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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친절한 환율수업

노영우 , 조경엽 지음
미래의창

2024년 08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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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7.50MB)
ISBN 979119363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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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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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율이 심상치 않다. 치솟는 원달러 환율, 오랫동안 저공행진할 것 같았던 엔화는 일본정부의 금리 인상으로 야금야금 오르고, 미국 중앙은행의 결정과 미국 내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달러의 움직임과 그에 따라 전 세계 경제가 출렁거린다. 수출기업의 매출은 좋다는데 월급은 그대로고 물가는 올라 생활은 팍팍해지는가 하면, 해외 주식은 많이 올라 기분은 좋다. 환율이라는 숫자 하나에 울고 웃는 게 세계 경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운명이라면, 이왕이면 그 원리를 이해하고 흐름을 살피는 편이 좋을 것이다. 환율이 오르면 좋을까 내리면 좋을까? 요동치는 외환시장, 미리 환전해두는 게 좋을까? 정부의 고환율정책은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기존 화폐를 대체할까? 개인의 일상과 국가의 정책, 세계 각국 간의 정치·경제적 구도, 디지털 세상과 점점 더 밀접해질 미래 경제까지, 이 책을 통해 우리 삶을 이끌 환율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자.
들어가며. 환율을 알면 세계 경제가 보인다

1장. 환율의 탄생
전우치와 일물일가의 법칙
환율을 이해하는 출발점 : 국가, 화폐, 교역
환율을 결정하는 교역의 절대적인 힘, 상대적인 기술
금본위제 → 달러본위제 → 시장 본위?!
국가 개입 없는 외환시장은 없다
일상에 깃든 환율, 환율에 깃든 일상
환율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2장. 환율이 결정되는 곳, 외환시장
외환시장의 세 가지 특징 : 집합성, 상대성, 모호성
이중적인 관계, 물가와 환율
역설적인 관계, 경기 흐름과 환율
심리적인 관계, 금융시장과 환율
직관적인 관계, 금리와 환율
시간과 조건을 거래하는 외환시장
국가의 비상금, 외환보유고

3장. 달러 패권과 환율
강한 미국을 만든 힘, 달러 패권
미국 달러는 환율이 없지만, 달러지수가 있다
닉슨쇼크 이후 더 강해진 달러
달러 파수꾼,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미국의 숨은 무기, 중앙은행 간 통화스왑
달러 무기화와 탈달러화 움직임
만약 달러가 사라진다면

4장. 환율과 한국경제
환율이 계속 오르는 한국 외환시장
한국 외환시장의 위험요인
수출만이 살 길? 환율 덕에 가능했다
외환관리에 실패했을 때 한국경제에 벌어지는 일
세계 환율전쟁은 ‘오징어게임’

5장.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과 한계
중국 위안화, 달러 패권에 도전하다
브릭스의 공동통화 구상
다중 플레이어 인도, 새로 부상하는 나라일까
디지털 세상에서 달러를 벗어나려는 나라들
미국에 환율과 금리를 맡긴 나라들

6장. 미국 달러 눈치 보는 일본과 유로존
일본의 부활을 끌어낸 슈퍼엔저 정책
엔저를 두고 엇갈리는 이해관계
유럽 통합의 상징, 유로존
부의 격차를 더 벌린 유로존의 역설
많은 난제 안고 있는 유로화의 미래

7장. 우리 곁의 환율 이야기
환율이 오르면 좋을까, 내리면 좋을까
해외여행, 펀드투자… 미리 환전해두는 게 좋을까?
국내 주식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외국인 투자자
해외 증권투자, 일거양득일까 엎친 데 덮친 격일까
엔저라는데, 싼 금리로 외화대출 받을까?
환리스크, 피할 방법은 없나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고환율정책
비트코인이 기존 화폐를 대체할까

