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4: 향기 재능꾼 선발 대회
2024년 08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5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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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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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면에 숨은 목적은?
루치는 단이 언젠가 향기 약국과 자신의 상티플뢰르 재능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날이 오기를 꿈꿔왔다. 그토록 갈망하던 일이 드디어 현실이 되어, 단의 첫 번째 수업이 시작된다. 상티플뢰르 재능은 실로 엄청난 것이었다. 마법의 향기의 도움을 받으면 주변 사람의 감정을 알 수 있다. 자신에게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 루치는 기쁨에 겨워 어쩔 줄 모른다.
햇살이 눈부신 어느 날 빌렘 할아버지와 헬레네, 에드가가 에비 빌라를 찾아온다. 반가운 깜짝 방문이지만 그들이 에비 빌라에 온 것은 안 좋은 소식을 모두에게 알리기 위함이기도 하다. 바로, 엘로디가 남작 부인과 함께 향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새로운 재능꾼을 발견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그것이 전부일까? 엘로디와 남작 부인의 검은 속내는 무엇일까? 어른들끼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단과 빌렘과 달리, 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듯한 에드가는 모두가 이 소식을 알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모두가 모인 가운데, 엘로디를 저지하기 위해 루치와 마츠와 레온이 향기 대회에 참가하기로 한다.
나는 아나스타지아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는데, 몇 초 지나지 않아 마츠와 이미 겪었던 것처럼 온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다리와 팔, 손이 아주 흐물흐물해져 반죽처럼 느껴졌다. 내 시선이 아나스타지아를 향해 있는 동안 내 몸의 모든 것이 당겨지고 사방으로 밀려났다. 몸이 자라고 변하는 것이 느껴졌다.
향기 대회가 열리는 영국 콘월의 어느 해변에 도착한 후, 루치 일행은 ‘변화의 숨결’ 향기를 이용해 저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여 대회에 참가한다. 선발전, 순위 결정전, 최종 결선의 총 3단계로 열리는 대회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들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서로를 맹렬히 공격한다. 상티플뢰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보이는 몇몇 참가자들, 한 단계씩 올라가 점점 결선에 가까워지는 루치.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는 엘로디와 남작 부인의 계획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것이 무엇이든 그들을 막아야 한다!
참가자들이 이 대회에서 얼마나 큰 위험에 처했는지 깨달았다.
남작 부인은 과연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을까? 그리고 엘로디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티플뢰르를 찾아내기 위해 참가자들을 이제 어떤 위험에 빠뜨릴까?
이게 겨우 1회전이라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쳤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결선 경기와 위험에 처한 루치 일행, 그들은 엘로디와 남작 부인의 계획을 저지하고 무사히 에비 빌라로 돌아올 수 있을까? 향기 약국에 놓여 있었던 발신인 불명의 편지, 그 정체는?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해요?” 내가 물었다. “이미 오래전에 지나갔고, 저랑은 전혀 상관없는 일인데 제가 어떻게 느낄 수 있어요? 직접 겪은 일처럼 생생했거든요.”
“인간의 감정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아주 은밀한 곳에 숨어 있지. 네가 지금 보다시피 이렇게 오래된 물건에도 숨어 있다.” 단이 설명하며 빙긋 웃었다. “향기 약국과 네 상티플뢰르 재능이 이런 능력을 가능하게 한단다. 네 재능은 향기 약국의 향기를 통해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알 수 있는 재능이 있지. 그게 어떤 감정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너는 과거뿐 아니라 현재의 감정도 체험할 수 있다. 이 능력으로 너는 사람들의 감정과 생각을 알게 되는 거야.”
_10쪽
정말 걱정되는 것은 내 상티플뢰르 재능이 아니라, 파리에서 돌아왔을 때 향기 약국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편지였다.
서명도 없고 봉투에 발신인도 없다. 이 편지가 어떻게 향기 약국에 들어왔는지가 제일 의문이다. 이 편지를 쓴 사람은 향기 약국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알 뿐 아니라, 남의 눈에 띄지 않고 들어오기까지 했다. 자물쇠도, 다른 그 무엇도 망가지지 않았다.
_20쪽
“잘 들어라……. 남작 부인과 엘로디가 무슨 일인가를 꾸미고 있다. 좋지 않은 일이야.”
“정확히 무슨 일인가요?” 내가 물었다.
“대회.” 단이 끼어들었다. “그 둘은 향기 대회를 계획 중이다. 빌렘은 그들의 목적이 새로운 재능꾼을 발견하기 위함이라고 짐작하고 있어.”
_31쪽
빌렘 할아버지가 이야기하는 동안 단이 우리에게 편지를 한 통씩 나눠주었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너희의 새로운 신분을 새로 만들었다. 루치, 그렇지 않기를 바랐지만 안타깝게도 주요 임무는 너에게 달려 있다.”
