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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달이 만날 때 2

딩모 지음 | 양성희 옮김
아르떼

2022년 10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10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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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31MB)
ISBN 978895094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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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
구름과 달이 만날 때 2
15,840
구름과 달이 만날 때 1
15,84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넌 처음부터 끝까지 날 포기하지 않았구나.”

원인 모를 시간의 소용돌이에 갇힌 두 사람,
타임슬립이 멈추기 전까지 살인을 막아야 한다!

웹소설 차트를 휩쓴 애틋하고 기묘한 미스터리 SF 로맨스!
38. 우위 7
39. 탄자오 20
40. 우위 29
41. 탄자오 39
42. 우위 48
43. 탄자오 59
44. 우위 80
45. 탄자오 90
46. 우위 98
47. 탄자오 108
48. 우위 118
49. 탄자오 128
50. 우위 139
51. 탄자오 152
52. 우위 163
53. 탄자오 176
54. 우위 184
55. 탄자오 194
56. 우위 208
57. 탄자오 218
58. 우위 228
59. 탄자오 237
60. 우위 249
61. 탄자오 261
62. 우위 273
63. 탄자오 282
64. 우위 297
65. 탄자오 307
66. 우위 327
67. 우위 335
68. 우위 349
69. 탄자오 361
그 후의 이야기 367

“아위, 네가 키스를 해도, 날 피해도 괜찮았어. 날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상관없었어. 그동안 난 최선을 다해 기다렸어. 언젠가 네가 할 일을 마치고 마음속 상처가 치유되면 그땐 날 받아들일 거라고 믿었으니까. 깊은 상처가 있는 남자를 좋아하게 된 이상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억지로 내 품으로 끌어당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다 이해하고 견뎠어.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_32쪽

왠지 집 안 공기가 미묘해진 기분이었다. 고요한 거실, 창밖으로 보이는 적만한 밤 풍경, 말없는 우위. 우위가 무슨 짓을 한 것도 아닌데 자꾸 신경이 쓰이고, 왠지 초조해졌다. 본능적으로 빨리 이 분위기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일어섰다. _71쪽

혼자인 우위를 보고 싶지 않았다.
혼자 애쓰는 우위를 보고 싶지 않았다.
그가 아무리 강한 사람일지라도. _96쪽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고 심장이 차갑게 얼어붙었다.
드디어 놈을 찾아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살인범. 우먀오를 포함해 수많은 여자를 잔혹하게 죽인 살인마.
어둠 속에서 사냥감을 포획하는 놈을, 우리는 똑똑히 지켜봤다. _97쪽

“내 인생 내 목숨은 이미 네 거야. 영원히 네 곁에 있을 거야.”
“나도 영원히 네 옆에 꼭 붙어 있을 거야……. 내가 이렇게 바보 같은 말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아위, 정말이지 네가 너무 좋아. 너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겠어.” _107쪽

“범인의 특징을 정리해봤는데, 일단 머리가 아주 좋아.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는 건 기본이고, 침착하고 의지가 강한 놈이야. 범행 대상을 점찍고 사전에 미행해서 꼼꼼히 조사하고 분석한 뒤에 가장 적합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한 거야. 자신을 완벽하게 감추고 현장에 전혀 흔적을 남기지 않았어.” _109쪽

우리가 호수 밑으로 빨려 들어온 지 하루 이틀 정도 지났으니 지금은 2016년 6월 26일일 것이다. 우리가 직전에 보내고 온 시간선은 7월 19일에서 8월 2일까지였다.
두 시간선의 교차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_141쪽

우리 머리 위에 호수가 있는 것도, 이 동굴의 바위도, 모두 이상하고 비상식적이었다. 좡위가 말한 것처럼 여기가 바로 강력한 우주 에너지 혹은 지구 자기장이 작용해 시공간이 뒤틀리는 이상한 장소인 걸까? _151쪽

