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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명의 목숨

피터 스완슨 지음 | 노진선 옮김
문학동네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4년 08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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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8.77MB)
ISBN 9791141607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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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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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릴러를 대표하는 작가 피터 스완슨의 신작 『아홉 명의 목숨』이 출간되었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예측을 뒤집는 반전으로 전 세계 스릴러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그는 이번 작품으로 “추리소설의 발상을 새로운 차원으로 또 한번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았다. 한층 치밀해진 구성과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무장한 『아홉 명의 목숨』은 스릴러만이 줄 수 있는 강렬한 몰입과 희열을 선사한다.
추리소설의 대가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 영감을 받은 소설은 ‘서로 모르는 낯선 사람들이 사건에 얽히면서 차례로 살해당한다’는 고전 플롯 위에 교묘한 트릭과 반전을 더해 추리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홉 명의 사람들이 수수께끼의 명단을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누가 범인인지, 범인의 목적은 무엇인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이가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아홉 명의 목숨 11
감사의 말 391

그 편지는 그날 아침 아서 크루즈에게 배달된 우편물 중에서 가장 그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물리치료를 마치고 집에 막 돌아온 터였다.
아서는 별다른 기대 없이 봉투를 뜯었다가 자신의 이름이 포함된 짧은 명단을 보고 깜짝 놀랐다. 명단에 적힌 이름은 다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17쪽

“널리고 널린 이름이잖아요.”
“프랭크 홉킨스?”
“네, 내 말은……”
“문제는 사건 현장에 프랭크의 이름과 주소가 적힌 봉투가 있었다는 거야.”
“거기에도 명단이 들어 있었대요?”
“네가 받은 것과 똑같은 명단. 네 이름이 들어간 명단.”
“젠장.” 제시카가 말했다.
“그러니까.” 에런이 말했다. 66~67쪽

“마음 한구석에는 이 모든 게 그저 엄청난 우연의 일치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아직 남아 있었던 것 같아. 무작위로 아홉 명이 명단에 올랐고, 우연히 그중 한 명이 살해당한 거라고. 더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어. 또다른 사망자도 없을 거고, 우린 이 일을 모두 잊어버릴 거라고.” 125쪽

이건 함정이야. 제시카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총이 있었다. 안전장치를 풀어둔 총은 지금 조수석에 놓여 있었다. 함정이든 아니든 이건 기회였다. 온몸에 아드레날린이 솟구쳤고, 제시카는 채석장 진입로로 들어섰다. 239쪽

악을 악으로 갚아봐야 좋을 게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도 억울한 일을 겪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376~377쪽

그들의 죽음은 무질서한 세상에 질서를 되찾으려는 시도였고, 명단 자체도 그 질서의 일부였을 뿐이다. 또한 명단에 올랐다고 해봐야 그들이 이미 알았어야 마땅한 사실, 다시 말해 죽음이 우리 모두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줬을 뿐이다. 380~381쪽

아홉 명의 이름, 아홉 명의 목숨
그뒤에 숨겨진 어둡고 축축한 비밀

어느 날 아홉 명의 사람들 앞으로 의문의 명단이 배달된다. 흰 종이에 아홉 개의 이름만 적힌 명단을 본 그들은 실수로 발송된 우편일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러나 그중 한 명이 바닷가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뒤이어 또다른 이가 총에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명단이 곧 살해 대상 목록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에 FBI가 서둘러 수사에 나서지만 수많은 동명이인 가운데 명단을 받은 사람을 찾아내는 동시에 범인을 뒤쫓는 일은 쉽지 않다.
한편 FBI 요원이자 명단에 이름이 오른 제시카는 아홉 명의 공통점을 찾으려 노력한다. 사는 지역도, 나이도, 성별도 모두 다르지만 분명 연결고리가 있을 거라 확신한 제시카는 자신들의 부모부터 조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경찰의 추적 아래서도 살인은 계속되고, 범인의 손길은 점점 제시카에게도 뻗쳐오는데. 과연 연쇄살인의 범인은 누구일까? 그는 무엇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는 것일까? 그리고 왜 하필 이들 아홉 명일까?

“아홉 명이 무작위로 뽑힌 게 아니라 그들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다고 확신해요. 또 범인이 누군지 몰라도 우리가 전부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으리라는 것도요.” _164쪽

고전 미스터리와 현대 스릴러를 잇는 동시대 최고 작가
피터 스완슨이 선사하는 강렬하고 서늘한 서스펜스

『아홉 명의 목숨』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정통한 작가의 문학적 재능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작가 피터 스완슨은 〈스트랜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어린 시절부터 고전 미스터리를 탐독한 범죄소설 애호가였으며, “범죄소설은 내 평생의 사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40대 중반의 나이에 첫 소설을 출간한 후 지금까지 총 11권의 소설을 집필한 그는 고전 미스터리와 현대 스릴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결하는 뛰어난 능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 소설의 아이디어를 얻어, 고전의 클래식한 매력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하고 여러 층위의 서스펜스와 트릭을 추가해 새로운 소설을 탄생시켰다. 또한 이야기의 속도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아홉 명의 캐릭터와 서사를 매끄럽게 전개하며 장르적 재미와 소설의 완성도를 모두 잡았다. 인간 내면에 자리한 선악의 경계를 냉철히 파고드는 『아홉 명의 목숨』은 강렬한 스릴러를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아홉 명의 목숨』은 시작부터 나를 완전히 사로잡았다. 그 긴장감이라니! ‘누가’ ‘왜’ 살인을 저질렀는지가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한 뒤에도 꺅 소리를 지르며 일시 정지 상태가 될 만큼 커다란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아마존 독자
맹렬한 속도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공포와 불안의 감각을 불러온다. 피터 스완슨의 또하나의 별 다섯 개짜리 작품. 스완슨은 나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굿리즈 독자

작가정보

1968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트리니티 칼리지와 에머슨 칼리지, 매사추세츠대학을 졸업한 후 2014년 『아낌없이 뺏는 사랑』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듬해 출간한 소설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라는 호평을 받으며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뉴잉글랜드 소사이어티 도서상을 수상했다. 이후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2017)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2019)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2020) 등을 출간했고, 2022년 『아홉 명의 목숨』을 발표하며 “추리소설의 발상을 새로운 차원으로 또 한번 끌어올렸다”라는 극찬과 함께 동시대를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소설은 3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외신 기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레오파드』 『네메시스』, 앨릭스 E. 해로우의 『재뉴어리의 푸른 문』, 니타 프로스의 『메이드』,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조디 피코의 『작지만 위대한 일들』 등 10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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