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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소모되기 전에 생각할 것들

유노책주

2024년 09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9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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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2.49MB)
ISBN 97911718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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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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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과의사로서, 1944년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간다. 수용소에 끌려갈 때 기존에 연구하고 정립했던 이론을 쓴 원고를 코트에 숨겼지만, 결국 이 원고조차 잃고 만다. 하지만 프랭클은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우슈비츠에서 만나고 직접 본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로고테라피(logotherapy)’라는 새로운 심리학설을 정립하기까지 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이론을 반드시 출간하겠다는 일념으로 끝까지 살아남아, 결국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생존자가 된다.

오늘날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전 세계적인 스테디셀러의 저자로 더욱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의 원서명은 《Man's Search for Meaning》인데, 이 제목에 빅터 프랭클이 사람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바로 “어떤 순간에도 인생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살아갈 의미와 주어진 사명이 있습니다”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모로토미 요시히코는 대학의 부속 상담센터에서 30년 이상 젊은이들의 인생을 상담하며, 쉽게 허무감을 느끼고 주저앉거나 절망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늘 고민했다. 그런 그가 내놓은 답변은 바로 ‘빅터 프랭클 심리학’이었다. 자신의 전문 분야이기도 한 빅터 프랭클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하여, 마음이 완전히 소모되기 전에 생각하고 기억하면 좋을 빅터 프랭클의 절대 긍정의 철학을 소개한다.
첫째, 꼭 인정받아야만 좋은 삶인지 고민해 본다. 둘째, 왜 쉽게 허무해지고 마는 것인지 되짚어 본다. 셋째, 왜 어렵거나 힘든 일이 생기면 나부터 탓하는 건지 진단해 본다. 넷째, 어떻게 하면 빅터 프랭클이 말한 대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본다. 다섯째, 빅터 프랭클이 제안한 삶에 보람을 느끼기 위해 생각해야 하는 창조 가치 실현법을 알려 준다. 여섯째, 남들과 좀 더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생각해야 할 체험 가치 실현법을 정리했다. 마지막으로는, 나의 운명을 긍정적으로 보기 위해 생각해야 할 태도 가치 실현법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저자는 생각 하나만 바꿔도, 마음 하나만 바꿔 먹어도 사람의 인생이 행복으로 바뀌는 사례를 수도 없이 보았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살아갈 의미를 잃고 허무함에 빠져 마음이 소모되고만 있는 독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프롤로그 부서진 마음을 단단하게 이어붙이는 절대 긍정의 철학

제1장 꼭 인정받아야만 좋은 삶일까?│프랭클이 말하는 ‘마음이 소모되는 이유’
고민 많은 한 상담가의 사연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도 있다
만족스러운 삶의 순간은 사실 짧다
결핍이 채워지는 순간 일어난 일들
이기적일수록 승자가 되는 모순
답이 없는 물음을 반복할 때
막다른 길에서 인생에게 물을 것들
삶의 가치를 찾아 헤매는 시간

제2장 왜 쉽게 허무해지는 걸까?│프랭클이 알려 주는 ‘행복의 역설 깨닫기’
허무함은 어느날 문득 찾아온다
우리가 중독에 빠지는 이유
허무함에 지는 사람의 특징
철학적 사고는 위험하다?
‘중년의 위기’가 오는 이유
“인생은 세상에서 보낸 4일간의 수학여행이다”
바라면 바랄수록 멀어지는 것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제3장 왜 나부터 탓하는 걸까?│프랭클에게 배우는 ‘인생철학 바로잡기’
왜 나만의 인생철학이 필요할까?
나쁘다는 걸 알면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나는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는 다짐
내 인생이 나만의 것이라는 생각의 함정
당연하지 않은 걸 당연시할 때 오는 것

제4장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을까?│프랭클이 소개하는 ‘스스로에게 질문 던지기’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위험한 이유
죽을 권리도 있다는 착각
고민이 사라지게 하는 단 하나의 방법
인생이 그 자체로 시련이자 도전인 이유
인생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이 세상에 의미 없는 인생이란 없다”
삶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법

제5장 삶에 보람을 느끼기 위해 생각할 것│실전1: 창조 가치 실현하기
절망을 이기는 최소한의 생각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세 가지 질문
창조 가치란 무엇일까?
프랭클이 수용소에서 견딜 수 있었던 이유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
보람은 이것을 인정받을 때 생긴다
과감하되, 무모하지는 마라
빅터 프랭클처럼 나를 돌아보기 1

제6장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생각할 것│실전2: 체험 가치 실현하기
체험 가치란 무엇일까?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믿음
삶의 원동력을 이것 하나로 채울 수 있다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 바꾸는 법
가족만큼 ‘훌륭한 관계’는 없다
가족만큼 ‘어려운 관계’도 없다
최선을 다해도 공허한 이유
나를 뛰어넘기 위한 과제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조건
빅터 프랭클처럼 나를 돌아보기 2

