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는 봄날이다
2024년 09월 3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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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874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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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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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각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상상력의 역할이다. 그러므로 윤종순 시인의 영토에서 시인을 주눅 들게 할 만큼 압도적인 존재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모든 것이 신선하게 다시 그를 찾아오고 시인은 어린아이처럼 천진한 태도로 그 대상을 맞는
다. 그처럼 조화로운 혼융의 공간에서는 예술이란 숭고한 대상이기를 멈추고 일상의 일부가 되는 듯하다. 일상의 사소한 것들, 흔하디흔하여 한 번도 경탄의 대상이 되어 보지 못했던 것들이 윤종순 시인의 눈길 앞에서 새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시적 무대에 등장함을 보게 된다.
1부
화전 /봄의 걸음걸이 /물음표로 내리는 비 /벽 /한결같이 /그리움은 무음이다 /기다림의 미학 /땀방울 무늬 /죽녹원에서 /희아리 /60대 취준생 /꽃의 기억 /옥수수 /신풍속 보릿고개
2부
목단 꽃 피다 /슬로모션 /봄날을 찾다 /태풍 불던 날 /꽃댑싸리 /불일암 /소주병에 담긴 말 /과부하 /스쿨존 /누드 김밥 /아이고 아이구야 /고갈비 /온기를 만나는 날
3부
꽃밥 /Flower rice /바다 시어 /A poem of the sea /낙엽 고백 /A confession of fallen leaves /연필의 힘 /The power of a pencil /덧셈 /Addition /나도 그래 /私もそうよ /미나리 /芹 /찰나 /刹那 /백세 시대 /百歲時代 /동짓날 /冬至
4부
디딤돌로 거듭나다 /분갈이 /밭고랑 카페 /노인주간보호센터 /작설차 /가시연꽃 /잠시나마 / 자별한 맛 /페튜니아 /힐링 /비와 함께 /보양식이 따로 있나 /달고기 /시어를 씻는 밤
5부
서서 하는 독서 /우레 비 /삼일절 아침 /매화를 만나다 /황토집 짓기 /석조에 고인 시간 /동행 /불의 흔적 /과잉근심 증후군 /지하철 소묘 /얼린 욕심 /배달의 민족 /봄나물을 그리다 /연자 /쉰 목소리 /고향사랑 기부제 / 해설 _ 박진임
눈부신 설렘의 언어로 노래하는 시인!
한국 이미지즘 시인의 계보는 새롭게 형성될 것임을 예언하게 하는 시인이 탄생했다. 윤종순 시인이다. 그는 시와 이미지의 밀접한 관계를 한 편의 단시조로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간결한 어휘 몇을 고르고 고른 다음 그 어휘들이 지닌 이미지들이 선명하게 텍스트에 구현될 수 있도록 여분의 것들을 과감히 삭제해 버린다. 잉여를 허여하지 않는 까닭에 끝까지 텍스트에 남겨진 이미지들은 더욱 또렷해진다.
모든 것이 머물러 있지 않고 변화하고 있기에 우리 시대는 진정한 격동의 시대를 향해 가고 있는 듯하다. 기계에게 우리가 할 일을 내주고 갈 길을 몰라 방황하는 모습이 이 시대 군상의 초상인 듯도 하다. 그래도 해마다 봄은 돌아오고 프리지어꽃은 노랗게 향기를 터뜨리고 바람은 왈츠를 함께 추자고 청할 것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이 희멀건 낮달 같을지라도 윤종순 시인은 거기 진달래 꽃잎 한 장 얹자고 독자에게 권한다. 설렘이 오래전에 우리 기억으로부터 멀어졌다 할지라도 두려움보다는 설렘으로 하루하루 살아가자고 말한다. 풀숲을 뒤지면서 새로운 텍스트를 찾아내거나 빚어낼 터이니 다시 삶의 모습을 함께 가다듬자고 유혹한다. 선명한 이미지의 언어들로 구성된 한 권의 텍스트를 앞에 두고 흔쾌히 그 유혹에 빠져들 결심을 해본다.
- 박진임 문학평론가
'환호하는 봄날이다'는 윤종순 시인의 시집으로 희미한 낮달에 꽃잎을 얹는 것 같은 마법 같은 시적 변환으로,
불우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설렘을 발견하게 합니다.
그의 시조는 간결한 형식 속에서도 선명한 이미지의 힘을 발휘하며, 독자의 마음을 맑고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시인은 시대의 무기력함과 두려움을 넘어 삶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합니다.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 속에서 시적인 감동을 끌어내는 그의 시어들은 독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삶의 매 순간이 의미와 가치를 갖는다는 깨달음을 전하는 윤종순의 시집은 현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윤종순
2021년 부산시조 신인상 수상
한국시조시인협회,
부산시조시인헙회 회원
시율동인
2024년 부산문화재단 우수예술지원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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