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쇠망사
2024년 07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6월 0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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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제1장(98∼180년) … 11
두 안토니누스 황제들 시대
제국 판도와 군사력
브리타니아 정복/트라야누스 황제가 이룩한 영토확대/내정에 힘쓴 후계자들/제위를 뒷받침한 병제와 군사력/제국의 속주
(칼럼) 로마의 건국―로물루스와 레무스
제2장(98∼180년) … 41
두 안토니누스 황제들 시대
로마제국 통일과 번영
관대한 종교정책/실용적인 로마인/라틴어 보급과 그리스 문화의 유산/로마제국의 노예들/황제들이 위신을 걸고 시행한 공공사업/부호의 터무니 없는 재력/로마의 뛰어난 건축기술/속주를 잇는 ‘로마길’/‘우리 바다’-지중해/외래품종과 농업의 발전/부유층을 위한 온갖 물건들/세계 여러 나라와의 교역/번영의 그늘 쇠퇴의 톱니바퀴/두 안토니누스 황제 시대의 로마제국 정치체제/제정 초기 여러 모습의 황제상/로마의 사법권이 미치는 범위
(칼럼) 로마인의 별장/농산물 거래
제3장(180∼248년) … 99
콤모두스 황제의 잔혹성, 어리석음과 살육
근위대에게 암살당한 후계자 페르티낙스
티투스 율리아누스에게 나라를 팔아먹은 근위병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승리와 엄격한 정치
카라칼라 황제의 폭정
엘라가발루스 황제의 어리석음
알렉산데르 세베루스 황제의 어진 정치
혼란 속 빈번한 황제 교체
필리푸스의 제위 찬탈과 건국 축제
철인황제의 인품/황제의 권한이 못난 아들에게/콤모두스가 폭군으로 변한 날/간신 페렌니스/새 간신 클레안델/황제의 음행과 어리석음/군주가 원형투기장에서/폭군의 최후
(칼럼) 로마법
제4장(248∼285년) 118
데키우스, 갈루스, 에밀리아누스, 발레리아누스, 갈리에누스 황제
여러 야만족들 대침입
30인의 참주들
클라우디우스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치세와 승리
타키투스 황제 프로부스 황제와 카루스 황제 부자의 치세
격랑의 시대/데키우스, 반란군에 의해 황제로 추대되다/고트족의 등장/이동하기 시작한 야만족들/고트군과 교전하다/감찰관에 추대된 발레리아누스/데키우스 황제, 전사하다/교체되는 제위(帝位)의 주인들/발레리아누스의 즉위/아들 갈리에누스를 공동황제로/프랑크족/알레만니족/고트족/페르시아인/적의 포로가 된 로마 황제/냉혹하고 경박한 황제/30명의 참주/옥좌에 앉은 기분/세태의 단면
(칼럼) 로마의 군대
제5장(285∼313년) 162
디오클레티아누스와 3명의 동료
막시미아누스, 갈레리우스 및 콘스탄티우스의 치세
제국 전역의 평화와 질서 회복
페르시아 전쟁과 그 승리 및 개선
새로운 통치체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와 막시미아누스 황제의 퇴위
디오클레티아누스, 제국을 재건하다/공동황제 막시미아누스/제국의 4분할 통치/로마 영토 내에 정착한 야만족/고난의 아르메니아/페르시아 전쟁과 로마군의 참패/설욕을 이룬 갈레리우스/마지막 강화와 그 뒤 동방 변두리/쇠퇴해 가는 로마의 지위/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통치수법/자신의 의사에 의한 퇴위/퇴위를 선언한 두 황제/퇴위한 뒤의 나날/문예와 학문은 돌아보지 않고
