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야구보기
2024년 09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6월 07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3.56MB) | 약 9.9만 자
- ISBN 979116910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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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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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야구를 이룩하는 것인데 말이야.”
야구를 보며
인생과 사랑을 나눈다.
7편의 이야기로부터
익숙하게 풍기는 사랑의 기억
야구를 향한 저자의 사랑으로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저자는 야구를 단순 ‘스포츠’로 보지 않는다. 야구와 인생을 절묘하게 엮은 수록작 7편은 우리의 삶을 찬찬히 되돌아보게 만든다. 야구 경기를 관람한다는 마음으로, 한 명의 관중이 되어 『애인이랑 야구보기』를 만나 보자.
손수천의 소설은 가볍지 않다. 수록작 7편은 각각 유쾌한, 고통스러운, 슬픈 면면을 모두 가지고 있다. 주어진 삶 속에서 발버둥 치는 각양각색 인물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그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묘한 익숙함과 위로에 닿게 된다.
“야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캐치볼 하듯 권해본다.”
야구를 보며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는가?
“하지만 한 번쯤은 그녀를 다시 만나고 싶긴 해.
그때 나는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싶어.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나랑 함께 야구를 보지 않을래?’라고.”
- 「애인이랑 야구보기」 중에서
소설집에 수록된 7편의 소설 중 ‘애인이랑 야구보기’는 가장 긴 연애 소설이다.
제목처럼 당연하게도 애인과 야구를 보는 이야기를 덤덤하게 전한다. 연인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대부분 아는 명경기인 ‘2004년 ALCS 4차전’을 시청한다. 둘은 야구 이야기로 시작해 점점 사랑과 인생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저자 특유의 담백한 문체는 독자를 책 속으로 끌어당긴다. 저자가 만든 세계에 빠져 몰입하면 어느 순간 인물과 내 자신이 하나가 됨을 느낀다. 그리고 숨겨진 반전들이 하나둘 밝혀질 때면 우리는 소름이 끼치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애인이랑 야구보기』는 매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일상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날 수 있는 신선한 쾌감과 위로를 전한다.
저자는 “무수한 실패 속에서도 재미를 찾을 수 있다면 좋지 않겠나”라고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고달픈 삶은 잠시 내려두고 야구와 인생이 선사하는 ‘재미’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
1차전 해와 눈물
2차전 약물에 젖어
3차전 스퀴즈
4차전 애인이랑 야구보기
5차전 보이지 않는 야구
6차전 정치가와 소설가
7차전 과년한 딸은 과연
그렇지만 내 아들은 안 된다. 이걸 두고 이기심이라고 해도 좋다. 제 자식은 그래도 소중한지 아는 뻔뻔한 친일파 후손의 이기심이라고 욕해도 좋아. 그래도 너는 이동하의 손자가 아니라 이명진 그 자체로 떳떳하게 살아준다면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너는 안 된다, 너는.
- 「해와 눈물」 중에서
여하튼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야구선수 김제영은 더 이상 없다. 약물에 젖은 비난과 조롱을 받는 야구노동자가 있을 뿐이다.
- 「약물에 젖어」 중에서
보험 조사관 정영훈이 시도한 스퀴즈 번트 타구는 파울 라인을 교묘하게 들락날락한다. 만약 타구가 세이프되면서 끝내기 승리를 했다고 쳐도 진정으로 이긴 것인지는 의문이다. 정영훈은 보험 조사관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 「스퀴즈」 중에서
사랑하는 사이를 야구 한 경기에 대입시키면 말이야. 가끔씩 생기는 기회나 위기는, 혹은 좋았던 순간이나 슬펐던 때는 잘 기억이 나도 아무 일 없이 지나갔던 그 수많은 평탄한 나날은 잘 기억할 수 없잖아? 사실 그 수많은 평탄한 나날이, 그리고 아무 일 없이 흘러가는 이닝들이 사랑과 야구를 이룩하는 것인데 말이야.
- 「애인이랑 야구보기」 중에서
나는 아무리 같은 팀의 친한 친구라도 경기가 시작되면 친구가 아니라 포수, 내야수, 외야수, 타자, 주자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에서 친구라는 포지션은 없으니까요.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요?
- 「보이지 않는 야구」 중에서
시베리아 소년을 생각한다. 소년을 해방시켜야 하는데 말이다. 낙하하는 소녀를 생각한다. 소녀를 잡아줘야 하는데 말이다.
- 「정치가와 소설가」 중에서
하늘에 계신 성모 마리아님, 우리 지현이 빨리 제 짝을 만나 아들딸 잘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 「과년한 딸은 과연」 중에서
인물정보
소년 시절, 끝없는 연습으로 엉망이 된 장종훈의 손 사진을 보고 빙그레 이글스의 팬이 되었다.
2003년 5월 30일, 김병현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면서 그 팀의 팬으로 살고 있다.
하여 보스턴 레드삭스를 향한 나의 열정을 조지 루카스 감독이 〈스타워즈〉를 평한 것에 빗대서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그저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는 야구팀일 뿐이다. 키스와 같다. 키스는 애정과 달리 한순간의 쾌락이다. 하지만 그 쾌감이 20년 이상 지속된다면 그것은 최고의 키스이거나 낭만적인 사랑이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에 젖어』, 『당근케이크(공저)』, 『애인이랑 야구보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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