나가며. 미국 달러의 여행

국제무역의 세계에서는 물건을 비싸게 파는 것보다 싸게 파는 것이 더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국내 물건값은 그대로 두고 해외 물건값을 낮춰서 물건을 많이 파는 행위를 국제무역에서는 ‘덤핑 dumping’이라고 한다. 국제무역에서 덤핑은 불공정무역으로 지탄을 받는 행위다. ‘물건을 싸게 파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국제무역을 이해하는 주요한 길이다.
재밌게도, 환율이 바뀌면 이 같은 불공정한 무역행위가 정당화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판매할 때 환율이 1달 러당 1,000원에서 1달러당 1,100원으로 바뀐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한국에서 100만 원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가격은 미국에서는 909달러 정도가 적정 가격이다. 그래야 한국의 100만 원과 비슷한 값이기 때문이다. 이때 삼성전자가 미국 판매용 스마트폰 가격을 900달러 정도로 낮춰도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가격 변화는 덤핑이라고 할 수 없다. 새로운 환율(1달러=1,100원)을 적용할 때 한국의 가격과 미국의 가격이 거의 같기 때문이다._‘국가 개입 없는 외환시장은 없다’ 중에서

명목환율, 실질환율, 물가지수, 무역 비중 등 복잡해 보이지만 이 모든 개념을 관통하는 중요한 점이 있다. 환율은 국가정책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과도 아주 밀접하다는 사실이다. 실질실효환율에는 세계 각국의 물가와 우리나라와의 교역관계가 모두 반영돼 있다. 이 환율이 낮으면 내가 다니는 회사의 수출은 원활하지만, 유학이나 여행 등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외화가 필요할 경우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조금만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바꾸면 같은 환율도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것이 환율을 넓은 시각에서 이해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_‘일상에 깃든 환율, 환율에 깃든 일상’ 중에서

경기가 상승해서 수출이 늘면 버는 돈이 많아진다. 돈이 많으니 국내 소비량이 늘고, 부족한 것은 외국에서 들여올 여력도 있어 수입도 늘어난다. 경기 상승기에는 일반적으로 수출이 늘어나는 폭이 국내 소비가 늘어나는 폭보다 크다. 이 때문에 외국에서 들어오는 돈의 양이 늘고 이는 원화가치 상승(환율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경기가 하강할 때는 상승 때와 반대의 효과를 발생시킨다. 우리나라가 만들어내는 물건의 양이 줄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환의 양도 감소한다. 상대적으로 외환의 수요가 늘어나고, 원화는 약세가 되면서 환율이 오른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경기 상승기의 국가 통화는 세계 외환시장에서 강세를 띈다. 한 나라의 통화가치가 경기 흐름에 비례하는 것이다. 경기는 정점을 찍었다가 하강기를 거쳐 저점을 형성하며, 다시 상승기를 거쳐 정점에 도달한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경기는 부침을 거듭하고, 경제가 성장하는 국가의 통화는 점차 강세가 된다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_‘역설적인 관계, 경기 흐름과 환율’ 중에서

미국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국가들과 협상할 때 국제통화기금(IMF)과 협력하고 공조체제로 압박을 가한다. 관세부과 등 불이익을 주거나, 미국기업들의 투자를 제한하거나 미국 조달시장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등 제재를 가한다. IMF가 미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고, 달러본위제를 운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달러 패권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 왔다. 우선 미국 국내법을 토대로 세계 교역 체제를 규율하는 조치가 합당한가에 대한 의문이다. 힘의 논리가 작동하는 세계 경제와 외교의 현실 속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자의적인 결정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또한 환율조작국이라는 ‘오명 name and shame’을 뒤집어 씌우는 효과가 있지만 실질적인 무역수지 개선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통상에서 무역수지나 경상수지를 결정하는 것은 환율 못지 않게,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_‘달러 파수꾼,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중에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으면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의 흐름에 변화가 생긴다. 미국 입장에서는 달러를 찍어내거나 회수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한다. 한마디로 외환시장으로부터 받는 충격은 그다지 없는 셈이다. 반면 미국을 제외한 나라들은 자국에 있는 달러를 단속하기 바쁘다. 달러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금리를 올리고 외환시장에 개입해 환율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한다.
이때 국가경제의 기본과 외환시장에서의 환율 사이에 괴리가 생기고,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투기세력이 이 틈을 노린다. 예를 들면 특정 통화가치가 실물경제보다 과도하게 고평가됐다고 생각하면 계속 그 통화를 사들여 통화가치의 거품을 만든 후 거품이 꺼지기 직전에 일거에 팔고 나간다. 또한 그들은 한 나라를 공격했다가 재미를 보지 못할 것 같으면 다른 나라로 이동한다. 여러 국가들을 찔러보다 약한 고리가 발견되면 물어뜯는다. 외환시장에서 그들에게 대항하는 법은 위기상황에 처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것이다. 그들이 재미를 보지 못할 것 같다고 판단할 때까지, 일단 살아남아야 한다._“세계 환율전쟁은 ‘오징어게임’” 중에서

