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산그길
2024년 11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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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178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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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인트로
백두산
검단지맥
후지산
지리산 마루금을 걸어서
비아 프란치제나 그길을 걸었다
Ⅱ. 산
산
산경표
기맥 및 지맥
명산 100
Ⅲ. 세계 하이킹 100
아시아 Asia 19
유럽 Europe 23
북아메리카 North America 18
남아메리카 South America 15
아프리카 Africa 16
대양주 호주 남극대륙 Oceania, Austrailia, and Antarctica 9
Ⅳ. 길따라
설악산 대청봉 일출과 공룡능선
산띠아고 가는 길
우즈베키스탄 아싸비 마을을 다녀와서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 대종주
동네 산 한바퀴
아내와 함께 이곳저곳 몇 군데
해외 몇 군데
Ⅴ. 산행길은 인생길
백두대간 비재에서 천황봉까지
백두대간 화령재에서 비재까지
백두대간 지기재에서 화령재까지
백두대간 큰재에서 지기재까지
백두대간 추풍령에서 큰재까지
백두대간 궤방령에서 추풍령까지
백두대간 우두령에서 궤방령까지
백두대간 부항령에서 우두령까지
백두대간 빼재에서 부항령까지
백두대간 삿갓재에서 빼재까지
백두대간 육십령에서 삿갓재까지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육십령까지
한남정맥 칠장산에서 가현치까지
백두대간 치재에서 영취산까지
백두대간 여원재에서 치재까지
백두대간 성삼재에서 여원재까지
성남시 율동에서 남한산성까지
아웃트로
백두산
2024년 9월 16일(월) ~ 19일(목)
아내와 함께 자유여행으로 백두산을 찾았다. 다만 연길에서 백두산 천지 가는 하룻길은 현지 가이드의 도움을 받았다. 백두산 천지를 보러 가는 길은 동파 서파 남파 북파가 있다. 서파 남파 북파는 중국에 속해 있고 동파는 북한에 속해 있다. 이번 여정길은 북파였다. --- (중략) ---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북한과 중국의 국경에 있는 화산으로 화산의 분류 체계에 따르면 성층 화산, 활화산, 초화산에 속한다. 전통적인 풍수지리에서는 한반도의 조종산(祖宗山), 즉 백두대간을 비롯한 모든 산맥의 시작점으로 여겨지며, 특히 근대 이후에는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자리매김하여 남북한 양쪽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 상징물이 되었다. --- (중략) --- 백두산 하부의 순상 화산체는 최소 100km가 넘기에 백두산은 세계적으로 손에 꼽는 넓은 산이다. 만약 백두산이 서울 한복판에 있었다면 산체는 경기도 전체를 덮고도 남을 것이다. 산체를 이루는 활화산 중에서 백두산보다 더 넓은 화산은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산과 수면 아래의 넓이까지 포함한 마우나로아뿐이다. 이러한 순상 화산체의 면적은 중국과 북한 쪽 합하면 대략 제주도의 5배에 달하며, 중국에서 주장하는 면적은 제주도의 15배까지도 늘어날 정도로 엄청난 면적을 자랑한다. --- (중략) --- 이를테면 백두산은 북한과 중국이 공동소유하고 있다 할 것이다. 고대사를 배울 때는 이 지역이 분명 다 우리 땅이라고 배운 것 같은데 어찌하다 우리 민족의 나라 땅이 이렇게 토막나고 쪼그라 든 것인가. 오호통제(嗚呼痛哉)라.
북파 코스 여정
가이드 미팅(07:30 카이로스Kairos 호텔 앞)→이도백하로 이동 약1시간30분→이도백하 도착(셔틀버스 환승)→북파산문으로 이동약30분→북파산문 도착→천문봉으로 이동(금방 도착)→천문봉 도착 주차장(천지 감상5분거리 자유시간30분) 점심식사(자유식)→온천지대로 이동(금방도착)→온천지대 도착(야외온천 및 비룡폭포)→연길로 이동 약 1시간 30분→연길 도착 및 해산(약 18:30 카이로스Kairos 호텔 앞)
--- (중략) --- 주차장에서 도보로 5~6분 정도 계단을 오르면 천지를 친견할 수 있다. 난간에 동아줄이 쳐져 있고 안전 요원이 안전줄을 카라비너로 연결한 채 보초를 서고 있다. 보초가 없다면 살짝 월담하여 천지 물에 손 담그고 물 한 모금하러 내려갔다와도 될 듯하다. 릿지가 그리 위험해 보이지는 않는다. 하늘은 새파랗게 펼쳐져 있고 하야디 하얀 샛털 구름들이 몽실 몽실 꽃망울 처럼 걸쳐 있다. 금방이라도 하늘에서 새파란 물줄기가 쏟아질 듯 하구나. 영화 서편제로 더 유명세를 탄 청산도 가는 바닷길 선착장의 물이 참으로 새파랗다. 흰 천을 담글 경우 파랗게 염색된다고 하기에 안내자에게 그 말이 정말 참이냐고 정색하고 물었더니 외지 사람들에게 실감있게 알려주기 위해 그리들 말한다고 하였는데 이 곳 천지의 하늘이 꼭 그 짝이다. 천지가 바라다 보이는 포스트가 암반을 비껴서 4군데 구역으로 구분이 된다. 구역 마다 동아줄을 따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인파에 차여서 발걸음을 옮기기가 힘들 정도다.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들이 없다. 경건하고 조신한 매무새를 갖추어야 하건만. 우리도 정신 없이 셀카 찍고 새파란 천지를 영상에 담느라 부산을 떨었다. 천지 수면이 청산도의 물보다 더 새파랗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들 머리 위에 현재(顯在)하신 그 크신 은혜와 축복에 합장 경배드립니다.
등산이나 하이킹 중 무념무상 중에도 왁자지껄 붐비는 거리를 걷다 가도 사유와 감성이 리마인드 되거나 솟구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행이나 하이킹을 하는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무념무상 사유와 감성을 통하여 내 자신을 나홀로 탐색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글을 알고 제일 처음 하는 일이 아마 일기 쓰기일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 살아온 것 같습니다. 일기에다 페이크를 담지는 않습니다. 자기 삶의 괘적이 됩니다. 산행기는 일종의 특별한 일기가 되는 셈입니다. 좀 거시기합니다만 산행기를 쓰기 위해 산행을 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산행기 하이킹기 여행기 등은 픽션물보다도 다소 재미가 덜 할 것입니다. 필자는 건조한 콘텐츠에 개미를 더하 듯 이러한 사유와 감성을 담았습니다.
북 트레일러
인물정보
저자(글) 박상선
박상선, 1954년 무안태생, 그길 대표,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초빙교수 역임, 새마을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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