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에이스가 되는 『슬램덩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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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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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도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삶
승리를 갈망하는 집념을 품다
일반적인 상식을 의심한다
결의를 굳힌다
스스로 힘을 북돋다
어떤 상황에서든 대충하지 않는다
확고한 의지를 표현한다
주변의 기대를 새로운 힘으로 삼는다
후회하지 않도록 산다
제2장 ‘노력’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는 자세
배운 바를 잊지 않는다
반복의 중요성을 깨닫다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춘다
극한 상황에서 집중한다
기술이 몸에 스며들게 한다
적절한 목표를 설정한다
제3장 ‘좌절’ 역경에서도 꺾이지 않는 사고법
패배는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
혼자 끌어안지 않는다
눈앞의 고난을 기뻐한다
역경 앞에서도 일어선다
지더라도 기어오른다
당한 만큼 갚아준다
실패는 작은 찰과상일 뿐이다
스스로 분발한다
제4장 ‘동료’ 최고의 팀을 만드는 방법
동료의 실수를 보완한다
라이벌을 분발하게 한다
의욕을 끌어낸다
기대를 걸어 사람을 움직인다
팀플레이의 본질을 깨닫다
멤버에게 각자 역할을 전달한다
동료에게 감사한다
팀의 힘을 재확인한다
제5장 ‘성장’ 어제의 나를 뛰어넘는 방법
나의 성장을 믿는다
나만의 정체성을 획득한다
나다운 게 무엇인지 알아낸다
역경 속에서 자신을 되찾는다
불안하더라도 전진한다
초심을 잃지 않는다
진심을 알아차린다
제6장 ‘재능’ 삶의 길을 찾는 방법
내 안의 가능성을 믿는다
결정적인 일을 해낸다
좋아하는 것을 떠올린다
장점에 자긍심을 품는다
나만의 무기를 손에 넣는다
제7장 ‘승리’ 최고의 결과를 움켜쥐려는 각오
까다로운 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지닌다
스스로 기합을 넣는다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는다
주변을 둘러본다
희망이 있으면 길은 열린다
가진 모든 것을 끌어낸다
자기 의지를 믿는다
상양의 포워드 장권혁의 수비로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꽉 막힌 정대만. 그때 정대만은 ‘이런 상황에서야말로 불타오르는 놈’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열의를 불태웁니다. “나는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서 자기 긍정감을 높이고, 마음속 열정에 불을 지른 것이죠. 본받고 싶은 ‘자화자찬’ 능력입니다.
우리 사회는 ‘겸손함을 미덕으로 여깁니다. 물론 큰 성공을 거뒀을 때 겸손함을 잊으면 안 되는 건 맞아요. 다만 너무 괴로울 때, 열세에 몰렸을 때는 자신을 칭찬해줘야 합니다.
_30쪽 제1장 도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삶
강백호나 해남의 전호장처럼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한 것도 하나의 무기지만, 확실하게 내 기술을 갖춰 자신감을 뒷받침하는 힘도 당연히 필요합니다. 강백호는 지금껏 연습한 드리블, 패스, 풋내기 슛, 리바운드, 이 네 가지 기술을 제대로 해내야 팀이 승리의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어서 “아냐…. 하나 더”라며 “천재적 재능에 의한 덩크”라고 덧붙여 말하는 모습도 참 강백호답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라는 강백호의 말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의지 가득한 말입니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이를 ‘과제 분리’라고 하는데요. 조절할 수 없는 문제는 최대한 생각하지 않는다, 직접 조절할 수 있는 문제에만 집중한다. 이 두 가지만 지키면, 고민이나 정신적인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_62쪽 제2장 노력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는 자세
움츠러드는 상황을 만나면 자기 자신에게 “애초에 자네에게 무서운 게 있었나?”라는 말을 들려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실패를 두려워하기 시작하면 몸이나 생각이 굳어 좋은 움직임을 보이지 못합니다. 그럴 때야말로 안 선생님의 명언을 떠올리며 ‘태도 전환’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미야자와 겐지의 명작 『첼로 켜는 고슈』의 마지막에는 고슈가 연주회의 앙코르 연주자로 지명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악단에서 제일 실력이 부족했던 고슈는 자신이 놀림 받는다고 여겨 발끈했지만, 곧 태도를 바꿔 과감하게 연주했고 그 결과 훌륭한 연주를 해냅니다.
_105쪽 제3장 좌절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사고법
『슬램덩크』에서는 등장인물 대부분이 주역처럼 비중 있게 그려집니다. NHK 〈톱 러너〉라는 방송에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출연했을 때, 그는 자신이 캐릭터 조형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하며 “등장인물 모두에게 반드시 결점을 하나 부여한다”라고 말했죠.