WTO 가입 이후 사회주의적 시장경제를 모토로 경제대국이 된 중국의 지도자들은 지난 50여 년의 급속한 경제성장을 ‘새로운 발전’ 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수천 년 동안 유지해왔던 세계 1위 나라로 ‘복귀’하는 과정으로 본다. 최근 몇 년 동안 중화주의를 강조하고, 중화 경제권을 내세우는 것은 미국에 대응한 측면이 있지만 중국의 대국 굴기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2021년 중국 공산당 창당 100년과 20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출범한 신중국 건국 100년이라는, 두 100년을 거쳐 세계 경제 1위가 되는 것이 중국의 목표다.
중국이 나아가는 길에서 위안화 중심으로 경제 규모에 걸맞은 금융 패권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중국은 전 세계가 위안화로 자국 통화의 가치를 평가하는 날을 만들려는 야망을 숨기지 않는다.
이를 위해 위안화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중국은 여러 제도를 만들고, 자체적인 시간표에 따라 금융자유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_‘중국 위안화, 달러 패권에 도전하다’ 중에서

인도는 국제관계에서 ‘다중 플레이어’라고 불릴 정도로 복잡미묘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04년 미국, 일본, 호주, 인도가 참여하는 지역안보협력체제인 쿼드(QUAD)에 합류하는 한편, 오랫동안 국경을 맞대고 분쟁해온 중국과 함께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서방 선진국들의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러시아산 석유수입을 크게 확대했다. 서방제재 때문에 러시아산 석유를 낮은 가격에 수입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재정 부담을 덜고, 수입물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관리에 도움을 받았다. 이러한 외교적 행보는 최대한 실리를 얻으려는 전략이다. 아시아의 대국으로서 주변국을 이끌어가고, 미국이나 중국 등 패권을 다투는 국가들과는 협력과 경쟁, 견제를 통해 위상을 확보하고 자국의 이익을 챙기려는 것으로 보인다._‘다중 플레이어 인도, 새로 부상하는 나라일까’ 중에서

환율은 다양한 변수에 따라 움직이지만 기준금리가 크게 작용한다. 이에 따라 일본이 초엔저를 지속해온 것은 장기간 마이너스금리 정책을 해온 것이 핵심 요인이었다. 지난 2020년 이전에 일본이 오랜 디플레이션의 늪에 빠져 있어서 제로금리 정책으로도 모자라 기준금리를 마이너스까지 내린 것은 비정상적인 조치였다. 더구나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이후 미국이 2022년 3월부터 빅스텝, 자이언트스텝을 밟으면서 급속히 금리인상을 한 이후 미일 금리차는 5.60%에 달했다.
이로 인해 일본의 마이너스금리와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은 미국의 묵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초저금리, 마이너스금리를 지속한 것은 사실상 환율 개입이나 조작이나 다름없다. 환율조작국으로 낙인 찍히지 않으면서도 장기간 마이너스금리를 유지하는 건 미국이 인정하고 지지하지 않았다면 지속 불가능한 일이다. 아베노믹스를 이끈 아베 전 총리는 첫 임기 때 미국 부시 대통령과의 밀월관계를 보여줬고, 2기 임기 때 오바마, 트럼프 대통령과 강력한 동맹관계를 과시했다._‘일본의 부활을 끌어낸 슈퍼엔저 정책’ 중에서

원달러 환율 1,400원 넘으면 또 외환위기 온다?
해외여행 갈 때, 언제 환전해두는 게 좋을까?
환율정책의 승패는 미국과의 관계에 달려 있다?

경제 공부의 시작이자
끝까지 살아남는 부의 지도가 보이는
세상 친절하고, 위대한 환율수업!

슈퍼엔저 덕에 여행도 자주 가고 쇼핑도 하면서 즐거웠는데, 갑자기 엔화가 오른다?! 끊임없이 치솟는 원달러 환율로 인해 2008년 외환위기급 위기를 경고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덩달아 걱정이 몰려온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금리가 오르내려 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뉴스를 전부 이해할 수는 없어도, 연일 보도되는 것을 보니 심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 국가도 주제도 다르지만 이 모든 이야기를 꿰뚫는 하나의 키워드가 있다. 바로 환율이다.

