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문학 수업

호기심 많은 10대를 위한 50가지 스포츠 이야기

강현희 지음

클랩북스 2024년 10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9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스포츠 인문학 수업』은 중요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스포츠 이야기를 50가지로 추려 재미있게 전하는 청소년 스포츠 교양서다. 이 책에서는 50가지 스포츠 이야기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세계사, 한국사, 과학, 미디어, 윤리라는 5가지 주제로 나누어 흥미로운 질문들과 함께 전하고 있다. 스포츠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는지 의아해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오래전부터 스포츠를 즐겨 왔던 만큼 스포츠는 개인과 사회에 다방면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스포츠라는 새로운 렌즈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욱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스포츠교육학자가 오로지 스포츠 한 가지로 인문학의 핵심 주제를 모두 다루는 단연 독보적인 청소년 맞춤 교양서다. 여기에 나오는 50가지 스포츠 이야기는 다양한 교과와 연관해 융합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평소 스포츠를 몸으로 직접 즐기고 시청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스포츠에 전혀 관심이 없는 청소년에게도 망설임 없이 적극적으로 권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 바로 『스포츠 인문학 수업』이다. 그리고 스포츠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고, 인문학적 체육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말
들어가며 삶을 반영하는 스포츠라는 작은 사회

1장 궁금증이 풀리는 세계 스포츠의 역사와 문화

Q1. 소속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최초의 축구선수는 누굴까?
Q2. 노장 알리는 어떻게 무패행진 포먼을 이겼을까?
Q3. 언제부터 사람들은 스피드에 열광하기 시작했을까?
Q4. 트로피가 원래는 패배를 뜻하는 기념물이었다고?
Q5. 스포츠팀 유니폼의 색상은 어떻게 정해질까?
Q6.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스포츠 참사는 무엇일까?
Q7. 뜨겁게 응원하는 팬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Q8. 뮌헨 올림픽 참사는 어떻게 일어났을까?
Q9. 스포츠가 정치에 활용된다고?
Q10. 전쟁에서 사용하는 전략을 경기에서도 사용한다고?


2장 난생처음 만나는 한국 스포츠의 역사와 문화

Q1. 신라시대에도 스카우트가 있었다고?
Q2. 조선시대에 유행하던 스포츠는 돌싸움이었다고?
Q3. 우리나라 왕들이 가장 사랑했던 스포츠는 무엇일까?
Q4. 동아일보가 손기정 선수의 유니폼 국기를 지운 이유는?
Q5. 손기정 감독은 왜 대회 출전을 포기했을까?
Q6. 야구, 농구, 축구는 우리나라에 어떻게 들어왔을까?
Q7. 남북한 태권도는 왜 서로 다를까?
Q8. 대한민국 축구는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Q9. 우리나라가 4대 세계스포츠대회를 모두 개최했다고?
Q10. 우리나라는 스포츠 선진국일까?


3장 세상을 아름답게 빛낸 스포츠맨십의 주인공들

Q1. 라이벌을 이길 수 있었던 나바로는 왜 추월을 거부했을까?
Q2. 낮에는 훈련하고 밤에는 돈을 벌었던 은메달리스트들?
Q3. 명장 클롭의 눈시울을 붉힌 응원가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까?
Q4. 인종차별에 맞서기 위해 권투선수가 된 사람이 있다고?
Q5. 괴한의 습격을 당한 마라토너는 어떻게 다시 뛸 수 있었을까?
Q6.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골의 주인공이 마라도나라고?
Q7. 팀의 승리를 위해 희생을 담당하는 포지션이 있다고?
Q8. 태권스타 이대훈 선수가 지고도 기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Q9. 금메달보다 은메달, 동메달이 더 값지다고?
Q10. 단 0.004초 차로 28년의 노메달 수모를 벗었다고?


