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AI와 책임

인공지능총서
정해빈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2024년 09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9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73MB)
ISBN 9791128826610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600원

쿠폰적용가 8,64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AI의 자율성으로 인한 책임 공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자율적 AI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작동할 때 책임 소재가 모호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에게 법적 책임을 부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 책은 AI와 책임 문제를 다루며, 관련된 법적, 윤리적 과제를 탐구한다.
AI와 책임 공백

01 1980년대의 AI와 책임
02 AI의 기술 혁신과 규제
03 자동화의 노동경제학과 책임
04 자동화의 인간공학과 책임
05 노동, 여가, AI와 책임
06 AI의 이용자, 소비자와 책임
07 책임 공백 담론의 재검토
08 안전 규제와 범용 기술
09 상용화, 안전기준, 그리고 사용 방법
10 AI 거버넌스의 방향

책임 공백 담론에서 출발한 논의들이 보이는 모습이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점은, 그 담론이 사실은 AI 기술에 대한 정책 수립에 집중하는 현실적 고찰이 아니라 자율성, 불투명성 등의 이런저런 추상화한 개념항들을 AI라는 상상 속의 관념에서 추출해 낸 다음, 이를 자유의지나 책임성에 관한 오래된 수수께끼들에 빠뜨려 사상시키는 고식적 사고 실험의 한 갈래에 지나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01_“1980년대의 AI와 책임” 중에서

애니메이션에 필요한 원화를 그리는 애니메이터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예시로 들어 보자. 원래 원화가 10명이 근무하며 주당 3만 장의 프레임을 직접 그려 내던 상황에서, 적절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그림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똑같이 주당 3만 장을 생산해 내면서도 7명의 원화가만 근무하게 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면, 새로 도입된 생성형 AI는 원화가 3명을 ‘대체’한 것일까?
-03_“자동화의 노동경제학과 책임” 중에서

예를 들어 형식적으로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해 피해자의 과실이 큰 경우에도 언제나 가해자에게 일차로 책임을 묻던 옛 책임법상의 원칙은, 법경제학이 등장하기 이전에도 피해자의 과실이 크다면 쌍방 과실이 상계된다고 보아 형식적 가해자라도 과실이 적은 자에게는 책임을 덜 묻거나 묻지 않는 방향으로 점차 변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하는 법원리가 등장하지는 못했는데, 이를 해결한 것이 법경제학의 최소비용 회피자 원리다.
-06_“AI의 이용자, 소비자와 책임” 중에서

그럼에도 책임 공백 담론으로 대표되는 AI와 책임에 관한 종래의 논의들은 마치 AI를 자율적 로봇이라고 보아 인간이 하던 업무를 그대로 대체하는 것처럼 전제하고 논의를 전개해 왔는데, 이는 본래 인간이 하던 업무 상당수의 내용이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AI 기술에 통용되는 사용 방법이 무엇인지조차 정의되어 있지 않다는 중대한 논리적 허점을 조용히 건너뛰게끔 했다.
-09_“상용화, 안전기준, 그리고 사용 방법” 중에서

책임 공백이라는 시대 과제
AI의 발전이 가져오는 이점과 함께, ‘책임 공백’이라는 새로운 윤리적, 법적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AI와 책임의 문제, 특히 AI 오작동 시 책임 소재가 모호해지는 상황을 중심으로 다룬다. 전통적인 법체계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기반한 의도와 예견 가능성을 기준으로 책임을 묻는다. 그러나 자율적인 AI의 등장으로 이 기준이 도전받고 있다. 자율적 로봇이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작동해 피해를 초래했을 때, 그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책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한 가지 제안은 자율적 AI에게 ‘의제인격’을 부여해 법적 책임을 지게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접근은 복잡한 법적,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AI의 복잡성과 불투명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책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AI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송에서의 입증 책임을 조정하는 등의 제도적 특례가 필요할 수 있다. AI 거버넌스는 단순히 기술 규제를 넘어서, AI와 사회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AI의 발전과 함께 그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이를 관리할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오늘날 중요한 과제다. 이 책은 이러한 AI 책임 문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AI와 법, 윤리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해빈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경제학 전공으로 법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공익법무관을 거쳐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서 검사로 근무하다 헌법재판소로 자리를 옮겼고,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SAPI)에서 비상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헌법경제학과 인공지능 정책 등이 주된 연구 분야이며, 논문으로 “인공지능과 차별”(공저, 2019), “인공지능과 시장경쟁: 데이터에 대한 규율을 중심으로”(공저, 2019)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AI와 책임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AI와 책임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AI와 책임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