단은 요란하게 코를 훌쩍 들이마셨다. “너는 모두를 속여야 한다. 그리고 대회에서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고……. 이게 가장 어렵다.”
나는 그 이유를 바로 깨닫고 팔에 소름이 돋은 채 나지막하게 소곤거렸다. “엘로디 때문에요?”
단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엘로디는 살아남은 재능 소유자에게 거의 틀림없이 ‘노예 구름’을 사용할 테니까. 그 시점에 우리가 너를 더는 돕지 못할 것 같아 걱정스럽다. 마지막에는 너 혼자 엘로디를 막아야 한다. 오로지 상티플뢰르만이 다른 상티플뢰르를 이길 수 있으니까.”
_61~62쪽
대회가 열릴 텐트 안에는 불안한 공기가 불안한 공기가 떠돌았고, 조명등 때문에 입장할 때 눈이 부셨다. 심장이 더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손바닥도 축축해졌다. 사방에서 긴장감이 몰려왔다. 관객들도 좌석에서 이리저리 몸을 들썩이며 정신없이 수다를 떨었다.
주위에 있는 참가자들의 감정과 감각을 알아채기가 너무나 쉬웠다. 재능을 사용할수록 더욱 쉬워졌다. 자리에 앉았을 때, 관중의 흥분이 말 그대로 폭발할 듯한 느낌이 들었다.
참가자들은 원형 경기장 가장자리이자 유리 집 뒤편에 놓인 다섯 개의 길쭉한 의자에 횃대에 앉은 닭들처럼 줄지어 앉아 있었다.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경기장을 조망하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_115~116쪽
“향기 대결의 규칙은 아주 간단해요. 향수병을 고른 다음, 그것으로 상대방의 향기 마법을 무력화해야 합니다. 언제든 향수병을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일단 한번 연 향수병은 다음 경기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싸늘한 미소가 엘로디의 입술을 스치고, 사람들은 다시 웅성거렸다. 관중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들었다. 순서가 뒤인 참가자들은 남아 있는 향기로만 대결에 참가해야 한다.
_160쪽
첫 장을 펼친 날, 마지막 장을 보게 될 중독적 판타지 소설!
유럽을 뒤흔든 어린이 판타지 소설, 드디어 국내 출간!
10~12세 어린이 심사위원 선정 ‘울머 운케(Ulmer Unke)’ 독자상 수상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 독서 나침반상 수상
독일 대표 시사 주간지 〈슈피겔〉 선정 베스트셀러
누적 50만 부 판매 돌파, 전 세계 15개국 번역 수출
놀라운 상상력과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전개로 어린이 독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한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 출간됐다.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시리즈는 2018년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에서 독서 나침반상을, ‘울머 운케(Ulmer Unke)’에서 독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울머 운케’ 독자상은 책을 좋아하는 10~12세 어린이 독자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직접 50개가 넘는 후보작들을 읽고 선정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는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현재 영화화를 논의 중에 있다. 6권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음에도 후속 스토리를 읽고 싶다는 독자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아 독일 현지에서는 스핀오프로 후속작이 출간되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이다.
“환상적이고 놀라운 반전으로 가득한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시리즈의 모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_뮌흐너 메르쿠르(Münchner Merkur)
“상상력이 풍부하고 감각적이다.” _매거진 뷔셔(BÜCHER)
“정말 향기로운 동화책!” _FAZ.net의 문학 배달원 추천
배우 윤소희 강력 추천!
“놀랍도록 순식간에 읽히는 몰입감 최고의 소설!”
어딘가 오싹한 저택과 향기 약국을 오가며 방 탈출 게임을 하는 것 같은 긴장감과 몰입감에 압도됐다.
여러분들도 저택의 비밀을 찾아 후각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험을 떠나 보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ANNA RUHE)
독일의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가 작가가 되었다. 항상 흥미로운 이야기를 머릿속에 그려왔고, 두 아이를 낳은 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역사를, 독일에서 고대 역사와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출판사와 박물관에서 일했고 현재 독일어로 된 어린이와 청소년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커피 우유와 소보로빵》, 《꿈꾸는 책들의 미로》, 《인터넷이 끊어진 날》, 《바이러스 과학 수업》, 《동물들의 환경 회의》, 《뜨거운 지구를 구해 줘》, 《월드 익스프레스》, 《데블 X의 수상한 책》 시리즈, 《고양이 명탐정 윈스턴》, 《기숙 학교 아이들》, 《스무디 파라다이스에서 만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단어가 막힐 때마다 반려 고양이 ‘마루’에게 물어보기에, 모든 책이 사실은 공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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