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2024년 10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11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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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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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점(死點)을 향해서
작가의 말
#11. 대식의 일지: 1938년. D-day 6년 전. / 구치소.
철창은 잔인하다. 저 단순하기 그지없는 쇠막대기들이 인간의 자유란 얼마나 간단히 짓밟힐 수 있는 것인지, 내가 그동안 얼마나 살얼음판 같은 균형 위에 살아왔던 것인지, 나의 계획과 의지란 것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깨닫게 해준다.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 소망이 사라진 삶이란 헤엄치는 사람의 발목에 커다란 쇳덩어리가 채워진 것과 같다. 가라앉다가 질식하는 길밖에는 없는 것이다.
어머니와 수희가 면회를 요청했지만 난 비좁고 차가운 감방 밖을 나가지 않았다. 내가 어떻게 그들의 얼굴을 볼 것인가? 나는 이제 그들의 발목에 채워진 쇳덩어리일 뿐이다. 아버지에 이어 또다시 ‘불령선인’으로 낙인찍힌 나의 무게는 그들이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눈물이 샘처럼 솟았다.
교장실에서 내가 참았어야 했던 걸까? 나를 키워준 코치가 나 때문에 해고당했다는 사실을 묵묵히 속으로 삭히며 그저 나의 꿈만을 이루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어야 했을까?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건 나도 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그렇게는 못하겠다. 비열한 자들만이 바퀴벌레처럼 연명하고 번식을 해나가는 곳이 세상이라면 차라리 내가 먼저 이 세상에 작별을 고하리라.
감옥 안에서 어떻게 목숨을 끊을까 궁리를 하고 있을 때, 오쿠보 교장이 나와의 면회를 원했다. 하지만 단박에 면회를 거부했다. 이런 신세로 전락한 나를 직접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조롱하려는 속셈에 놀아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다시 돌아온 교도관으로부터 건네받은 쪽지엔 ‘너는 다시 꿈을 꿀 수 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건 또 무슨 꿍꿍인가? 의심이 부쩍 일었지만, 죽을 방법을 찾는 마당에 뭐가 두려울까 싶어 감방을 나왔다. 무슨 개수작인지 들어나 보고 죽자 싶었다.
#36. 요이치 일지: 1942년. D-621일. / 굴라크 마당.
영하 20도까지 떨어졌던 지난 12월 초, 일본이 미국의 하와이 진주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는 소식이 이곳까지 날아들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과연 일본이 서쪽으로는 중국, 동쪽으로는 미국과의 전쟁을 동시에 수행할 만큼의 국력이 되는 걸까? 천황 폐하가 정말 신이시라면 폐하의 판단이 틀렸을 리야 없겠지만……
어쨌든 진주만 공습에 격분한 미국은 전쟁의 물결에 뛰어들면서 대서양 건너 유럽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 그리고 태평양에서는 일본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아마 지구상에 총성이 울리지 않는 곳은 북극이나 남극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을 듯했다.
이곳의 상황도 암울했다. 작년 초여름 독일이 소련을 침공한 후로 독일의 동진은 계속되고 있었다. 지난겨울 소련은 모스크바를 극적으로 방어했다. 하지만 상당히 광범위한 지역이 이미 독일에게 넘어가 있었다. 이런 추세라면 이곳 중앙아시아 지역도 머지않아 전화에 휩싸일 것 같았다.
요즘은 스탈린그라드의 전황 소식으로 굴라크가 술렁거리고 있었다. 스탈린그라드는 소련의 주요 중공업 도시로 원래는 트랙터 같은 농업용 장비를 생산해오다가 전쟁 발발 후에는 탱크를 생산해오고 있었다. 게다가 코카서스에서 생산된 석유가 이곳을 통해 소련의 전국으로 공급되고 있었다.
