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와 고구려
2024년 08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7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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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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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삼국지》는 천 년이 넘도록 오랜 세월 동안 진정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 있다. 이름난 저자들의 직접적인 번역을 통해 밀리언셀러로 위세를 떨친 책들도 있고, 요약본부터 만화까지 다양한 장르로 변주가 이루어진 세대 불문의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그런데 의외로 이 당시 중원의 역사와 동북아시아 변방, 특히 고구려의 역사에 실제로 밀접한 교류가 있었음을 아는 이는 많지가 않다. 오나라의 손권이 원교근공을 통해 외교적으로 고구려를 끌어들이기 위해 교류를 주고받은 것 역시 소설 《삼국지》 속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은 역사적 사실이다. 《삼국지》를 중원의 역사로서만이 아니라 동북방 변경과의 역학 관계로 관점을 바꾸어 고구려 그리고 부여까지 상호 연관성을 중심으로 읽어 보면 그 시기에 동시대의 만주 그리고 한반도 내의 각국은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지, 또 거대한 역사적 파고에 얼마나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응하였는지 배울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역사 속 《삼국지》를 토대로 하여 격변의 세월 속에서 우리 선조가 생존을 위해 기울인 각고의 노력과 삶의 지혜를 접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삼국지 안의 주연급 인물들과 직접 마주하는 듯 생생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황건적의 난과 요동 그리고 고구려
고국천왕과 을파소의 개혁 프로젝트, “복지국가 고구려”
고구려의 내란과 공손도 가문
조조의 오환 정벌
위나라와 오나라, 그 사이에서의 위태로운 외교
사마의, 요동에 등장하다
위나라 관구검의 고구려 침공
재건 그리고 새로운 수도 평양
삼국지의 종막, 삼국시대의 개막
참고 자료
주요 인명 및 용어
《삼국지》는 100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수많은 영웅들이 등장하고, 온갖 속임수와 잔혹함이 난무하는 극한의 경쟁 속에서 어느 누군가는 나름대로 인생의 의미를 찾고 또 누군가는 사회의 혼란에 대한 해답을 모색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흥미로운 역사를 다루고 있다.
p.9
194년 7월, 이제 겨우 초가을에 접어들었던 이 무렵에 갑자기 서리가 내려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사를 망치게 되자 수많은 백성들이 굶주리게 되어 국가의 창고를 개방하여 긴급 구제책을 펼쳤다. 다만 이때의 시혜 조치는 사실 근본적으로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었고, 급박한 상황에서의 응급 처치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p.40
결정적 순간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았다. 이제 초겨울로 접어드는 10월, 원소의 군수물자가 전장으로 오고 있다는 첩보를 투항한 허유를 통해 입수한 조조가 순유와 가후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급습을 결정하였고, 이때의 판단이 전황 자체를 바꿔 놓는 분수령이 되었다. 조조의 본진을 공격하려 했던 장합까지도 항복해 버리자, 결국 견디지 못한 원소와 원담 부자는 물자들을 모두 내팽개쳐 두고 본거지로 급히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관도대전의 전말이었다.
p.70
어쨌거나 이들은 천신만고 끝에 고구려의 도움으로 오나라로 돌아갈 수 있었고, 손권을 만난 자리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손권은 그들의 귀환을 크게 환영하면서 모두를 교위에 임명하였다. 그리고 다시 손권은 사신으로 사굉(謝宏)과 진순(陳恂)을 고구려로 보내와 동천왕을 선우(單于)로 책봉하고 의복과 진귀한 보물을 선물하도록 하였다.
p.107
226년 여름 5월, 조비의 건강 상태가 갑자기 심각해져서 아들 조예(曹睿)를 급히 태자로 삼았다. 그리고 운명의 날인 5월 16일, 급히 호출받고 온 사마의는 조진, 진군, 조휴와 함께 조비의 유언을 받았다. 유서에서도 조비는 여전히 사마의에 대한 신뢰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에 그는 마흔의 젊은 나이에 너무도 일찍 세상을 떠났다. 같은 날 조예가 황제로 즉위하였고, 이때 사마의는 무양후(舞陽侯)에 봉해졌다.
p.126
관구검의 공격을 받게 된 동천왕이 처음에 보병과 기병 총 2만 명을 거느리고 비류수에서 싸워 승리하니 위군의 사망자만 3천여 명이었다. 또다시 병력을 이끌고 다시 양맥(梁貊)의 골짜기 곧양구(梁口)에서 싸워 재차 승전하였는데 위군 측 사상자와 포로가 3천여 명에 이르렀다.
p.158
작가정보
고구려, 발해, 고려 등 동북아 고·중세의 역사를 파고든 지 20여 년, 역사 기록의 문맥 속에서 소외당했거나 저평가되었던 혹은 오해받아 온 인물들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내어 역사적 실체를 찾아 재조명하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해 왔다. 그 과정 중에 어느덧 네 권의 대중적 역사책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역사에서도 가장 역동적이었던 시기를 담은 삼국지라는 배경 속에서 고구려를 중심으로 역사적 교집합을 파헤쳐 내어 그 뜨거웠던 역사의 한복판을 오늘날 재현하였다.
저서로는 『발해제국 연대기』, 『개혁군주 광종』, 『연개소문 전쟁』, 『강조의 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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