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과 시스템 사고

정남수 , 장우석 , 박주석 , 이원 , 이병학 지음

문화의힘 2024년 08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학문적 진영논리의 틀을 벗어나,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방법과, 그 실마리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깨닫게 해 준다. 미래의 문제는 자연과학적 지식과 인문 사회과학적 지식이 통합되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다. 균형 잡힌 관점은 분과들을 쪼개서 하나하나 공부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전체 시스템을 보고 그 변화방향을 예측하며 나타나는 분과 간의 통섭을 추구할 때 가능하다. 이 책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진 못하지만, 이 책의 이야기를 읽으며 여러분의 시야가 넓어지길 기대한다.

목차

머리말 5

Ⅰ. 통섭 11
1.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11
2. ‘최초’의 의미 20
3. 통섭으로 이해하는 세상의 근원 40
4. 사회적 강자로 사는 법 50
5. 알아들을 수 있는 것만 배우자 65

Ⅱ. 시스템 78
1. 수와 계산의 학문 78
2. 너도 창의적일 수 있다 93
3. 정보를 재 보자 112

Ⅲ. 사고 130
1. 아프지 말자 130
2. 진짜 원하는 게 뭐냐? 145
3. 가족은 건드리지 않는다 160
4. 바라는 데로 이루어진다 175

Ⅳ. 공동체 184
1. 농사를 알면 문화가 보인다 184
2. 함께 꿈꾸는 마을 196

출판사 서평

공부하다 보면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 본다. 문과와 이과라는 이분법적 사고와 우월성 논쟁, 직업 선택에서 오는 한계와 그로 인해 불필요하게 과열되는 경쟁 심리는 인간을 편협한 사고에 매몰되게 만든다. 모든 교육은 문제의 본질을 찾아나가는 힘을 길러주는 데 있다.
이 책에서는 학문적 진영논리의 틀을 벗어나,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방법과, 그 실마리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깨닫게 해 준다. 대학 교육의 진정한 개혁은 교육자들이 새로운 용어나 기술을 배워 자신의 울타리를 높일 것이 아니라 각자의 울타리를 낮추고 교육공동체에 속한 다른 교육자들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르네상스와 계몽사상은 학문의 통합이라는 이상을 물려주었다. 과학은 세상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모으고 학문적 측면과 교육적 측면에서 인문학, 예술, 철학과 종교로 넓혀가야 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 교육들은 실제 취직을 한 뒤 얼마나 쓸모가 있을까? 많은 학생이 대학에 들어와 공부하며 갖게 되는 의문점이다. 과거에는 대학 진학의 목적이 학문의 본질을 찾아나가는 것이라고 했겠지만, 요즘에는 취직을 위한 관문의 성격으로 변질됐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우리가 직업을 갖고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갖춰야 할 기본 틀은 주관, 소신, 작게는 좌우명 등으로 표현될 수 있는 자신의 가치관이며, 그것은 앞으로 취업하고, 직업을 갖고 삶을 살아갈 때 필요한 양분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남수

서울대학교 농업토목공학과 졸업, 농공학 석사, 농공학 박사
현재 : 공주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교수
저서 및 연구 : 2020년 월간 《순수문학》 소설 등단, 『농촌계획학』
『농어촌컨설턴트』『농산업법』 『지역모델링』 『마음의물리학』 외 77편의 논문

저자(글) 장우석

공주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졸업, 농공학 석사, 농공학 박사
현재 : 재단법인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저서 및 연구 : 『농촌계획학』 『농어촌컨설턴트』 외 11편의 논문

저자(글) 박주석

공주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졸업, 농공학 석사, 농공학 박사
현재 : 충남경제진흥원 농촌활성화센터 과장
저서 및 연구 : 『효과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중소도시 인구변화 분석』

저자(글) 이원

공주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졸업, 농공학 석사
현재 : ㈜다올지역공동체컨설팅 팀장

저자(글) 이병학

공주대학교 생물산업공학부 지역건설공학과 졸업,
농공학과 석사, 농공학과 박사
현재 : 예산군 예산3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무장
저서 및 연구 : 『전원마을 입지모델』 『지역개발 매력도 분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