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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오래, 지치지 않고

하지현 지음
마티스블루

2024년 09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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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7.05MB)
ISBN 979119799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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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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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고, 하지 않을 수 있으면 안 하는 게 좋을까? 하지만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일하면서 보내는데 일이 힘들고 괴롭기만 하다면 얼마나 불행한 삶일까? 30년 넘게 환자들의 고민을 듣고 그 무게를 함께 나눠온 하지현 작가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 책 《꾸준히, 오래, 지치지 않고》에서 일하면서 상처 입은 많은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를 지키며 일하는 마음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정신과 의사이자 직장인, 작가로서 오랫동안 일해오면서 깨달은 자신의 경험과 통찰을 담아내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기본은 ‘생존’이고, ‘안심’이 된 후에야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잘하는 것보다 지치지 않는 것이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그 시간 동안 조금이라도 더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은 ‘꾸준히, 오래, 지치지 않고’ 일하는 것의 가치를 제시하며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일과 삶의 균형을 잡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일인분의 몫을 하는,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1장 일에 먹힐 것인가, 올라탈 것인가
야생 코끼리의 자기조절능력│해냈다는 마음이 주는 힘│초보의 마음가짐│최적과 효율보다 중요한 것│중요한 일과 급한 일,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정확한 원인 찾기의 함정

2장 일하는 나도 내 삶의 일부분이다
시간을 받아들이는 두 가지 감각│소진되지 않고 일하기 위하여│보이지 않는 축적의 힘│목표는 언제나 수정 가능하다│일은 내 존재를 긍정하는 기회가 된다

3장 누구나 벽에 부딪힐 때가 있다
일을 고르는 네 가지 기준│스스로 만든 구덩이에서 빠져나오기│번아웃은 예방이 최선│좋은 선택을 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마음에 코팅을 입혀야 하는 이유│무기력해지는 또 다른 이유, 보어아웃│나만이 피해자라는 오해

4장 일하기는 싫지만, 이왕이면 잘하고 싶은 마음
많이 할수록 퀄리티는 높아진다│노력에 요령을 더하는 법│계획부터 스마트하게│가벼운 가방의 힘│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중급으로 넘어가기 전에 꼭 거쳐야 할 것

5장 일터에서 내 영역을 만드는 작은 습관들
충분히 기회를 주고 싶은 사람이 되자│나의 한계 파악하기│화는 ‘내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는’ 것이다│짜증은 해결책이 아니다│감정의 중립 모드│능력주의의 함정│‘매일, 짧게, 혼자’의 노하우│좋은 습관을 만드는 법

6장 내 마음을 존중하는 법
불안을 없앨 수 있을까?│나에게 관대해지기│공감 능력은 무한하지 않다│나에게 불행한 일이 더 많이 생기는 이유│내가 나를 다독이는 법│내 자신의 리듬 안에서 살아가기│위기 신호를 감지하는 60점 선

에필로그 미리 알았다면 참 좋았을 것들
참고 도서

지금의 내가 일을 바라보는 마음이다. 꽤 오랜 기간 정신과 의사로 진료를 하고 연구를 하면서 알게 된 것도 있지만, 내가 일하는 한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겪고 깨닫고 자연스레 내 것으로 내재화한 것들이다. 일을 통해 배운 것들이 더 많고, 내 가치관이 좋은 방향으로 바뀐 부분이 있다. 그리고 세상과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동시에 나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믿는다. 내 삶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일하는 시간을 괴로운 시간, 에너지를 빼앗기는 내 인생의 마이너스 시간으로 보지 않는다. 일하는 동안이 인생에 조금이라도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8쪽 ‘프롤로그’ 중에서

이 모순이 자기효능감이라는 개념이 갖는 특징이다. 우선 ‘기본’을 해내는 것이 필요하고, 그 기본을 달성한 이후에는 과감한 시도를 해야 한다. 물론 실력 이상으로 무턱대고 나가다가는 다칠 수도 있다. 하지만 다치면서도 그것을 능숙해지는 과정이라고 여기면 다시 도전하게 된다. 이렇게 몇 번을 반복하면 자기효능감이 다져진다. “난 안 돼!”라는 부정적인 내면의 피드백을 “한번 해보자!”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바꾸다 보면, 결국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남게 된다.
-24쪽 ‘1장 일에 먹힐 것인가, 올라탈 것인가’ 중에서

워라밸은 몇 시간을 더하고 빼는 것으로 나의 손해와 이득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다. 힘을 더 쏟거나 빼면서 리듬을 타는 것이다. 일하는 와중에도 누군가에게 친밀함과 애정을 느끼고 작은 기쁨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반대로 쉬는 중에도 괴로움과 소모되는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나 역시 일하면서 사람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기만 하고 보상의 기쁨이 없었다면 일을 내 삶과 연결시키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일을 하다 보니 어떨 때에는 일상에서보다 더 자주 자잘한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내가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날 수 있었다.
-76쪽 ‘2장 일하는 나도 내 삶의 일부분이다’ 중에서

