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처
2024년 08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0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12.90MB)
- ISBN 9788961709767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불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30,24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숀 탠은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서사 예술가 중 한 사람이다.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미국에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그림책으로 스웨덴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과 영국의 ‘케이트 그린어웨이 메달’, 이탈리아의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 제작자와 그림책 작가로서 최고 권위의 상들을 거듭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의 각별한 이야기와 독특한 이미지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크리처-이상한 나라의 낯선 존재들』은 숀 탠이 그림책과 만화 작가, 화가, 그리고 영화 제작자로서 보낸 25년의 시간을 감각적으로 보여 주는 책이다. 일상적인 낙서부터 『도착』 『잃어버린 것』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들의 스케치,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러스트 등 다양한 형식과 형태의 작품을 망라했다. 사용된 재료도 다양해서 연필과 펜으로 가볍게 그린 작품이 있는가 하면, 파스텔·유채 물감·아크릴 물감을 혼합하여 그린 생동감 넘치는 작품도 있다. 전시회에 온 것처럼 다채로운 볼거리가 즐거움을 준다.
잃어버린 것
동반자
신화와 은유
새
맺는말
작품 노트
참고 문헌 목록
참고 전시회 목록
감사의 말
내가 들어봤던 막연한 이야기들과 언젠가 백과사전에서 본 적이 있는 꼬리 달린 이상한 태아, 즉 한때 나의 옛 모습이기도 했을 한 사진에 대한 반응이었던 것 같다. 이제와 돌이켜보면, 아마도 인간이라는 존재, 존재의 신비, 그리고 그 신비를 영속시키는 가족의 중요성을 표현한 그림이 아니었을까. - 7p, 〈머리말〉 중
뚜렷한 방향성 없이 창조적 욕구를 느끼는 것은 예술적 성향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결코 낯설지 않은 일이다. 시간이 흐르며 나는 내게 이러한 욕구가 어떤 다른 것 못지않게 진실하다는 것을, 어쩌면 더 큰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11p, 〈잃어버린 것〉 중
그것은 우리에게 묘한 안도감을 주는 하나의 단순한 깨우침을 시사한다. 결국은 우리 인간도 어떤 이상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또 하나의 이상한 존재이자, 동반자가 되어줄 누군가를 갈구하는 한 생명체일 뿐이라는 것이다. 함께 이야기 나눌 누군가, 들어 줄 누군가, 침묵 속에 나란히 앉아 애초에 우리가 이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인지 함께 고민해 줄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한 생명체. -49p, 〈동반자〉 중
결국,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이 본질적으로 그렇듯, 이름 없는 새로운 생명체에 대한 발상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스케치북에서 스치듯 지나가며 본 장면 하나하나는 우리가 알고 있지만 말로 설명하긴 힘든 무언가를 순간적으로 떠오르거나 기억나게 만든다. 그리고 그것은 어쩌면 이상하면서도 이상하게 친숙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 -102p, 〈신화와 은유〉 중
그들의 삶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 그리고 삶과 죽음의 개념에 의해 통치되며, 우리로는 상상으로밖에 추측할 수 없는 고유한 방식으로 광활하게 펼쳐지는 삶이다. 내 머리 위로 새가 날아갈 때마다 나는 그 마술 같은 일상적 궤적을 이끌며 모든 것을 순조롭게 흘러가게 하는 필수적 상상력, 그 지도와 기억이 어떠한 것인지 궁금해지곤 한다. 우리 모두는 서로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생물들이 모여 이룬 그 다채로운 집단 안에서 서로 얼마나 같은지. -161p, 〈새〉 중
★〈가디언〉 올해 최고의 책
★〈뉴욕 타임즈〉 추천도서
★로커스 어워드 결선 진출작
"기이하고 훌륭하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이상한 야수들: 비밀스럽고, 기발하며, 감동적이다" -〈가디언〉
"미야자키 하야오처럼 숀 탠도 폭넓은 연령대와 지적 세련미를 갖춘 팬들의 관심을 끈다." -〈뉴욕 타임즈〉
▶인간과는 너무 다른, 하지만 어딘가 인간적인
자유롭고 기발한 착상과 날카로운 통찰로 빚어낸 새로운 존재들
사전적으로 ‘크리처’는 ‘생명이 있는 존재, 생물’을 뜻하지만, 서양 문화권에서는 ‘괴물’과 동의어로 사용되곤 한다. 괴상한 생김새를 가진 존재, 불가해한 낯선 존재가 바로 크리처인 것이다. 단지 외형만 다른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위협적이고 언제든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는 유해한 대상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는 듯하다. 하지만 숀 탠은 다르게 보았다.
