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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9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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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4.13MB)
ISBN 979116254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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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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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57만 구독자, 누적 조회수 1억 3,000만 회 이상!
전업 주부, 자취생, 직장인까지 전국의 살림 고수들이 직접 알려주는
멈춰있는 삶을 움직이고, 인생을 빛나게 만드는 10가지 정리 습관!

많은 짐과 쓰레기에 방치되어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 우리는 힘들고 귀찮다는 이유로 정리를 포기할 때가 많다. ‘내일 할까?’, ‘시간과 체력이 더 여유 있을 때 정리할까?’, ‘일단 내 몸부터 움직이기가 힘들어’ 같은 이유로 정리를 미루다 보면 어느새 스트레스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나 있다. 하지만 머무는 환경을 정리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최고의 방법이다. 여기,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서 자기만의 방법으로 정리를 시작해 삶의 주도권을 되찾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700억 규모의 수납·정리 용품 회사를 운영하던 저자는 ‘정리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정리마켓〉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고 자신만의 정리 기술과 노하우로 삶을 가꾸는 전국의 살림 고수들을 만났다. 이 책에는 57만 명의 사람들에게 감탄과 감동을 선사했던 수많은 정리 노하우가 10가지로 압축되어 담겨있다. 다양한 물건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 맥시멀리스트의 정리법은 물론 몸을 움직이기 귀찮은 게으른 완벽주의자의 정리법, 정리를 싫어하는 가족과 함께 살 때의 정리법 등 누구나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정리 노하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누구나 생활 속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정리 꿀팁이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정리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 또한 ‘하루 10분, 따라 하면 정리가 끝나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려준다. 책 속에 등장하는 각 에피소드들은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제 이 책을 따라 정리를 시작해 보자. 내가 머무는 공간을 내 뜻대로 살피며 가꿀 수 있다는 믿음은 불안과 무기력, 스트레스를 없애주며 당신의 내일이 더 반짝이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프롤로그 치열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정리를 찾아서

정리습관 1. 물건을 살짝 옮기는 것부터 시작하라
모든 일의 시작은 마음 먹기, 정리의 시작도 마음 먹기
머물고 싶은 집을 만드는 첫걸음
정리의 본질은 ‘완벽함’이 아닌 ‘매일 쉽게’ 하는 것
하루 딱 10분, 알람으로 시작하는 정리
정리는 타고나는 것도, 배워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물건 무덤’은 그만! 공중 부양 꿀팁

정리 습관 2. 정리는 우울과 스트레스도 청소해준다
무기력을 이기는 습관, 정리
정리와 행복 호르몬의 상관관계
공간은 나의 마음 상태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정리가 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감사를 전하며 물건을 떠나보내는 법
▶사용자 동선에 맞춘 편리한 물건 배치 꿀팁

정리 습관 3. 마음속 가난 콤플렉스 극복하기
삶의 모든 비극은 비교에서 시작된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정리
정리는 ‘넓이’의 문제가 아닌 ‘주도권’의 문제
마음의 가난은 물건으로 채워질 수 없다
내가 공간을 아껴줄수록 공간도 나를 환대해준다
▶사소하지만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정리 꿀팁

정리 습관4. 미니멀리즘, 적게 갖고 최소한으로 정리한다
귀차니스트를 위한 최고의 정리법, 미니멀 라이프
정리를 하지 않기 위해 물건을 줄인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물건을 위한 물건은 사지 않는다
‘추억’과 ‘언젠가’에 공간을 내주지 마라
공간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는 삶
▶용도를 바꿔 물건을 더 요긴하게 쓰는 꿀팁

정리 습관 5. 맥시멀리즘, 물건 무덤 대신 나만의 컬렉션으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만 사수한다
많아도 힙하게,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보기 좋은 정리와 진짜 정리의 차이
나에게 온 물건은 내 손으로 수습한다
정리의 목표는 언제나 ‘나의 행복’에 있다
▶정리와 살림을 도와주는 잇템

