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맹 평전

신동훈 지음

지식과감성 2024년 10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강희맹은 팔방미인격의 박학다식하고 모든 방면에 뛰어난 다재다능한 천재였다. 그는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중에 결과적으로 집안에 4가지 중요한 가학을 전수하였다. 농학과, 예학과, 서법, 그리고 문학을 전수하여 자손에게 물려주었다.
강희맹의 일생은 한마디로 시대정신에 충실하고 백성을 진정으로 위하며, 훗날을 예언하는 선구자적 선비의 삶을 살았던 것이다.

_본문 중에서

목차

들어가면서

1. 강씨 원류고(源流考)
2. 고려조의 직계고(直系考)
3. 중시조 강계용(姜啟庸)
4. 강시(姜蓍), 이성계의 정적(政敵)이 되다
5. 강희맹의 선대
6. 신왕조 흔들리다
7. 대민공 강석덕
8. 강희맹, 숙부에게 입양되다
9. 12세, 학습을 시작하다
10. 성균관에 입학하다
11. 약관(弱冠)이 되다
12. 겨울, 용틀임을 하다
13. 순흥 안씨가에 장가들다
14. 조선의식(祖先意識), 통정공 유사
15. 장원급제를 하다
16. 젊은 날의 다짐
17. 강석덕, 개성부 유수가 되다
18. 주요 인물들의 과거 합격
19. 강희맹, 예우인가 차별 대우인가
20. 춘관이 본관이 되다
21. 진주 강씨 연원보
22. 이숙번의 처 정씨의 상소
23. 계유정난
24. 금양별업을 수득하다
25. 양친상
26. 남부기행
27. 강맹경 졸하다
28. 만휴정기(萬休亭記)
29. 반평생의 멘토 강희안 졸하다
30. 전당홍, 명나라 사신
31. 강희맹의 별업
32. 금양별업
33. 아들 인손을 잃다: 도자편
34. 김종직과 교우하다
35. 원각경을 번역하다
36. 《금강산 서기송》
37. 예조판서가 되다
38. 《오례의》 서
39. 《동국통감》
40. 세조의 병환
41. 대원각사비
42. 악재, 이시애의 난
43. 〈독조도〉 이야기
44. 강희맹, 재기(再起)하다
45. 《국조보감》 편찬
46. 훈자 오설(訓子五說) 병서(幷序)
47. 강희맹의 대표시
48. 예종의 즉위
49. 남이 옥사와 익대공신
50. 양모 이씨에 배례하다
51. 귀손이 자립하다
52. 기대승의 자경설
53. 좌리공신이 되다
54. 8공신 회맹하다
55. 당쟁을 예견하다
56. 《촌담해이(村談解頤)》
57. 〈효사정기〉
58. 《경국대전》
59. 양부상과 《진산세고》
60. 《양화소록》 서
61. 후학을 기르다
62. 《금양잡록》, 《사시찬요초》
63. 강희맹 사안
64. 이조판서가 되다
65. 《동문선(東文選)》 편찬
66. 이원좌 투서 사건
67. 공렴자혜설을 짓다
68. 강희맹의 화론 <답이평중서>
69. 강희맹의 성선설
70. 《춘추사전(春秋四傳)》 발문을 찬하다
71. 《역대연표》 서(歷代年表序)
72. 아황(娥皇)·여영(女英)의 그림에 대한 제시(題}詩)
73. 《동국여지승람》
74. 의정부 좌찬성이 되다
75. 연산군 피접, 그 후
76. 《순흥 안씨 행장》
77. 주요 인물(無順)
78. 행장
79. 졸기
80. 신도비명
81. 강희맹 장원급제 답지
82. 강희맹에 관한 주요 논문 현황
83. 별첨(別添); 봉사(奉祠) 및 시제(時祭)
84. 영어초록
85. 에필로그
86. 강희맹 연보

출판사 서평

강희맹은 봉건적 신분 질서가 확고한 사회구조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역사선상(歷史線上)에 위치시키고 미래를 향한 예언자적 역할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선비였다.

강희맹은 조선 초기 관학파 사상을 구현한 발군의 유학자로서 조선 초기의 사상계를 주도하였다. 아울러, 도화서 제조를 지낼 만큼 그림의 이론이나 실제 그림에 조예가 깊었는데, 소나무와 대나무 및 산수화를 잘 그렸다. 특히 강희맹의 《사숙재집》은 강희맹의 시와 문장을 사랑한 성종이 직접 명령을 내려 간행한 금속활자본 문집이다. 이전의 어떤 신하도 누려 보지 못한 전례가 없는 특별한 영광이었다.

강희맹은 유능한 행정가로 형조판서, 병조판서, 예조판서, 이조판서 등 핵심 청요직을 역임하였으며, 벼슬은 의정부 좌찬성에 이르렀다. 가히 경세제민하는 유능한 행정가였음을 입증하였다고 할 수 있다. 실학자로서 《금양잡록》, 《사시찬요초》 등을 집필하여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중국에서 수양버들과 전당홍이라는 연꽃 품종을 가져와 우리나라 땅에 시험 재배를 하여 널리 보급한 식물학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두 차례의 공신에 책봉되어, 조선왕조의 개창 이후 여러 차례 흔들린 왕권을 옆에서 굳건하게 보좌하여 왕권 수호와 각종 정책 수립과 집행에 최선을 다한 행동하는 관료의 삶을 살았다.

_본문 중에서

인물정보

저자(글) 신동훈

신동훈<br /><br />중앙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사<br />그동안 발표한 글로는 《강희안 평전》, 《현대 미국소설의 이해, 윌리엄 포크너편》, 《The sound and the fury에 나타난 시간 문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