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행처럼 살기로 했다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49.20MB)
- ISBN 9791193584613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15,75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시선을 기록하는 그가 유럽 곳곳에서 마주한 장면들
세상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색을 사진으로 담아내며 ‘시니플’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박재신 작가의 첫 에세이다. 벅찬 마음이 들 때마다 카메라 하나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떠났다는 그의 유럽 여행 기록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유럽 곳곳에서 발견한 장면은 때로 용기가 되었고, 때로는 설렘이 되었다. 거리를 돌아다니는 고양이도, 파라솔이 빼곡하게 자리 잡은 해변도 그의 시선을 거치면 근사한 이야기가 된다. 시간의 흐름이 담겨 있는 그의 시선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우리에게도 어딘가로 떠날 용기가 생겨난다. 돌이켜 보면 여행에 목적이 없었다는 그는 “여행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미 떠난다는 마음가짐 하나만으로도 여행이 시작된다고 한다. 그는 길 위에서 마주할 순간에 대한 유연함, 다양한 사람을 포용할 관대함. 그 모든 것을 여행에서 배웠다. 《오늘은 여행처럼 살기로 했다》는 올해도 역시 여행처럼 살기를 바라는 그가 그동안 세심하게 담아온 시선의 모음이다. 이 책으로 빛나는 유럽의 장면들에 가득한 시선의 따스함을 느끼기 바란다.
1부 남유럽
1장 이탈리아
로마 … 17
이탈리아 남부 … 34
피렌체 … 43
친퀘테레 … 52
베네치아 … 65
토스카나 … 76
돌로미티 … 94
2장 포르투갈
포르투 … 135
리스본 … 154
포르투갈 근교 소도시 … 177
3장 스페인
세비야 … 195
론다 … 206
그라나다 … 212
프리질리아나 … 220
네르하 … 224
바르셀로나 … 228
4장 튀르키예
데니즐리 … 237
안탈리아 … 242
카파도키아 … 247
2부 서유럽
1장 오스트리아
빈 … 265
잘츠부르크 … 270
인스부르크 … 275
2장 스위스
체르마트 … 279
인터라켄 … 292
몽트뢰 … 301
로잔 … 304
3장 독일
본 … 311
뮌헨 … 319
드레스덴 … 328
4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335
잔세스칸스 … 341
5장 프랑스
니스 … 347
빌르프헝슈-슈흐-메흐 … 362
3부 동유럽
1장 체코
프라하 … 373
체스키크룸로프 … 390
2장 그리스
아테네 … 395
밀로스 … 402
산토리니 … 424
3장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437
스플리트 … 446
두브로브니크 … 451
4장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461
블레드 … 468
5장 헝가리
부다페스트 … 475
6장 폴란드
자코파네 … 485
나가며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인생처럼 … 494
초년생의 열기로 너무 달렸던 탓일까? 내 한계를 잘 몰랐던 나는 모르는 새 마음이 많이 지쳤던 것 같다. 마음 한편에 그때 가지 못한 장기여행에 관한 미련도 한몫했다. 그렇게 나는 퇴사를 결정함과 동시에 첫 유럽 여행을 떠났다.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웠다. 그리고 나를 설레게 했다. 마중물이었을까. 그 여행을 시작으로 작고 큰 여행을 참 많이 다녔고 매년 유럽 여행을 떠났다.
_p.5, 들어가며
내가 떠난 모든 여행에 목적은 없었다. 극한의 효율을 따지는 내가 유일하게 관대해지는 게 여행이었다. 여행이란 거창한 것도 아니고, 꼭 무언가를 이루고 와야 하는 목표도 아니다. 이미 떠난다는 여정과 동시에 여행은 시작된다. 길 위에서 마주하는 급박한 순간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함,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관대함과 같은 마음의 힘을 기르는 것. 여행에서 얻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자 중요한 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떠나야 한다.
_p.8, 들어가며
모래사장에는 바다색 물감에 담갔다 뺀 듯한 파라솔이 즐비하고, 해변가에는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이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 다시금 머나먼 이탈리아의 남부 끄트머리까지 왔다. 청량한 색의 해수욕장 바로 옆 깎아 자른 듯한 절벽 위 파스텔 톤 건물들이 이국적이었다. 저기 사는 사람들은 매일 이런 풍경을 보겠지? 가장 예쁘고 큰 집을 하나 골라 오후에 와인 한 잔을 들고 테라스로 나오는 내 모습을 잠시 상상해 봤다. 짠기가 묻어난 바람에 들려오는 웃음소리를 듣고 있자니 마음까지 파스텔 톤으로 물드는 듯했다.
