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잡학사전 통조림: 동물편
2024년 08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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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4096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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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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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숲을 보듯 ‘통째로’ 이해하고 연결하며 사고하면
놀랍게도 새로운 ‘과학 지식’이 탄생한다.
당신도 이 책을 ‘통조림’ 방식으로 읽고 아마추어 동물 박사가 되어보라!
『과학잡학사전 통조림-동물편』은 ‘1일 1페이지 365일, 365가지 항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하게 읽으며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세 가지만 알면 나도 동물학자!’라는 서브타이틀을 내걸고 모든 항목을 세 가지로 명쾌하게 정리하기 때문에 과학 지식이 많지 않은 독자라도 한 번만 읽으면 내용이 쉽게 기억되고 머릿속에 정리된다.
이 책은 학창 시절 과학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토끼의 귀는 왜 길까?’, ‘고래는 왜 어류가 아니라 포유류일까?’, ‘왜 어떤 새는 날지 못할까?’, ‘나무를 계속 쪼는 딱따구리의 뇌는 어떻게 멀쩡할까?’, ‘파리는 왜 앞다리를 비빌까?’, ‘물고기는 왜 비늘을 갖고 있을까?’, ‘너구리는 죽은 척하는 걸까 기절하는 걸까?’, ‘제비는 어디서 겨울을 날까?’, ‘뱀은 다리가 없는데 어떻게 앞으로 갈까?’, ‘낙타의 혹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마트에서 사 온 달걀에서도 병아리가 태어날까?’, ‘새끼 오리는 왜 어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닐까?’ 등의 의문을 한 번쯤 품어본 사람이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읽으며 다양한 동물에 관한 과학 지식을 높일 수 있는 매우 똑똑하고 유익한 책이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 중 상당수가 초ㆍ중ㆍ고등학교 과학 교사이거나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 혹은 강사인 사실로도 알 수 있듯 ‘교과 연계성’이 높아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일종의 과학 부교재로서도 손색이 없다.
이 책 사용법
생활 양식│동물이란?
Day 001 다른 생물을 먹어 영양분을 섭취하는 생물이 동물이라고? Day 002 물속 바위에 붙어 사는 산호가 왜 동물일까? Day 003 동물을 어떻게 분류할까? Day 004 동물은 왜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로 나뉠까? Day 005 물에 사는 동물은 껍데기 없는 알을 낳고, 뭍에 사는 동물은 껍데기 있는 알을 낳는 이유는? Day 006 체온이 큰 폭으로 변하는 짧은코가시두더지가 포유류라고? Day 007 동물은 어떤 방식으로 호흡할까?
먼 옛날 동물│동물의 역사
Day 008 생물의 역사는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갈까? Day 009 화석이 만들어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Day 010 지질 연대를 알아낼 수 있는 특별한 화석이 있다는데? Day 011 페름기 말에 생물 역사상 가장 큰 대량 멸종이 발생했다? Day 012 공룡은 구체적으로 중생대의 어느 시기에 대형화했을까? Day 013 인류가 발전한 시기는 신생대 몇 기일까? Day 014 최초의 다세포 동물 에디아카라 생물군의 정체는?
친숙한 동물│반려동물
Day 015 토끼의 귀는 왜 길까? Day 016 하얀색 토끼만 눈이 빨갛다고? Day 017 기니피그가 알레르기 검사에 활용된다? Day 018 3,000년 전부터 페럿이 쥐를 퇴치하기 위한 용도로 쓰였다는데? Day 019 고슴도치 등에 난 바늘은 털이 변한 것이라고? Day 020 유대하늘다람쥐는 캥거루처럼 새끼주머니를 갖고 있다? Day 021 모든 동물을 반려동물로 길들일 수 있을까?
생활 양식│동물의 분류
Day 022 오징어와 문어의 피가 푸른색인 이유는? Day 023 고래는 왜 어류가 아니라 포유류일까? Day 024 알을 낳는 포유류가 있다? Day 025 무척추동물이 전체 동물의 95퍼센트나 된다고? Day 026 종류가 가장 많은 동물은? Day 027 전체 절지동물 중 곤충 수가 가장 많은 뜻밖의 이유는? Day 028 두족류 중 지능이 가장 높은 동물은?
포유류│포유류의 손과 발
Day 029 원숭이가 나뭇가지를 잘 잡을 수 있는 비결은? Day 030 침팬지 등 원숭이류 손의 지문이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한다? Day 031 고래의 몸속에 다리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데? Day 032 두더지가 땅을 잘 파는 비밀은 앞발 때문이다? Day 033 박쥐의 피막에 있는 가느다란 깃털을 제거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Day 034 말 조상의 몸집이 쥐 정도 크기였다고? Day 035 소의 발가락이 다섯 개에서 두 개로 줄어든 절박한 이유는?
조류│새의 몸 구조
Day 036 왜 동물 중에서 새만 깃털을 가지고 있을까? Day 037 새는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 Day 038 칼새는 10개월 이상 어느 곳에도 머물지 않고 날 수 있다는데?! Day 039 새도 소변을 볼까? Day 040 왜 어떤 새는 날지 못할까? Day 041 나무를 계속 쪼는 딱따구리의 뇌는 어떻게 멀쩡할까? Day 042 펭귄이 아주 추운 곳에서 살 수 있는 특별한 비결은?
먼 옛날 동물│캄브리아 몬스터
Day 043 눈을 가진 최초의 동물은? Day 044 캄브리아기 대폭발로 다세포 생물 종류가 급증했다는데? Day 045 캄브리아기 바다는 동물의 공통 고향이다? Day 046 지구 최강의 캄브리아 몬스터는? Day 047 캄브리아기의 가장 기묘한 생물 할루키게니아의 정체는? Day 048 척추동물의 조상은 두삭동물일까 멍게일까? Day 049 가장 오래된 물고기 밀로쿤밍기아의 정체는?
생활 양식│동물의 성
Day 050 동물은 왜 암컷과 수컷으로 나뉠까? Day 051 수컷과 암컷의 구분이 없는 동물은 어떻게 번식할까? Day 052 여느 동물과 달리 인간은 왜 여자보다 남자가 약간 많이 태어날까? Day 053 수컷도 되고 암컷도 되는 동물이 있다고? Day 054 암컷이 죽으면 수컷이 암컷으로 성전환하는 동물은? Day 055 악어와 바다거북은 알의 온도로 성별이 달라진다? Day 056 난생과 태생의 차이는 뭘까?
