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인 창세기 10장의 족보 이야기

박대원 지음

좋은땅 2024년 10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9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창세기 10장에 등장하는 70인에 얽힌 하나님의 구속사를 추적하는 종교 에세이다. ‘70’이라는 수는 구약과 신약을 관통하는 구속사의 한 주제이기도 하다. ‘혈통, 언어, 지역, 나라’라는 네 가지 기준으로 분리된 70인의 이름은 사분오열된 타락한 땅의 완전수와도 일치한다. 이 책은 잃어버린 하나를 회복하기 위한 구속사, 즉 타락한 땅의 수 4를 완전한 구원의 수 4로 어떻게 회복되어 가는지를 70인의 이름을 통해 잘 보여 주고 있다.

목차

추천사
인사말

전환점, 새로운 시작
70인, 홍수 후 아들들
홍수 후 후손들의 배열
그 세계와 나라대로
혈통
언어
지역
나라(주권)
하나 되는 성령의 역사
70인의 이름

야벳의 후손들
고멜
야완

함의 후손
붓
구스
니므롯, 특이한 사냥꾼
미스라임(애굽)
저주 받은 가나안
시돈
헷
여부스
아모리, 죄의 아비
기르가스, 진흙땅 인생
히위
알가, 신, 아르왓, 스말 - 흔적만 남은 가나안 자손들
하맛, 북쪽의 경계

셈의 후손
다른 엘람
앗수르, 진노의 막대기
아르박삿, 하나님의 영역
셀라, 영역의 확장
에벨, 강을 건넌 자
욕단, 동편 산

맺는 말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출판사 서평

- 성도들 마음판에 수놓아 가는 감명 깊은 구속사 에세이
- 창세기 속 70인의 족보에 얽힌 하나님의 구속사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 창 10:1

『70人 창세기 10장의 족보 이야기』는 창세기 10장에 등장하는 70인에 얽힌 하나님의 구속사를 추적하는 종교 에세이다. 창세기 10장에 기록된 노아 홍수 이후의 70명은 야벳의 자손들 14명과 함의 자손 30명, 그리고 셈의 자손 26명이다. 창세기 10장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의 성경에서 자세히 다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70’이라는 수는 구약과 신약을 관통하는 구속사의 한 주제이기도 하다.

‘혈통, 언어, 지역, 나라’라는 네 가지 기준으로 분리된 70인의 이름은 사분오열된 타락한 땅의 완전수와도 일치한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군병들이 주님의 겉옷을 네 깃으로 나눈 것과도 같은 자멸하는 무지함의 역사이기도 하다(요 19:23). 이러한 타락과 사망이라는 땅의 수 4를 하나님은 회복과 거룩한 구원의 수 4로 기록하기 위해서, 생명수인 에덴의 네 강(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을 흘려보내신 것이다(창 2:10-14).

예를 들어, 저자는 ‘모세가 에디오피아 이방인인 구스 여인을 취한 사건’(민 12:1)을 ‘율법의 확장성을 보여 준다’고 설명한다. “율법을 가장 철두철미하게 지켜야 할 모세가 이방 여인을 아내로 취함으로, 이방인과 통혼이 금지된 율법에서 예외조항이 있음을 암시한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미 구속사의 지경을 이방까지 확장하실 계획이었으며, 그 대표적인 이방인으로 ‘구스 여인’을 택하셨다.”고 설교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잃어버린 하나를 회복하기 위한 구속사, 즉 타락한 땅의 수 4를 완전한 구원의 수 4로 어떻게 회복되어 가는지를 70인의 이름을 통해 잘 보여 주고 있다.

10장 마지막에서 동편 산을 향해 멀리 떠나는 족속들처럼 하나님께서는 열방에 복음을 전파하고 구원할 뜻을 밝히셨다. 또한 예수님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라고 말씀하셨다. 이 책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뜻을 따라 ‘주의 이름으로 일할 70명’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집필한 것이다. 어두운 종말 속에서도, 택하신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대원

저자는 총신대학교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 신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대한 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여수시에 위치한 하늘빛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자는 작은 교회들이 모여 큰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는 소명을 가지고 ‘구속사 목회자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성경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오직예수’의 구원관을 확고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주의 이름으로 일할 70명”이라는 교회 비전을 통해서, 교회 공동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탄자니아 부코바 신학교(BUKOBA 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선교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나를 인하여』가 있다. 이 책은 팔복(마 5:3-12)의 내용에서 삼단강조된 형식을 설교학적 방법론 측면에서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팔복이 아니라 구복으로 이해할 때, ‘나(예수님)를 인하여’ 고난 받을 천국 제자들에게 복(μακάριοι)의 의미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는 것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