정리 습관 6. 나만의 정리가 아닌 우리의 정리가 되는 법
순한맛 1단계: 강요가 아닌 솔선수범
순한맛 2단계: 표현하고 인정해주기
보통맛 1단계: 상대의 영역을 존중하되 최소한의 약속을 지킨다
보통맛 2단계: 정리 규칙을 놀이처럼 만든다
매운맛 1단계: 명확히 알려준다
매운맛 2단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한다
▶식재료 보관 및 쓰레기봉투 정리 꿀팁

정리 습관 7. 설레는 집이 설레는 인생을 만든다
숨은 공간 1cm를 찾을수록 삶은 더 유쾌해진다
냉장고에도 지도가 필요한 이유
나를 찾는 여행? 나를 찾는 정리!
가족이 아닌 내가 우선순위가 되는 정리
정리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숨어 있는 1cm의 공간을 찾는 수납 꿀팁

정리 습관 8. 정리에 창의력을 더하면 재활용이 된다
오래되고 낡은 것들의 대변신
궁상이 아니라 취향입니다
오래 됐어도 빛나는 집의 비밀
새로 사기 전, 아는 물건도 다시 보자
물건의 쓸모를 찾아주는 정리
▶작은 시도로 커다란 편리함을 얻는 재활용 꿀팁

정리 습관 9.지구와 나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정리
못난이와 자투리가 지구와 정리를 구한다
정리의 제1원칙은 ‘선 정리 후 구입’
행복도 정리도 ‘강도’보다는 ‘빈도’
갖고 있는 물건은 쓰임이 다할 때까지 쓴다
내 가족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정리
▶우리 집도, 지구도 살리는 친환경 정리 꿀팁

정리 습관 10. 정리의 마지막 원칙, 유지하기
정리는 장비발이 아닌 습관발
오늘의 정리는 내일의 나를 돕는 일이다
고민의 시간을 없애주는 정리 체크리스트의 힘
더 건강한 삶을 위한 평생 정리 습관
▶우리 집 속 작은 다이소 만들기 꿀팁

에필로그 정리는 내 삶을 돌보는 최고의 방법이다
감사의 글
부록 하루 10분, 따라 하면 정리가 끝나는 체크리스트

삶은 반복되고 계속된다. 어떤 날은 버틸 만하고, 또 어떤 날은 견디기 힘들다. 스트레스 없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어차피 호락호락하지 않은 삶이라면, 나라도 나에게 위안의 순간들을 자주 마련해줘야 하지 않을까? 나만은 나를 귀하게 대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정리가 바로 그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몸을 일으켜 내 공간을 정돈하면 나는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곳에서 잠들 수 있고, 다음날 아침에는 깨끗한 식탁에서 밥도 먹을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향기가 나는 욕실에서 씻는 동안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이런 정리된 공간은 내 손길이 닿는 순간 즉각적으로 탄생한다.
---「정리 습관 2. 정리는 우울과 스트레스도 청소해준다」중에서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공간이 좀 작고 좋지 않은 공간이라고 해도 거기서 버틴다고만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 대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채워가다 보면 좋은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도 햇빛이 잘 안 들어와요. 그다지 좋지 않은 곳이었는데 식물도 많이 놓고 조명도 설치하고 좋아하는 공간으로 꾸미다 보니까 여기서 좋은 생각들, 긍정적인 생각들이 많이 나거든요. 나쁜 생각은 거의 안 들어요.”
35년이나 된 9평 구축 원룸을 좋은 집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테다. 그러나 종현 씨는 자신이 머무는 공간의 단점을 찾아내며 부족한 부분을 곱씹는 대신 자신의 철학을 담은 공간으로 채워 나갔다. 그 결과 집에 있기만 해도 긍정적인 생각이 마구 샘솟는 단계에 이르렀다.
---「정리 습관 3. 마음속 가난 콤플렉스 극복하기」중에서

내가 어떤 마음으로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지 내 생각을 먼저 점검해보자. 내가 지나치게 과거에 매몰되어 있는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너무 크지는 않은지 말이다.
언제나 ‘현재를 살고 있는 나 자신’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지금의 내가 행복하려면 현재의 나에게 집중하며 살아야 한다. 과거의 물건, 미래를 위해 쟁여둔 물건이 현재의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진 않는다. 이 사실만 제대로 마주해도 나의 생활 공간을 잔뜩 차지하고 있는 물건들을 기꺼이 웃으며 보내줄 수 있을 것이다.
---「정리 습관 4. 미니멀리즘, 적게 갖고 최소한으로 정리한다」중에서

