 핵심이 모방, 즉 닮게 만드는 것이라면, 실제 대상이 아닌 그것과 닮게 만들어진 것의 가치가 그리 높을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에는 무언가 배울 것도 없다. 불행하게도 플라톤은 같은 이유에서 회화적 재현뿐 아니라 조각을 포함한 시각 예술 전반이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고 결론짓게 된다. -20쪽

이러한 의미에서 그림에 있어 닮음이라는 개념은 가장 기본적이고 포기할 수 없는 개념이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그림이 묘사하는 형태와 색에 있어서의 닮음은 묘사된 대상을 확정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다. 우리는 무엇이 묘사되었는가를 맥락에 따라 결정해야만 한다. 그림은 인간의 문화적 활동의 산물이기에, 그러한 인공적 산물의 설명에 물리적으로 절대적인 닮음이라는 개념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고, 인간 활동의 역사적 맥락이 개입해야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재현의 파악이 맥락의존적이라는 사실을 닮음 이론의 결함으로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는 닮음의 개념에 기초한 묘사 이론으로 그림에서 어떤 변형과 조합이 나오면서 그림이 역사적으로 발전해왔는가를 설명해야 할 것이다. -52-53쪽

손으로 그린 그림의 경우 그것이 그려져 있는 매체가 의식되지 않은 대상에 대한 파악이라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어쩌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초기 시각 단계라든지 그림이라는 것을 인식하기 전의 눈속임 그림에 대한 경험의 경우 그러한 일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림을 그림으로서 보는 것은 의식적인 경험이며, 그림이 지각적 경험의 대상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단지 그 의미만 파악하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주의깊게 그림을 관찰하게 한다. 우리가 그림을 재현으로서 보는 이상, 우리는 그것을 지각적 경험을 위해서 인간이 의식적으로 만들어낸 산물로 본다. 마이클 포드로(Michael Podro)가 지적하듯이, 우리는 그림을 볼 때 그것을 그림을 그리는 행위와 과정의 산물로서 보며 재현을 하기 위해 만들어낸 표면으로서 보는 것이다. -76쪽

예술에서 ‘사실주의(寫實主義, realism)’는 다양한 뜻을 지닌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묘사하여 사회 속 인간 군상의 삶을 드러내는 문학적 시도도 사실주의적이라 부를 수 있고, 연극이나 영화, 오페라 같은 공연 예술에서도 이상화된 배경이나 인물을 배제하고, 현실을 반영하여 연출한다면 사실주의 작품으로 평가 가능하다. 이러한 평가에는 ‘작품이 사실적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판단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위와 같은 ‘이야기’가 있는 예술에서는 인간이 사는 현실이 사실주의 판단의 기준 역할을 하는 셈이다. -78쪽

재현이 우리의 음악적 경험의 일부로 굳어져 있다면 음악적 재현에 대한 논의는 “회화가 재현적이듯 음악도 재현적일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음악은 어떤 독특한 방식으로 재현적일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음악적 재현을 논의하는 이러한 질문을 통해 새롭게 밝혀지는 음악의 본성을 조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음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기여할 때에만 비로소 의미 있게 될 것이다. -131쪽

최근의 사진 이론들은 사진의 본성에 대해 단순히 믿음 독립적인 혹은 기계적인 인과적 설명을 내놓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예컨대 사진은 빛 이미지의 정보를 기록하는 전자적-화학적 사건과 그것을 입력으로 삼아 표면에 흔적을 남기는 과정이 결합하여 출력된 이미지로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새로운 사진 이론들은 사진이 재현 및 재현 예술로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사진의 투명성은 재현 이외에도 중요한 미학적 문제들을 다루는 핵심 개념이다. 대표적으로 사진의 투명성은 사진의 인식적 가치를 설명하고 사진을 보는 우리의 경험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발명된 디지털 사진은 전통적인 사진의 가치와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특히 디지털 이미지가 보유하는 정보의 특징, 조작 가능성 등은 사진 예술, 사진의 인식적 가치, 사진 저널리즘 등과 관련하여 새로운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171쪽

