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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부터 부모와 함께 읽는

프랑스식 긍정 성교육

샤를린 베르몽 지음 | 이주영 옮김
시프

2024년 04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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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1.21MB)
ISBN 979119242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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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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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몸·사랑·성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순간,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특히 몸과 마음이 급격히 자라는 유소년기 자녀를 키우고 있다면 아이들의 요동치는 변화 앞에 부모들도 불안해지기 쉽다. 아이에게 뭐라고 얘기해주어야 좋을까?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하지? 어디까지 얘기해주어야 할까? 어떻게 대화해야 아이와 부모 모두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건강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세 자녀를 키우는 다둥이 엄마이자 프랑스가 아끼는 1호 성교육 전문가 샤를린이 이 책을 쓴 까닭이다. 샤를린은 단언한다. “아이의 변화를 환대하는 순간, 아이의 성과 사랑은 숙제가 아니라 축제가 된다!”고.

《다섯 살부터 부모와 함께 읽는 프랑스식 긍정 성교육》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긍정’하고 그 토대 위에서 성과 사랑을 바라보도록 돕는다. 아무리 어리더라도 아이를 독립적인 존재로 키워내는 프랑스만의 양육 철학은 성교육에서도 빛을 발한다. 구성도 알차다. 샤를린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게 될 신체 변화뿐만 아니라 첫사랑 감정과 자존감, 자기결정과 동의, 성 정체성과 성평등, 친구 관계와 괴롭힘 문제, 성관계와 임신 및 출산 등을 8개 주제로 나누고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20가지 질문을 모았다. 5세부터 사춘기까지, 이 책 한 권이면 몸, 사랑, 성에 대한 대부분의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서문
책을 읽기 전에
대화를 도울 도구상자

1장-몸
2장-프라이버시
3장-사춘기
4장-자존감
5장-첫사랑 감정
6장-동의
7장-사랑과 성 그리고 기쁨
8장-임신
질문 목록

p.21
◇ 은밀한 부위도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요?
자녀의 코를 가리켜 뭐라고 부르나요? 자녀의 귀는요? 아마도 코는 ‘코’, 귀는 ‘귀’라고 부르겠죠. 이제 질문을 바꿔볼게요. 자녀의 은밀한 부위는 뭐라고 부르나요?
‘아랫도리’, ‘거기’, ‘소중한 곳’, ‘그곳’이라고 부르지는 않나요?
다른 신체 부위에는 그냥 해부학에서 쓰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데, 유독 은밀한 부위를 가리킬 땐 아이들이 쓰는 용어를 사용하죠. 왜 그런지 궁금한 적 없나요?
우리 세대도 은밀한 부위에 대해서는 애매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자란 사람이 많습니다. 왠지 은밀한 부위를 정확한 단어로 불러서는 안 되는 것 같은 분위기였죠. 그래서 성기를 이야기할 때는 해부학에서 쓰는 표현이 아니라 다른 표현에 비유할 때가 많았습니다.
누구를 보호하려고 그러는 것일까요? 아이 아니면 어른? 엄연히 성기에 해당하는 신체 부위를 왜 성적으로 들리지 않게 하려고 우물쭈물할까요?
음경, 외음부, 클리토리스, 고환. 이러한 기관은 즐거움, 욕망, 환상의 대상이 되기에 앞서 그냥 몸의 일부입니다.

p.43
◇ ‘프라이버’시가 뭐예요?
나는 나의 몸 을 다스리는 왕이에요. 내 허락이 없다면 그 누구도 함부로 내 몸에 접근할 수 없죠! 튼튼한 성처럼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나의 몸에 접근하려면(나의 몸을 만지거나 내 볼에 뽀뽀를 하거나 나를 안으려면) 내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싫으면 거절할 수 있고요.

p.89
◇ 어떤 몸이라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 시대는 몸의 다양성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모델들은 하나같이 백인에 날씬하고 건강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비대칭적 가슴 혹은 함몰된 가슴, 작은 성기 혹은 구부러진 성기, 돌출된 턱 때문에 스스로를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자녀에게 몸의 생김새는(외음부, 음경, 젖가슴이 나온 사진을 보여주며) 아주 다양하다고 알려주세요. 자녀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겁니다. 자신의 몸이 어떤 모양이든 ‘나는 나 자신’이라고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게 되니까요!