스탈린그라드는 그러한 전략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그 이름이 갖는 상징적 의미도 컸다. 현 소련의 최고 통수권자 이름을 딴 도시가 독일에 무너진다는 것은 소련군 전체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b>본격소설과 대중소설을 장점을 모두 아우르는 소설의 출현!</b>
소설문학은 가상의 서사적 질서를 창조해 현실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미학적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편의상, 문학적으로 훈련되지 않은 일반 독자들에게 강렬한 흡입력과 중독성을 가지는 내러티브를 통해 감각적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 다시 말해 감성적 정서에 호소하는 소설을 대중소설이라고 불러왔다. 그에 반해 본격문학에 포함되는 소설은 기존의 세계를 구성하는 규율이나 제도를 교란시켜 독자들에게 가려져 있는 진실을 보고하고 미학적 충격을 가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구분이 실제로 문학이 수요되는 현실의 구조에서 여전히 유효한 것인가?
김병인이 첫 번째로 내놓은 소설 『D-Day』는 이 오래된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는 소설이다. 대중소설과 본격소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두루 갖춘 소설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잘 읽히는 문장과 다이내믹한 구성, 빠른 장면전환, 선명한 캐릭터와 서사구조, 대립의 극복을 통한 감동적 요소 등 대중소설의 구성 요소들은 물론이고 소설이 지향하는 세계에 대한 명료한 주제의식, 새로운 해석과 관점, 복수 화자를 통한 중층구조, 열린 결말 등 본격소설이 주로 보여주는 구성요소들까지도 거의 완벽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소설은 처음부터 소설로 쓰여진 것이 아니고 영화의 대본 즉 시나리오로 먼저 씌어졌다가 이를 저본 삼아 소설화(Novelization)한 것인데, 여기에서 기존의 소설적 문법으로서는 담지할 수 없는 강렬한 서사적 결구력이 확보된다.
또한 이 소설이 갖는 역설적인 힘은 이 소설이 작가에게 첫 번째 소설 즉 처녀작이라는 것에 있다. 그것은 작가 김병인이 이 소설을 쓰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소설을 써본 적이 없다는 사실인데, 이는 그만큼 그가 기존의 소설문법으로부터 감염된 적이 없고, 이미 구축되어 있는 제도로서의 문학 환경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작가 김병인은 메이저 영화사의 제작자 및 투자자로 오랜 동안 전문적인 경력을 쌓아왔는데, 그것에서 오는 대중서사의 가능성을 감각적으로 캐취해내는 능력이 『D-Day』에 고스란히 잘 녹아 있다.
이 소설을 두고 본격소설이다 대중소설이다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일이다. 새로운 신생의 상상력을 통해 구태의연한 소재주의를 탈피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한일 관계를 바라보는 이 소설의 메시지는 소설이라는 장르가 가질 수 있는 문학의 위의와 기능을 참신하게 증명해보인다. 한국 혹은 조국이라는 국지성과 자국중심주의를 벗어나 세계적 보편주의를 획득하는 경지에 이르면 한국소설의 영역이 한 단계 넓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b>소설 『D-Day』의 시작과 기원</b>
우리의 과거사를 되짚어보았을 때, 아마도 가장 불운했던 사건은 일본 제국주의의 강제 침탈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 오욕의 시간들에 대해서는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국민들, 심지어 정식 학교교육을 받기 시작한 초등학생들까지도 낱낱이 알고 있을 정도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일,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일본이란 늘 극복의 대상이자 타도의 대상으로 인식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 단 한 장의 낡은 사진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이러한 한일 관계의 근저를 난데없이 뒤흔든다. 10여 년에 걸친 치밀한 자료 조사와 현장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한 러시아, 프랑스, 일본 현지답사, 난산에 비유할 수 있을 만큼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원고, 김병인의 장편소설 『디데이』가 바로 그것이다.
