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기 전에 보홀 가자!

본전 뽑는 필리핀 보홀 여행

이종원 지음

진봄북스 2024년 08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늦기 전에 보홀 가자!》는 필리핀 보홀의 황홀한 풍경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가이드북이다. 보홀은 요즘 가장 뜨고 있는 관광지다. 에메랄드빛 바다는 산호초가 발달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정어리 떼, 물 바다거북, 고래상어, 돌고래, 니모 등을 만날 수 있다. 육지관광도 놓치기 아깝다. 바다가 고분처럼 융기한 초콜릿 힐, 멸종위기의 안경원숭이 그리고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트리인 반딧불이, 아마존을 떠올리게 하는 로복강 크루즈, 산호 벽돌을 쌓아 만든 바클레욘 성당 등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보홀의 숨겨진 해변, 스토리 가득한 성당의 역사 이야기, 인생샷 명소, 알짜 투어, 가성비 좋은 호텔, 인기 있는 식당, 꼭 필요한 준비물 등 발로 뛰며 모은 정보로 가득 채웠다. 심지어 비행기 창문에서 내려다봐야 할 필리핀 섬 풍경과 팡라오 국제공항 입출국 팁 등 시시콜콜한 것까지 살뜰히 담은 보홀 여행 종합선물세트라 해도 좋을 것이다.

목차

1. 저자의 말
보홀에 빨리 가야 하는 이유
2. 보홀 여행 팁
3. 여행 준비물
4. 공항 팁
5. 바다 체험
1) 발리카삭 투어
2) 릴리, 고래상어와 놀다
3) 나팔링 정어리 떼와 인생샷
4) 히낙다난 석회암 동굴에서 수영
6. 보홀 육지 투어
1) 세계 10대 불가사의, 초콜릿 힐
2) 영화 ‘그렘린’의 모티브, 안경원숭이
3) 필리피노의 자부심, 맨메이드 숲
4) 필리핀의 아마존강, 로복강 크루즈
5) 산호석으로 지은 바클레욘 성당
6) 피를 나누다, 혈맹 기념비
7) 물의 치유력, 다우이스 성당
7. 형설지공의 신비, 반딧불이투어
8. 인생노을, 뱀브 브리지와 네스트 바
9. 추천 해수욕장
10. 추천 레스토랑과 카페
11. 추천 호텔

책 속으로

세 모녀의 정성 가득한 햄버거를 잊을 수 없다. 햄버거의 맛이 아닌, 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오래 곱씹었다고나 할까. 그들이 보여준 순박함이 퇴색하기 전에 보홀을 찾아야 한다. 언제가 가장 좋을까? 오늘이 내일보다, 지금이 어느 날보다 가장 순수하고 가장 소박할 터, 빠를수록 좋다. 지금이 좋다. 떠나자, 보홀로.
- ‘서문’ 중에서

많은 여행자가 보홀로 몰려가고 있다. 보홀 사람들의 선한 눈망울이 변질될까 두렵고, 탁해질까 염려된다. 서둘러야 한다. 아직은 순수함이 가득한 곳이다. 동남아의 여타 여행지와 구별되는 다양한 매력이 넘쳐나는 곳이다.
- ‘서문’ 중에서

4시간 반 비행 거리니, 동남아에서 가장 가까운 여행지 중 하나로 그리 수고롭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 비용도 적게 들면서 열대의 이국적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최고의 여행지다.
- ‘보홀 팁’ 중에서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동선이 길지 않고 휴양지가 많으며,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있어 패키지여행보다는 개별 자유여행이 효과적이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투어를 취소하고 하루 종일 호캉스를 즐길 자유를 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보홀 팁’ 중에서

보홀을 가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다. 연중 적당한 수온에 물이 맑고 산호초가 발달해 스노클링의 천국이라 불린다. 대표 호핑투어로는 발리카삭에서 스노클링하면서 대형 거북이 만나기, 10m 크기의 고래상어와 유영, 나팔링 정어리 떼 속으로 들어가기 등이 있다.
- ‘바다 체험’ 중에서

나팔링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정어리 떼다. 손바닥만 한 정어리 수천 마리가 한 몸이 되어 한 마리의 고래가 된다. 모였다, 흩어지기를 반복하니, 신기루 같기도 하고, 거대 고래의 춤 같기도 하다. 그 무리를 가로질러 수영을 하면 모세의 기적처럼 갈라지며 길을 내준다. 자연의 신비에 깊은 경외감이 들었다.
- ‘나팔링 투어’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이제는 보홀이다. 보홀은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 보라카이, 세부 등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필리핀 여행지로 떠올랐다. 대개 한국인은 가격 높은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지만,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자유여행으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저자 이종원 작가는 30년 차 프리랜서 여행작가로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당신을 위해, 보홀 여행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알뜰하게 담았다. 바다 체험과 육지 투어, 보홀의 숨은 해변, 인생샷 명소, 알짜 투어, 가성비 좋은 호텔, 인기 있는 식당, 스토리 가득한 성당의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 등 발로 뛰며 정보를 모았다. 저자의 여행 노하우가 담긴 이 책과 함께 보홀로 떠나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이종원

(사)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 역임,
현재 상상콘텐츠연구소 소장이다.
비행기만 보면 두근거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25년 전, 잘 나가는 직장 때려치우고
숙명의 십자가를 진 채 지구별을 기웃거리고 있다.
한 해 100여 차례 여행 특강을 진행하면서 대중과 소통한다.
1주일 틈이 나면 무조건 비행기 트랩에 오른다.
저서로는 《안전하고 색다른 여행》 《한국인에게 더 특별한 세계여행지》 《대한민국 숨겨진 여행지 100》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56》 등 6권의 개인 서적과 공저 30여 권을 펴냈다. 지자체 맛집 지도 6부와 남해 웹진도 만들었다.
제주 거문오름편은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 20여 편의 원고는 일본 NHK 라디오 한국어 교재로 사용했다. ‘2012년 한국 관광의 별’ 단행본 부문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