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2024년 09월 0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2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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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82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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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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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는 작가 김종원이 20년의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을 바탕으로 쓴 말하기 책이다. 그는 고 이어령 선생 등 지식인들과 대담하고 괴테와 같은 사상가들을 연구하는 등 인문 철학적 탐구를 종횡무진 이어가며 깊이 사유한 끝에, ‘좋은 말은 관계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인문학은 자신과 타자를, 사람과 사회를 밀도 있게 성찰하는 학문이다. 우리는 여러 관계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으므로, 결국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좋은 삶도 좋은 말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 바로 이것이 그가 발견한 말하기의 본질이다.
이 책은 다정, 품격, 위로, 긍정, 공감, 지성의 6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좋은 말하기를 위해서는 마음을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따뜻하고 다정한 말은 내면이 단단한 사람에게서 나온다. 우아하고 품격 있는 말은 겸손한 마음에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말은 이해의 마음에서, 매사가 잘 풀리는 말은 존중하는 마음에서, 공감의 말은 섬세한 마음에서, 현명하고 지혜로운 말은 분별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내 안에 없는 말은 결코 꺼낼 수 없고,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말도 바꿀 수 없는 이유다.
우리의 마음은 말이 된다. 말은 관계를 만든다. 관계는 인생이 된다. 만나면 같이 있고 싶은 사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사람, 매력적이고 신뢰가 가는 사람의 말하기의 비밀은 바로 ‘마음’에 있다. 이 책과 함께 지금 당장 시작해 보라. 마음이 담긴 당신의 말 한마디는 관계와 소통, 나아가 삶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정답이 아닌 ‘마음’을 전하는 말에는 힘이 있다
1장.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말은 당신의 마음을 닮는다
말에도 ‘길’이 있다
왜 나는 말할수록 손해 보는 걸까?
마음을 다치면 관계도 아픔을 겪는다
말 잘하는 사람이 글도 잘 쓴다
유독 나만 주변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면?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내 능력을 더 빛나게 한다
나의 욕망이 아니라 ‘그 사람의 언어’로 말하라
2장. [다정] 따뜻한 말은 단단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자존감 높은 사람이 다정하게 말할 줄 안다
자기 내면에 집중할 때 자존감은 높아진다
섬세한 표현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외로움을 사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분노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네 가지 방법
일상을 관찰할 때 언어의 온도는 올라간다
3장. [품격] 우아한 말은 겸손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겸손한 마음은 어떻게 품격이 되는가
우아하게 조언을 구하는 법
말과 생각의 품격을 높이는 다섯 가지 원칙
부정적인 생각은 말의 품격을 떨어뜨린다
일상에서 품격 있게 말하는 법
말의 품격이 삶의 품격을 결정한다
4장. [위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말은 이해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타인의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의 의미
미안한 상황에서 제대로 사과하는 여섯 가지 방법
몸에 난 상처도 치유하는 한마디의 힘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말의 비밀
마음을 어루만지는 말은 한 사람의 삶을 바꾼다
다투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대화법
5장. [긍정] 매사가 잘 풀리는 말은 존중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항상 잘 풀리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작은 일에서도 배우고 성장하려는 마음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은 삶의 방향도 바꾸게 한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상대를 존중하는 열 가지 말하기의 태도
6장. [공감] 마음을 움직이는 말은 섬세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마음을 얻는 말하기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한다
관점을 바꾸면 마음도 움직인다
섬세함을 방해하는 세 가지 표현
사람의 마음을 열어 주는 ‘열린 질문법’
섬세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좋은 습관들
7장. [지성] 지혜로운 말은 분별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본질을 꿰뚫는 안목의 힘
관계의 흐름을 바꾸는 네 가지 전략
‘호칭’은 왜 중요할까?