별난 동물│알고 보면 위험한 외래 생물
Day 057 철새나 회유어는 외래 생물일까 아닐까? Day 058 외래 생물이 진짜 위험천만한 이유는? Day 059 외래 생물 피해 예방 3대 원칙은? Day 060 꽃부니호박벌을 야생화하는 일이 왜 위험할까? Day 061 몽구스를 도입한 일본의 정책이 엄청난 자충수가 된 까닭은? Day 062 붉은등줄과부거미는 왜 위험할까? Day 063 아메리카너구리도 유해 동물일까?
무척추동물│곤충의 몸
Day 064 곤충이 탈피해야만 하는 이유는? Day 065 곤충이 번성한 것은 날개 덕이라고? Day 066 곤충의 입은 왜 저마다 다르게 생겼을까? Day 067 곤충은 어디로, 어떻게 호흡할까? Day 068 귀뚜라미와 베짱이의 귀가 앞다리에 붙어 있다고? Day 069 사마귀는 앞다리로 무엇이든 자를 수 있을까? Day 070 파리는 왜 앞다리를 비빌까?
생활 양식│동물의 가족
Day 071 파충류와 조류의 알에 왜 껍데기가 생겼을까? Day 072 토끼는 새끼를 많이 낳고 사자나 코끼리는 새끼를 적게 낳는 이유는? Day 073 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까? Day 074 침팬지와 일본원숭이의 새끼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Day 075 해마는 수컷이 주머니에서 새끼를 기른다는데? Day 076 화려한 공작은 천적에게 발견되기 쉬운데, 어떻게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았을까? Day 077 1,500종 이상의 동물이 동성애를 한다고?
바다 동물│물고기의 특징
Day 078 물속에 녹아 있는 미량의 산소를 어류는 어떻게 흡수할까? Day 079 물고기는 왜 비늘을 갖고 있을까? Day 080 쥐치류는 떠내려가지 않도록 해초를 입에 물고 잔다는데? Day 081 물고기는 밀집 대형으로 헤엄치는데도 어떻게 서로 부딪치지 않을까? Day 082 연어는 왜 강에서 알을 낳고 바다에 나가 성장할까? Day 083 은어가 강 하류 지역에 알을 낳는 이유는? Day 084 심해어가 수압에 짓눌리지 않는 비밀은?
먼 옛날 동물│고생대의 동물
Day 085 바다전갈의 몸집은 왜 다른 종에 비해 유난히 컸을까? Day 086 삼엽충은 왜 눈과 단단한 껍데기를 지니게 되었을까? Day 087 암모나이트 화석이 데본기부터 백악기까지 지질 연대 연구에 활용되는 이유는? Day 088 이빨처럼 생긴 희한한 화석의 정체는? Day 089 칠성장어의 눈이 8개처럼 보이는 까닭은? Day 090 강력한 턱을 가진 어류 시대 최강 포식자 둔클레오스테우스의 정체는? Day 091 데본기에 지느러미로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는 물고기가 있었다고?
생활 양식│먹이
Day 092 초원에 사는 초식동물이 삼림에 사는 초식동물보다 몸집이 큰 이유는? Day 093 포유류인 돌고래는 유치가 없고 이빨이 한 번밖에 나지 않는다는데? Day 094 왜 육식동물의 눈은 앞을 향해, 초식동물의 눈은 옆을 향해 있을까? Day 095 치타는 먹잇감을 잡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면 어떻게 할까? Day 096 사자와 호랑이 중 어느 쪽의 사냥 성공률이 더 높을까? Day 097 수사자는 왜 사냥에 나서지 않을까? Day 098 코끼리는 하루에 먹이를 얼마나 먹을까?
친숙한 동물│반려동물로 삼을 수 있는 동물
Day 099 개구리도 반려동물로 기를 수 있을까? Day 100 야생에서 100년 사는 거북이 반려동물로 키우면 40년 산다고? Day 101 기르면 안 되는 물고기가 있다는데? Day 102 붉은귀거북이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까닭은? Day 103 멸종 우려로 보호 대상인 아홀로틀은 왜 반려동물로 길러질까? Day 104 야생에서 잡은 동물을 길러도 될까? Day 105 부레옥잠도 유입 주의 및 생태계 교란 생물이라고?
포유류 │ 늑대와 곰
Day 106 늑대는 왜 멀리서 울부짖을까? Day 107 너구리는 죽은 척하는 걸까 기절하는 걸까? Day 108 곰이 왜 자주 숲에서 나오는 걸까? Day 109 고릴라는 왜 가슴을 두드릴까? Day 110 코끼리의 코는 왜 길까?
Day 111 미어캣은 왜 서 있을까? Day 112 나무늘보는 정말로 게으를까?
생활 양식│동물의 성장
Day 113 생김새가 변하는 동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Day 114 피파두꺼비는 알을 지키기 위해 성체가 될 때까지 등에 업고 다닌다는데? Day 115 임신 기간이 가장 긴 동물은? Day 116 초식동물이 태어나자마자 바로 걸을 수 있는 절박한 이유는? Day 117 병아리의 털 색깔은 왜 어미 닭의 털 색깔과 다를까? Day 118 많은 동물의 어미가 새끼를 정성껏 돌보는 이유는? Day 119 성장하면 오히려 몸집이 작아지는 동물은?
조류│새의 습관
Day 120 단거리 비행에서 가장 빠른 새는 매인데, 장거리 비행에서 가장 빠른 새는? Day 121 벌새는 마치 비행기처럼 양력을 이용해 공중 정지 비행을 한다고? Day 122 넓적부리황새는 거의 온종일 움직이지 않고 기다리며 폐어를 사냥한다는데? Day 123 비둘기가 동시에 날아오르는 이유는 먹잇감이 될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Day 124 아침에 가장 일찍 우는 닭이 무리 중 가장 강한 닭이라고 볼 수 있는 까닭은? Day 125 제비는 겨울을 어디서 날까? Day 126 철새는 왜 V자를 그리며 편대 비행할까?
별난 동물│해외에서 들어온 동물
Day 127 미국가재가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까닭은? Day 128 민물에 사는 틸라피아류가 100대 최악의 외래종 중 하나로 선정됐다는데? Day 129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생물인 배스가 애초에 자원 조성용으로 도입됐다고? Day 130 반려동물로 들여온 늑대거북이 위험천만한 동물인 이유는? Day 131 모기 퇴치용으로 들여온 모기고기는 왜 골칫덩이가 됐을까? Day 132 천적이 거의 없는 사탕수수두꺼비를 잡는 유일한 방법은?