p.121
◇ 사랑을 어떻게 보여주면 좋을까요?
누군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실제로 아주 많아요. 간식을 나눠 먹을 수도 있고, 집에 초대할 수도 있고, 선물을 줄 수도 있고, 시를 써줄 수도 있죠. 그런데 사랑의 감정은 우정과 혼동되기도 해요. 때로는 사랑을 고백해야 감정의 실체를 분명히 알 수 있어요.
사랑과 사랑하는 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것이에요.
자신을 존중한다는 것 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억지로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 것이에요. 가장 소중히 다루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란 걸 잊지 말아야 해요.
그다음에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해요. 사랑하는 감정을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것은 좋지만 그 사람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상처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p.137
◇ 키스하는 것을 상대방이 허락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죠?
아주 중요한 질문을 해줘서 고마워요! 뒤이어 다룰 표현은 여러분이 평생 사용하게 될 거예요. 누군가에게 허락을 구하는 것을 가리켜 ‘동의’를 구한다고 해요. 키스하기 전에, 손을 잡기 전에, 포옹하기 전에 꼭 상대방의 동의를 구해야 해요! 이것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죠. 다른 사람을 존중할 때 여러분은 멋진 사람이 됩니다.
상대방에게 동의를 구할 때 다음와 같이 간단히 질문해보세요. “키스하고 싶은데 해도 괜찮아?” “안아봐도 돼?” “볼에 키스해도 돼?” “포옹해도 괜찮아?” “우리 손잡을까?”
상대방이 주저하지 않고 유쾌하게 ‘그래’라고 하면 동의한 거예요. ‘좋긴 한데’, ‘글쎄’, ‘모르겠어’, ‘싫은데’라고 대답하면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은 거예요. 상대방이 대답을 하지 않거나, 피하거나, 숨어도 동의하지 않은 거예요. 여러분이 너무 자주(그리고 오랫동안) 졸라서 상대방이 마지못해 그러자고 한 것도 동의가 아닙니다.

p.145
◇ 어른이 되어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생기면 성관계를 꼭 해야 하나요?
연인 관계가 되었다고 해서 꼭 성관계를 할 필요는 없어요. 성관계를 하려면 두 사람 다 동의를 해야 합니다. 즉, 서로 성관계를 하고 싶고 두 사람 모두 흔쾌히 ‘그러자’고 해야 해요. 연인이라고 해도 각자 프라이버시가 있고 복잡한 부분이 있어요. 성관계는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 연결되는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p.176
◇ 정말로 포르노처럼 사랑을 나누나요?
아니에요! 포르노는 어른들만 볼 수 있는 일종의 공연 같은 거예요. 공포영화나 전쟁영화처럼요. 모든 공연과 영화에는 시나리오(만들어낸 이야기)가 있고 그 시나리오대로 배우들이 연기해요. 포르노는 실제의 삶이 아니에요. 포르노는 성관계에서 중요한 것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죠. 동의, 상호 존중, 다른 사람과의 연결, 기쁨 나누기.

아이의 성과 사랑을 ‘숙제’가 아닌 ‘축제’로 만들어가고 싶은
모든 부모들을 위한 최고의 책!

★프랑스 자녀 및 성교육 부문 베스트셀러 1위
★요즘 아이와 신세대 부모를 위한 성교육 필독서
★프랑스 의료 및 교육위원회 검증

프랑스가 아끼는 성교육 전문가 샤를린이 알려주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성교육

아이가 몸·사랑·성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순간,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특히 몸과 마음이 급격히 자라는 유소년기 자녀를 키우고 있다면 아이들의 요동치는 변화 앞에 부모들도 불안해지기 쉽다. 아이에게 뭐라고 얘기해주어야 좋을까?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하지? 어디까지 얘기해주어야 할까? 어떻게 대화해야 아이와 부모 모두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건강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부모들 고민은 깊어진다. 세 자녀를 키우는 다둥이 엄마이자 프랑스가 아끼는 1호 성교육 전문가 샤를린이 이 책을 쓴 까닭이다. 샤를린은 단언한다. “아이의 변화를 환대하는 순간, 아이의 성과 사랑은 숙제가 아니라 축제가 된다!”고.
《다섯 살부터 부모와 함께 읽는 프랑스식 긍정 성교육》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긍정’하고 그 토대 위에서 성과 사랑을 바라보도록 돕는다. 구성도 알차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게 될 신체 변화뿐만 아니라 첫사랑 감정과 자존감, 자기결정과 동의, 성 정체성과 성평등, 친구 관계와 괴롭힘 문제, 성관계와 임신 및 출산 등을 8개 주제로 나누고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20가지 질문을 모았다. 샤를린은 실제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로부터 ‘아이가 가장 궁금해하고 가장 자주 묻는 질문’을 보내달라고 요청해, 무려 4천여 개 질문 중 120개를 추려내 아이는 물론 부모들의 궁금증까지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출간 직후, 자녀의 적나라한 물음에 쉽사리 대답해줄 수 없었던 부모, 교육관계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프랑스 자녀교육 및 성교육 부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그뿐 아니라 일선 부모와 교사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내용이 보강된 개정판이 연이어 출간됐다.


프랑스 부모들은 아이 성교육을 어떻게 시킬까?
프랑스만의 양육 철학은 성교육에서도 빛난다!