드러냄 이론은 재현적 그림이 실재에 대한 진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재를 드러내기 때문에 우리에게 지식을 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비어즐리는 무언가를 드러내려면 가설을 형성하고 또한 그에 대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재현적 그림은 가설을 형성할 수는 있지만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재를 드러내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필자는 첫째, 재현적 그림은 어째서 가설의 증거가 되지 못하는지 의문을 제기했고, 둘째, 비어즐리가 재현적 그림은 가설을 형성할 수는 있다고 말함으로써, 결국 재현적 그림이 명제적 진술을 할 수 있음을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197쪽

추상화나 경험을 중시하는 경계적인 3차원적 작품조차도 재현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서 모든 예술작품이 재현이 되는 것도 아니고 꼭 그래야 할 이유도 없다. 재현과 비재현의 개념적인 경계는 여전히 있다. 실제 공간에서의 직접 경험이 주가 되는 3차원적 작품이나 재현의 의도가 없는 추상화처럼 순수하게 감각적인 체험만을 제공하고, 의미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작품 속에서 볼 수 있는 것을 비결정적으로 둔 채 관객의 몫으로 남긴다면 이러한 작품에 굳이 재현의 개념을 결부시킬 필요는 없다. 이런 경우 재현과 비재현의 경계를 넘어가는 작품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재현적 예술작품이 된다고 해도 이것은 감각적인 측면 자체를 강조하는 작품이어서라기보다는, 무언가에 관한 것인지, 작품 세계가 보여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심적 표상이 관람자마다 비결정적으로 달라질 수 있고 의미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확한 재현 대상을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더 적절한 이유일 것이다. -242쪽

디지털 이미지는 비록 정보화한 것이기는 하되 기존 매체의 복합성을 내재한 것으로서 그 자체가 매체의 재매개적인 성격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주는 이미지이고, 그만큼 기존의 매체가 지닌 재현의 방식들을 이어받고 변형시키며 재배치하는 과정을 축적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 이미지가 지닌 비물질성과 비재현성, 상호작용 가능성이라는 속성은 이러한 재현의 복잡성 속에 침투하고 체계와 구조에 교란을 일으킴으로써 이미지와 세계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이 세계를 확장한다. -289쪽

어떤 대상은 포르노그래피와 구분 불가능한 정도의 노골적인 성적 표현을 담고 있지만, 사실은 성과 섹스와 육체적 욕망, 인간성과 비인간성에 대한, 그리고 더 자기 지시적으로 말하자면, 성적 흥분과 포르노그래피적인 재현에 관한, 그런 작품이 됨으로써 예술이 될 수 있다. 현대에 와서 이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이들은 포르노그래피가 ‘아니라’ 예술이다. 다양성과 새로운 가능성의 추구,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전복과 폭로 등은 우리가 “노골적인 성적 표현을 담고 있는 작품도 우리 삶에 필요하고 가치 있다”는 주장을 할 때 그 이유로서 거론해볼 수 있는 것들이다. ‘예술이 되어버린 포르노그래피’는 그 일들을 할 수 있다. 예술이 이 모든 일을 하되, 포르노그래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수행할 수 있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포르노그래픽 아트’의 가능성에 대한 키어런이나 마스의 논의는 우리의 관행적 구분을 반성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계몽적인 가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한 범주를 도입해야 할 필요성은 의심스럽다. 그리고 지금까지 필자의 논의가 그럴듯하다면 그것이 가능한 일일지도 의심스럽다. -329쪽

작가정보

저자(글) 오종환

오종환
미국 남일리노이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2018년 퇴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다수의 저작이 있지만, 이 책과 관련된 논문은 「재현과 허구의 관계에 대한 고찰: 회화적 재현을 중심으로」(1997), 「시각적 재현의 객관성에 대한 소고」(2001), 「월하임과 월튼의 묘사론 비교: “seeing-as”, “seeing-in”을 중심으로」(2008), 「월하임의 ‘~에서 보기(seeing-in)’ 이론 재고」(2011), 「묘사 이론에서 닮음의 문제」(2014) 외 다수가 있다.