먼 옛날 동물│바다에서 상륙한 동물
Day 133 지구 역사상 최초의 육상 생물은? Day 134 식물 다음으로 육지 진출에 성공한 뜻밖의 생물은? Day 135 최초로 상륙한 척추동물은? Day 136 최강 양서류 에리옵스는 어떤 동물일까? Day 137 도마뱀을 닮은 30센티미터 크기의 힐로노무스속이 최초의 파충류라는데? Day 138 대규모 화산 분화가 대멸종의 원인이라고? Day 139 초기 공룡을 먹이로 삼은 대형 악어 크루로타르시의 정체는?
생활 양식│진화란?
Day 140 진화론을 주창한 다윈은 어떤 인물일까? Day 141 진화론은 어떻게 탄생했나? Day 142 자연 선택이란 어떤 이론일까? Day 143 가뭄으로 식물이 고사한 상황에서 부리가 두꺼운 핀치만 살아남은 이유는? Day 144 기린의 목은 어쩌다 길어졌을까? Day 145 고래류와 듀공 등은 왜 육지에서 바다로 서식지를 옮겼을까? Day 146 대멸종이 진화의 다음 단계를 촉진하는 가속 페달 역할을 했다는데?
무척추동물│몸집이 작은 벌레
Day 147 나비와 나방을 과학적으로 정확히 구분할 수 없다고? Day 148 작은 빗방울이 왜 곤충에게 치명적일 수 있을까? Day 149 꿀벌의 ‘춤사위’를 발견한 동물학자가 노벨상을 받은 이유는? Day 150 꿀벌 한 마리가 평생 모을 수 있는 꿀의 양은? Day 151 피를 빨지 않는 수컷 모기는 뭘 먹고 살까? Day 152 모기는 번데기 시기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Day 153 소금쟁이는 왜 물에 뜰까?
바다 동물│물고기의 생활과 개체 수 감소
Day 154 참치는 왜 죽을 때까지 쉬지 않고 헤엄쳐야 할까? Day 155 청어와 고등어는 철새처럼 적절한 수온을 찾아 남북으로 이동한다는데? Day 156 부레가 없는 상어와 가오리는 어떻게 뜨고 가라앉을까? Day 157 얼룩무늬 정원장어는 꼬리지느러미로 굴을 판다고? Day 158 참치와 장어는 멸종위기종일까? Day 159 바다에서 태어난 장어의 서식지는? Day 160 장어는 왜 알을 부화해 양식하지 않을까?
생활 양식│크고 작은 동물
Day 161 세계에서 가장 덩치 큰 동물은 몸길이 30미터, 체중 200톤의 대왕고래라는데? Day 162 몸길이 7.7밀리미터의 개구리가 자기 몸집의 30배를 점프한다고? Day 163 몸길이 9미터, 몸무게 270킬로그램의 문어가 일본에서 발견되었다? Day 164 성체의 몸무게가 2그램도 안 되는 세계에서 체급이 가장 작은 꼬마뒤쥐가 있다고? Day 165 3억 년 전, 날개 너비가 70센터미터인 초거대 잠자리가 살았다는데? Day 166 몸집이 큰 동물이 작은 동물에 비해 꼭 우월하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는? Day 167 추운 곳에 사는 동물은 왜 덩치를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했을까? Day 168 키가 3미터나 되고 이족 보행하는 원숭이 ‘빅풋’은 실제로 존재할까?
먼 옛날 동물│공룡의 모습과 형태
Day 169 하늘을 나는 익룡은 공룡이 아니라고? Day 170 티라노사우루스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조류의 직계 조상에 가깝다는데? Day 171 공룡의 학명은 왜 대부분 라틴어일까? Day 172 일본에도 공룡이 존재했다고? Day 173 공룡의 골격을 재현하는 데 닭의 공격을 참고하는 까닭은? Day 174 공룡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Day 175 공룡 화석에서 멜라닌 색소를 발견해 당시 공룡의 색깔을 알아낸다?
친숙한 동물│유대류와 단공류
Day 176 포유류에서 종류가 가장 많은 동물 중 하나가 박쥐라고? Day 177 오리너구리 수컷은 발톱에서 독을 내뿜는다는데? Day 178 전 세계 유대류의 70퍼센트가 호주에 산다? Day 179 먼 옛날, 유대류의 조상이 전 세계에 서식했다고? Day 180 천적 없는 섬에서만 살아남은 멸종위기종 쿠아카왈라비는 어떤 동물일까? Day 181 캥거루는 왜 주머니 안에서 새끼를 키울까? Day 182 새끼 코알라는 왜 어미의 대변을 먹을까?
생활 양식│이동 방식
Day 183 아프리카 폐어는 지느러미를 이용해 물속에서 걸어다닐 수 있다는데? Day 184 다리가 지느러미로 진화한 동물이 있다고? Day 185 뱀은 다리가 없는데 어떻게 앞으로 갈까? Day 186 새의 다리는 왜 뒤로 구부러져 있을까? Day 187 다리 수가 가장 많은 동물은? Day 188 사람이 치타 못지않게 달리기 강자인 이유는? Day 189 참다랑어가 가진 ‘기망’의 특수한 기능은?
포유류│포유류 이모저모
Day 190 낙타의 혹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Day 191 비버의 이빨은 산에도 부식되지 않고 충치도 생기지 않는다는데? Day 192 수사슴만 뿔이 자란다고? Day 193 몸을 둥그렇게 말지 못하는 아르마딜로도 있다? Day 194 코뿔소의 뿔은 털처럼 계속 자라는데, 어떻게 적당한 크기를 유지할까? Day 195 두더지가 시각을 퇴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한 까닭은? Day 196 박쥐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어떻게 날까?
조류│새의 육아
Day 197 마트에서 사온 달걀에서도 병아리가 태어날까? Day 198 타조알이 크고 무거운 것은 하늘을 날지 못하기 때문이다? Day 199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흉내 낼 수 있는 비결은? Day 200 제비는 왜 처마에 둥지를 틀까? Day 201 새끼 오리는 왜 부모를 졸졸 따라다닐까 Day 202 타조도 뻐꾸기처럼 ‘탁란’으로 새끼를 키운다고? Day 203 철새는 매년 같은 보금자리로 돌아갈까?
