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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3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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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7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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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2.49MB)
ECN 979119340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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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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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우리 삶에 얼마나 쓸모가 있는지 이만큼 잘 설명한 책이 또 있을까요?” -독자평 중에서

이 책은 출간 후 30만 부 가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역사의 쓸모》의 개정증보판이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이 수십 년간 역사를 알리며 체득한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법을 오롯이 담았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저자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새롭게 발견한 역사의 쓸모를 소개한 글(‘위기를 극복해 온 인류의 생존법’)이 추가되어 23가지 통찰을 전한다.
《역사의 쓸모》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역사 사용 설명서에 가깝다. 저자 최태성이 바로 그렇게 역사를 사용하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고 말하는 그는 삶에 관한 가장 완벽한 해설서는 역사라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그리고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답이라도 하듯 이 책에서 역사를 철저히 실용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선택의 기준이 되어줄 의미를 뽑아내고 자신만의 궤적을 만들며 삶을 살아간 이들을 멘토로 소환한다.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명쾌하게 답하는 이 책은 수많은 독자의 인생 책으로 언급되며 2019년 출간 이후부터 줄곧 역사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켰다. 후속작 《다시, 역사의 쓸모》와 함께 출간되는 이번 개정증보판은 그동안 변화한 사회의 모습을 현재 시점에 맞게 고쳐 썼고, 글의 핵심을 유지하며 아쉬웠던 부분은 다듬고 보완했다. 도서 안의 도판도 일부 새로 갈음했다. 수십만 독자가 열광하고, 대한민국에 쓸모 열풍을 불러일으킨 《역사의 쓸모》가 새 옷을 입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역사를 골치 아픈 암기 과목이 아니라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답을 구할 수 있는 삶의 해설서로 탈바꿈하는 이 책과 함께라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역사의 교훈을 활용할 수 있는 역사 사용법을 손에 넣은 것이나 다름없다.
개정증보판을 펴내며
들어가는 글 | 삶이라는 문제에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서는 없다

1장 | 쓸데없어 보이는 것의 쓸모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탐험
기록이 아닌 사람을 만나는 일
새날을 꿈꾸게 만드는 실체 있는 희망
품위 있는 삶을 만드는 선택의 힘
역사의 구경꾼으로 남지 않기 위하여
위기를 극복해 온 인류의 생존법

2장 | 역사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혁신: 약소국 신라가 삼국통일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성찰: 태양의 나라 잉카제국은 왜 멸망했는가
창조: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
협상: 하나를 내어주고 둘을 얻는 협상의 달인들
공감: 왜 할머니, 할아버지는 태극기를 들고 광장으로 나왔을까
합리: 체면과 실속 중 무엇을 챙겨야 할까
소통: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

3장 |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정도전: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김육: 삶을 던진다는 것의 의미
장보고: 바다 너머를 상상하는 힘
박상진: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이회영: 시대의 과제를 마주하는 자세

4장 | 인생의 답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삶에는 자신만의 궤적이 필요하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현재를 바라본다면
지금 나의 온도는 적정한가
시민이라는 말의 무게
오늘을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것

나오는 글 | 삶의 밑그림을 그려준 이들을 생각하며

희미한 불빛에 의존해 운전할 때면 잘 가고 있는지, 주변은 안전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백미러를 살핍니다. 그 어느 때보다 삶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각자의 인생을 운전해 나가는 우리에게는 삶의 주변을 살펴주는 역사라는 백미러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삶이 계속되는 한 역사는 여전히 ‘쓸모’가 있습니다.
〈개정증보판을 펴내며〉 p.7

어떤 사람은 역사가 단순히 사실의 기록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오히려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강조합니다. 역사는 나보다 앞서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예요. 역사를 공부했음에도 살아가는 데 어떠한 영감도 받지 못했다면 역사를 제대로 공부했다고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들어가는 글_ 삶이라는 문제에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서는 없다〉 p.9

역사 속에서 위인으로 평가받는 사람들은 정상에서 배회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물러나야 할 때 물러날 줄 알고, 잘 내려온 사람들이지요.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내려오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를 통해 나의 존재, 나의 격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 저는 품위 있는 선택에 역사적 사고가 큰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역사적 사고란 역사 속에서 나의 선택이 어떻게 해석될지 가늠해 보고,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력을 고려해 판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현재만을 생각해요. 하지만 모든 사건은 그 자체만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품위 있는 삶을 만드는 선택의 힘〉 pp.61~62

