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말 평등한가?

방혜성 지음

책다름 2024년 09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는 평등한 사회에 살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는 착각에 불과하다. 방혜성의 『우리는 정말 평등한가?』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숨겨진 차별의 실체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저자는 다양한 문화권에서의 경험과 깊이 있는 사회 분석을 바탕으로, 겉으로는 공정해 보이는 사회 구조 속에 내재된 불평등과 편견의 메커니즘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우리 사회의 평등 신화를 해체하고, 2장에서는 다양성과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3장은 일상 속 미세한 차별을, 4장은 구조적 불평등을 다룬다. 5장에서는 평등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마지막 6장은 평등한 미래의 비전을 그린다.

저자는 복잡한 사회 이론을 일상의 언어로 쉽게 풀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구조적 차별, 교차성, 무의식적 편견 등의 개념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불평등 형태, 세대 간 갈등 등 현대 사회의 첨예한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룬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개인적 차원의 실천부터 사회 구조적 변화까지, 다각도의 접근법을 통해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길을 모색한다.

『우리는 정말 평등한가?』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평등의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렌즈를 제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할 것이다.

목차

약표제지
표제지
서문
1장 평등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불평등의 실체
1.1 우리는 정말 평등한 세상에 살고 있을까
1.2 차별의 얼굴들: 우리 주변의 다양한 불평등 사례
1.3 보이지 않는 벽: 무의식적 편견과 고정관념의 힘
1.4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가진다는 착각
1.5 당신의 특권은 무엇인가요: 자기 성찰의 시작
1.6 평등한 척하는 사회: 제도와 시스템 속 차별
2장 서로 다른 우리 다양성과 차이를 이해하기
2.1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다
2.2 우리는 모두 여러 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2.3 교차성 개인의 경험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2.4 고정관념의 함정 집단에 대한 단순화된 인식 깨기
2.5 우리 안의 타자 소수자를 바라보는 시선
2.6 다양성은 우리를 어떻게 더 강하게 만드는가
3장 일상 속 차별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
3.1 말 한마디에 담긴 편견 언어와 차별
3.2 보이지 않는 폭력 마이크로어그레션의 실체
3.3 누구나 환영받는 공간 만들기
3.4 미디어 속 고정관념 깨기
3.5 학교와 직장에서의 숨겨진 차별
3.6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차별
4장 구조적 불평등 시스템 속에 숨겨진 차별의 뿌리
4.1 백인우월주의의 그림자 인종차별의 역사와 현재
4.2 유리천장과 끈끈이 바닥 성차별의 현주소
4.3 계급의 벽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고착화
4.4 보이지 않는 사람들 소수자 차별의 구조
4.5 능력주의의 함정 공정성 신화 벗기기
4.6 권력의 구조 누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가
5장 변화를 위한 첫걸음 일상에서 실천하는 평등
5.1 나부터 시작하는 변화 개인적 성찰과 행동
5.2 언어로 시작하는 변화 일상에서의 포용적 표현
5.3 적극적 동맹되기 앨라이십의 실천
5.4 불편한 대화 나누기 차별에 대해 말하는 법
5.5 작은 실천이 모여 만드는 큰 변화
5.6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책임 온라인에서의 평등
6장 함께 만드는 평등한 미래: 사회적 변화를 위한.....

작가정보

저자(글) 방혜성

방혜성은 우리 사회의 숨겨진 차별과 불평등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작가이다. 어린 시절부터 여러 나라를 오가며 자란 경험은 그녀에게 다양한 문화와 사회 구조를 비교할 수 있는 안목을 제공했다. 이는 후에 그녀가 사회의 불평등 구조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방혜성의 글쓰기는 학문적 깊이와 대중적 접근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그녀는 복잡한 사회 이론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독자들은 그녀의 글을 통해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 지어 생각할 수 있게 된다.

그녀의 관심사는 다양하지만, 특히 일상 속 미세한 차별,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불평등 형태, 그리고 세대 간 갈등에 주목한다. 이러한 주제들을 다룰 때 방혜성은 항상 개인의 경험과 사회 구조의 연관성을 강조한다. 그녀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성찰하고, 타인의 경험에 공감하며, 작은 변화부터 시작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