현명한 논쟁을 위한 일곱 가지 자세
화가 날 때 지혜롭게 말하는 법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단순히 문법과 이론에 맞는 정답 같은 말이 아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저럴 때는 저렇게 말해야 한다는 법칙을 내밀기 전에,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아야 한다. 나의 마음과 상대의 마음을 말이다. 말 속에 깃든 마음을 먼저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수많은 대화법을 익혀도 소용이 없다. 말은 당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 정성과 노력을 상대에게 전하고 싶을 때, 상대가 힘든 마음을 호소하며 다가올 때, 사랑하는 가족에게 내 안에 있는 사랑을 전하고 싶을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건 오직 하나, 서로의 마음에 다가가려는 노력이다.
- ‘들어가며’, 6~7p
비난하고 트집만 잡으려고 하면 세상 모든 것의 단점만 보인다. 세상은 보는 자의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세운 말의 길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것이어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 세상에 길이 있는 것처럼 말에도 나름의 길이 있다. 제대로 된 길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은 평생을 방황하며 살고, 제대로 된 길을 찾는 사람은 모든 걸음에 축복이 함께한다.
- ‘1장.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23p
지식은 그걸 만든 ‘타인의 것’이고, 마음은 그걸 느낀 ‘나의 것’이다. ‘이게 맞는 걸까?’, ‘이게 틀리면 어쩌지?’, ‘남들이 뭐라고 지적하는 게 아닐까?’ 이렇게 지식을 전하려는 생각은 자꾸만 나를 움츠러들게 만들고, 표현할 수 있는 언어의 한계를 설정한다. 남의 지식이 아니라 나의 마음을 전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 ‘2장. [다정] 따뜻한 말은 단단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61~62p
대문호 괴테에게는 실러Johann Christoph Friedrich von Schiller라는 좋은 친구가 있었다. 나이는 조금 차이가 났지만 둘은 문학적인 영감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모두가 그들을 좋아한 건 아니다. 하루는 둘의 관계를 시샘한 한 평론가가 괴테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당신과 실러 둘 중 누가 위대하다고 생각합니까?”
그의 의도를 순식간에 간파한 괴테는 이렇게 응수했다.
“둘 중 한 명을 고르는 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가리기 힘들 정도로 위대한 영혼이 두 명이나 있다는 것이 좋은 일 아닙니까?”
- ‘3장. [품격] 우아한 말은 겸손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92p
“제가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의 중심에는 ‘늦은 나’가 존재한다. 타인보다는 내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기도 하다. 약속에 늦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전혀 다르다. 이 말의 중심에는 누가 있나? 그렇다. 같은 상황에서 나온 비슷한 말이지만 이 말의 중심에는 ‘늦은 나’가 아닌, ‘기다린 상대’가 있다. 타인의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다.
- ‘4장. [위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말은 이해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112p
호칭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으면 좋지 않은 평판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사실 관계와 친밀도에 따라 호칭은 참 애매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호칭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는 부르는 대로 보고 부르는 대로 듣고 부르는 대로 무언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배울 것을 얻을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부르면 따스한 마음을 배울 수 있고, ‘나쁜 놈’이라고 부르면 나쁜 감정을 내 안에 심게 된다. 세상은 부르는 자의 몫이다. 그래서 우리는 적절한 호칭을 찾아야 한다.
- ‘7장. [지성] 지혜로운 말은 분별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192~193p
“말하기의 본질은 결국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20년 동안 30만 명의 사람들을 만나며 길어 올린
김종원 작가의 삶, 관계, 말하기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
대화가 낯설고 서투른 사람은 말하기만 해도 상황이 술술 풀리는 소통법이나 특별한 말하기의 기술을 원한다. 어떻게 말투를 고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협상과 설득에 필요한 테크닉이 있는지 찾는다. 말 때문에 손해 본다고 느끼고, 말 때문에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고, 좋았던 관계마저 틀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하기 책이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 연습해 봐도 말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왜일까? 말은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말 잘하는 법을 알려 주는 책이 아니다. 김종원 작가는 고 이어령 선생 등 지식인들과 대담하고 괴테와 같은 사상가들을 연구하는 등 인문 연구가로 꾸준히 자리를 지켜왔다. 깊은 사유와 통찰을 바탕으로 20년간 30만 명의 독자들과 소통해 온 끝에, 그가 발견한 말하기의 본질은 관계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는 사실이다. 인문학은 자신과 타자를, 사람과 사회를 밀도 있게 성찰하는 학문이다. 여러 관계로 촘촘히 연결된 우리는 결국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좋은 삶도 좋은 말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그가 발견한 인문학적 말하기의 정수를 담아냈으며, 좋은 말하기에서 나아가 우리의 삶과 관계와 소통의 문제를 찬찬히 성찰하게 해준다.