_133쪽 제4장 동료 최고의 팀을 만드는 방법
하늘을 찌를 듯한 자존심과 동시에 어린애다운 미숙함과 연약함을 지닌 정대만은 농구부에 복귀한 뒤로 불량아 시절로 인해 생긴 공백을 수없이 후회합니다. 그럼에도 정대만의 3점 슛은 감탄이 나올 정도로 정확하고 아름답죠. 이런 자신의 약점과 줄곧 싸워온 정대만을 안 선생님도 당연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가 정신적으로 성장한 것도요.
프로 축구선수 나가토모 유토도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면 강해진다.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그래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자기 자신의 솔직한 모습과 마주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죠.
_157쪽 제5장 성장 어제의 나를 뛰어넘는 방법
최근 들어 ‘가격 대비 성능’이나 ‘시간 대비 성능’을 따지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슬램덩크』에서 그려내는 세계는 이와 정반대입니다. 고된 훈련으로 ‘기술’을 익히는 자만이 연꽃처럼 천천히 재능을 꽃피웁니다. 그런 드라마가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죠.
상양전에서 역전승한 북산 멤버들이 라커룸에서 지쳐 쓰러져서 자는 명장면이 있죠. 가격 대비 성능이나 시간 대비 성능처럼 효율을 따지지 않고, 쓰러질 때까지 무언가에 열중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인간만의 특권입니다.
_193~194쪽 제6장 재능 삶의 길을 찾는 방법
중요한 시합이나 프로젝트 성공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리더나 멤버를 뒤흔들고 불안하게 만드는 불필요한 정보입니다. 북산은 시합 전날, 시합 상태인 풍전은 ‘A’랭크이고 북산은 ‘C’랭크 평가를 받은 것을 알게 되면서 처음으로 이러한 위험에 직면합니다. 그런데 안 선생님은 낮은 평가를 역으로 이용해 “틀렸다는 걸 알려주도록 합시다”라는 말로 오히려 멤버들의 의욕을 끌어냅니다.
_231쪽 제7장 승리 최고의 결과를 움켜쥐려는 각오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예요….”
자기계발의 대가, 사이토 다카시
『슬램덩크』 속 명대사로 인생이라는 코트를 누비다!
1990년 출간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 현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 『슬램덩크』. 한국에서 2023년도에 개봉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누적 관객 수 약 500만에 다다르며, 슬램덩크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90년대 농구 만화인 ‘슬램덩크’가 지금까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사람들은 『슬램덩크』를 자신의 인생 책으로 꼽을까? 그것은 아마도 농구를 사랑하는 등장인물들의 열정과 끊임없이 도전하는 마음, 그들의 단단한 인생관이 담긴 대사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기 때문이다. 만화 속 캐릭터들이 서로 주고받는 말이 그저 만화 속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내 삶을 붙드는 용기를 주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교육학, 커뮤니케이션론 등을 바탕으로 통찰력 있는 글과 강연을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특히 어려운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탁월한 능력으로 수천만 독자를 사로잡았으며, 일본 최고의 교육 전문가이자 CEO들의 멘토로 지지받고 있다. 저자는 서른이 넘도록 직업도 없던 자신이 이렇게 성공한 건 뛰어난 두뇌도 노력의 결과도 아닌, ‘고독의 시간’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기만의 속도로 공부에 몰입한 것이다. 나아가 수많은 학생을 지도하며 탁월한 성과를 내는 이들의 강력한 무기가 마음가짐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에서 사이토 다카시는 『슬램덩크』 속 명대사와 그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고 빠져들게 한 명대사들을 통해 인생이라는 코트에 선 우리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을 이야기한다.
“여러분의 기술, 정신, 체력…
갖고 있는 모든 것들을 이 코트에서 보여주세요.”
일곱 개의 키워드로 읽는 명대사,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최고의 문장들을 만나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야말로 난 더욱 불타오르는 녀석이었다…!” by 정대만
1장 「‘도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삶」에서는 우리의 삶에 자기 긍정감을 높이고, 마음속 열정에 불을 지르는 예시들을 보여준다. 우리 사회는 ‘겸손함을 미덕으로 여기곤 한다. 물론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 괴로울 때는 이러한 ‘자화자찬 능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몸이 기억하고 있다. 몇백만 개나 쏘아온 슛이다” by 서태웅
2장 「‘노력’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는 자세」에서는 등장한 대사. 이때 서태웅은 왼쪽 눈을 다쳐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이지만, 지금까지 자신이 쌓은 기술과 경험을 믿고 슛에 성공한다. 저자는 이런 태도에 주목하며, 우리가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힘을 주는 말들을 소개한다.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by 정대만
3장 「‘좌절’ 역경에서도 꺾이지 않는 사고법」 에서는 정대만의 최고 명대사를 소개한다. 그는 부상 때문에 농구를 그만두었고, 2년간의 휴식 기간은 체력을 끌어올리기에 뼈아팠다. 그러나 정대만은 자신을 ‘포기를 모르는 남자’라고 선언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획득하고, 그에 맞게 살아가자는 다짐을 북돋는다.