금융인으로 활동하던 김병인 작가의 아버지는 우연히 전(前) 미국 부통령이었던 댄 퀘일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독일 군복을 입은 채 미군에게 생포되는 빛바랜 사진 한 장이 실려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로부터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김병인 작가는 세계대전의 끔찍한 참화 속에서, 또 일본 제국주의의 무자비한 압제 속에서 어떻게 왜소한 체구의 한국인이 그 머나먼 이국땅, 그것도 아군이라 할 수 없는 독일군의 옷을 입은 채 발견되었는지 커다란 의문을 품게 된다. 그리고 이 알 수 없는 사진 한 장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장대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b>극찬에 극찬! 영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다</b>
영화계에 몸담고 있던 김병인 작가는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 상황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놀라운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이미 시나리오 구상 단계에서부터 일본 최고의 광고회사인 ‘덴츠’가 소재만 전해 듣고도 선뜻 투자금을 보내 올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제작사인 ‘지브리 스튜디오’의 스즈키 토시오 사장 등 각계각층의 조언을 수렴하고, 다년간의 걸친 자료 조사와 사전답사, 그리고 고통스러운 퇴고 작업을 거쳐 영화 『디데이』의 시나리오 초고가 탄생된다. 그런데 이 시나리오가 우연히 할리우드 최대의 영화사인 ‘워너 브러더스’로 흘러들어가면서 더 놀라운 일이 펼쳐진다. 워너 브러더스의 가장 아래 단계부터 읽히기 시작한 시나리오가 단계에 단계를 거쳐 결국 사장인 리처드 폭스의 테이블에까지 올라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리처드 폭스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곧바로 투자를 결정한다. 유명 감독이나 배우의 지원도 없는 무명작가의 처녀작이 이런 과정을 거쳐 영화화가 결정된 것은 한국 영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물론 미국 내에서도 화제가 될 만큼 극히 드문 일이다. 리처드 폭스는 한 발 더 나아가 할리우드 진출을 모색 중이던 강제규 감독에게 이 영화의 메가폰을 맡긴다. 단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세계적인 영화사의 투자와 한국 최고의 감독을 만나 그야말로 블록버스터 급 영화로의 탄생을 앞두게 된 것이다.
<b>영화 「마이 웨이」 시나리오의 원작 소설</b>
그러나 안타깝게도 작가와 강제규 감독 간의 영화화 작업은 순조롭지 않았다. 결국 강제규 감독은 김병인 작가와 결별해 본래의 시나리오에서 임의로 상당한 변형을 가한 「마이 웨이」라는 영화로 최근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워너 브러더스 역시 김병인 작가의 본래 시나리오에서 변형된 강제규 감독의 영화가 시장성 및 영화적 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투자를 철회하기에 이른다. 물론 김병인 작가의 본래 시나리오와 강제규 감독의 영화 중 어떤 쪽이 더 낫다고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작가가 의도하고, 일본 투자사와 워너 브러더스 등에서 애초의 시나리오를 극찬을 했던 이유는 바로 반백 년이 넘게 묵었던 기존의 한일 관계를 동반자적 관점에서 전혀 새롭게 재조명했다는 데에 있을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본뜻을 살리고자 또다시 오랜 기간 시나리오를 소설로 개작해 『디데이』를 내놓았다.