사람들은 생각보다 금전적 보상만을 위해서 일을 하지 않는다. 내가 하는 일을 통해 성장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더 이상 배울 게 없다고 여길 때, 바로 무료함을 느끼고 권태로워진다. 언제나 모자란다고 여기고 자신이 하는 일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것도 좋은 태도는 아니다. 그렇지만 더 이상 성장이 없는 영역에 다다랐다고 느끼는 순간에, 만족보다 권태를 느낀다. 그것이 사람의 심리다. 그래서 더 어렵다. 일에는 의미가 필요하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어떤 보람을 느끼는지, 또 일을 통해 내가 살아 있음을 경험할 수 있는지, 즐거움의 원천이 될 수 있는지가 일을 지속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 그리고 어려움이나 도전에 맞서서 해결해냄으로써 나의 존재감과 자아의 힘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때 힘을 얻는다.
-113쪽 ‘3장 누구나 벽에 부딪힐 때가 있다’ 중에서

대부분의 초보자는 자신이 준비가 덜 되었다고 여기고 실패를 두려워한다. 한 번의 실패에 기가 죽고 다시 시작하기 전에 머뭇거린다. 그러다가 더 긴장해서 실수하고 남과 비교하여 망치기 쉽다. 이럴 때 선배나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다.
“먼저 계획을 잘 세우고, 얼마나 잘 만들지 그려보면서 실수하지 않게 해봐.”
“일단 많이 해봐. 실패하고 실수해도 돼. 그러고 난 다음에 바로 다시 또 하면 돼.”
둘 다 좋은 조언이다. 그러나 반년의 시간이 흐르고 난 다음에 돌아보면 전자보다 후자의 조언이 더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많이 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실수와 실패, 그에 따르는 좌절감과 부끄러움까지도 견뎌내야 한다. 선배나 상급자는 물론이고 이 일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실수와 실패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먼저 많이 해보자는 단단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129-130쪽 ‘4장 일하기는 싫지만, 이왕이면 잘하고 싶은 마음’ 중에서

거절하거나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나를 지키는 권리이자 의무이다. 꾹꾹 참다가 난데없이 눈물을 흘리거나, 소리를 지르고 사표를 쓰면 다른 사람들이 “그동안 힘들었구나”라며 이해해줄 것 같지만 일반적으로는 “쟤 왜 저러지?”라는 소리만 듣기 쉽다. 사람들은 타인에게 별 관심이 없다. 대부분 평소의 태도와 반응만 알고 있지, 저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공감해온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보통 때 조금씩 내 감정을 표현하고, 부당함을 이야기하는 것이 나를 지키는 길이다.
-181쪽 ‘5장 일터에서 내 영역을 만드는 작은 습관들’ 중에서

“이 정도면 괜찮아” “애썼다”라고 혼잣말을 해보자. 그렇게까지 힘들고 괴로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이해하고 알아차리게 되면 내 안에서 올라오는 괴로운 감정이 더 이상 피하고만 싶은 일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감정을 만날 수밖에 없게 한 나에게 관대해지자. 나를 가장 잘 대해줄 사람은 ‘나’여야 하지 않을까?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솔직히 나도 내게 관대해지기 어렵다. 단련이 필요하다고 여기고 하기 싫은 것도 억지로 참으면서 하는 날이 모든 일을 수월하게 해내는 날보다 많다. 모든 것이 만족스럽고 내가 자랑스러운 날보다 아쉽고 모자란 날이 많다. 그런 날일수록 내가 나를 다잡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죄책감과 수치심, 자기비하의 수렁에 빠지지 않는 것은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 감정에 빠지지 않는 길이다. 이런 노력은 나를 후퇴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끼는 일이다.
-222~223쪽 ‘6장 내 마음을 존중하는 법’ 중에서

불공평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우리는 일하고 생존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그러다 보면 상처받고 지치기 마련이다. 이때 자기 자신에게 가혹한 사람일수록 피나게 노력하는 것을 보게 된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나 빡빡한 조직에서 힘들게 성공한 사람들이 그렇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갖고 있으면 내게 만족하기 어렵고, 언제나 내가 모자라다고 여기기 쉽다. 그러니 내가 뭘 해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언제나 내가 나와의 불화를 경험한다. 자책하고 자학하기 일쑤다. 이런 면이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것만 삶의 에너지로 삼으면 성공하더라도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니 무엇보다 나 자신과 잘 지냈으면 한다.
-252쪽 ‘에필로그’ 중에서

*김호 코치, 백영옥 작가, 이미준(도그냥) 작가 추천!