강선아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은유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가르치고 있다. 논문으로 「그림에 대한 의미론의 가능성과 의의」(2010), 「은유와 닮음의 관계에 대한 연구」(2013), 「은유의 확장과 의미론의 관계」(2015), 「창의성의 원리로서의 은유에 대한 연구」(2016), 「은유의 이중 재현 구조」(2017) 등이 있다.

김정현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예술적 가치에 관한 다원주의: R. 슈테커의 비본질주의를 중심으로」를 썼고, 현재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대중예술과 영국 취미론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술로 『대화로 하면 쉬울까?』(1994)와 번역서인 『미학의 모든 것: 철학적 미학의 길잡이』(2018)가 있고, 논문으로 「예술적 가치의 다원성」(2007), 「예술적 가치와 미적 가치 구분의 필요성」(2007), 「노엘 캐롤의 대중예술의 정의에 대한 소고」(2016) 등이 있다.

신운화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미학, 예술철학을 강의했고, 현재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초빙객원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논문으로 「작품 해석에 있어서의 온건한 의도주의」(2011), 「예술 작품의 해석 문제와 마골리스의 상대주의 해석 이론」(2012) 등이 있고, 공역서로 『미학의 모든 것: 철학적 미학의 길잡이』(2018)가 있다.

신현주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에서 미학과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논문으로 「미적 형식주의와 심리적 내재론」(2013), 「심리적 내재론과 미적 지각」(2014), 「미적 속성 실재론 대 반실재론 논쟁과 심리적 내재론」(2016), 「의도주의와 반의도주의 논쟁의 재구성: 의도 개념을 중심으로」(2017) 등이 있고, 공역서로 『미학의 모든 것: 철학적 미학의 길잡이』(2018) 등이 있다.

양민정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그림 안에서 보기: 회화적 재현의 본질에 대한 논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논문으로 「굿맨의 재현 이론에 대한 재고찰」(2013), 「사진의 인식적 특징과 사진 경험의 현상학」(2016), 「예술적 가치란 무엇인가: “예술적 가치”의 두 가지 개념과 그 한계」(2018) 등이 있으며, 역서로 『미메시스: 믿는 체하기로서의 예술』(근간)이 있다.

우성원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메릴랜드대학교와 웨슬리신학대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종교철학, 윤리학, 논리학, 동서양철학비교연구 등을 강의하며 메릴랜드대학교 우수 강의상을 수차례 수상했다. 논문으로 “An Impossibility Result for Best System Account”(2015), “Laws of Nature and Benevolent Dictatorship”(2015) 등이 있으며, 역서로 『기원논쟁』(2016)이 있다. APA, Cocoon PPC, SCP 등 주요 철학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집단지성과 합리성의 철학적 문제들과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매체들의 미학적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은아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영상미학을 전공했다. 현재 동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전북대학교,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 「관객의 영화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접근: 메를로-퐁티 몸 현상학에 기반한 소브책 영화이론을 중심으로」(2005), 「베르그손, 메를로-퐁티의 지각이론과 가상적 실재」(2014), 「가상현실과 수용자 몸의 관계에 기반한 지각적·정념적 시공간성 연구」(2015), 「가상현실과 몸: 디지털 이미지와 수용자의 관계에 대한 연구」(2017), 「혼합현실로서의 가상현실과 몸」(2018) 등이 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예술과 수용자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미학과 철학의 범위를 확장하고 첨단기술과 인문학을 접목시키는 데 관심이 있다.

이종희
서울대학교 미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분석미학과 음악미학을 공부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예술종합대학 등에 출강하고 있다. 공역서로 『순수음악의 미학』(2000), 『미학의 모든 것: 철학적 미학의 길잡이』(2018)가 있고, 논문으로 「허구적 대상에 대한 양상 문장의 해석」(2012), 「음악적 표현성과 말할 수 없음 논제에 관하여」(2014), 「음악, 청취 경험의 표상성에 대한 옹호」(2018) 등이 있다.