4장 스포츠를 변화시키는 미디어의 힘

Q1. TV에서 최초로 중계한 올림픽은 무엇일까?
Q2. 과거에는 농구경기도 축구경기처럼 전후반으로 진행됐다고?
Q3. 농구 대통령 허재 감독은 왜 중국 기자에게 욕했을까?
Q4. 언론사의 저주에 걸려 70년 이상 우승하지 못한 야구팀이 있다고?
Q5. 스포츠 선수는 기자회견에 반드시 참석해야 할까?
Q6. 지금의 마이클 조던을 만든 건 스포츠용품 회사라고?
Q7.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어떻게 세계 최고의 리그가 됐을까?
Q8. 축구경기장 이름에 기업명이 붙은 이유는 무엇일까?
Q9. 직접 뛰거나 시청하지 않아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Q10. 스포츠 선수들은 어떻게 인종차별에 반대했을까?


5장 스포츠 속 숨겨진 놀라운 과학이론과 기술

Q1. 손흥민 선수는 왜 항상 오른발로 경기장에 입장할까?
Q2. 대체 어떻게 훈련했길래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 수 있었을까?
Q3. 비디오 판독은 정말 틀리지 않을까?
Q4. 심박수만 확인해도 경기에서 누가 이기는지 알 수 있다고?
Q5. 방금 교체 출전한 축구선수가 힘들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Q6.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과학기술은 무엇일까?
Q7. 모든 능력을 갖춘 최고의 선수들은 어떻게 탄생할까?
Q8. 농구를 많이 하면 정말 키가 클까?
Q9. 손흥민 선수의 감아차기 슛은 어떤 원리로 날아갈까?
Q10. 미래 스포츠를 이끌어 갈 최신 과학기술은 무엇일까?

책 속으로

스포츠 속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슬픔, 도전의 설렘과 좌절의 아픔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고 경험하는 것들과 매우 가까이 닿아 있어요. 매번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승리의 순간만 만끽할 수 없듯이 우리의 삶도 도전과 어려움으로 가득합니다. 스포츠는 이러한 일상의 감정과 경험을 고스란히 반영하며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작은 사회라고 볼 수 있어요.

-「들어가며. 삶을 반영하는 스포츠라는 작은 사회」 중에서

스포츠 역사에서 꼽을 만한 짜릿한 승리의 순간은 무척 많습니다. 그런데 스포츠 역사상 모든 스포츠 선수에게 가장 의미 있는 승리는 벨기에의 축구선수 장마르크 보스만이 소속팀을 상대로 재판에서 이긴 순간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공식적으로 스포츠 선수의 권익 보호에 손을 들어 준 승리의 판결이기 때문이죠.

-「1장. 소속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최초의 축구선수는 누굴까?」 중에서

손기정 선수도 모든 국민이 감동하고 기뻐할 때 가장 슬펐다고 전해져요. 자서전에서 시상대에 올라 일장기 앞에선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쓰고 있어요. “상상은 했었지만, 내 우승의 표시로 막상 일장기가 올라갈 때 피가 거꾸로 흐르는 것 같았어요.”

-「2장. 동아일보가 손기정 선수의 유니폼 국기를 지운 이유는?」 중에서

이러한 스포츠 속 희생 이야기는 평범한 우리 삶에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팀워크와 협력 그리고 개인의 이익보다 팀의 성공을 우선하는 자세는 우리가 어떤 일에서도 성공을 이루는 데 필수적인 태도예요. 동시에 개인의 목표도 소중하기에 팀을 위해 무조건 희생을 요구해서는 안 된답니다. 개인의 목표도 해치지 않으면서 서로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희생할 때 우리는 진정한 승리를 맛볼 수 있어요.

-「3장. 팀의 승리를 위해 희생을 담당하는 포지션이 있다고?」 중에서

프로스포츠에서 선수와 미디어와의 상호작용은 종종 계약의 일부로 포함되며 스포츠를 홍보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무가 항상 쉬운 것만은 아니에요. 선수들이 경기 후 감정적으로 고조된 상태에서 미디어 앞에 서는 건 큰 부담이 될 수 있거든요.

