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교사이지만, 직장인입니다

행복한문학 3
유영미 지음
행복한미래

2024년 08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6월 27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99MB)
ISBN 9791186463833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660원

쿠폰적용가 8,7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교사들은 스스로 ‘직장인’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엄밀히 말하면 교사도 월급을 받는 직장인 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교사이지만, 직장인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순간 많은 사람이 불편함을 내색한다. 교사가 직장인이 되겠다고 하는 것을 ‘교육 활동에 대한 날카로운 선언’으로 이해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교사들에게는 언제나 조금 더 이해해 주고, 조금 더 봉사해 주는 ‘교사’에 머물러주길 바란다.
직장인임을 선포한 교사의 선언은 ‘조용한 퇴사’ 같이 삐딱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인간 삶의 고찰’ 같은 숭고한 것일 수도 있다. 교사들은 때로는 삐딱하게 때로는 숭고하게 교실을 지키고 있다. ‘학교 밖 사람들’이 쥐여주는 손때 묻은 교직관이 아니라 내가 만든, 나만의 교직관을 찾기 위해 매일 치열하다.
이 책은 그렇게 살아가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 속에는 교사들의 일상, 수업 이야기, 공문 이야기, 출근을 견뎌내는 삶이 있다. 무엇보다도 사막처럼 황량한 현실 속에서 긍정을 찾아가는 교사들의 목마름이 잘 녹아있다. 교사의 목마름은 그렇게 성실하게 쌓여, 따뜻한 시선이 되었다.
이 책에 있는 글은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SNS를 통해 많은 교사로 부터 공감을 얻었다. 매일 정신없지만 때로는 느슨한 관계로 살아가는 교사들에게 글로서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주고 공감해 주며, 다시 글을 쓸 힘과 행복하게 출근하는 힘을 얻고 있다.
│프롤로그│ 교사이지만, 직장인입니다
1부. 선생님의 일상
1. 저녁 카톡
2. 크세니아 외할머니
3. 잠 못 잤다 쿨쿨
4. 오! 나의 오백 원
5. 진짜 화가 나는 건
6. 성적표의 역사
7. 교간 선생님
8. 반 배정의 비밀
9. 브런치 쓰는 소리 하고 있네!
10. 건 by 건

2부. 수업과 공문 사이
1. 오히려 좋아
2. 선생님의 물
3. 말하기 꽃이 피었습니다
4. 랩으로 전한 진심
5. 엉터리 명상
6. 뜨거운 점심
7. 마스크의 용도
8. 책임져요. 아무 말 대잔치
9. 왼손으로 쓰는 편지
10. 촉촉한 하루
11. 독도의 날에 만난 두 선생님
12. 요상한 교실

3부. 하루도 쉬운 날이 없는 교사들
1. 다문화학교
2. 도서관, 그녀
3. 미니 트럭
4. 영미의 눈물
5. 결초보은
6. 갑자기 보결이라니
7. 님아, 그 고구마 먹지 마오!
8. 108년 교육
9. 홍시 같은 선배
10. 송딩크 선생님
11. 딸랑무와 레몬청
12. 마지막 인사

4부. 오늘도 힘껏 출근하기로 했다
1. 맘스터치
2. 돼지저금통
3. 오늘의 끌어올리기
4. 조퇴가 준 선물
5. 미소와 눈치
6. 반가사유교사상
7. 타짜와 사짜
8. 눈 뒤집기
9. 깔아 줄 결심
10. 780가지 사랑법
│에필로그│ 우리는 여전히 학교에 있습니다

