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으로 가는 길 아시나요

페트라 시크 지음

바른북스 2024년 09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9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각자의 길을 찾아 살아가는 삶,
당신들의 아마존은 어디입니까? 그곳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나요?
그 길 위에 놓인 기쁨, 슬픔, 행복, 아픔, 사랑, 우정, 사람 그리고 나.
이 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목차

아마존으로 가는 길
내가 있다는 것은…
행복을 듬뿍 담아…
이 세상에 기대인 어진 사람들
대지의 숨결
가고 오는 세월의 길목에 서서
마음이 머무는 곳
그해 11월 초 피어난 흰 꽃 야생화
사랑으로
아 이 작은 필연 앞에
오던 길 되돌아가면
그 많던 길고양이들은 어디에 있을까
너와 난 어떠한 모습으로 이 세상을 살까
이런 이웃과 이런 사랑이었으면 얼마나…
얼마만큼 더 아파야 할까
숲속 오솔길
조용히 책장 넘기듯…
비상하는 이에겐 날개가 있답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이와 따뜻한 차 한잔하고 싶은 날
벗이여 행복한 거니
그리운 친구야
이 세상 꺾이지 말고 휘어져야 해요…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 줄 알았는데
비밀 정원으로 가는 설레임…
겨울 어느 날의 풍경
함정
백장미 정원엔 백장미 한 송이쯤 피어 있을까
바람과 빛
행운의 네잎클로버
인생길… 머물고 싶은 곳
한옥에 스며있는 향기
겨울엔 산새들 어디에 있을까
산자락 오두막집
보인다
어여쁜 그대들이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섬
사랑한단 말
이렇게 이 세상에 서 있습니다
바람 소리엔 다 알 수 있는 비밀이 있네요
이별은
진달래는 수줍은 처자의 미소
여자의 일생
여자 여자의 불리우는
파란 하늘 닮은 이웃들이 있기에
도시여 안녕
우린 초대받은 초대받지 못한 손님처럼
천 개의 바람
아름다움은 그 어디에나
지금 이 허허로운 들녘
말과 대화
시간의 흐름
우연과 필연
오랫동안 갇혀있던 새장의 새
이해 충돌
들꽃
대지의 한낮의 꿈
어느 이름 모를 소녀에게
별님들이 속삭이듯 들꽃들의 이야기
유리벽 너머
비바람 부는 어느 날
우주 1
우주 2(우리는)
배웅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우화(羽化)
그대들 행복해져야
여름 한낮의 꿈
특별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을 사랑한다
아이들엔 빛처럼 찬란한 꿈과 희망을
밤에 기대어
이 세상 그래도 빛처럼 찬란하지 않은가요
별처럼 수많은 나날들
이 많은 사람 중에. 너와 나 우린
지금 이 한순간 소중하기에
태풍이 지나간 자리
겸손함이 때론 초라함으로 보일지라도
문밖에는 동, 서, 남, 북으로 가는 길…
사랑하는 이 되어보소서
우리 웃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길벗
태양은 떠오른다. 태양을 보라
산에 있을 산삼 이야기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2
가을에 받아보는 주소 없는 편지
미운 정, 고운 정의 차이
부족함이 지혜와 현명함을 만났을 때
이만하면 이 세상 살만하지 않은가요
큰 고래는 꿈꾸는 이들의 꿈에서 꿈을 꾼다
난 알고 있습니다. 오직
섬 하나 되어 원시림이고 싶다
내가 행복했을 때
자신의 중심에 서서 세상을 본다
시새움이란
시간에 기대인
새벽을 여는 사람들
삶 속의 의미
그대들의 이 세상 살아가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제일 먼저 하고픈 이야기
눈이 내리는 풍경
이젠 집으로 갑니다
존재만으로도
영혼
단면만 보고 있을 때
가는 올 한 해 조용히 보내드립니다
이 세상 다 잃는다 해도 이 한 가지만은
말과 대화의 차이
말과 대화의 차이 2
사랑한단 말. 지금이라도
말과 대화의 차이 3
메아리
물 방 울
마음의 동요
우리가 이뤄내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네요
봄이 오려는 길목에 서서
사람 사람 사람은
골목길
세상에서 본 가장 아름다운 생명체
봄의 소리
어느 우울한 날
요요 작작
회전목마
사람들은 자신을 타인들을 얼마만큼 사랑할까
누구나 한계를 느꼈을 때 하고 싶은 말
수호의 날 잊지 않으리오
특별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2
시간은 지나간다. 시간은 간다
제 가끔의 삶의 무게
길을 묻 거 든…
어느 날 투정 부리고 싶은 날
벗이여. 우리가 달려온 저 초원으로 달려가 볼까
사랑으로
우린. 서로 스쳐 간 자리
어머니. 밤하늘에 둥근 달이 떠 있습니다
마음은 그대로인데요
번갯불 일 때마다 번갯불에 석이버섯은
돌담
빗소리
소슬바람 지나가는 뒤꼍엔 솔바람 소리
첫걸음
나이는-
그 길이 아니라도 또 다른 길
바다에 들어가 섬 하나 되고 싶다
우린 지금
비 내린 뒤 꽃나무 잎새 싱그럽지요
우린 웃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내일을 위하여 꽃씨를 심으렵니다
태풍이 오기 전 고요와 정적
소녀여, 소년들이여
눈에 보이는 것,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존재
깊은 산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괜찮아요. 지금도 잘하고 있답니다
미안하다 친구야
먼 길 떠나는 이들이여
공존
자신들만 모르는 아름다움. 아름다운 소녀들이여
내 어머니
야생화와 들고양이
뒷모습
들국화 같은 벗이여
삶의 조건일까? 소녀여
마음의 정원
우정
그리워지는 것
아버지 어머니 눈이 옵니다
언제 해도 언제 들어도 좋은 말
마음의 온도
꽃비가 내리는 날이면
착하고 어진 이들
섬
3월의 어느 바람 부는 날
파초의 꿈
공허로움
목련이 피기까지
지구의 온도
뒤안길
힘을 지닌 사람들
복주머니 하나쯤
언어의 독설 1
언어의 독설 2
언어의 아름다움 그리고 독설
초여름의 한낮이랍니다
가을은 저만치 오고 있네요

책 속으로

아마존으로 가는 길

지구
자전 공전
보다
더 빠르게 회전하는
인간 두뇌
아직은
인간 두뇌에 뒤떨어진
인공지능

만들어진
우아함과
아름다움
이라 해 두자

무지개를
꿈
꿀 틈이 없다-!!!

그래서
오늘도
아마존으로 가는 길을 묻고 있다

혹시
아마존으로 가는 길을 아시나요-??

“아마존으로 가는 길 아십니까”

작가정보

저자(글) 페트라 시크

페트라 시크(김정자)

잊혀진 성과 길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오고 갈 수 있는
수많은 길들
때론 쭈뼛대며 되돌아올 수밖에 없는 길들도 있어
훌쩍 떠나갈 수 있는 가고픈 곳, 길, 인도로서

자유로움
자유이지요 길은요

성채와 길
페트라 시크
바닷가 어촌이나 귀농하면
거위 한 쌍을 사서 페트라와 시크로 이름 지어
큰 소리 외쳐 불러보려 했던 것이
제 성, 성이 되어
수많은 길들을 보며 이렇게 같이 있네요…
꿈은 아름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