<b>증오와 오해뿐인 한일 관계, 언제까지 그럴 텐가</b>
소설의 시간적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일제 강점기. 부산 대지주의 외동아들로서 ‘남작당’이라 불리는 집에 살던 일본인 요이치와 남작당 식모의 아들인 한국인 한대식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공교롭게도 둘의 나이는 같지만, 각자가 처한 상황과 신분은 극명하게 다르다. 더구나 항일 의병 활동을 하다가 억울한 죽임을 당한 아버지를 둔 대식의 입장에서는 요이치가 절대로 좋아 보일 리 없다. 그런데 요이치 역시 자신의 아지트인 오두막에 느닷없이 들어와 살게 된 대식과 대식의 가족들이 불만인 것은 마찬가지다. 작가는 대식과 요이치라는 한일 양국의 인물을 통해 기존의 한일 관계를 빗대어 묘사한다. 최근 들어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한국인에게 일본이란 자신에게 특별한 해를 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유도 없이 ‘미운’ 존재로 생각된다. 일본인 역시 왜 한국인이 자신들에게 그런 적개심을 나타내는지 정확히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작가가 일본의 지난 과오를 미화하거나 은폐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달리기 선수로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결국은 올림픽 마라톤 결승 테이프를 끊는 누군가(대식일까? 요이치일까?)처럼 불행했던 역사 때문에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기회를 미리부터 차단하지는 말자는 의도인 것이다. 60년이 넘게 이어져온 기존의 한일 관계를 한순간에 바꾸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그 방법론에 있어서 명확한 해답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서로의 진면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다. 소설 속의 대식과 요이치가 오랜 시간을 반목하다가 결국 화해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b>한국, 러시아, 프랑스, 미국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방대한 스케일
마음의 빗장이 풀리는 미묘한 시차를 섬세하게 그려내다</b>
일본인 요이치와 한국인 한대식은 서로 다른 이유로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고, 헤어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된다. 러시아의 포로수용소에서, 또 프랑스 노르망디의 격전 속에서 두 사람은 모두 살아남아야 하는 나름의 이유를 찾게 된다. 그것은 모두 ‘꿈’과 관련한 것들인데, 놀랍게도 꿈의 종류가 다르다 할지라도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두 사람은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화려한 스케일도 소설의 흥미를 더해주지만, 무엇보다 소설의 빛을 발하게 하는 것은 시침의 움직임만큼이나 미세하게 변화하는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지켜보는 일이다. 작가는 첫 번째 소설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섬세하고 단정한 필치로 감정이 변화하는 찰나를 절묘하게 포착해내고 있다. 이 소설이 단순한 전쟁 이야기로 비춰져서는 안 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대식과 요이치가 그랬던 것처럼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혹은 다른 누구이든 마음을 빗장을 열고 상대방의 꿈과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 우리는 모두 우리들만의 결승 테이프를 끊을 수 있는 것이다. 자, 이제 대식과 요이치가 함께 펼칠 우정의 레이스에 동참해보시라.
<b>▶ 추천의 말</b>
“힘이 넘치고 감성을 자극하는 이 작품은 격동치며 꼬여가는 한 인간의 이야기를 밀착해서 따라가며 등장인물들을 뛰어넘어 읽는 이의 가슴에까지 울려퍼지는 감동을 준다. 김병인은 경이롭도록 정교하고 영혼을 고양시키는 스토리를 통하여 고난의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도 불빛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 리처드 테일러(웨타 대표) : 헐리웃 아카데미 상 수상경력 - 2006년 최우수 시각효과상 (킹콩), 2004년 최우수 의상상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2004년 최우수 분장상(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2002년 최우수 시각효과상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2002년 최우수 분장상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작가정보
저자 김병인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학사를 취득한 후 McKinsey & Co.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 후 한국 영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던 일신창업투자에 입사하여 ‘오! 브라더스’, ‘범죄의 재구성’,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의 제작비에 투자하면서 예술의 대중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그것을 바탕으로 2001년 겨울부터 ‘D-Day’의 장편영화대본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2003년에는 미국인 각색 작가를 고용하여 ‘D-Day’의 초고대본을 영문으로 공동 각색하였다. 일신창업투자 퇴사 후 2006년에 대성창업투자에 입사하여 영화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로서 ‘타짜’, ‘미녀는 괴로워’, ‘화려한 휴가’ 등의 제작비에 투자하며 영화펀드로서는 드물게 펀드 해산 시에 흑자를 기록하는데 기여하였다. 2007년에 ‘D-Day’의 영문대본을 헐리웃의 워너브라더스 본사에 전달하여 심사를 거쳐 투자 및 세계배급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CJ Entertainment에 입사하여 해외영화사업본부 미주지역 공동제작 및 투자 부서의 부장을 지낸 후, 퇴사하여 추계예술대학의 영상시나리오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D-Day’의 소설을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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