이렇듯 정리는 나 자신의 행복을 먼저 찾는 일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과거에 대한 집착’이 현재 나의 행복을 방해해 정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존재 자체로 나에게 행복을 주는 물건이 있다면 그 물건은 나에게 가치가 있는 물건이다. 누군가는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고 물건은 비우라고 조언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정리에 정답은 없으니 말이다. 나와 함께 세월을 견뎌준 물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그 물건을 깨끗하고 반질반질하게 윤이 날 정도로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억지로 비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정리 습관 5. 맥시멀리즘, 물건 무덤 대신 나만의 컬렉션으로!」중에서

빨리빨리 결과를 내고 싶은 마음을 누가 모르겠는가. 빨리 정리해서 예전과 완전히 다른 공간을 마주하고 싶은 그 마음 말이다. 하지만 정리는 어디까지나 실제 ‘생활’이다. 내가 생활하면서 느끼는 지저분한 공간을 치우고, 더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하고,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일이다. 즉 하루아침에 끝낼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러니 집 전체를 한 바퀴 다 돌며 정리를 끝내기 전까지는 쉽게 무언가를 버리지 말자. 새로운 물건은 기존 물건이 망가져 고치는 것마저 힘들어졌을 때 사도 늦지 않다.
---「정리 습관 9. 지구와 나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정리」중에서

혼자서 정리하기 힘들 정도로 공간이 엉망일 때는 누군가 도와줬으면 싶다. 그런 마음이 들 때마다 주은정 씨의 말처럼 ‘내가 미래의 나를 도와주자’는 마음으로 정리를 해보자. 그렇게 정리를 조금씩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흐른 후 미래의 내가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보다 편하게 지내고 있을 것이다. 지난봄에 정리한 옷장 덕분에 가을에도 대대적인 정리 작업 없이 간절기 옷을 꺼내 입을 수 있게 되는 식이다. 샤워한 김에 화장실 바닥을 한번 솔로 쓱 문지르고 물을 뿌려주면 주말에 따로 시간을 내서 화장실 청소를 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말이다.
미래의 나를 돕는 정리는 거창하고 큰 힘을 들이는 일이 전혀 아니다.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치우고, 제자리를 벗어난 물건을 원래 위치에 두면 된다. 여태까지 늘 ‘마음먹고 하는 정리’를 해왔다면 이런 식의 ‘생활형 정리’가 이상하겠지만, 자신의 공간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이 방법만큼 쉬운 방법은 없다.
---「정리 습관 10. 정리의 마지막 원칙, 유지하기」중에서

유튜브 구독자 57만 명이 감탄하고 감동한 정리의 비법!
딱 하루 10분, 물건 하나만 정리하기 시작해도
반짝이는 인생이 펼쳐진다!

〈정리마켓〉 채널에서 국가보훈부와 함께 순직 유공자 유가족 정리를 도와준 적이 있다. 남편의 순직 이후 집은 그대로 멈춰버린 듯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는 상태였던 사연자는 점점 깨끗해지고 환해지는 집을 바라보며 비로소 미소를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에 수록된 에피소드 중 하나인 이 영상에는 ‘정리는 습관이고 생활이며 한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댓글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이처럼 ‘정리’는 단순히 물건을 치우고 비우는 것을 넘어서 마음을 치유하는 행위다.
내가 머무는 공간은 나의 마음과 동기화되어 있으며, 공간이 바뀌면 자연스레 마음도 따라 움직인다. 딱 하루 10분이라도 정리에 신경 쓴다면 인생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스스로 돌보기 위해서 정리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리를 시작해야 할까? 우리 모두 좋아하는 것도, 라이프 스타일도, 취미도, 가족 구성원도 다르다. 이 책에서는 〈전국살림자랑〉 코너를 빛낸 전국 살림 고수들의 10가지 정리 습관을 압축해 보여주며 누구나 자기만의 삶에 맞춰 정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중 몇 가지 사례를 함께 읽어 보자.

잘하려고,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조그마한 일'부터 시작하라!

