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헨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고고학적 퍼즐

기획편집부 지음

다온길 2024년 09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고대의 미스터리를 찾아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의 구조물

고대의 미스터리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매료시키는 주제 중 하나다. 수천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의 손길이 닿았으나 그 기원과 목적이 불분명한 수많은 유적과 유물을 마주하게 된다. 이들 중에서도 스톤헨지는 단연코 가장 신비롭고 매혹적인 유산으로 꼽힌다.

스톤헨지는 영국 윌트셔 평야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거대한 석조물로, 기원전 3000년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거대한 구조물을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물음은 여전히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한 채 수많은 학자와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대인들은 어떻게 이러한 거대한 석재를 먼 거리에서 옮겨와 정교하게 배치했을까? 그들은 어떤 도구와 기술을 사용했을까? 스톤헨지의 독특한 구조와 정렬이 천문학적 관찰을 위한 것이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는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또한, 이곳이 종교적 의식의 장소였는지, 아니면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논의도 끊이지 않는다.

이 책은 스톤헨지에 얽힌 여러 미스터리와 이를 둘러싼 다양한 이론들을 탐구한다. 고고학적 발견, 천문학적 정렬, 문화적 의미 등 다양한 관점에서 스톤헨지의 비밀을 파헤치며, 과거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스톤헨지의 신비를 통해 고대 인류의 지혜와 창의력, 그리고 그들이 남긴 미스터리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함께 스톤헨지의 비밀스러운 세계로 들어가 보자. 고대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이 흥미진진한 여정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_ 고대의 미스터리를 찾아서

1장 스톤헨지의 기원과 건설 미스터리
01 스톤헨지의 기원 : 누가, 언제, 왜?
02 거대한 석재의 출처와 운반 경로
03 고대인들의 건설 기술 : 도구와 방법

2장 스톤헨지의 천문학적 미스터리
01 해와 달과의 정렬 : 천문학적 목적
02 계절 변화와의 연관성 : 하지와 동지
03 천문학적 관측 도구로서의 가능성

3장 스톤헨지의 문화적 신비
01 종교적 의식과의 관계
02 고대 문명의 상징성과 사회적 역할
03 스톤헨지에 대한 현대 연구와 이론

4장 스톤헨지 주변의 고고학적 발견
01 주변 유적지와의 연관성
02 고대 묘지와 인류의 흔적
03 최근 고고학적 발굴과 발견

5장 스톤헨지의 현대적 해석과 영향
01 현대 과학의 시각에서 본 스톤헨지
02 대중문화와 스톤헨지
03 스톤헨지 보존과 관광산업

책 속으로

고대인들이 이러한 거대한 석재를 어떻게 운반했는지는 여전히 큰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다양한 이론이 제시되었지만, 각 이론은 그 나름의 도전과 한계를 가지고 있다.

1. 육로 운반 : 사르센 돌의 경우, 주로 육로를 통해 운반된 것으로 보인다. 돌을 나무 통나무 위에 올려 굴리거나, 썰매와 같은 구조물을 사용해 운반했을 가능성이 있다. 돌의 무게와 거리 때문에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2. 해로 운반 : 블루스톤의 경우, 육로와 해로를 결합한 복합적인 운반 방식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프레셀리 산맥에서 해안까지 육로로 이동한 후, 해안에서 배를 이용해 해로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다시 육로를 통해 스톤헨지까지 운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기술적 도전 : 이러한 운반 과정에는 상당한 기술적 도전이 따랐다. 고대인들은 단순한 도구와 기술을 사용하여 거대한 석재를 안전하게 운반하고 배치해야 했다. 이는 당시 사회가 고도로 조직화되어 있었음을 시사한다.
--- 02 거대한 석재의 출처와 운반 경로

스톤헨지의 독특한 배열과 구조는 천문학적 목적으로 설계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해와 달의 특정한 움직임과 정렬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이론이 있다.

하지와 동지의 정렬
스톤헨지의 가장 잘 알려진 천문학적 정렬 중 하나는 하지와 동지의 태양과의 일치이다. 하지(6월 21일경)에는 태양이 스톤헨지의 ‘힐 스톤’을 통과하여 중앙 알타에 도달한다. 이는 스톤헨지가 태양의 주기를 추적하는 데 사용되었음을 시사한다. 동지(12월 21일경)에는 태양이 스톤헨지의 반대편을 통과하며 일몰을 맞이한다. 이 정렬은 농업 주기를 맞추기 위해 중요하게 사용되었을 것이다.
월식과 달의 주기
스톤헨지의 구조는 달의 주기와도 연관이 있다. 특히, 18.6년 주기의 ‘주요 월령 정지’ 현상과 일치하는 정렬이 있다. 이 현상은 달이 지평선의 최북단과 최남단 사이에서 상승하고 하강하는 주기를 의미하며, 이는 스톤헨지의 4개의 스테이션 스톤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정렬은 고대인들이 달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천문학적 예측을 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 01 해와 달과의 정렬 : 천문학적 목적
스톤헨지 주변의 고고학적 발굴은 이 지역이 단순한 거석기념물을 넘어, 복잡하고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임을 보여준다. 스톤헨지 주변에는 다양한 고대 묘지와 인류의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이곳이 오랜 기간 동안 중요한 문화적, 종교적 중심지였음을 시사한다.

먼저, 스톤헨지 주변에는 다양한 형태의 고대 묘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스톤헨지에서 북쪽으로 약 1.5마일 떨어진 곳에는 에이브버리(Avebury)라는 거대한 환상 석조물이 위치해 있다. 에이브버리 주변에는 수십 개의 고분이 산재해 있는데, 이들 고분은 주로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고분들은 당시 사람들이 스톤헨지와 그 주변 지역을 신성시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스톤헨지 자체에서도 인류의 흔적이 다수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스톤헨지의 주위에서 발견된 여러 무덤에서는 다양한 유골과 함께 묘지 부장품들이 출토되었다. 이러한 유물들은 당시 사람들이 복잡한 장례 의식을 치렀음을 나타낸다. 특히, 스톤헨지 인근에서 발견된 앰버 비즈, 청동 무기, 도기 등은 이 지역이 단순한 거석기념물이 아니라, 중요한 사회적, 경제적 중심지였음을 보여준다.
--- 02 고대 묘지와 인류의 흔적

출판사 서평

스톤헨지는 수천 년 동안 인류를 매혹시킨 고대의 신비로운 유산이다. 이 책은 스톤헨지의 기원, 건설 방법, 그리고 그 목적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연구를 탐구한다. 고대인들이 어떻게 거대한 석재를 먼 거리에서 옮기고 정교하게 배치했는지, 스톤헨지가 천문학적 관찰 도구였는지, 종교적 의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또한, 주변 고고학적 발견과 최근 연구를 통해 스톤헨지의 숨겨진 비밀을 밝혀본다. 고대의 기술과 현대 과학의 융합 속에서 스톤헨지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해보자.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 흥미진진한 탐험에 동참하여, 인류 역사 속 미지의 이야기를 발견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기획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