“다정한 말, 단단한 말도 하는 사람만 합니다.
마음에 없는 말은 결코 꺼낼 수 없으니까요.”
다정, 품격, 위로, 긍정, 공감, 지성의
6가지 키워드로 말하는 대화의 기본!
수많은 관계 속에서 단단하게 나를 지키면서도 다정하게 소통할 줄 아는 사람들은 상황에 꼭 맞는, 정답 같은 말하기의 ‘법칙’을 찾지 않는다. 그전에 먼저 ‘마음’을 돌볼 줄 안다. 말은 단순히 말 그 자체가 아니라 마음의 언어다. 과거의 아픔과 상처,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갈등과 비밀스러운 생각까지, 말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오롯이 들어 있다. 우리가 말하기를 공식처럼 외운다고 잘하지 못하는 이유도, 스킬만 배운다고 대화의 달인이 될 수 없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이 책은 다정, 품격, 위로, 긍정, 공감, 지성의 6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좋은 말하기를 위해 먼저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에 대해 말한다. 어떻게 따뜻하고 다정한 말을 할 수 있는가? 내면이 단단해야 가능하다. 우아하고 품격 있는 말은 누가 하는가? 겸손한 마음을 갖춘 사람이 말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말은 깊이 이해하는 마음에서 나오고, 매사가 잘 풀리는 말은 존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공감의 말은 섬세한 마음에서, 현명하고 지혜로운 말은 분별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내 안에 없는 말은 결코 꺼낼 수 없고,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말도 바꿀 수 없는 이유다.
우리는 흔히 내가 잘되기 위해 상대에게 좋은 말을 건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상대와의 관계도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놀랍게도 인간관계는 이와 정반대의 상황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먼저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을 건네야, 나의 일도 삶도 긍정적으로 풀린다고. 말하기가 아니라 마음이 먼저일 때, 우리는 상황에 맞는 가장 적절한 표현을 말할 수 있다.
좋은 대화의 비결은 멀리 있지 않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기 전에 어떤 마음을 담아낼지 생각하면 된다. ‘나는 왜 이런 말을 하려 하는가?’, ‘지금 나의 마음은 어떠한가?’를 먼저 돌아보면 된다. 이 책을 읽고 당신의 마음을 담아 전한 말 한마디가 굳게 닫힌 상대의 마음과 입을 활짝 열어 주고, 일과 관계와 삶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출간 저서 누적 판매량 100만 부. 20년간 90여 권의 책을 쓰고, 각종 방송과 기업, 대학, 단체 강연에서 독자들과 소통하며, 모든 말하기의 본질은 관계를 사랑하는 마음에 있다는 사실을 꾸준히 전해왔다.
이 책에는 ‘좋은 대화란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예쁘게 말해 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다’라는 그의 말하기 철학을 담았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가로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그가 느낀 바는, 좋은 마음이 담긴 말을 전할 때 관계의 온도는 높아지고 품격 있는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말하기란 결국 마음’이라는 생각을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저서로는 『66일 인문학 대화법』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부모의 말』 등이 있다. 현재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강연, 그리고 매일 1편 이상 인문학적 영감을 일깨워 주는 글을 통해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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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백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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