1. 아무리 어리더라도 독립적이고 온전한 한 존재로 바라보기
-브래지어를 할까 말까? 면도를 할까 말까? ‘나의 몸, 나의 선택!’
‘보채지 않고 코스 요리를 즐기는 아이’‘꾸짖거나 시키지 않아도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아이’… 프랑스 아이와 부모가 보여주는 양육 풍경은 때때로 감탄을 자아낸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프랑스만의 양육 철학은 아무리 어리더라도 아이를 독립적이고 온전한 한 존재로 바라본다. 그럴 때 아이를 존중하고 환대할 수 있다. 성교육도 여기에서부터 출발한다. 특히 ‘내 몸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일찍부터 일러주고 아이 스스로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면도를 할지 말지, 브래지어를 착용할지 말지, 이성 친구를 사귈지 말지, 스킨십을 어디까지 허용할지 등 성장하면서 맞게 될 모든 선택의 순간, 아이는 자기다운 결정을 내리는 법을 터득한다. 이런 자기결정이야말로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아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2. 몸 이야기는 은밀하거나 쉬쉬해서는 안 된다
-‘몸의 생김새는 다양해’‘그 어떤 몸이라도 사랑받아 마땅해’
다른 신체 부위는 정확한 명칭을 쓰면서 유독 생식기만 ‘거기’‘소중이’‘꽃봉오리’‘아랫도리’ 같이 애매한 단어를 쓰는 부모가 많다. 왜 생식기를 성적으로 들리지 않게 하려고 우물쭈물할까. 음경, 외음부, 클리토리스, 고환 같은 신체 기관은 즐거움과 욕망의 대상이 되기에 앞서, 그냥 몸의 일부다. 샤를린은 신체 부위를 가리키는 용어부터 정확히 바로잡고, 몸 이야기는 결코 은밀한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부모가 쉬쉬할수록 미디어나 또래 친구를 통해 접한 왜곡된 정보가 잘못된 성의식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생식기관의 모습과 정식 명칭, 가슴과 성기 생김새의 다양성, 생리와 사정 등 사춘기의 구체적인 신체 변화, 생리대와 생리컵 사용하는 법부터 피임 방법, 성병까지 몸을 잘 이해하고 돌보는 구체적 팁들을 제시한다. 또한 피부가 희든 어둡든, 마르든 뚱뚱하든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도록 격려한다.

3. ‘동의’와 ‘프라이버시’의 개념을 일찍부터 바로 세우기
-‘내 영역은 소중해’‘네가 싫다면 하지 않을게’
내가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함부로 내 영역(몸과 마음, 사생활)에 멋대로 침범할 수 없다. 이 ‘동의’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건강한 관계 맺기에 필수다. 동의의 개념이 바로 서야 나의 몸과 결정, 권리를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몸과 결정, 권리도 귀하게 대한다. 샤를린은 자율과 책임이 따르는 사랑과성에서는 동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따라서, 일찍부터 자신의 몸, 타인의 몸에 대해 항상 동의를 구할 것, 자신만의 영역은 필요하지만 사람들과도 두루 소통하며 감정에 솔직해질 것, 남자친구나 여자친구 또는 또래들의 요구나 강압 때문에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또한 소셜미디어에서 개인정보를 지키는 법, 사이버 범죄 및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도움을 받는 법 등 유소년 아이에게 꼭 필요한 생활 팁도 함께 제시한다.


아이 성장 시기에 맞춘 연령별 구성에 재치 있는 일러스트, 전문가 감수까지!

요즘 아이들은 매체가 발달하면서 일찍부터 성에 눈을 뜨고 그만큼 호기심이 넘친다. 이런 아이들이 부모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법하지만, 성교육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 아이가 그때그때 궁금해하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대답해주고 시기마다 알아야 할 것들을 함께 대화하는 것, 때로는 그게 전부다.
《다섯 살부터 부모와 함께 읽는 프랑스식 긍정 성교육》은 요즘 아이, 요즘 부모가 궁금해하고 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그에 관한 핵심 정보를 정리하고 보건의료 및 교육계 전문가의 감수를 보탰다. 연령별(5~8세/7~10세/10세 이상) 구성이라 아이의 성장 시기에 맞춰 언제든 펼쳐볼 수 있고 이해력을 높이는 재미있는 일러스트도 가득하다. 5세부터 사춘기까지, 이 책 한 권이면 아이와 부모 모두 편하게 이야기하며 몸, 사랑, 성에 대한 대부분의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Charline Vermont
세 아이를 둔 엄마이자 성교육 전문가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성교육 책 《다섯 살부터 부모와 함께 읽는 프랑스식 긍정 성교육》을 썼고 이 책은 출간 즉시 프랑스 자녀 및 성교육 부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첫 번째 고민은 자녀의 성교육이다. 개방적이라고 알려진 프랑스 부모들도 다르지 않다. 성에 대한 대화는 아이가 말문이 트이자마자 시작된다. 그래서 샤를린은 성교육은 부모에게 먼저 필요하며 부모가 성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있느냐가 아이의 건강한 성관념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특히 성교육의 핵심은 단순히 성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아이에게 ‘자기결정권’을 가르치고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만드는 데 있다고 믿는다. 청소년과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어와 일본학을 전공했다. 출판번역가모임 ‘바른번역’에서 불어권 도서의 번역과 리뷰를 담당하고 있다. 성에 관해서는 매우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으나 성을 죄악시하지 않는 프랑스와 일본의 다양한 문학과 인문서를 일로 접하면서 건강한 성의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모든 삶은 흐른다》, 《딥 타임》, 《거울 앞 인문학》,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등의 프랑스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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