= 교사의 ‘직장인 선언’!, 그런데 왠지 따뜻하다? =
“교사는 직장인일까? 아닐까?”
그동안 아무도 하지 않았던 질문을 교사가 던지기 시작했다. 의견이 분분하다. 아직도 합의되지 않았다. 그런데 교사들은 이미 그 답을 알고 있었다. 이 질문은 합의될 수도, 합의할 대상도 없다는 것을.
‘교사이지만, 직장인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교사들은 다소 부담스러운 교직관을 그저 당연한 듯이 물려받았다. 그리고 묵묵히 지키며 내면의 솟구치는 치열한 질문에는 좀처럼 귀 기울이지 못했다. 교사 스스로 질문에 귀 기울이고 답하기 시작했다.
“교사로서, 직장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학교는 밖에서 보면 학생이 전부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학생 이외에 구성원들이 많다. 그러기에 특히, 교사들은 교사이면서 직장인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마땅하고 자연스럽다. 교사의 하루는 직장인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교사가 느끼는 입체적인 감정, 그리고 매년 거짓말처럼 반복되는 일이 있다. 때로는 그 안에서 웃고, 그것 때문에 지친다. 출근이 두려워 출근의 이유를 찾아보는 몸부림도 쳐 보고, 번 아웃을 고백하기 쑥스러워 남몰래 정신의학과를 방문하기도 한다.
몸부림에 지친 교사가 또 다른 의미를 찾기 시작했다.
당장이라도 학교 밖으로 튕겨 나갈 것만 같은 저돌적인 단어 ‘직장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직장인 선언은 오히려 서로 공감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었고 학교를 더 따뜻한 곳으로 만들어 주었다. 어쩌면 평범해 보이는 교사의 ‘직장인’ 선언은 결코 진부한 고백이 아니다. 평범하고, 긍정적인 시선이 학교의 다양한 시간을 따뜻하게 채워주곤 했다. 지금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흔들리며 성장하는 교사들이 더 많아지길 바래본다.

세상에 가장 어려운 일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일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우리는 그 무모한 일에 불평 없이 뛰어든다. 매년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그 작업 앞에 무식하리만큼 진심을 담는다.
--본문 47Page (1부 선생님의 일상)
과연 이 아이들이 2022년 지구에 존재하는 열한 살 아이들이 맞는가 싶었다. 나의 미소와 눈물에 그저 하루가 행복한 저 아이들의 마음 속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그 끝을 도무지 짐작할 수가 없다. 그저 경이롭고 사랑스럽다.
--본문 109Page (2부 수업과 공문사이)

여러 가지 현실로 비추어 볼 때 지금 대한민국의 ‘교육’은 미니 트럭에 실려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안타깝지만 미니 트럭 속에 얼마나 반짝이는 것들이 들어 있는지, 누군가는 궁금해하고 누군가는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본문 123Page (3부 하루도 쉬운 날이 없는 교사들)
‘K-교사’
이 별명에는 많은 감정이 뒤섞여 있다.
열정, 기쁨, 사랑, 좌절, 실망, 자책, 슬픔.
단언컨대 ‘반가사유 교사상’은 그들이 어떤 하루를 보냈든, 반가사유상만큼 자세히 관찰할 만한 가치가 있다.
--본문 184Page (4부 오늘도 힘껏 출근하기로 했다)

사실, 교직은 언제나 깔아주는 직업이다. 그러나 교직에 들어서서 바로 ‘깔아줄 결심’을 가질 수 있는 교사는 많지 않다. 어떤 날은 자의로 깔아주고, 어떤 날은 타의로 깔아주게 된다. 언제나 보람찬 하루하루는 아니다. 분명 힘들고 외롭고 어려운 시간이 있다. 그 시간들이 켜켜이 쌓이다 보면 기꺼이 ‘깔아줄 결심’이 생기는 날이 온다.
--본문 194Page (4부 오늘도 힘껏 출근하기로 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영미

유영미 선생님은 19년 차 초등교사입니다. 현재는 경기 안산시 안산석수초등학교 에서 아이들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말랑말랑한 마음을 발견하고 꺼내는 일에 힘을 쏟는 교사입니다. 금요일 하교할 때 “내일도 학교 올래요!”라고 외치는 아이들의 인사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2009년부터 과학, 영재, 발명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며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왔습니다.
초임교사부터 19년 동안 ‘교육과정 문해력’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금도 계속 성장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영미 선생님의 책은 소통하고 성장하는 교사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작가의 말

“교사이지만 직장인입니다.”이 말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조금 다르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선물해주고 싶었습니다. 교사가 하는 일은 조금 다를지 몰라도, 교사가 경험하는 감정과 고민은 여느 직장인이 겪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교사이지만, 직장인입니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교사이지만, 직장인입니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교사이지만, 직장인입니다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