“함께 이야기 나눌 누군가. 들어 줄 누군가. 침묵 속에 나란히 앉아 있을 수 있는 누군가.”
숀 탠이 창조한 크리처는 우리가 사회, 문화 속에서 흔히 소비하는 ‘괴물’이 아니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감정을 가진 생명체이다. 경계하고 적대하기보다는 서로 기대어 설 수 있는 ‘동반자’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기이하고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어딘가 인간을 닮았다. 처음 숀 탠의 작품 속에서 크리처를 마주하면 여느 그림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상한 생김새에 당황하지만 거듭 볼수록 애틋하고 뭉클하게 다가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낯선 존재들은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실제로 있음직한 변종들이다. … 따지고 보면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나 가족들도 다 결국은 어딘가 조금씩 특이한 생명체가 아니던가?”
숀 탠의 말처럼 우리는 모두 특이한 존재이다. 서로 닮은 듯하지만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지능, 성격, 취향 등 모든 것이 제각각이다. 평범해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디 하나쯤 유별난 면이 있기 마련이다. 어쩌면 우리 모두 ‘크리처’인 셈이다. 결국 숀 탠의 작품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괴상하고 독특한 판타지라기보다는 이상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크리처-이상한 나라의 낯선 존재들』에 수록된 에세이에서는 크리처를 비롯해 자신이 창조한 세계에 대한 숀 탠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숀 탠을 그저 조금 특별하고 재미있는 그림책 작가 정도로 여기고 있던 독자라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포착하지 못하는 세계의 면면을 섬세하게 짚는가 하면, 깊은 사유로 읽는 이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또 작품을 향한 애정과 열정이 곳곳에 묻어난다. 숀 탠이라는 예술가에게 새롭게 매료될 것이다.
▶선구적인 예술가 숀 탠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이민자로서의 고민과 불현듯 찾아온 매혹적인 존재들
아버지가 중국계 이민자였던 숀 탠은 줄곧 자신의 정체성에 관해 고민하였는데, 학창 시절부터 19세기 이민자, 탐험가의 그림을 상상해서 그리곤 했다. 이따금 외딴 광산 현장을 찾아가 그 주변 환경을 회화로 그리기도 했다. 해안가 도시 외곽에서 자란 숀 탠에게는 그곳이 완전히 다른 세상처럼 느껴졌고, 힘들고 고단했을 식민지 이후의 삶에 대해 성찰하게 만들었다. 초창기 중국계 이주민들의 삶은 오랜 동안 숀 탠의 주된 관심사였으며, 그때 수집한 자료들은 훗날 그림책 『도착』의 밑거름이 되었다.
낯선 손님, 이방인 등의 소재는 숀 탠의 작품에 종종 등장하곤 한다. 2008년에 출간된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도 외국에서 온 교환 학생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등장인물인 에릭은 외국인 교환 학생으로 도시 외곽에 사는 한 평범한 가족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가족은 에릭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정성을 들이지만 에릭은 어느 날 갑자기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하고는 집을 떠나고 만다. 이 이야기는 언젠가 숀 탠의 집에 한 외국인 손님이 와서 함께 지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인데, 서로 오가는 말이 거의 없었기에 가족의 손님맞이가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고 한다.
『크리처-이상한 나라의 낯선 존재들』에는 작품만큼 독특한 숀 탠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을 만나볼 수 있다. 숀 탠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더 깊이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알면 알수록 놀랍고 독창적인 그의 작품에 다시 한 번 빠져들게 된다.
작가정보
SHAUN TAN
숀 탠은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의 퍼스에서 자랐으며, 멜버른을 기반으로 예술가이자 작가 그 리고 영화 제작자로서 전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꿈같은 이미지와 환상적인 크리처를 통해 사회적·역사적 주제를 다루는 그림책들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번역되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연령대의 독자가 즐기고 있다. 숀 탠은 단편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것 The Lost Thing〉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이른바 ‘아동청소년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스웨덴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과 영국 최고의 그림책 상인 ‘케이트 그린어웨이 메달’을 받았다. 펴낸 책으로 『도착』 『빨간 나무』 『잃어버린 것』 『이너 시티 이야기』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 『매미』 『여름의 규칙』 『뼈들이 노래한다』 등이 있다. 현재 그는 호주 멜버른에서 아내, 두 자녀, 개 한 마리, 앵무새 한 마리, 물고기 몇 마리, 대벌레들과 함께 살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와 호주 맥쿼리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번역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로크백 마운틴』 『카프카와 함께 빵을』 『파피』 『작가들과 반려동물의 사 생활』 『1984』 『롱 웨이 다운』 『히마와리 하우스』 『크리처-이상한 나라의 낯선 존재들』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