우리는 코로나19를 사상 초유의 위기로 표현했지만, 사실 인류의 역사는 인간이 위기에 대처해 온 기록과 다름없습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인류가 여러 위기를 극복해 낸 방법이 궁금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생존할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 역사에서 찾아보았지요. (…) 지구에 등장한 수많은 생명체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간은 아주 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뾰족한 이빨이나 날카로운 발톱도 없고, 독이나 날개를 가진 것도 아니에요. 언제 죽을지 몰라서 벌벌 떨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인간이 멸종하지 않았던 건 서로 힘을 합쳤기 때문이에요. 연대가 곧 인간의 생존법이자 무기였던 것입니다.
〈위기를 극복해 온 인류의 생존법〉 pp.81~83
최초의 기술이나 최고의 기술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영향력 입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아이폰, 한글의 공통점은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대중의 욕구를 발견해 충족시켰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보다 쉽게 소통할 수 있게 해주었죠.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처럼 인간의 자유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행위는 결국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길 수밖에 없어요. (…) 저는 소수를 위한, 소수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술은 역사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자유의 확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폭발력을 지닌 창조적 발명은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수를 대변하는 것입니다. 창조나 창의력을 말하면 사람들은 자꾸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고 해요. 그러나 아무리 새로워도 사람들이 선택 하지 않으면, 열광하지 않으면 널리 쓰이지 않습니다.
〈창조: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 pp.126~127
정도전의 사상은 굉장히 급진적이었습니다. 모든 토지를 몰수해서 백성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고, 노비들도 해방시키자고 주장했어요. (…) 주목해야 할 사실은 그가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유배당하고 유랑하면서 만난 비뚤어진 세상에 문제의식을 느낀 정도전은 그런 세상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결 방법을 하나하나 치밀하게 고민했어요. 길고 어두운 인생의 터널에서 주저앉는 대신 자신이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나 같은 사람을 이렇게 대접하다니, 고려 망해라!’ 하면서 괴로워하고 술이나 퍼마셨다면 정도전이라는 이름은 역사에서 잊히고 말았을 겁니다.
〈정도전: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pp.185~186

독립운동가 박상진은 법학을 공부하던 학생이었습니다. 머리가 좋았을 뿐만 아니라 부와 권력을 모두 지닌 이름난 가문 출신이었지요. 1910년에는 판사 시험에 합격합니다. 평양 법원으로 발령까지 받았는데, 사표를 던집니다. 우리나라가 국권을 상실했거든요. (…) 박상진은 결심합니다. 이제 내가 앉을 자리는 판사의 자리가 아니라 판사의 맞은편, 바로 피고인석이라고 말이죠. 박상진이 판사를 꿈꾼 사람이라면 그런 판단을 내리지 못했을 거예요. 하지만 박상진의 꿈은 판사가 아니었어요. 그의 꿈은 명사가 아니었습니다. 법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늘 당하고만 사는 평범한 이에게 도움을 주고, 정의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사람이 되려고 판사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그의 꿈이었어요. 명사가 아닌 동사의 꿈이었지요.
〈박상진: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pp.215~216

역사는 흔한 오해와 달리 고리타분하거나 미련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시대의 맥을 짚는 데 가장 유용한 무기이자 세상의 희망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죠.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우리는 늘 불안해합니다. 이 시대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그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역사를 공부한 사람은 이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할 것입니다. 과거보다 현재가 나아졌듯이 미래는 더 밝을 거라고, ‘나’보다 ‘우리’의 힘을 믿으며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면 된다고. 역사를 통해 혼란 속에서도 세상과 사람을 믿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다시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건 역사지만 결국은 사람을, 인생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오늘을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것〉 pp.297~298

“이 책을 읽는 동안 눈시울이 몇 번이나 붉어졌다”
- 경남, 청주, 양주, 정읍, 해남, 광양 ‘올해의 책’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추천도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최태성의 첫 번째 인문 교양서!

누적 수강생 700만 명, 온라인 무료 강의 시대를 연 최태성은 넘치는 에너지, 명쾌한 해설, 역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로 오랜 시간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의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그를 찾은 사람은 비단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만이 아니었다. 교양을 쌓으려는 일반인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구하는 CEO부터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청년과 중년까지 일과 삶의 문제로 갈등하는 모든 이가 그를 찾았다. 그의 강의에는 역사적 사실 관계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는 역사의 본질을 파고들어 듣는 이로 하여금 삶의 태도를 성찰하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입을 모아 ‘강의를 듣고 난 뒤 삶의 모습이 달라졌다’라고 말하는 이유다.
진정성 넘치는 태도로 청중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그의 강의 중 많은 사람이 삶을 바꾸는 자극을 받았다고 말한 명강의를 엄선해 엮은 책이 최태성의 첫 번째 인문 교양서 《역사의 쓸모》다. 이 책은 출간 이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추천도서’, 공공도서관 다대출도서 비문학 TOP 10, 예스24 ‘올해의 책’, 경남·청주·양주 등 전국 지자체 ‘올해의 책’ 등의 기록을 세우며 5년 연속 역사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켰다. 명실상부 우리 시대의 대표 역사 교양서로 자리매김한 이 책에 독자들은 “책을 읽는 동안 눈시울이 몇 번이나 붉어졌다”, “두 번 읽었는데 곁에 두고 자주 읽고 싶은 책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인생 책으로 손꼽았다.
1년 내내 전국을 누비며 현장에서 대중을 만나온 저자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것만큼이나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에 답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질문에 답하려 했다. 직접 강의를 듣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저자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긴 이 책으로 감동과 재미로 가득한 역사의 세계로 첫발을 떼어 보자.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법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나는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

