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밖의 신세계

백주은 지음

페스트북 2024년 09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55년 후의 미래가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다면?

책을 읽는 도중 잠에 들어간 채 냉동인간이 된 로운이
55년 후 눈을 뜬 후 마주친
인간보다 더욱 인간적으로 발전한 듯한 로봇들과 AI들,
그리고 기계보다 더욱 기계적으로 변모한 듯한 인간들,
그 중간쯤에서
옛날을 한없이 그리워하는 인간 군상…….
그 뜻밖의, 동시에 꿈 밖의 상황과 풍경들…….

목차

2020년생
55년 동안
한밤중에 일어난 일
한겨울밤의 악몽
인공지능이 너무해
그 먼 나라를 향해
새 친구들, 그리고 이별
세상의 끝
또 다른 세상
세상의 마지막 도서관
무지개의 선물
긴 하루
세상의 모든 춤
내일로 떠난 소풍

출판사 서평

백주은 작가의 <꿈 밖의 신세계>는 독특한 설정과 깊이 있는 서사로 독자를 매료시킨다. 냉동인간이 되어 먼 미래에 깨어난 주인공 로운의 이야기는 단순한 판타지가 아닌, 자기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여정으로 전개된다.

백주은 작가는 신세계의 풍경을 통해 현대 사회를 반영하며 독자에게 내면의 성장을 촉구한다. 로운이 마주하는 도전과 선택은 우리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며, 잊고 있던 본질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낸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소설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백주은

198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어떤 귀향>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로 1999년 제18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했다. 등단 이전에는 윤상빈이라는 필명으로 방송 평론을 썼으며, 이후 영화 칼럼과 무용 대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필 활동을 했다.
작가 특유의 유머 감각과 흡입력 있는 문장으로 펼쳐놓은 신세계의 풍경과, 13살에 냉동인간이 되었다 55년 후에 깨어난 주인공 로운이 이 신세계에서 어떤 길을 걷게 될지, 또 그 길에서 어떤 등장인물들에게서 어떤 노래를 듣게 될지 귀를 기울여볼 것을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