먼 옛날 동물│다양한 공룡
Day 204 티라노사우루스알 속 새끼가 치와와 정도 크기였다고? Day 205 가장 큰 공룡의 키가 건물 10층보다 높았다는데? Day 206 1미터도 안 되는 작은 크기의 소형 공룡이 피라냐처럼 사냥했다? Day 207 티라노사우루스는 100미터를 몇 초에 주파했을까? Day 208 티라노사우루스에게도 깃털이 있었다고? Day 209 뿔 가진 공룡은 대부분 초식공룡이었다는데? Day 210 트리케라톱스의 머릿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별난 동물│멸종 & 멸종위기종
Day 211 일본늑대는 정말 멸종했을까? Day 212 해달은 어쩌다 멸종위기 상황을 맞았을까? Day 213 동물 멸종의 가장 중요하고도 어이없는 이유 중 하나는? Day 214 동물이 멸종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Day 215 멸종한 동물을 복원할 수 있을까? Day 216 멸종 동물을 복원하면 얻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는? Day 217 멸종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척추동물│계절 곤충
Day 218 잠자리는 정말 눈을 굴릴 수 있을까? Day 219 잠자리는 왜 서로 붙어 있을까? Day 220 반딧불이는 어떻게 빛을 낼까? Day 221 풍뎅이는 왜 번들번들 빛날까? Day 222 방울벌레는 어떻게 소리를 낼까? Day 223 매미는 왜 맴맴 울까? Day 224 땅속에서 ‘찌르르’ 소리를 내는 벌레가 땅강아지라고?
바다 동물│물고기의 몸
Day 225 복어는 어떻게 독을 만들까? Day 226 흰동가리가 말미잘의 독침을 전혀 겁내지 않고 잘 지내는 비결은? Day 227 민물에서도 바닷물에서도 살 수 있는 물고기가 있다고? Day 228 이석은 왜 있을까? Day 229 이석으로 물고기의 나이를 알 수 있다는데? Day 230 물고기는 어떻게 체온을 조절할까? Day 231 물고기는 색을 구분할 수 있을까?
친숙한 동물│개
Day 232 개는 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나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Day 233 개는 왜 코가 촉촉하게 젖어 있을까? Day 234 개도 땀을 흘릴까? Day 235 개는 인간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Day 236 개는 꼬리를 이용해서 감정을 표현한다는데? Day 237 개의 소변은 어떤 의미일까? Day 238 개와 인간은 어떤 관계일까?
포유류│포유류의 식생활과 운동
Day 239 새끼 코끼리는 코로 모유를 먹을까? Day 240 판다는 대나무만 먹고 살까? Day 241 코알라는 유칼립투스만 먹을까? Day 242 개미핥기는 개미만 먹을까? Day 243 새끼 돼지는 각자 전용 젖꼭지가 따로 있다는데? Day 244 박쥐는 왜 거꾸로 매달려 살까? Day 245 쥐는 왜 쳇바퀴를 돌릴까?
조류│새의 습성
Day 246 현생 조류는 지구상에 몇 종류나 있을까? Day 247 쥐라기에 살았던 시조새는 현재의 새와 무관하다? Day 248 비둘기는 왜 고개를 흔들며 걸을까? Day 249 올빼미가 캄캄한 밤에 어렵지 않게 날아다니는 비결은? Day 250 알록달록한 색깔을 가진 새가 많은 이유는? Day 251 공작의 깃털은 왜 화려할까? Day 252 다리가 긴 새는 왜 외다리로 서서 잘까?
먼 옛날 동물│공룡 시대
Day 253 중생대에 살았던 어룡은 몸길이가 25미터가 넘었다고? Day 254 초대형 익룡 케찰코아틀루스는 공룡 새끼를 잡아먹었다는데? Day 255 시조새의 몸에 조류에 없는 파충류의 특징이 있었다? Day 256 공룡 시대에 살았던 포유류는 대부분 쥐 정도 크기였다고? Day 257 과거에 존재했던 동물의 90퍼센트 이상이 이미 멸종했다는데? Day 258 정말 백악기 말에 운석 충돌로 공룡이 멸종했을까? Day 259 공룡 화석이 대륙 이동설의 증거라는 주장이 사실일까?
별난 동물│뱀과 도마뱀의 생태
Day 260 어떤 동물이 파충류일까? Day 261 도마뱀은 왜 뱀으로 진화했을까? Day 262 뱀은 왜 혀를 날름거릴까? Day 263 뱀은 어떻게 사냥감을 먹을까? Day 264 일본에는 어떤 독사가 있을까? Day 265 도마뱀 꼬리는 잘리면 계속 다시 자랄까? Day 266 카멜레온은 왜 끊임없이 몸 색깔을 바꿀까?
무척추동물│친숙한 벌레
Day 267 쇠똥구리는 왜 고대 이집트에서 인기가 많았을까? Day 268 자기 대변 모양으로 변신하는 희한한 동물이 있다는데? Day 269 흰개미는 개미보다 바퀴벌레에 가깝다고? Day 270 농땡이 부리는 일개미가 있다고? Day 271 인간이 파리에게 큰 신세를 지며 살고 있다? Day 272 노린재는 왜 고약한 냄새를 풍길까? Day 273 말벌에 쏘이면 어떻게 될까?
바다 동물│재미난 물고기·무서운 물고기
Day 274 날치는 어떻게 하늘을 날게 되었을까? Day 275 개복치는 평생 약 3억 개의 알을 낳는다는데? Day 276 세계에서 가장 긴 물고기 리본이악어의 정체는? Day 277 수중 최고의 명사수 물총고기는 어떤 물고기일까? Day 278 해마는 수컷이 임신한다고? Day 279 상어가 인간을 공격하는 일이 의외로 드물다는 게 사실일까? Day 280 피라냐는 겁이 많아 자기 무리보다 작은 동물만 공격한다는데?
친숙한 동물│고양이
Day 281 고양이는 왜 자기 몸을 핥을까? Day 282 고양이는 왜 나무타기를 좋아할까? Day 283 고양이의 귀 모양만 살펴도 감정을 알 수 있다? Day 284 고양이는 왜 화나면 털을 곤두세울까? Day 285 고양이는 왜 교통사고를 많이 당할까? Day 286 고양이는 왜 영역 의식이 강할까? Day 287 고양이는 왜 뜨거운 음식을 잘 못 먹을까?