경쟁과 효율을 강조하는 시대에 ‘쓸데없다’는 말은 치명적인 단점이다. 그 무엇이든 쓸모를 증명하지 못하면 천덕꾸러기 신세를 피하기 어렵다. 수백 년, 수천 년 전 이야기를 배우는 역사가 고리타분하고 쓸데없는 공부의 대명사로 취급받아온 것도 오래된 이야기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경쟁과 효율을 우선순위로 두는 기업의 경영진이 가장 탐닉하는 학문 역시 역사다. 경영에 도움이 되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란 그들이 역사에 심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강의의 1강을 ‘역사는 왜 배우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것으로 시작하는 저자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에서 역사를 철저히 실용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 “역사를 공부할 때는 무엇보다 ‘왜’라고 묻고, 그 시대 사람과 가슴으로 대화하며 답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오직 ‘역사를 공부하면 무엇이 좋은가’에 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대량 인쇄 기술과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을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폰과 엮어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을 알아보고, 대제국 몽골에 항복하면서도 고려의 전통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협상한 고려 원종의 사례로 하나를 내어주고 둘을 얻는 협상의 기술을 배우는 등 한국사와 세계사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의 고민과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해결하는 데 단초가 되어줄 역사의 교훈을 전한다.
“희미한 불빛에 의존해 운전할 때면 잘 가고 있는지, 주변은 안전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백미러를 살핍니다. 그 어느 때보다 삶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각자의 인생을 운전해 나가는 우리에게는 삶의 주변을 살펴주는 역사라는 백미러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삶이 계속되는 한 역사는 여전히 ‘쓸모’가 있습니다.” - 개정증보판을 펴내며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를 억압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역사 앞에서 떳떳한 삶을 살기 위한 23가지 통찰

만약 당신에게 시간을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주어진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많은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를 만회하기도 하고, 미래를 내다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싶기도 할 것이다.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모르고 하는 선택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시간을 되돌려 삶을 바로잡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없어서, 저자는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삶이라는 문제에 대한 가장 완벽한 해설서는 역사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해설에서 도움을 얻듯,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인물들의 선택과 그 결과가 담긴 역사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역사의 쓸모》에서 자신이 만난 역사 속 인물을 소개하며 그들의 삶에서 어떤 통찰을 얻고 어떤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았는지 이야기한다. 죄인으로 기억되지 않기 위해 500여 권의 책을 집필한 정약용, 출신의 한계를 비관하며 절망하는 대신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판을 짠 정도전, 명사의 꿈이 아닌 동사의 꿈을 꿨던 박상진 등 자신만의 궤적을 그리며 살다간 인물을 여럿 소개하며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독자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때마다 막막하고 불안함을 느낀다면 역사 속 인물을 멘토로 소환해 흔들리고 무너지기 쉬운 인생길에 든든한 조력자로 삼기를 권한다. 수많은 사람의 선택과 그 결과를 돌아보면 어떤 선택이 나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에 빗대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깨닫게 만드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를 억압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져 품위 있는 선택을 하고, 역사 앞에서 떳떳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태성

누적 수강생 700만 명,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고교 시절 성적이 잘 나와서 역사를 잘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사학과에 진학했다. 그러나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보게 된 5·18민주화운동 영상으로 그간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에 회의를 느끼게 됐다. 다시 새로운 시선으로 역사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 후 지난 30년간 고등학교 역사 교사, 한국사 교과서 집필, TV 역사 프로그램 진행, 역사 강연 등의 활동을 하며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을 이어왔다. 지금은 ‘역사란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임을 믿으며 과거의 시간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고 있다.

- 전 대광고등학교 교사, EBS 한국사 대표 강사
- 유튜브 채널 ‘최태성 1TV’, ‘최태성 2TV’ 무료 강의 진행  
-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및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 KBS 〈역사저널 그날〉,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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