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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장신웨 지음 | 하은지 옮김
지니의서재

2024년 08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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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81MB)
ISBN 979119888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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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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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말하기 전담 스타강사가
10년 넘게 수많은 직원을 교육하며 정리한 대화의 기술

“말하기는 설득이 아닌 공감이다”

“바이두가 벌어들인 연간 수천억의 매출은
그녀의 말하기가 이뤄낸 기적이다!”
-장진, 전 바이두 마케팅대학 교장

이 책의 저자는 중국의 가장 대표적인 기업들이 앞다투어 초빙하려는 말하기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다. 국제 항공사와 금융 기업, 레노버 그리고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를 포함한 300개 이상의 기업에서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말하기 훈련을 진행했다. 바이두가 벌어들인 연간 수천억 위안의 매출은 그녀의 놀라운 말하기 훈련을 받은 영업과 상담 인력의 덕이라는 찬사까지 들을 정도다. 그녀가 정리한 말하기 관련 이론과 방법, 여러 가지 훈련법은 이후에도 바이두에서 전면적으로 시행, 적용되었으며 실제로 놀라운 효과를 가져왔다.
이 책은 그녀의 말하기 비법을 총정리한 결과물이다. 대화 상대방과의 거리를 어떻게 좁힐 수 있는지, 성격 유형별 대화 기술, 간결하면서도 의미 있게 전달하는 방법,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상대방이 알아듣게 말하는 법 등을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알려준다. 읽다 보면 자신이 언어의 마술사가 되어가는 듯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14가지 전략마다 흥미로운 사례를 소개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고, 끝날 때마다 실전 연습 공략법을 구성해 자신에게 바로 적용해볼 수도 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뜻밖의 사람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만나기도 한다. 저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에게 왜 행운이 따라오는지를 알려준다. 자신의 운명을 원하는 방향으로 용기 있게 끌고 가려는 사람은 우선 말하기부터 배워야 한다. 대인관계에서든 직장 내에서든 불편하고 꽉 막힌 소통으로 괴로운 사람들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속 시원한 깨달음을 줄 것이다.
추천사

prologue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하기 기술

PART 1 너와 나의 거리 좁히기
공략 1 소통 통용 공식_소통의 지름길, 열쇠는 서로 간의 ‘공통점’에 있다
공략 2 유형별 대화 스타일_맥을 잘 짚어야 제대로 된 처방을 내릴 수 있다
공략 3 최고의 칭찬_당신이 모르던 그 한마디에 다가서기
공략 4 욱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_충동적인 감정을 경계하라
공략 5 ‘배척형’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_‘바른말’ 하는 사람들을 다루는 법
공략 6 두 가지 가치 순환 방식_말을 잘하는 사람에게는 운이 따른다
공략 7 온라인 소통을 위한 10가지 경계_모든 것은 내 삶을 바탕으로

PART 2 정확하게 표현하기
공략 8 정확하게 대화하기_언어의 마술사가 되는 법
공략 9 하나를 말해도 열을 알 수 있도록_상대가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기
공략 10 점진적으로 표현하기_사실과 감정, 요구사항을 확실히 구분하라
공략 11 대화의 긍정적인 ‘기운’ 만들기_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공략하라
공략 12 대사 활용법_당신의 모든 대사를 연출하라
공략 13 예의와 ‘바른말’ 사이_‘진퇴’가 자유로운 대화
공략 14 다섯 가지 역할 법칙_타인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나를 잃지 않는 법

* 외향적인 사람은 상대와 빨리 가까워지려는 충동을 억제하자. 시의적절하게 관계를 시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진심 어린 마음으로 상대와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어라.

* 대화를 나눌 때는 상대와 어울리는 소통 방식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기준이나 관점을 버리라는 게 아니다. 원활한 대화를 위해 상대의 관심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말이다. 이 방법이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주도록 돕는다. 소통의 목적에 쉽게 도달하는 길이다.

* 칭찬은 대화의 기술이자 능력이다. 칭찬에 담긴 뜻은 상대에게 ‘진정한 당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어요’라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동시에 자신에게도 똑같은 힘을 준다.

* 누구나 충동적으로 욱한다. 그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통제하기란 쉽지 않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욱하는 감정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보자.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 다른 사람의 의견만 들어주는 ‘수렴형’은 자기를 잃어버릴 수 있고, 다른 생각을 밀어내기만 하는 ‘배척형’은 상대를 잃는다. 온전한 관계를 이루고 싶다면 ‘공통점은 취하고 다른 점은 그대로 인정’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 당신이 하는 말에는 자신과 타인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세상을 대하는 자세가 반영된다. 당신의 태도는 타인과의 관계에 시시각각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자신을 사랑하고 좋은 사람과 아름다운 말을 나누는 삶을 꿈꿔보자.

*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몇 초 안에 답을 받는 시대가 왔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그만큼 가까워졌을까? 인터넷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소통에 개입하는 지금, 대화는 더 진실해졌을까? 소통의 속도는 빨라지는데 대화는 더 효율적으로 변했을까?

* 말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맞는 말’을 하는 게 중요하다.

* 소통에서 두 가지 치명적인 오해는 “난, 네가 내 말을 알아들은 줄 알았어.”, “난, 네가 다 이해한 줄 알았어.”라는 말이다. 모든 사람의 세상은 ‘놀라울 만큼’ 천차만별이다. 모두 자기만의 언어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내기에 소통은 인간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난제이다.