포유류│생태와 특징
Day 288 아이아이가 원숭이의 일종으로 밝혀졌다는데? Day 289 얼룩말은 맨살에도 얼룩무늬가 있을까? Day 290 털색이 바뀌는 포유동물이 있다고? Day 291 사향땃쥐는 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 지어 이동할까? Day 292 하늘다람쥐와 날다람쥐의 차이는? Day 293 코끼리는 매머드에서 진화했을까? Day 294 다람쥐는 왜 겨울잠을 잘까?
먼 옛날 동물│사람의 탄생
Day 295 포유류의 뇌는 다른 동물과 어떻게 다를까? Day 296 지구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영장류 화석이 쥐와 다람쥐를 닮은 포유동물이었다고? Day 297 사람과 원숭이는 언제쯤 DNA가 갈라졌을까? Day 298 가장 오래된 초기 인류의 화석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의 실체는? Day 299 인류는 다른 동물과 신체 구조가 어떻게 다를까? Day 300 318만 년 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뼈 구조가 현재 인류와 일치한다는데? Day 301 호모 사피엔스는 언제 등장했을까?
별난 동물│거북
Day 302 거북 등딱지를 몸에서 떼어낼 수 있을까? Day 303 거북은 목을 어떻게 움츠릴까? Day 304 거북은 왜 돌 위에 올라가 있기를 좋아할까? Day 305 갈라파고스땅거북 허리엇이 176년 동안이나 살았다고? Day 306 바다거북이 물속이 아닌 육지에 알을 낳을 수밖에 없는 절박한 이유는? Day 307 육지거북과 바다거북은 무엇이 다를까? Day 308 주변 온도가 거북의 암수를 결정한다고?
무척추동물│신비한 동물
Day 309 달팽이 껍데기를 떼어내면 민달팽이가 될까? Day 310 민달팽이에 소금을 뿌리면 어떻게 될까? Day 311 지렁이는 왜 도로에서 말라비틀어질까? Day 312 기생충은 어떤 벌레일까? Day 313 지네의 다리가 102개일 수는 있어도 100개일 수 없는 이유는? Day 314 쥐며느리와 공벌레는 어떻게 다를까? Day 315 플라나리아는 270개로 조각나도 재생한다?
바다 동물│고래와 돌고래
Day 316 고래는 하마와 가까운 친척이라는데? Day 317 현재 지구에는 고래가 몇 종류나 존재할까? Day 318 모든 고래가 몸집이 큰 것은 아니다? Day 319 북방에 서식하는 혹등고래는 어디에서 겨울을 날까? Day 320 향유고래는 바닷속 몇 미터까지 잠수할 수 있을까? Day 321 돌고래의 초음파를 분석하면 대화 내용을 알 수 있다는데? Day 322 돌고래의 갑작스러운 폐사가 집단행동 탓이라고?
친숙한 동물│가축
Day 323 어떤 동물이 가축이 될까? Day 324 15년 동안 217톤의 우유를 생산한 젖소가 있다고? Day 325 와규는 어떤 품종일까? Day 326 말이 돼지ㆍ소보다 2,000여 년 늦게 가축화한 까닭은? Day 327 돼지와 멧돼지는 같은 동물일까 다른 동물일까? Day 328 원래 뻣뻣했던 양털이 복슬복슬해진 이유는? Day 329 무엇으로, 어떻게 치즈를 만들까?
포유류│작은 포유류
Day 330 두더지는 12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죽는다고? Day 331 스컹크의 방귀는 왜 냄새가 지독할까? Day 332 벌거숭이두더지쥐는 여왕 한 마리만 새끼를 낳는다는데? Day 333 다람쥐는 왜 입안에 먹이를 저장할까? Day 334 레밍은 정말 집단으로 자살할까? Day 335 전 세계 포유동물 중 기린의 수면 시간이 가장 짧다고? Day 336 라쿤은 정말로 먹이를 씻어 먹을까?
먼 옛날 동물│살아 있는 화석
Day 337 대멸종기에 강자가 멸종하고 약자가 살아남았다? Day 338 암모나이트는 운석 충돌로 멸종했는데, 앵무조개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Day 339 6,500만 년 전 멸종한 실러캔스가 20세기에 환생했다고? Day 340 투구게는 게의 일종이 아니라는데? Day 341 철갑상어는 강과 호수에 사는 민물고기다? Day 342 고대에 흔하던 바다나리가 현재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뜻밖의 이유는? Day 343 바퀴벌레는 어떻게 3억 년이 넘게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았을까? Day 344 네스호에는 정말로 괴물 네시가 살까?
별난 동물│양서류
Day 345 전 세계에 양서류는 몇 종이나 서식할까? Day 346 나무 위에 알을 낳는 개구리가 있다고? Day 347 개구리의 피부는 왜 축축할까? Day 348 독개구리는 왜 대부분 색깔이 선명할까? Day 349 항아리곰팡이는 왜 양서류에 치명적일끼? Day 350 영원아목 양서류는 수초 잎에 한 알씩 알을 감싸듯 낳는다는데? Day 351 일본장수도롱뇽은 왜 아가미가 없어질 무렵 서식지에서 모습을 감출까?
무척추동물│바다의 생물
Day 352 세계 최대 등각목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가 50년 가까이 산다고? Day 353 문어는 뇌 한가운데로 식도가 지나간다는데? Day 354 새우와 게 중 더 원시적인 동물은? Day 355 홍해파리는 성장 과정을 거꾸로 해서 폴립 형태로 돌아가 회춘하며 불로불사한다? Day 356 불가사리가 별 모양이 아니라 별 모양을 불가사리에서 따왔다고? Day 357 채소를 먹는 성게가 있다는데? Day 358 따개비를 먹을 수 있다고?
바다 동물│바다의 포유류
Day 359 북극곰은 왜 추위를 타지 않을까? Day 360 큰바다사자는 지혜롭게 개체 수를 조절한다는데? Day 361 바다표범과 바다사자는 어떻게 다를까? Day 362 듀공이 인어의 모델이 되었다고? Day 363 해달의 주머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Day 364 새끼 하마는 물속에서 젖을 빤다? Day 365 카피바라, 뉴트리아, 사향쥐는 어떤 동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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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만 알면 나도 과학자!
천적의 소리를 감지하는 안테나
토끼의 귀는 올빼미 등의 천적이 내는 소리를 감지하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 적이 멀리 있을 때부터 기척을 알아차리면 다가오기 전에 달아날 수 있어 생존전략에 중요한 무기가 된다. 토끼는 3킬로미터 거리의 소리를 감지해서 들을 정도로 청각이 뛰어나다.