“아위, 너의 불행을 내가 직접 끝낼 거야.”
나는 탄자오 머리를 쓰다듬었다.
“널 다시 만난 그날, 내 불행은 이미 끝났어.” _166쪽

“사랑하는 여자가 반 토막으로 누워 있는 걸 보면 어떤 느낌일까? 도망가고 싶지 않을까? 그런데 걱정할 필요 없어. 우위도 도망갈 수 있는 상태는 아닐 테니까.” _198쪽

탄자오와 나는 시공간을 떠도는 중이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과거와 미래, 어디에서든 꼭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잊지 않으면 좋겠다.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타임 슬립일 테니까. _215쪽

“아위, 동굴에서 나오면 어머니와 우먀오, 우리 아빠 엄마, 그리고 좡위랑 선스옌 곁으로 꼭 돌아가자.”
“그래……. 앞으로는 우리 행복하게 살자. 이제는 하루하루 미래로 나아가는 날일 거야. 우리 두 사람의 미래로.” _272쪽

어렴풋이 신비한 에너지의 존재가 느껴졌다. 그 에너지가 이 길을 만들었고 이 길은 에너지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뻗어나갔다. 지금 우리도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_280쪽

여기 있는 사람들의 미래는 이미 발생했다. 우리가 지나온 그 시간선에서. 우리는 이제 그 불행을 막을 수도 바꿀 수도 없다. 그들의 운명은, 그들의 미래는 이미 정해졌다. _302쪽

“넌 처음부터 끝까지 날 포기하지 않았구나.”

원인 모를 시간의 소용돌이에 갇힌 두 사람,
타임슬립이 멈추기 전까지 살인을 막아야 한다!

웹소설 차트를 휩쓴 애틋하고 기묘한 미스터리 SF 로맨스!

발표하는 작품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중국 웹소설 차트를 휩쓴 스타 작가 딩모의 신작 『구름과 달이 만날 때(전2권)』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미스터리 로맨스 장르에서 1위를 놓치지 않는 딩모 작가답게 이번 작품 역시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전개하는 동시에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스까지 담아내어 독자들을 강렬하게 매료시킨다. 특히 이번 신작은 타임슬립 구성을 기반으로 시간의 왜곡과 역행 속에 운명을 찾아 헤매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절묘하게 녹여내었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SF 미스터리 스릴러 『구름과 달이 만날 때』는 지금까지 흔히 보았던 타임슬립 소재의 로맨스 소설을 예상하는 독자들에게 깜짝 놀랄 만한 대반전과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완벽한 결말을 선사할 것이다.
전작 『달팽이가 사랑할 때(전 2권)』가 왕카이·왕자문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되어 중국 드라마 사이트 10억 뷰를 돌파, ‘올해의 웹드라마상’을 받으며 떠오르는 신예작가로 촉망받는 딩모 작가는 이번 신작 『구름과 달이 만날 때(전2권)』 역시 김일동·금한 주연의 드라마로 2022년 방영을 앞두고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한 인연이 있는 두 사람,
만약 과거가 바뀐다면 두 사람의 운명은……?

로맨스 스릴러 작가 탄자오와 대학원 석사 연구생 우위. 두 사람은 크루즈 여행에서 만난 첫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인연이 닿지 않는다. 1년 후, 두 사람이 우연히 다시 만났을 때 탄자오는 그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우위는 가족이 살해당하는 커다란 아픔을 가진 채 카센터의 수리공이 되어 있다. 이상하게 두 사람은 유람선에서의 일은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운명처럼 자꾸 마주치면서 서로에게 강하게 이끌린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만난 순간부터 보름에 한 번씩 타임슬립을 겪게 된다.
기억에서 지워진 유람선과 그날부터 시작된 비극적인 일들. 그곳에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두 사람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앞으로 일어날 불행한 일을 막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운명과 맞서 싸운다. 반복되는 타임슬립에 갇힌 그들은 현재와 과거의 접점이 만나기 전까지 살인을 막아야 한다!