제7장 운명을 긍정적으로 보기 위해 생각할 것│실전3: 태도 가치 실현하기
생각 하나만 바꾸자 생겨난 일
당당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태도
상처투성이라도 괜찮은 이유
태도 가치란 무엇일까?
운명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방법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들
인생의 진실은 언제나 단 하나뿐이다
빅터 프랭클처럼 나를 돌아보기 3

에필로그 이제는 살아갈 용기가 생겼다

사람들은 허무함이 불현듯 엄습하면 ‘누구나 살다 보면 그럴 때가 있기 마련이다’라며 별것 아닌 감정으로 치부하거나,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그런 감정은 사라질 거야’라며 평소보다 바쁘게 생활합니다. 그렇게 하면 마음속 허무함을 털어 낼 수 있을 거라 여기면서요.
하지만 우리는 허무한 마음과 마주하는 일에 서툽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마음속 텅 빈 구멍을 메우기 위한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찾는 거지요. 그 결과 수많은 사람이 ‘○○중독’에 빠집니다. 쇼핑 중독, 도박 중독, 연애 중독, 자녀교육 중독 등등. 그중 가장 흔한 중독이라고 하면 단연 알코올 중독이 아닐까 싶네요. 만일 당신이 2~3일에 한 번꼴로 술을 마신다면, 이미 가벼운 알코올 중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불어 알코올 중독만큼 많은 사람이 걸리는 것이 일중독입니다. 가끔 견디기 힘들 만큼 허무함이 엄습하지만,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다고 딱히 해결될 것 같지도 않으니까요. 그 결과 더욱 일에 매진하게 됩니다. 자기 삶이 가진 문제와 직면하면 왠지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 같으니 어떻게든 외면하고 바쁘게 지내려고 하는 겁니다. 그러려면 일에 매진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오죠.
어떻게 보자면 일중독이 알코올 중독보다 심각하다고 할 수 있어요. 생각해 보세요. 알코올 중독자가 알코올에 빠지면 “자기 통제를 못 한다”라며 비난을 받잖아요. 그런데 일중독자가 일에 빠지면 어떤가요? “의욕적이다”, “프로답다”라며 칭찬을 받아요. 자신이 일중독이라도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중독에 빠지는 이유〉에서

우리는 왜 내면의 허무함을 애써 외면하려 할까요? 내면의 허무함을 인정하면, 더 깊은 의식의 심연과 직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살다 보면 때때로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허무함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바라보지 않으려 해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그런 감각에 갇혀 자기도 모르게 끝없는 수렁에 빠지게 되지요.
이러한 끝 모를 마음의 허무함을 빅터 프랭클은 실존적 공허(existential vacuum)라고 불렀습니다. 일단 실존적 차원에서 극한의 허무함을 맛보고 나면 공허함의 늪에 빨려 들어가고 맙니다. 처음에는 어딘가 부족하다, 허전하다 정도였는데 이제는 사는 게 다 덧없이 느껴집니다. 급기야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는 왜 살아가는가’라는 식으로 인생의 의미 자체를 의심하는 단계에 이르지요.
〈허무함에 지는 사람의 특징〉에서

수학여행 첫날은 0세부터 20세까지예요. 낯선 여행지에서 시작하는 첫날이라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주변을 기웃거리는 상태지요. 첫날의 마무리는 20세까지로 이제부터 어른의 인생이 시작될 참입니다.
둘째 날은 20세에서 40세까지예요. 수학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지요. 다양한 곳을 다니고, 여러 자극을 받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친구들과 즐겁게 지냅니다. 인생에서 가장 활동적인 시기라고 할 수 있지요.
셋째 날은 40세에서 60세까지예요. 수학여행의 절정에 해당하는 날로 중요한 목적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인생에서는 사회 활동의 전성기로, 사회적 지위도 가장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넷째 날, 수학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이합니다. ‘이제 끝이구나’라며 현실을 받아들이고 아쉽지만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인생으로 치면 딱 60세가 넷째 날 아침인 셈입니다. 죽음과 죽음 이후의 일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는 때지요. 앞으로 죽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저승, 다시 말해 보이지 않는 세계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중년의 위기란 이 세상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최선을 다하던 사람이 점차 늙음을 받아들이고 보이지 않는 세계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시기입니다.
〈“인생은 세상에서 보낸 4일간의 수학여행이다”〉에서

하지만 프랭클 심리학은 발상 자체가 다릅니다. 행복의 역설에서 설명했듯이,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 실현해도 금방 또 다른 걸 원하게 되어 만성적인 욕구불만에 빠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프랭클 심리학에서는 자아실현 심리학과는 반대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 이 세상 어딘가에는 당신을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있다.
◦ 그 누군가는 당신을 기다린다.
◦ 당신은 그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남에게 뭔가 도움이 된다고 느낄 때 인간은 기쁨을 느낍니다. 프랭클 심리학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인생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프랭클은 인생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을 찾는 단서로 ‘세 가지 가치 영역’을 제시하는데, 이것이 바로 앞에서 한 번 언급했던 창조 가치, 경험 가치, 태도 가치입니다.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세 가지 질문〉에서