_p.40, 포지타노
이미 여러 번 방문한 여행지를 다시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가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이다. 유명한 곳의 멋진 풍경도 좋지만,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는 에너지가 있다. 이런 경험은 여행에 여유를 가져야만 할 수 있다.
_p.68, 베네치아 거리
좋아하는 마음을 저항 없이 받아들이면,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자연스레 마음이 불어난다. 포르투는 나에게 그런 곳이었다. 다른 곳에 비해 자주 들른 것도 아니었다. 포르투를 세 번 여행하면서 빨리 많은 곳을 가려고 하기보다 같은 장소에서 다양한 시선을 마주하려고 노력했다. 포르투의 골목에 발을 들인다면 당신도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만큼 매력적이다.
_p.138, 포르투 거리
와인에 취해 상기된 얼굴이 노을빛에 더 붉어져, 터져 나오는 박수 소리가 불꽃놀이처럼 느껴졌다. 하루를 열심히 살아 낸 서로에게 보내는 찬사 같기도 해서 최선을 다해 더 열심히 박수 쳤다. 지붕 아래로 내려간 해처럼 손바닥에 발갛게 남은 자국을 보며, “오늘도 참 열심히 잘 살았다!”고 외친 특별한 날이었다.
_p.152, 모루정원(모후정원)
이제는 여행에 익숙해져 돌발상황이 주는 불안함은 흐릿해졌다. 오래전 첫 여행의 실수와 두려움은 어렴풋해졌지만 분명 처음은 무엇이든 서툴렀고 실수투성이였다. 순수한 방황과 약간의 두려움, 내일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낯선 세계에서 나는 더 솔직해지고 숨김이 없었다.
_p.268, 알베르티나
남유럽부터 동유럽, 서유럽까지
순간의 찬란함이 담긴 유럽의 빛나는 일상들
우리는 때때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 어딘가로 떠나기도 하고, 색다른 취미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확실하게 일상에 변수를 두는 법은 단연코 여행이 아닐까. 이 책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 일상에서 발견한 새로운 시선을 담은 사진 에세이다. 무심코 지나치던 곳도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보면 그 자체로 하나의 장면이 된다. 장면은 곧 아름다움으로 번져 어느새 마음 한편에 자리한다. 그렇게 쌓인 장면들은 순간이 되고 추억이 된다. 이 책에는 그런 순간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처음 만난 이와 가벼운 인사를 나눌 용기가 생기는 것조차 여행의 매력이라고 말한다. 일상에서 여행을 발견하고 싶었고, 여행에서 일상을 발견하고 싶었다. 그렇게 일상처럼 보낸 여행을 되돌아보면 여전히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이 책에는 일상 곳곳에 스며든 여행 같은 순간들이 가득하다. 이 책에 담긴, 여행으로 만난 모든 찰나와 그 시선이 일상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한 번쯤 가 보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사람…
누구나 하나쯤은 품고 있는, 그 모든 시선의 기록
여전히 그립고, 가끔은 또렷한 순간에 대해
“우두커니 관찰자가 되어 사람들을 기록했다.
모든 피사체가 날 위해 움직이는 듯했다.”
박재신 작가는 많은 나라와 도시를 다니며 일상의 장면들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가만히 앉아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던 어느 도시, 바다로 하나둘 겁 없이 뛰어들던 사람들, 고요한 새벽녘 만난 벌거벗은 자연의 풍경. 사진에 기록된 시선들은 그리움이 되고, 오늘을 살아갈 원동력이 된다. 박재신 작가는 사진 하나하나에 숨을 불어넣으며 그 의미가 날로 커진다고 한다. 살아가며 한 번쯤 다시 가 보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사람, 그리운 모든 순간. 누구나 하나쯤 간직하고 있는 이 작은 그리움이 오늘을 살게 한다. 그리움이 또렷한 순간을 위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게 할 ‘용기’를 만들 것이다. 모든 여행은 새로운 시작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새로운 시작은 여행처럼 느껴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고 싶은 모든 것에 용기를 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 앞을 향해 발을 내디딜 용기가 생긴다.
작가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