시간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두 남녀가
뒤틀린 운명을 극복하고 서로를 구원하는 예측 불허 스토리

매력적인 성격의 탄자오는 웹소설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작가로 영앤리치에 주관이 뚜렷하고 진취적인 여자다. 그녀는 유람선 사건으로 인해 자신이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비극적인 일을 막고 사랑하는 남자를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우위는 머리가 좋은 연구원으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이 뒤틀린 이후, 미래를 포기하지 않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미스터리를 추적해나가는 남자다. 서로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은 가장 어렵고 절망적인 순간에 운명적으로 만나 서로를 구원하기 위해 치열하고 애틋하게 사랑한다.
남녀 주인공의 일인칭 시점으로 번갈아 전개되는 이 작품은 단지 탄자오와 우위의 입장에서 교차하는 마음을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마리를 쫓아가며 사건을 추리해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전개하기에 독특하고 흥미진진하다. 시간의 교차점을 향해 가며 기묘한 진실에 다가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SF와 로맨스 그리고 미스터리 스릴러 요소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져 다양한 장르를 한 번에 즐기고 싶은 독자들에게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모든 일은 원인과 결과가 있어.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일이라도 반드시 진실은 존재해. 생각해봐. 우리는 1년 후에 다시 만났잖아. 계속 불행한 일만 있었다면 우리가 1년 후에 다시 만날 수 있었겠어? 그러니까 우리한테는 이미 좋은 결과가 존재했다는 거야.” _본문에서

기억을 훔친 배와 유람선의 시간을 기점으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 시공을 헤매는 사랑과 위기의 순간을 함께하며 깊어지는 마음. 시간의 소용돌이에 빠져 길을 잃어버린 두 남녀는 과연 뒤틀린 운명을 극복하고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

■ 독자들의 찬사

★★★ 서스펜스 로맨스 소설 중 단연 최고!
★★★ 마지막까지 보지 않으면 절대 결말을 알 수 없는 소설. 복잡하고 아름다운 구성이 아주 매력적이다.
★★★ 이렇게 마음을 설레게 하는 소설은 오랜만에 읽는다. 오직 딩모 작가만이 나를 감동하게 한다.
★★★ 참으로 대단한 작품!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시간을 제어할 수는 없다. 그들은 시간의 급류 속에서 후회 없이 전진할 뿐이다.
★★★ 처음에는 단순한 로맨스 스릴러라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딩모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하고 말았다. 시공간의 왜곡이라는 설정 아래, 평행선상의 시공간, 시간의 역행이 모두 가능하다니!
★★★ 남녀주인공의 성격이 너무 좋다. 둘 다 평범한 사람이면서 부족한 점도 있고, 그러먼서 훌륭한 부분도 있어서 진정성 있게 느껴졌다. 남주는 모든 것을 버리고 여주를 보호하려고 하고, 여주는 어떤 위험에도 남주와 함께하려고 한다. 서로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모습이 정말로 부럽다.

작가정보

저자(글) 딩모

(丁墨)
중국 인기 인터넷 로맨스 스릴러 소설 작가. 2012년 『효충』을 시작으로 내놓는 작품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각종 차트에서 1등을 차지하는 스타 작가다.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문체와 내용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달콤하면서도 자극적이고, 귀여우면서도 감동적이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출간한 주요 도서로는 『효충』, 『니화아적 경성시광』, 『타래료, 청폐안』, 『미인위함』, 『여과와우유애정』이 있다. 『미인위함』, 『여과와우유애정』 등 다수 작품의 판권이 판매되었으며, 중국에서 드라마로 제작 방영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베이징 사범대학에서 수학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역사를 뒤흔든 대이동 7가지』, 『강대국의 조건: 포르투갈. 스페인』, 『대국굴기: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의 패러다임』, 『채근담』상·하, 『하늘길 따라 세계의 지붕을 달린다: 칭짱 철도 여행』,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선의 향기』, 『천년의 철학, 백년의 인생』, 『우화로 배우는 경영관리 철학』, 『쿠바, 잔혹한 역사 매혹의 문화』, 『의사보다 자신이 명의다』1·2, 『삼국지 사실과 허구를 말하다』, 『세기삼국』1, 『맹자경영학』, 『죽음의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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