“미처 몰랐던 나를 알아가는 감정 로드맵”
한 여성이 미국 유학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살아나긴 했으나 평생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때문에 해외에 단 한 번도 가 본 적 없고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어머니가 해외로 날아가 장애인이 된 딸을 돌보며 살게 되었다.
처음 두 사람은 가해자를 증오하며 불운한 운명을 저주했다. 동반 자살을 결심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두 사람의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게 된다. “언젠가 드라이브를 하다가 캘리포니아의 눈부신 푸른 하늘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딸이 사고를 당하고 제가 미국에 오게 된 것은 모두 이 푸른 하늘을 보기 위한 시련이 아니었나 하고요.”
생각이 바뀌자 인생을 보는 눈도 바뀌게 되었다. 어려울 때 곁에 있어 준 지인들에게 감사하게 되고, 자신들이 받은 위로와 격려를 다른 어려운 사람에게 돌려주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인생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건 바로 ‘인생철학’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인생철학이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바로 ‘어떻게 살아야겠다’라는 자신만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나는 살아생전 최대한 즐겁게 살고 싶다”라는 단순한 목표라도 인생철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생각을 자신의 전문 분야인 ‘빅터 프랭클 심리학’과 엮어 이 책 안에 차근차근 풀어냈다. 빅터 프랭클은 자신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로 ‘자신만의 살아갈 의미를 찾은 것’을 꼽는다. 생명이 있는 한 의미 없는 인생이란 없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기존의 심리학에서 말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정하여 ‘목표지향적’으로 사는 삶 대신 ‘자신의 존재의 필요성’을 고민하도록 제안한다. 다시 말해, 프랭클 심리학의 핵심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을 찾는 것이다.


마음먹은 대로 행복해지기 위한
빅터 프랭클의 7가지 절대 긍정의 철학
저자인 모로토미 요시히코는 이 책을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 구성했다. 먼저, 우리의 인생이 왜 허무하고 공허한지 되짚고, 두 번째로는 프랭클 심리학을 바탕으로 하여 행복한 인생을 사는 7가지 방법을 알려 주려 한다.
첫 번째, 꼭 인정받아야만 좋은 삶인지 함께 고민해 본다.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만족스러운 삶의 조건은 무엇인지, 인생의 결핍이 과다하게 채워질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등을 알아본다.
두 번째, 현대인은 왜 쉽게 허무해지는 것인지 ‘행복의 역설’을 바탕으로 짚어 본다. 우리가 중독에 쉽사리 빠지는 이유부터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세 가지 방법까지 소개한다.
세 번째, 가장 소중하게 아껴주어야 하는 자기 자신을 왜 가장 먼저 탓하게 되는지 살펴본다.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한 올바른 인생철학 세우는 법을 시작으로 하여, 삶을 살아가며 가장 경계해야 하는 사고방식이 무엇인지 알려 준다.
네 번째, 삶의 의미를 찾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법’을 소개한다. 우리가 흔히 하는 착각을 바로잡고, 모든 삶이 의미가 있음을, 그리고 삶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다섯 번째부터 일곱 번째까지는 실전 편이다. 빅터 프랭클이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제안한 ‘창조 가치, 체험 가치, 태도 가치’를 알아보고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따라 하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빅터 프랭클처럼 나를 돌아보기 위한 질문들을 함께 배치해서 독자가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을 한 번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세상에는 운 좋은 인생도 있고 운이 나쁜 인생도 있다. 하지만 누구는 사소한 불운에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낙담하기도 하고, 누구는 끔찍한 사건이 닥쳐도 담담히 받아넘기기도 한다. 요컨대, 사람의 행복이나 불행을 결정하는 건 그 사람이 가진 운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저자가 제시한 길을 따라 빅터 프랭클의 심리학을 이해하고 나만의 인생철학을 바로잡으면 감당하지 못할 불안에 주저앉지 않는 삶, 쉽게 허무해지지 않는 삶, 스스로를 탓하기보다는 가치를 찾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1963년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치바대학 교육학부 조교수를 거쳐 현재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육학 박사이며 공인 임상심리사로, 일본 트랜스퍼스널학회 회장과 일본 상담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빅터 프랭클 심리학 및 칼 로저스 심리학 전문가로서, 고독, 허무함, 삶의 의미 등을 키워드로 하는 현대인의 삶의 방식에 관해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의 부속 상담센터에서 30년 이상 젊은이들의 인생 고민을 상담하며, 쉽게 허무감을 느끼고 주저앉거나 절망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늘 고민해 왔다. 그에 대한 답변으로 자신의 전문 분야인 ‘빅터 프랭클 심리학’을 바탕으로 마음이 완전히 소모되기 전에 생각하고 기억하면 좋을 빅터 프랭클의 절대 긍정의 철학을 소개한다.
저서로는 《인정 욕구 버리기》, 《일하는 의미를 잊은 당신에게》, 《그 천재들은 이렇게 자라났다》, 《외동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사춘기 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등 다수가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학 대학원에서 국제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잡지사 기자를 거쳐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똑똑한 관계를 맺는 심리학 법칙》, 《당당하게 말하고 확실하게 설득하는 기술》, 《무시했더니 살만해졌다》, 《미움받지 않는 기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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