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걸, 배드 블러드
2024년 08월 02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1월 0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8.30MB)
- ISBN 9791193551219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1,34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손톱을 물어뜯게 만드는 초대박 미스터리.”
- 나타샤 프레스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놀라운, 예상 밖의 전개.”
- 〈북리오〉(팟캐스트)
“팽팽한 긴장감,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 세련된 플롯의 스릴러.”
- 《가디언》
누군가 사라졌고, 모두가 침묵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모두가 듣고 있다……
핍은 이제 더 이상 탐정이 아니다. 지난해 해결한 살인 사건에 대한 ‘트루 크라임 팟캐스트’를 게시했을 뿐인데 방송이 입소문을 탔다. 핍은 이미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결심한 터다. 하지만 가까운 누군가가 실종되고 경찰이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자 핍은 그 다짐을 돌이킬 수밖에 없다. 지난 사건의 희생자인 앤디 벨과 샐 싱의 추도식이 열리던 바로 그날 밤 친구의 형인 제이미 레이놀즈가 사라진 것이다. 경찰이 조사하지 않는다면 핍이 나서야 한다. 그 과정에서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마을의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씩 베일을 벗게 되는데…… 시간이 더 지체되기 전에 핍은 과연 제이미를 찾을 수 있을까.
“실종자가 생겼어요.” 핍은 허리를 곧게 세우고 팔짱을 끼며 말했다. “리틀 킬턴 마을의 제이미 레이놀즈가 사라졌어요. 사건번호는 900.” (……)
“매일 접수되는 실종사건이 몇 건이나 되는 줄 아니? 어떤 날은 하루에 열두 건이 접수될 때가 있어. 그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다 조사할 만한 인적자원이나 시간이 없단다. 특히나 이렇게 예산도 부족한 판에. 대부분의 실종자들은 48시간 이내 집으로 돌아와. 우리는 우선순위에 따라야 해.”
“그럼 제이미를 우선순위에 올려주세요.” 핍이 말했다. “제 말 좀 믿어주세요. 이건 단순한 가출이 아니에요.”
“그렇게는 못 해.” 호킨스가 고개를 내저었다. “제이미는 다 큰 성인이야. 심지어 제이미 어머니조차 제이미가 전에도 가출한 전력이 있어서 집을 나간 게 이상하지는 않은 일이라고 인정하셨어. 성인에게는 본인이 원하면 사라질 권리가 있어. 제이미 레이놀즈는 실종된 게 아니라, 잠시 집을 나간 거야. 별일 없을 거야. 그리고 며칠 안에 집으로 돌아올 거다.”
“만약에 경위님이 틀렸다면요?” 핍은 무례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물었다. 이렇게 물러설 수는 없었다. “만약에 뭔가 놓치고 있다면요? 샐이 죽었을 때 그랬던 것처럼, 또다시 잘못된 판단을 한 거라면요?” (p. 69~70)
한 달 후
감사의 글
사법 제도는 선과 악, 옳고 그름을 판가름해야 한다.
하지만 가끔은 그것이 잘못된 판단을 하기도 한다.
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한다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을 펼쳐 들자마자 무엇보다 경찰력이 전혀 쓸모가 없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경찰이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을 십 대 소녀가 대신하고 있는 동안 경찰은 실상 아무런 행동 개시도 하지 않고 핍 혼자서 오롯이 모든 결과를 맞닥뜨리는 모습이 절망스러울 정도다. 핍은 이미 한번 리틀 킬턴의 추악한 비밀의 공포를 직접 체험하고 그것을 경험하기 이전의 자신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그저 평범하고 ‘착한’ 여자아이로 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한 터다. 그렇기에 더더욱, 실종된 친구를 찾기 위한 풍파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애써보지만 어느샌가 또다시 사건에 발을 들여놓아 사람들로 하여금 진실에 다가가도록 만들고 있다. 그러는 도중 서서히 통제력을 잃고 결국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옳은 길을 향해 매진하는 핍의 투지와 결단력, 포기를 모르는 직진 스타일이야말로 다시 한번 이 소설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한다.