흔히들 사람들은 ‘날을 잡아서’ 한꺼번에 정리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막상 그날을 위해서 정리를 미루다 보면 산더미처럼 불어난 숙제 때문에 정리를 미루게 된다. 정리는 특별한 날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아니라 물건 하나의 위치를 옮겨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매일매일 일상에서 조금씩 실천해 나가는 습관이다.

“정리를 한다고 해도 계속 지저분해지니 점점 더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그때 깨달았어요. ‘아, 내 기준이 너무 높구나!’”

정리를 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 큰 스트레스를 느꼈던 주부 ‘어느덧오늘’ 씨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정리를 시작하자’라는 마음으로 정리에 대한 기준점을 바꾸었고 그러자 더욱더 수월하게 정리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5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어느덧오늘’ 채널까지 운영 중이다. 정리는 한번하고 끝내는 것이 아닌 살아가는 동안 계속 이어지는 실천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책상 정리 같이 가장 ‘조그마한 일’부터 정리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1인 가구부터 대가족, 전업주부부터 직장인까지!
삶의 경험이 아낌없이 담겨 있는 정리 꿀팁 대공개!

아무리 정리해도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 초라하게 느껴진다면 자신만의 ‘정리 철학’이 없어서일 수도 있다. ‘집 안 정리하는 데 무슨 철학씩이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리는 단순히 ‘물건을 치우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공간이 좀 작고 좋지 않은 공간이라고 해도 거기서 버틴다고만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 대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채워가다 보면 좋은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도 햇빛이 잘 안 들어와요. 그다지 좋지 않은 곳이었는데 식물도 많이 놓고 조명도 설치하고 좋아하는 공간으로 꾸미다 보니까 여기서 좋은 생각들, 긍정적인 생각들이 많이 나거든요.”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정리 철학을 가진 이종현 씨는 35년 된 9평 원룸에 혼자 살면서도 자신만의 정리 철학을 가지고 있다. 정신없이 집에서 나온 날은 옷을 여기저기 던져놓고 나오게 되는 것처럼 내가 생활하는 공간은 나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니 나의 사적인 생활 공간은 나의 철학이 담길 수밖에 없다. SNS 속 화려한 인테리어나 넓은 공간 없이도 나만의 철학을 공간에 담는다면 더욱더 자신이 살아가는 공간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이처럼 다양한 환경을 가진 이웃집 살림 고수들이 실제 삶에서 직접 경험하고 체득한 정리 꿀팁들이 가득 담겨 있다. 이제 자신에게 알맞은 정리 방법을 찾아 나를 돌보기 위한 정리를 시작해 보자.

작가정보

수납·정리용품 회사인 스피드랙의 대표이자 정리수납전문가다. 미국 아마존 선반 부분 베스트셀러 1위를 점유한 스피드랙은 2019년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저자는 정리의 힘을 알리며 〈KBS〉, 〈아리랑TV〉 등 방송에 출연했고 〈매일경제〉, 〈한국경제〉, 〈연합뉴스〉, 〈서울경제〉 등 다수의 신문에 실렸다. 그 외에 다이소, 네이쳐리빙, 생활탐구 등의 업체와 콘텐츠 제휴를 진행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저자는 보여주기식 정리가 아닌 ‘진짜 삶’ 속의 정리가 무엇인지 찾고자 유튜브 〈정리마켓〉을 시작하였다. 특히 전업주부부터 자취생,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전국 살림 고수들이 직접 자신의 공간을 소개하며 정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국살림자랑’ 코너는 수천 만회의 조회수에 육박하며 57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저자는 자신의 삶에 맞춰 공간을 재정립하고 삶을 꾸려 나가는 사연자들을 보며 ‘정리’가 단순히 물건을 치우고 정돈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을 돌보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알고, 그에 맞는 정리 프로세스를 만들다 보면 누구나 자기 삶을 정성스레 돌볼 수밖에 없다. ‘딱 하나’만 제자리에 두려는 노력으로도 인생은 더 나은 방향으로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귀차니스트, 미니멀리스트, 맥시멀리스트 등 각자 서로 다른 삶을 꾸려나가는 이들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정리 습관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리는 절대 거창하거나 어렵지 않다. 조금씩, 천천히 하다보면 누구나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다. 이제 이 책과 함께 내 삶을 돌보는 정리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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