몸의 열을 내보내 식히는 냉방기
커다란 귀에는 미세한 혈관이 그물눈처럼 촘촘하게 뻗어 있다. 이 귀를 혈액이 지나가는 동안 몸의 열을 공기로 내보내 식힌다. 토끼는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귀로 열을 내보내 체온을 조절한다.
귀를 보면 토끼의 기분을 파악할 수 있다?
토끼가 귀를 쫑긋 세우고 움직이는 것은 주위를 경계하며 긴장했다는 증거이거나 더워서 몸을 식히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에, 토끼가 편안할 때나 쉴 때는 귀를 눕혀 축 늘어진 상태가 된다.
- 본문 「토끼의 귀는 왜 길까?」 중에서 (39p.)
세 가지만 알면 나도 과학자!
두더지에 가까운 고슴도치
뾰족한 바늘이 나 있는 쥐처럼 생겼지만, 고슴도치는 두더지에 가깝다. 작은 곤충과 지렁이 등을 잡아먹는 육식동물이다. 요즘에는 반려동물로도 인기가 많다. 유럽에서는 ‘행복의 상징’으로 여겨 사람과 친숙하게 지내며 야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고슴도치의 바늘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고슴도치의 등을 빽빽하게 덮고 있는 바늘은 털이 굵어져 딱딱하게 변한 것이다. 손톱과 발톱처럼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표면은 딱딱하지만 뿌리 부분은 가늘고 부드러워 바늘이 자기 몸을 찌르지는 않는다.
고슴도치도 길들일 수 있을까?
고슴도치는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 바늘을 가지고 있다. 주인을 경계할 때는 바늘을 거꾸로 세워 몸을 동그랗게 말지만, 주인의 손길에 익숙해지면 바늘을 눕혀 다른 반려동물처럼 쓰다듬을 수 있다.
- 본문 「고슴도치 등에 난 바늘은 털이 변한 것이라고?」 중에서 (43p.)
세 가지만 알면 나도 과학자!
오리너구리는 알을 낳고 모유로 새끼를 기른다
호주 동부와 태즈메이니아섬에 사는 오리너구리는 열대우림은 물론 높은 산에서도 서식하며 새우와 게 등을 잡아먹는다. 한 번에 1~3개의 알을 낳는데, 알껍데기가 부드럽다. 새끼는 어미 배에 있는 젖샘의 젖을 빨아 먹고 자란다.
가시두더지도 알로 새끼를 낳는다
뉴기니와 호주 전역, 태즈메이니아섬에 사는 가시두더지는 개미와 흰개미를 먹고 산다. 한 번에 1개의 알만 낳아 육아낭(育兒囊)에서 새끼를 키운다. 젖샘에서 분비되는 젖으로 새끼를 기르는 포유류다.
오리너구리와 가시두더지는 ‘단공류’
단공류는 대변과 소변, 알이 모두 같은 구멍에서 나온다. 엉덩이에 구멍이 하나밖에 없어 ‘단공류’라고 한다. 포유류를 제외한 척추동물은 모두 단공류다. 따라서 단공류는 포유류이지만 원시적인 생물로, 오리너구리와 가시두더지가 대표적이다.
- 본문 「알을 낳는 포유류가 있다?」 중에서 (48p.)
세 가지만 알면 나도 과학자!
고래의 조상
가장 오래된 고래는 약 5,000만 년 전에 출현한 파키케투스(Pakicetus)라는 포유류다. 파키케투스는 멋들어진 뒷다리가 있으며, 몸길이는 약 2미터였다. 땅 위를 걸을 수도 있고 물속에서 헤엄칠 수도 있었다. 파키케투스의 귀 뼈는 고래와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오늘날 고래는 다리가 없다
물속에서는 다리로 몸을 지탱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수천만 년에 걸쳐 다리가 짧은 개체만 살아남았다. 고래도 다리가 달린 종류는 사라져 오늘날 볼 수 있는 고래는 다리가 없다.
새끼일 때는 다리의 흔적을 볼 수 있다
고래류는 새끼를 한 번에 한 마리만 낳는다. 초기 태아일 때는 뒷발을 관찰할 수 있는데, 태어나기 전에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성체가 되어도 다리뼈에 연결된 골반이 자그마하게 남아 있는데, 이를 ‘볼기뼈(innominate bone)’라고 한다.
- 본문 「고래의 몸속에 다리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데?」 중에서 (55p.)
세 가지만 알면 나도 과학자!
바람을 이용해 에너지 소비를 줄여 비행한다
연을 날릴 때 바람이 있으면 연이 점점 위로 솟구쳐 줄곧 하늘에 떠 있는다. 새도 연처럼 바람을 이용하면 힘을 덜 들이고 오랜 시간 날 수 있다.
10개월 이상 계속 나는 새도 있다
칼새에 소형 기록계를 달아서 분석한 결과 10개월 이상 아무 곳에도 머물지 않고 비행을 계속했다. 칼새는 평생 공중에서 비행하며 잠을 자는 동안에도 날 수 있다. 알을 낳을 때만 비행을 멈춘다. 군함조와 콘도르 등도 기류를 타고 날면서 잠을 잔다.
직박구리는 파상 비행으로 에너지를 절약
직박구리는 작은 날갯짓으로 상승하면 날개를 접고 활공 비행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는 ‘파상 비행’으로 에너지를 절약한다. 참고로, 백할미새는 나는 것보다 뛰는 게 편해 뛰어서 도망칠 때가 많다.
- 본문 「칼새는 10개월 이상 어느 곳에도 머물지 않고 날 수 있다는데?!」 중에서 (62p.)
세 가지만 알면 나도 과학자!
수컷에서 암컷으로 성전환
흰동가리는 무리 속에 수컷과 암컷이 한 마리씩밖에 없다. 나머지는 생식하지 않는 미성숙한 개체다. 무리 안에서 가장 큰 개체가 수컷이고, 두 번째로 큰 개체가 암컷이 된다. 암컷이 죽으면 수컷이 암컷으로 성전환한다.
암컷에서 수컷으로 성전환
큰 물고기에 붙어 기생충을 잡아먹고 살아 ‘청소부 물고기’라고 불리는 청줄청소놀래기는 수컷 한 마리와 암컷 여러 마리가 무리를 형성한다. 그리고 수컷이 죽으면 암컷 중에서 가장 큰 개체가 수컷으로 성전환한다.