“해야만 하니까요.” 핍이 말했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처음에는 안 한다고 했어요. 그렇게 결심을 했으니까요. 코너한테 더 이상 이런 일은 못 하겠다고 거절하고 어제 경찰서에 찾아갔어요. 경찰이 제이미 실종사건 조사에 빨리 착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요. 전 그냥 그렇게만 도와줄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경찰에서는 제이미를 찾기 위한 아무런 조사도 시작하지 않았어요. 할 수가 없대요.” 핍은 손을 팔꿈치 밑으로 가져가며 말을 이었다. “경찰에서 못 한다고 하니까, 다른 길이 없었어요.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게 아니에요. 코너랑 아줌마가 찾아와서 그렇게 부탁을 하는데 못 하겠다고 하면요? 만약에 제이미가 영영 돌아오지 못하면요? 죽기라도 하면?” (p. 163)
작가 피터 잭슨은 핍이 행한 엄청난 역할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실하게 보여준다. 핍은 놀라운 탐정이지만 실제로 한 사람이 발휘할 수 있는 역량에는 한계가 있다. 결국 핍은 날카로운 칼날 앞에 흔들리며 자신이 그 칼에 베이게 될지 그 칼날을 피하게 될지 확신할 수 없다. 핍 이외에도 소설에는 1권과 마찬가지로 라비, 카라, 코너, 나오미, 나탈리, 다니엘 다 실바 같은 낯익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언제나 핍의 지원군이 되어주는 가족은 물론이거니와 2권에서는 특히 라비와 코너 그리고 카라가 계속하여 훌륭한 조연 역할을 하며 무엇보다 라비와 핍이 좋은 관계를 유지한 채 협력해나가는 모습이 눈에 띈다. 울고 웃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스토리의 미스터리 시리즈를 원한다면 놓쳐서는 안 될 영어덜트 소설의 정석이라 할 만하다. “핍” 시리즈 3권이 기다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핍은 라비에게 지금의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라비뿐이라고, 도움을 청했다.
“내가 너 대신 결정을 내려줄 수는 없어.” 라비가 말했다.
“그냥 해주면 안 돼?”
“안 돼. 그럴 수는 없어. 그건 오직 너 스스로만이 할 수 있는 거야.” 라비가 말했다. “하지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네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게 옳은 선택일 거라는 거야. 왜냐면 넌 그런 사람이니까. 그리고 네가 어떤 결정을 하든 내가 항상 옆에서 함께할게. 항상. 알겠지?”
“알겠어.”
핍은 라비와 전화 통화를 마치면서, 이미 결정은 내려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쩌면 핍의 선택은 이미 한참 전에 내려졌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 외의 다른 선택은 아예 없었던 것일지도. 그저 누군가가 네 선택이 맞는다고 해주길 바랐던 것이다. (p. 71~72)
놀라운 흡인력과 예상 밖의 결말, 완벽한 페이지터너 스릴러
홀리 잭슨은 꼼꼼하게 짜인 플롯으로 어마어마하게 매력적인 미스터리를 만드는 데 있어 예리한 통찰력과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과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결말에 이르기까지 페이지터너의 임무를 끝까지 완수한 소설이다. 첫 페이지를 펼치면서부터 이미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감케 하는 팟캐스트 오프닝이 시작된다. 시리즈의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을 능숙하게 요약하면서 새로운 사건에 빠져들게 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리틀 킬턴이라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아직 다 파헤치지 못한 치명적인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긴장을 고조시킨다. 군중심리가 얼마나 쉽게 변하는지, 또 주변의 평판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가 소설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살인자의 목소리는 분명 뭔가 다를 것이다. 살인자의 거짓말에는 쉽게 감지되지 않는 어떤 미묘한 특성이 있을 것이다. 날카로운 톱니바퀴 아래 진실을 감춰둔 채 거짓말을 내뱉을 때, 무겁게 가라앉았다가 어느 순간 뾰족하게 변하며 불안정하고 불규칙하게 비어져 나오는 목소리.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살인자와 마주하면 그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핍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p. 7)
선하고 똑똑하며 결단력이 강한 핍은 자신의 불안한 심리뿐만 아니라 행동 하나하나를 주시하고 있는 군중의 시선 아래 그 압박과 싸워나간다. 예상 밖의 이야기 전개와 급변하는 상황이 사건을 더 악화시키고 조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지만 단순하게 보이는 줄거리가 그래서 더욱 스펙터클하게 흘러간다. 이번의 2권 미스터리와 전작의 사건이 교차하면서 그사이 죄책감과 복수의 그림자가 드리워 있기도 하다. 홀리 잭슨은 독자로 하여금 소설을 통해 십 대들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하는지 바라보고 이해하게 한다.
작가정보
Holly Jackson
1992년생. 열다섯 살에 첫 번째 습작 소설을 썼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노팅엄 대학에서 문학언어학,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영문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런던에 살고 있으며 여가시간에는 비디오 게임이나 범죄 실화 관련 다큐멘터리를 즐긴다. 덕분에 탐정 노릇에 일가견이 있다. 『굿 걸, 배드 블러드Good Girl, Bad Blood』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A Good Girl’s Guide to Murder』 속편으로, 홀리 잭슨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며 이어 ‘핍 시리즈’ 제3권으로 『에즈 굿 에즈 데드As Good As Dead』를 출간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파이브 서바이브Five Survive』, 『킬 조이Kill Joy』가 있다. 트위터&인스타그램: @HoJay92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KBS에서 외신 번역과 통역을 담당하다가 현재는 서울외대 한영통번역학과 겸임교수 및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완벽한 딸들의 완벽한 범죄』 『락다운』 『위험한 시간 여행』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레드 세일즈 북』 『바그다드 동물원 구하기』 『희망과 함께 가라』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