-「4장. 스포츠 선수는 기자회견에 반드시 참석해야 할까?」 중에서

스타선수는 플레이만큼이나 운동장에서 보이는 모든 행동이 주목을 받습니다. 그중에서도 흥미로운 것은 경기 시작 전 늘 똑같이 반복하는 행동이에요. 선수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습관을 경기장에서 드러내는데, 이는 자신만의 신체 리듬과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것과 연관이 있어요. 이러한 행동을 스포츠 심리학에서는 ‘루틴’이라고 합니다.

-「5장. 손흥민 선수는 왜 항상 오른발로 경기장에 입장할까?」 중에서

출판사 서평

★★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엄혁주 강력추천! ★★
★★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여호수아 강력추천! ★★
★★ 수원FC 단장 최순호 강력추천! ★★
★★ 경기도교육청 여학생체육활성화연구회 회장 조수진 강력추천! ★★

알아 갈수록 똑똑해지는 50가지 스포츠 질문과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하는 50가지 사진과 그림이 가득!

『스포츠 인문학 수업』은 스포츠를 떠올리면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했을 법한 흥미로운 질문들로 가득하다. 설사 여태껏 생각해 보지 못한 질문을 만나더라도 오히려 없던 궁금증이 샘솟을 것이다. 오늘날 승리를 상징하는 트로피가 과거에는 패배를 뜻했다든지, 우리나라에 처음 야구, 농구, 축구가 어떻게 들어오게 되었는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들이 낮에는 훈련하고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축구경기장 이름에 기업명은 어떻게 붙는 것인지, 미래 스포츠를 이끌어 갈 최신 과학기술은 무엇인지 등 사소하고도 중요한 질문들을 엄선해 수록했다. 그리고 저자의 친절하고 명쾌한 50가지 답변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실어 놓은 풍부한 사진과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스포츠교육학자가 주제와 이야기를 선별해
직접 집필한 청소년 맞춤 교양서!

저자는 스포츠교육학자로서 체육대학에서 스포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이론적 전문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형 스포츠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청소년은 물론 유아, 성인까지 지도하는 현장 감각을 갖추고 있다. 교육 전문가답게 청소년 시기에 배우고 알아야 하는 내용이 담긴 스포츠 이야기들로만 이 책을 구성했고, 그들에게 가장 적절한 난이도와 분량으로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따라서 『스포츠 인문학 수업』은 다른 어떤 청소년 스포츠 교양서보다도 신뢰할 만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어 더욱 효과적으로 유익하며 재미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스포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인문학적 체육 수업을 구상하는 교사의 필독서!

『스포츠 인문학 수업』은 스포츠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스포츠계에서 어떤 일을 하든 인재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스포츠의 역사와 문화, 스포츠가 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위치, 스포츠의 현재와 전망을 숙지해서 견해를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이 책에는 스포츠 선진국의 조건, 스포츠가 정치의 도구로 활용되는 방식, 인종차별에 대항하는 스포츠선수들의 움직임, 비디오 판독의 장단점과 미래 등 스포츠계에서 과거부터 최근까지 중요하게 다루어 온 사안들을 모두 소개하고 있기에 스포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다방면으로 유용하다. 그리고 타 교과와 연계한 융합 수업을 구상하거나 인문학적 체육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에게도 든든한 참고서가 되어 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현희

대학에서 체육사와 코칭론, 스포츠교육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경기도 군포시에서 스포츠 센터를 운영하는 열정적인 스포츠 사업가다.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자타공인 ‘스포츠 덕후’로서 스포츠를 사랑하고 스포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즐긴다.
스포츠와 인문학의 깊은 연관성을 깨달은 뒤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운동으로 삶 속에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을 체득했다. 그리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다. 『스포츠 인문학 수업』은 스포츠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귀중한 가치를 제공하고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