이해완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미학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철학과에서 공부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영미 분석미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노엘 캐럴』(2017), 역서로 『예술과 그 가치』(2010), 『비평철학』(2015), 『미학』(2017)이 있다. 논문으로 「‘포르노그래픽 아트’의 가능성에 대한 비판」(2017), 「온건하지 않거나 의도주의가 아니거나: 온건한 의도주의 비판」(2014), 「농담, 유머, 웃음: ‘유머의 윤리’를 중심으로」(2014), 「작품의 도덕성과 도덕적 가치: 거트의 윤리주의 비판」(2013), 「미적 경험의 성격 규정을 위한 제안」(2008) 등이 있다.

정혜윤
서울대학교에서 음악이론과 미학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미시건대학교(앤아버)에서 음악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예술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저로 『예술과 철학: 현대 예술과 철학의 만남』(2011)이 있고, 논문으로 「음악에 대한 공감, 가능하며 유효한가」(2018), 「음악의 행위성: 발제주의에 의한 해명」(2018), 「음악적 표현성에 대한 확장된 형식의 시뮬레이션 이론」(2017), 「개념적 혼성의 음악적 적용」(2017), 「신경미학, 무엇이 문제인가?」(2016), 「청자의 상상함과 음악적 이해: 형식주의적 분석과 해석학적 분석의 경계를 넘어서」(2009) 등이 있다. 영미 분석철학 전통의 음악미학, 신경미학, 음악지각인지, 음악분석이론 등의 분야를 연구해왔으며, 현재는 신체화된 인지와 현상학의 관점에서 음악과 청자, 그리고 환경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소리에 대한 인간의 미적 경험이 인간됨의 본성에 대해 밝혀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조선우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미국 템플대학교 철학과에서 “Cognitive Transformation as a Value of Art: A Study of the Congnitive Value of Art”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으며(2013~2015),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 강의전담 교수로 있으면서 미학과 인문학 전반을 가르치고 있다. 『감정, 이성보다 깊은』(2015)을 번역하고, 『생명의료윤리의 원칙들』(2014)의 공역에 참여했으며, 논문으로 「재조합 (reconfiguration)과 예술의 인지적 가치」(2011), 「내러티브 예술작품과 도덕성에 대한 고찰」(2014), 「예술 속 재현과 부정적 감정의 문제」(2017) 등이 있다.

최도빈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버펄로 뉴욕주립대 철학과에서 “Sentimentalist Virtue Theories of Mengzi and Hume”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철학과에서 Visiting Assistant Professor로 있으며, 동서양 비교철학적 시각에서 윤리학, 미학 등 가치론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철학의 눈으로 본 현대예술』(2012),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2016)이 있고, 논문으로 「‘진정성(authenticity)’의 최초 조건」(2017), 「흄 ‘덕의 기준’에 대하여」(2018), 「아크라시아의 두 원인」(2018), “Moral Artisanship in Mengzi 6A7”(2018), “The Heart of Compassion in Mengzi 2A6”(2019), “Mengzi’s Maxim for Righteousness in Mengzi 2A2”(2019) 등이 있다.

최근홍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응용화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미적 개별주의 연구: 예술비평 담론에서 개별주의 접근의 전망」(2017)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산하 예술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이며, 중앙대학교와 조선대학교 등에서 가르치고 있다. 논문으로 「두터운 미적 개념의 평가적 함축: 의미론적 개별주의를 향하여」(2015), 「미적 불일치, 상대주의, 그리고 미적 실재론」(2016), 「재현 예술작품으로서의 사진」(2017), 「래드포드의 퍼즐과 비인지주의 감정 이론의 전망」(2018), 「독특한 현상으로서 비극의 역설: 인과적 접근과 동기 접근」(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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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학이 재현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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