“백호 군은 우리 팀에 리바운드와 끈기를 더해주었지. 태섭 군은 스피드와 감성을…. 대만 군은 예전엔 혼란을. 홋홋…. 하지만 지금은 지성과 비장의 무기인 3점 슛을, 태웅 군은 폭발력과 승리를 향한 의지를. 치수 군과 준호 군이 지금껏 지탱해온 토대 위에 이만큼의 재능들이 더해졌네. 이것이 북산이야.” by 안 선생님
4장 「‘동료’ 최고의 팀을 만드는 방법」에서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북산을 다독이는 안 선생님의 말을 다룬다. 이 말은 팀을 단결시키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 삶에서 각자의 다른 특성이 최고의 팀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확언하는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by 강백호
5장 「‘성장’ 어제의 나를 뛰어넘는 방법」에서는 농구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짝사랑을 위해 농구부에 입부한 강백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러한 강백호가 부상을 입고 시합에서 벗어나게 되었을 때 하는 말. 농구를 사랑하는 자신이라는 ‘정체성’을 있는 힘껏 움켜쥔 그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잡아채야 하는 결정적인 자아를 읽어낼 수 있다.
“상대는 180cm로 확실히 커요…. 하지만 지금 와서 뭘 두려워하는 거죠? 어릴 때부터 쭈욱~ 그랬잖아요.” by 안 선생님
6장 「‘재능’ 삶의 길을 찾는 방법」에서는 콤플렉스에 관해 이야기한다. 작중 송태섭은 168센티미터라는 작은 키로, 농구선수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주로 받았다. 그러나 안 선생님의 말에, 지금껏 마음 속에 숨겨왔던 열등감을 에너지로 바꾸어나가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믿어보자. 반드시 이긴다고. 우리가 처음 농구부에 들어왔을 때를 생각해 봐. 지금까지 남아 있는 건 그때 진정으로 전국 제패를 믿었던 녀석들뿐이잖아.” by 권준호
마지막 장인 7장 「제7장 ‘승리’ 최고의 결과를 움켜쥐려는 각오」에서는 산왕과의 시합을 앞두고 겁을 먹은 북산 멤버들에게 하는 권준호의 말이 인상적이다. 스포츠 세계가 아니더라도, 노력의 순수성은 언제나 유효하다. 진심과 노력은 용기를 만들어낸다. 이것이 바로 슬램덩크의 세계다.
“이 소리가… 날 되살아나게 한다. 몇 번이라도….”
『일류의 조건』을 쓴 사이토 다카시가 꼽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슬램덩크’가 필요한 이유
저자는 대사마다 각각의 주제를 붙여 총 50가지의 이야기를 건넨다. 최고의 자리를 군림해온 산왕은 전국대회에서 북산에게 패배한 후 “우리가 진 것이 얼마만이냐. 이번 경험은 커다란 재산이 될 것이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인다. 이를 통해 우리는 ‘패배는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라는 주제를 읽어낼 수 있다. 이외에도 ‘혼자 끌어안지 않는다’ ‘실패는 작은 찰과상일 뿐’ ‘팀플레이의 본질’ 등 자신에게 필요한 조언을 골라 읽을 수도 있다. 우리에게 깊게 각인되어 있는 대사는 사이토 다카시의 시선을 통해 다시 한번 생동감과 의미를 찾는다. 지금 우리에게는 다시 ‘슬램덩크’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에게 인생의 바이블이 되어준 명작, 『슬램덩크』! 그 만화 속 명대사를 통해 내 삶을 새롭게 개척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齋藤孝
1960년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일본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전문으로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통찰력 있는 글과 강연으로 유명하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다수의 매체에도 출연한다. 주요 저서로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내가 공부하는 이유』 『어른의 말공부』 『잡담이 능력이다』 『1분 설명력』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 『일류의 조건』 등이 있다.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하다가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다. 읽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책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옮기는 것이 꿈이자 목표이다. 지은 책으로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가 있고, 옮긴 책으로 『런치의 시간』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해피엔딩에서 너를 기다릴게』 『양과 강철의 숲』 『모두가 늙었지만 아무도 죽지 않는다』 『밤하늘에 별을 뿌리다』 등이 있다.
작가의 말
『슬램덩크』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인간의 근원적이며 보편적인 문제를 열정적으로 표현한’ 점입니다. 어떤 일에 불타는 열정을 쏟아붓는 경험은 우리의 인생과 인격의 토대를 만듭니다. 함께 싸운 동료와 맺은 관계 또한 나를 뒷받침해주죠.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슬램덩크』의 명대사를 읽으며, 열의를 함께 경험하고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동료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새롭게 깨닫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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