성전환하는 이유
흰동가리 등 일부일처 물고기는 강한 암컷이 알을 많이 낳기 때문에 수컷이 암컷으로 성전환한다. 청줄청소놀래기 등 일부다처 물고기는 강한 수컷이 유전자를 물려주기 쉬워 암컷이 수컷으로 성전환한다. 청줄청소놀래기는 암컷, 수컷 모두 성전환이 가능하다.
- 본문 「암컷이 죽으면 수컷이 암컷으로 성전환하는 동물은?」 중에서 (78p.)
세 가지만 알면 나도 과학자!
동성애 행동은 광범위한 종에서 관찰
사람을 제외한 동물의 성 행동은 자손을 만들기 위해 이성 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1,500종 이상의 동물에게서 동성 간의 성 행동이 관찰된다. 과학적 조사 결과 적어도 500종 이상의 동물에게서 확인되었다. 동물들 사이에도 사람이 느끼는 ‘사랑’이 존재하는지는 알 수 없다.
동물의 동성애 사례
일본원숭이와 침팬지는 가끔 젊은 수컷끼리 껴안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동성 커플 플라밍고가 다른 커플에게 버려진 새끼를 입양해서 기른 사례도 보고되었다. 펭귄 수컷 커플이 훔친 알을 기르는 사례가 관찰되기도 했다.
동성애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
동물이 동성애와 같은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동성애 행동으로 사회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거나 분노를 달래는 걸까? 암컷이 적을 때 수컷끼리 동성 커플이 되기도 한다.
- 본문 「1,500종 이상의 동물이 동성애를 한다고?」 중에서 (101p.)
과학 지식을 익히는 가장 재미있고 효과적인 방법
‘통째로 조목조목, 통조림’!
이 책에 나오는 1일 1페이지 365가지 항목을 나무를 살피듯 ‘조목조목’, 그런 다음 숲을 보듯 ‘통째로’ 이해하고 연결하며 사고하면 놀랍게도 새로운 ‘과학 지식’이 탄생한다. 당신도 이 책을 ‘통조림’ 방식으로 읽고 아마추어 동물학자가 되어보라!
조목조목 질문 1 : “칼새는 어떻게 10개월 이상 어느 곳에도 머물지 않고 비행을 계속할 수 있을까?”
조목조목 답변 1 : 학자들이 칼새의 몸에 소형 기록계를 달아 분석했다. 그 결과, 칼새는 10개월 이상 어디에도 머물지 않고 비행을 계속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녀석은 알을 낳을 때만 잠시 비행을 멈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날개를 쉬지 않고 움직이면 쉽게 지치기 때문에 바람을 영리하게 이용하는 등 날개에 피로가 덜 쌓이는 구조로 진화한 덕이다.
조목조목 질문 2 : “참치는 왜 죽을 때까지 쉬지 않고 계속 헤엄칠까?”
조목조목 답변 2 : 참치는 입을 뻐끔뻐끔하는 운동과 아가미덮개의 움직임을 연결해 물을 입에서 아가미로 이동시킨다. 이 과정에 참치는 물을 잘 섞어 그중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호흡한다. 헤엄치지 않으면 연동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참치는 살기 위해 지속해서 헤엄치는 방향으로 진화한 것이다.
통째로 지식 : 칼새가 10개월 넘게 비행을 지속할 수 있고 참치가 쉬지 않고 헤엄칠 수 있게 된 데에는 종을 유지하고 번식해 오래 살아남기 위한 오묘한 원리가 자리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저자
사마키 다케오와 최고 동물 전문가 14인이 공동으로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1일 1페이지 365가지 유쾌한 과학 지식!
『과학잡학사전 통조림-동물편』은 베스트셀러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재밌어서 밤새 읽는 물리 이야기』『과학잡학사전 통조림-일반과학편』등의 저자 사마키 다케오와 동물학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정리한 1일 1페이지 365가지 유쾌한 과학 지식을 담고 있다. 세부 내용을 몇 가지만 간략히 살펴보자.
1. “고래의 몸속에 다리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데?”(31일차)
이 책의 저자들에 따르면, 파키케투스(Pakicetus)라는 이름의 포유류가 고래의 시조 격인 동물로, 약 5,000만 년 전 출현했다고 한다. 이 동물은 몸길이 약 2미터로, 멋진 뒷다리가 있어 땅 위를 걸을 수도, 물속을 헤엄칠 수도 있었다. 그리고 파키케투스의 귀뼈는 고래의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양서류처럼 육지와 바닷속을 모두 활동 영역으로 삼았던 파키케투스의 후손들은 차츰 바다에서만 생활하는 수중동물로 진화해 갔다. 한데, 바닷속에서는 육지에서처럼 다리로 몸을 지탱할 필요가 없다. 그런 터라 이후 수천만 년 동안 다리가 짧은 개체만 살아남았다. 그 결과, 오늘날 다리가 달린 고래는 존재하지 않고 다리가 없는 고래만 남게 되었다.
이 책에 따르면, 고래류 동물들은 새끼를 한 번에 한 마리만 낳는데, 초기 태아일 때는 뒷발이 형성되지만 태어나기 전에 사라진다고 한다. 이후 성체가 되어도 다리뼈에 연결된 골반이 약간 남아 있는데, 이를 ‘볼기뼈(innominate bone)’라고 부른다. 이 볼기뼈가 바로 고래의 몸속에 남아 있는 ‘다리의 흔적’이다.
2. “암컷이 죽으면 수컷이 암컷으로 성전환하는 동물은?”(54일차)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모델은 ‘흰동가리’라고 불리는 클라운피쉬(Clownfish)다. 흰동가리는 한 무리 속에 수컷과 암컷이 각각 한 마리씩 존재한다. 그럼 나머지는? 모두 생식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개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몸집이 가장 큰 개체가 수컷, 두 번째로 큰 개체가 암컷이 된다. 한데, 놀랍게도 암컷이 죽으면 수컷이 암컷으로 성전환한다.
흰동가리처럼 ‘성전환’하는 물고기가 또 있다. 청줄청소놀래기인데, 큰 물고기에 붙어 기생충을 잡아먹고 살아 ‘청소부 물고기’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청줄청소놀래기는 수컷 한 마리와 암컷 여러 마리가 무리를 이룬다. 그리고 수컷이 죽으면 가장 몸집이 큰 암컷 개체가 수컷으로 성전환한다.