* 예민함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을 들여다봐야 한다.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자신을 돌보는 것이다. ‘지금 긴장했네. 그래, 긴장할 수 있어. 겁나는 것도 당연해.’라고 자신을 다독일 줄 알아야 평정심이 깃든다. 누구나 긴장이나 두려움을 느낀다. 이를 자신이 어떻게 대하느냐가 관건이다. 도피하거나 자신에게 실망하면 자신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 대화 중에 상대와 ‘관점’이나 ‘평가’에서 이견이 생기는 순간에는 마찰과 충돌을 피할 수 없다. 이를 대비해 사실만을 얘기하며 대화에 ‘안정제’를 투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실이야말로 공감대의 시작점이다.

* 우리는 늘 ‘무슨 말을 할까?’에만 집중한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되는 ‘어떻게 말할까?’라는 문제는 쉽게 간과한다. 그러나 대화에서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어떻게 말하는가에 따라 대화의 분위기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막힌 대화를 푸는 열쇠이기도 한다.

* 당신이 하는 말에는 당신이 걸어온 길, 읽었던 책, 사랑했던 대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 편안한 대화 상대가 되려면 ‘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다 해야 한다는 태도를 버리자. 대화의 결과를 예상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늘 참기만’ 해도 분쟁을 잠재울 수는 없다. 대화의 예의로 자신의 ‘한계선’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 “사람에게 순응하되 자신을 잃지 않는다.”라는 옛말이 있다. 선인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말로 서로 다른 상황에서 ‘나는 누구이고, 상대는 누구이며, 우리의 관계는 무엇에 영향을 받는지’를 간파하라는 뜻이다. 그래야만 현명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말하기 전담 강사가 공개한 비법!

대화는 순조롭게 흘러갔고 상대방이 내 말을 모두 수긍한 것 같았는데 예상과 다른 결과를 맞닥뜨린 경험이 있는가? 문제없이 설명을 다했고 충분히 설득했는데도, 상대방은 나중에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거나 거부의 메시지를 보낸다. 도대체 뭐가 문제였는지 알 수가 없다. 내 말하기에는 무슨 문제가 숨어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좋은 말하기란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선행된 공감’이라고 말한다. 말을 잘하고 싶다면 입을 다물고 듣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상대가 ‘알아듣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을 수 있고, 그 자리를 긍정적 기운이 감쌀 수 있도록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자리가 끝난 뒤에도 좋은 느낌이 남는 대화란 상대방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잘 이해한 뒤에야 이루어질 수 있다. 저자는 심리학 지식을 기반으로 문제의 본질을 다루고 상황별로 마음 깊은 곳까지 헤아려 소통 방법을 상세하게 분석해 제시한다.
이 책은 좋은 말하기의 예를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이를 활용해볼 수 있는 연습 노트를 제공한다. 그저 저자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주변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단순히 말하기 스킬을 알려주는 ‘대화 기술’이나 ‘대화 능력’이 아닌 그 이면에 존재하는 ‘대화 신념’과 ‘대화 마음’을 변화시키고 강화할 수 있는 답을 전하는 것이 이 책을 쓴 목표라고 강조한다.


같은 내용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생생한 사례, 공식으로 정리한 소통의 기술

A: 제가 워낙 성격이 급해서요. 할 일이 있으면 가만히 못 있어요.
B: 저는 한 번 일을 시작하면 속도가 붙어요. 보통 그날 일은 그날 해결하는 편이죠.

A: 저는 고집이 아주 세요. 주관이 지나치게 뚜렷할 때도 있죠.
B: 저는 저만의 생각이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제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편이에요.

A: 저는 큰 그림을 보는 편이라 세세한 부분은 신경 쓰지 않아요.
B: 저는 목표와 결과에 집중해요. 때로는 큰 걸 이루기 위해 작은 걸 포기하기도 하죠.
-본문 중에서

A와 B의 말이 어떻게 다가오는가? 우리 속담 중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다. 같은 내용이더라도 말하기에 따라 그 느낌이 사뭇 달라진다는 말이다. 저자가 든 위 예시를 보면 상대방이 느낄 자신에 대한 인상이 말하기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지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인생의 고비인 취업 면접을 볼 때나, 회사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계약이나 협상을 할 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 위한 상견례 자리에서처럼 반드시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할 중요한 만남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때 같은 내용이더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
11년간 기업에서 소통과 말하기 관련 훈련을 담당해온 저자가 그 효과를 검증한 공감 대화법을 총정리하여 이 책에 담았다.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고, 표로 이해하기 쉽게 핵심 내용을 전달하며, 공식으로 소통의 기술을 정리해놓았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 둘러싸인 우리는 싫으나 좋으나 소통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심오한 소통의 비밀을 공개한 이 책으로 더 많은 이들이 불통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운과 성공이 따르는 삶으로 한 걸음 내딛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신웨

(张心悦)

베이징 사범대학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세계의학교육연맹(WME)으로부터 국제 최면술사 및 IPA 소통 코치 인증을 받았다. 경영 컨설턴트 겸 전문 트레이너이자 심리 자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를 펴낸 저자이기도 하다. 또 방송 게스트 겸 베이징 직공협회 교육전문가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국유기업과 상장기업에서 인력 교육 및 관리직을 역임했으며 2009년 관리 컨설팅 분야에 진출한 뒤 바이두, 화룬(華潤)그룹, 다칭(大庆) 유전, 레노버 등 대기업을 포함해 300개 이상 기업에서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교육 및 인사 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문화와 사원 심리 솔루션 탐구, 서양 심리학 기술과 동양 조직문화와의 융합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대기업에서 인하우스 동시통역사로 일했으며 국내 유수 기업에서 출강 및 번역, 통역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사랑하는 남편, 그리고 두 딸과 중국에 거주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중국어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제가 말을 잘 못해요, 소심해서요》, 《하버드 인맥 수업》, 《살면서 외국어 하나쯤은 하고 싶다》, 《하버드에서 배우는 내 아이의 표현력》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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