“일하는 동안이 인생에 플러스가 되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30여 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일해온 하지현 교수가 알려주는
조금 덜 다치면서 더 많은 성과를 내는 일터의 습관들

우리가 일만 하려고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세상에서 한 사람의 몫을 하고 살려면 우리는 모두 일을 해야 한다. 스스로 먹고살기 위해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일을 한다. 좋든 싫든 일은 우리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일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나치게 열심히 해서 번아웃이 오거나 일이 너무 버겁고 싫어서 정작 삶이 피폐해졌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어차피 하는 일인데 이왕이면 더 잘하고 싶고 일을 통해서 커리어적으로나 인간으로서 더 성장하고 싶어하는 모순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30년 넘게 정신과 의사로 진료하고 글을 써온 하지현 작가는 이렇게 일과 관련한 불안과 어려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환자들을 많이 만났고, 일에 관한 많은 질문들을 받았다. “이렇게 일만 하다가 죽는 건가요?” “반복되는 지루한 일을 계속해야 할까요?” “이 일이 너무 싫은데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야 할까요?” 작가 스스로도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며 같은 고민을 해봤던 직장인으로서 이제는 이런 질문들에 어느 정도 답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 《꾸준히, 오래, 지치지 않고》에는 스스로를 지키며 일하는 마음의 태도에 대한 작가의 경험과 통찰을 담고 있다.

일하기 싫은데 잘하고 싶고, 일해야 하는데 그만두고 싶은
자기모순으로 가득 찬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특급 처방전

“어떤 일을 하건 처음 일을 시작한 후 능숙해질 때까지는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다. 행복은 잠시뿐이고 괴롭고 불안한 일들이 더 많다. 그리고 그것은 내 능력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일이라는 것이 원래 그렇다는 것을 이해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본문 중에서)

하지현 작가는 잘하는 것보다 지치지 않게 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잘하려고 애쓰다 보면 자기 한계를 넘겨 한꺼번에 에너지를 쓰게 되고, 오래 꾸준히 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너무 힘을 주지도, 너무 힘을 빼지도 않으면서 적정을 지키며 일해야 스스로를 소진시키지 않고 일할 수 있다. 그리고 일이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루하고 반복되는 작업의 과정을 꼭 거쳐야 하는데, 그 기간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는 축적의 시간이 쌓여가면서 그 단계를 지나야 비로소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일 자체를 너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일에 에너지를 많이 쓰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인식이라고 지적한다. 일하는 ‘나’와 쉬는 ‘나’, 노는 ‘나’는 배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정체성을 가진 ‘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데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 작가는 다음과 같이 일과 자존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을 통해 나는 내 자존감을 확인한다. 그리고 이것은 건강한 자존감의 기반이 된다. 일을 좋아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억지로 하고 있다고 여기고 싶지는 않다. 억지로 하는 일로 나를 규정하게 되면, 내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현재의 삶을 나쁘게 평가하게 된다.” (본문 중에서)

“그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게 관대해질 것”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꾸준히, 오래, 지치지 않고》에는 이 외에도 덜 다치면서도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세세하고 실용적인 방법들이 담겨 있다. 1장 ‘일에 먹힐 것인가, 올라탈 것인가’에서는 일에 압도되지 않으려면 무엇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2장 ‘일하는 나도 내 삶의 일부분이다’에서는 나의 정체성을 만드는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3장 ‘누구나 벽에 부딪힐 때가 있다’에서는 번아웃과 보어아웃 등 일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들에 어떻게 대비하고 피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4장 ‘일하기는 싫지만, 이왕이면 잘하고 싶은 마음’, 5장 ‘일터에서 내 영역을 만드는 작은 습관들’은 노력에 요령을 더해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일터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법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 6장 ‘내 마음을 존중하는 법’에서는 스스로를 너무 가혹하게 대하거나 비판적으로 보지 말고 따뜻하고 연민 어린 눈으로 바라볼 것을 권하고 있다.
하지현 작가는 에필로그에서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로 오랫동안 일해오면서 체험적으로 깨달은 다섯 가지 조언을 독자들에게 풀어놓는다. ‘그 누구보다도 나와 사이가 좋을 것’ ‘누구나 다 자신만의 자산이 있다’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마음이 필요하다’ ‘롤 모델 한 명 만들기’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지, 하는 마음 버리기.’ 여기까지 읽고 나면, 일하는 사람이자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스스로를 더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하지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연수했다. 2008년과 2022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진료를 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 《고민이 고민입니다》 《정신과 의사의 서재》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정신의학의 탄생》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예능력》 《심야 치유 식당 2》 《심야 치유 식당》 《도시 심리학》 《공부 중독》(공저) 등이 있고, 청소년 독자와 학부모를 위한 책으로 《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아이들 마음부터 챙깁니다》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 《지금 독립하는 중입니다》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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