그렇다면 흰동가리와 청줄청소놀래기는 왜 성전환할까? 흰동가리의 경우, 일부일처 물고기로 강한 암컷이 알을 많이 낳으므로 수컷이 암컷으로 성전환하는 것이 개체가 살아남고 종을 보존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청줄청소놀래기는? 흰동가리와 반대로 이 물고기는 일부다처 생물로, 강한 수컷이 유전자를 물려주기 유리해 암컷이 수컷으로 성전환한다. 다만 청줄청소놀래기는 암컷, 수컷 모두 성전환이 가능하다.
3. “물고기는 밀집 대형으로 헤엄치는데도 어떻게 서로 부딪치지 않을까?”(81일차)
물고기는 왜 떼를 지어 이동할까? 몇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 물고기가 떼를 지어 움직이면 감시하는 눈이 많아져 천적이 다가오는 것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둘째, 무리를 지어 다니면 적의 눈에 띄기 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덩어리가 커져 습격받을 위험성이 낮아진다. 게다가 설령 공격받더라도 사방팔방으로 도망쳐 잡아먹힐 확률이 줄어든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종을 유지하고 보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한 가지 궁금한 점. ‘물고기는 빽빽한 밀집 대형으로 움직이는데도 서로 부딪치지 않고 안전하게 헤엄쳐 다닐 수 있을까?’ 물고기의 몸 옆면에 있는 ‘옆줄’이라는 센서 덕분이다. 물고기는 이 옆줄이라는 센서로 물의 흐름과 수압 등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물고기 개체 간 간격이 달라지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그 덕분에 물고기는 아무리 빽빽하게 밀집 대형으로 이동해도 서로 부딪치지 않고 안전하게 헤엄쳐 다닐 수 있는 것이다.
4. “철새는 왜 V자를 그리며 편대 비행할까”(126일차)
사람들은 흔히 머리 나쁜 사람을 가리켜 ‘새대가리’라는 말로 조롱하며 새를 비하하곤 한다. 그러나 새들이 V자를 그리며 편대 비행하는 이유와 원리를 이해하고 나면 더는 그런 농담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새는 왜 V자를 그리며 편대 비행할까?
새가 날개를 위에서 아래로 펄럭이면 공기가 눌리며 몸이 공중으로 들려 올라 앞으로 나아간다. 이때 날개의 몸에 가까운 쪽에서는 하강기류가 발생하고, 날개 끝에서는 상승기류가 발생한다. 새가 에너지를 최소화하며 편하게 날려면 상승기류가 필요하다. 뒤에 있는 새가 앞에 있는 새의 몸 가까이 바짝 붙으면 하강기류를 타는데, 대각선으로 비스듬하게 따라가면 상승기류를 탄다. 그렇게 새는 비스듬하게 뒤로, 비스듬하게 뒤로 줄지어 나는 편대 비행 대형을 이룬다. 참고로, 기러기의 행렬을 나타내는 한자어 ‘안향(雁行)’은 V자 편대 비행 대형을 의미한다.
5. “캥거루는 왜 주머니 안에서 새끼를 키울까?”(181일차)
누구나 한 번쯤 품어보았을 만한 질문, ‘캥거루는 왜 주머니 안에서 새끼를 키울까?’ 한마디로 답하자면, 캥거루는 자궁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아 새끼를 자궁에서 품을 수 있는 기간이 1개월 정도로 짧기 때문이다. 이렇듯 발육이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난 새끼는 어미 배에 달린 주머니(육아낭)에서 약 6개월간 자란다. 참고로, 육아낭은 원래 몸에 있는 주름이었는데 육아를 위한 기관으로 진화했다.
덩치 큰 캥거루의 새끼는 고작 2센티미터 크기로 태어난다. 녀석은 눈도 뜨지 않은 상태에서 어미 배에 난 털을 붙잡고 올라가 주머니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고는 육아낭에서 어미의 유두에 매달려 젖을 빨며 성장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새끼 캥거루에게는 바깥세상보다 어미의 주머니 속이 훨씬 안전하다. 그러나 육아낭 안에서 쇠약해져 죽거나 천적인 딩고에게 쫓길 때 주머니 밖으로 떨어지는 사고 등의 시련을 이겨내고 성체가 되는 것은 약 50퍼센트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학창 시절 과학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토끼의 귀는 왜 길까?’, ‘고래는 왜 어류가 아니라 포유류일까?’, ‘왜 어떤 새는 날지 못할까?’, ‘나무를 계속 쪼는 딱따구리의 뇌는 어떻게 멀쩡할까?’, ‘파리는 왜 앞다리를 비빌까?’, ‘물고기는 왜 비늘을 갖고 있을까?’, ‘너구리는 죽은 척하는 걸까 기절하는 걸까?’, ‘제비는 어디서 겨울을 날까?’, ‘뱀은 다리가 없는데 어떻게 앞으로 갈까?’, ‘낙타의 혹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마트에서 사 온 달걀에서도 병아리가 태어날까?’, ‘새끼 오리는 왜 어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닐까?’ 등의 의문을 한 번쯤 품어본 사람이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읽으며 다양한 동물에 관한 과학 지식을 높일 수 있는 매우 똑똑하고 유익한 책이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 중 상당수가 초ㆍ중ㆍ고등학교 과학 교사이거나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 혹은 강사인 사실로도 알 수 있듯 ‘교과 연계성’이 높아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일종의 과학 부교재로서도 손색이 없다.
작가정보
1949년 도치기현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시절 과학에 흥미가 생겨 교직을 목표로 지바교육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도쿄학예대학교 교육학 연구과 교육 전공 과정을 수료했다. 도쿄대학교 교육학부 부속중ㆍ고등학교, 교토공예섬유대학교, 도시샤여자대학교, 호세이대학교 생명과학부 환경 응용 화학과 교수 등을 거쳐 현재 도쿄대학교 비상근 강사이자 교육학자,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전문 분야는 과학 교육과 과학 커뮤니케이션이다. 26년간 교편을 잡은 경험을 살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일반인 눈높이에 맞춘 과학 관련 대중서를 여러 권 출간했으며, 잡지 《이과 탐험》 편집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일반과학편』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우주편』 시리즈,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물리 이야기』 시리즈 등으로 과학 공부의 즐거움을 대중에게 전파하고 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지만 직장생활에서 접한 일본어에 빠져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해 출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에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일반과학편』『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인체편』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우주편』『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세계사를 바꾼 21인의 위험한 뇌』『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3가지 심리실험 - 뇌과학편』『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인간관계편』『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1가지 심리실험 - 일과 휴식편』『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물리 이야기』『소수는 어떻게 사람을 매혹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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