우리 일상에서 환율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하지만 늘 정해진 하나의 숫자로만 접할 뿐, 그 이상의 의미를 이해하고, 변화를 예측하는 건 어렵게만 느껴진다. 왜 오르내리는지,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해외의 정치 이슈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등 챙겨봐야 할 주제와 범위 앞에서 지레 겁부터 나기도 한다. 그런 독자들을 위해 이 책은 환율을 이해하는 주요 키워드이자 그 특징으로, 집합성, 상대성, 모호성을 꼽는다. 인과관계가 불분명해 보이는 환율의 갑작스런 변화도 이 세 가지 렌즈를 통해 바라보면 혼자서도 그 흐름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환율전쟁? 현재 진행 중인 금융 역사의 흐름!
환율의 기본 개념부터 심화되는 세계 정세까지,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기회를 잡는, 환율의 모든 것

그 출발은 환율이 탄생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금이 화폐로 사용됐던 금본위제부터 세계 경제에 달러를 등장시켰던 브레튼우즈 체제, 현대의 변동환율제까지 그 역사와 배경을 읽다 보면 환율의 복잡한 세계가 한눈에 들어온다. 역사인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세계 권력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미국 달러가 세계 금융의 중심이 된 과정과 이에 도전하는 중국과 신흥국들, 미국에 발맞추는 일본과 유럽 사이에서 우리나라는 어떤 위치에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환율의 상대성)
이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환율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할지에 대해 도움을 준다. 환율은 개인과 국가의 경제활동을 통해 환율이 어떻게 결정되고, 그렇게 결정된 환율이 다시 개인과 국가의 경제생활에 영향을 주는지 그 흐름을 반영한 지표이기 때문이다(집합성). 한 국가 내에서도 이해관계를 가르고, 국내외 투자심리를 조정하며, 내가 다니는 회사의 매출과 생활비를 좌우하는 과정을 보면 일상에서도 환율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비트코인이나 전자화폐 등 미래 디지털 세상에서의 우리 삶도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저널리스트와 연구자로서 20년 넘게 현장과 이론을 넘나들었다. 이 덕에 경제 논리에 바탕을 두면서도 때론 국가 간 힘의 논리에 의해 돌아가는 세계 경제와 각국의 정치 상황에 따른 생생한 환율 이야기가 담길 수 있었다. 이제 막 투자와 경제 공부에 뛰어든 사람부터 점점 더 첨예해지는 세계 정세를 이해하고 싶은 이들까지, 세계 경제를 이해하고 환율 변동 속에서 기회를 찾는 데는 이 한 권이면 충분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노영우

매일경제 국제경제전문기자 / 경제학 박사
매일경제신문사에서 국제경제 이슈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경제는 수많은 사람들의 심리가 어우러진 복합체’란 생각 아래 경제현상에 관하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노력 중이다. 1996년에 기자생활을 시작해 경제정책, 금융, 증권, 국제, 유통 분야를 취재했고 에디터로서 신문제작에도 참여했다. 2013년에는 미국 벤더빌트 대학교에서 국가 간 교역을 정치경제학적 시각으로 분석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업발 경제위기’라는 기획기사로 ‘2015년 기자협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다양한 경제현상을 설명한 《집게 경제》, 인공지능이 자본주의 경제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분석한 《AI 자본주의》, 금리의 원리와 경제현상의 관계를 설명한 《세상 친절한 금리수업》의 저자이다.

저자(글) 조경엽

전 KB금융 경영연구소장 / 경영학 박사
매일경제신문사와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국내외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자본시장, 부동산 등 경제·금융과 연관된 분야에서 일했다. 1990년대 말 아시아 외환위기부터 세계 금융위기와 코로나 국면까지, 시장이 요동쳤던 시대를 지켜봤다. 평소 실물에 걸맞은 금융의 역할을 기대하고, 원칙과 창의에 바탕을 두고 신기술과 사회 변화를 수용하는 금융시장과 금융업이 돼야 한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청소년과 사회초년생의 금융 학습에 관심이 많다. 《금융강국, 머니워킹코리아》, 《G2시대: 미국에 맞서는 중국의 초강대국 전략》, 《세상 친절한 금리수업》 등을 함께 기획하고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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