(칼럼) 황제의 신격화와 황제예배
제6장(305∼330년) … 196
디오클레티아누스 퇴위 뒤의 혼란
콘스탄티우스(1세) 사망
콘스탄티누스와 막센티우스 즉위
6황제의 동시 재위
막시미아누스 황제와 갈레리우스 황제의 사망
막센티우스, 리키니우스 두 황제에 대한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승리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제국 통일
새로운 제도(帝都) 콘스탄티노폴리스 건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퇴위한 뒤 혼란/콘스탄티누스 등장/황제가 사라진 지 오래인 로마시/막센티우스의 봉기/갈레리우스 황제, 친구 리키니우스를 공동 황제로/동시에 재위한 6명의 황제/막시미아누스, 갈레리우스 두 황제의 죽음/패권다툼을 벌이는 네 황제/콘스탄티누스, 막센티우스와 대결하다/막센티우스의 비참한 최후/리키니우스 황제의 승리/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최후 승리/새로운 제도(帝都) 콘스탄티노폴리스의 건설
(칼럼) 알프스를 넘어 로마로―명장 한니발
제7장(그리스도교의 발전) … 243
원시그리스도교도의 신앙과 습관
이단 박해
아리우스파 논쟁
아타나시우스
콘스탄티누스 황제 및 그 아들들의 치세에서
비제국과 그리스도교회의 혼란
이교에 대한 관용
신도들의 열정/영혼불멸에 대한 신앙/원시 그리스도교회의 기적/순수하고 준엄한 도덕/단결과 규율/콘스탄티노폴리스의 창건/집정관과 귀족/근위대장/기병대와 보병부대 총사령관/조신(朝臣)들/이단에 대한 박해/신학논쟁/아리우스파를 옹호한 콘스탄티우스 2세/꺼지지 않는 신학 논쟁/‘정통파’ 아타나시우스/아타나시우스 체포명령 내리다/아타나시우스의 도피생활/계속되는 저항/이교도 위에 내리는 희망
(칼럼) 동방계 밀의(密儀)종교
제8장(360∼363년) … 325
갈리아 군단의 율리아누스 황제 추대
율리아누스의 진격과 승리
콘스탄티우스(2세) 죽음
율리아누스 민정
페르시아 전쟁 중 율리아누스 사망
후계자 요비아누스의 굴욕적 강화에 의한 로마군 구출
율리아누스 명성을 떨치다/간신들의 책략/고민에 빠진 율리아누스/신하로서의 미덕을 보이다/친애하는 병사들이여!/저항할 수 없는 물살 속에서/내전에 대한 대비/화해를 도모하다/인종(忍從)의 끝/갈리아군의 호쾌한 진격/콘스탄티우스(2세) 황제 서거/율리아누스의 인간성/배교자(背敎者) 황제
(칼럼) 로마시대 기후와 인구
제9장(365∼398년) … 349
고트족 도나우 강을 넘어오다
고트 전쟁
발렌스 황제의 패배와 사망
그라티아누스 황제, 동부 제국을 테오도시우스에게 이양하다
테오도시우스 황제의 인물과 승리
고트족의 평화와 정착
정통파 승리 이단파 소멸
테오도시우스 황제 두 아들에 의한 제국 최종분할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고트족의 정착 요청/야만족 집단의 도하/비열한 로마의 간신들/달아나는 로마군/무훈을 서두르는 발렌스 황제/제국의 명운을 좌우한 하드리아노폴리스 전투/동부 제국도 그라티아누스의 어깨에/동부의 황제가 된 테오도시우스/힘을 되찾은 로마군/다시 맞서는 야만족들/책략가 테오도시우스/제국의 방위임무와 맞바꾸어/존재의 위험성
(칼럼) 로마의 복식
제10장(398∼410년) … 381
고트족의 반란
고트족의 그리스 약탈
스틸리코 장군의 활약
알라리크의 이탈리아 침입
원로원과 민중의 상황
고트인에 의한 세 번째 로마 포위와 약탈
고트족의 반란/스틸리코 장군의 활약/알라리크의 이탈리아 침공/그 무렵 로마시와 원로원 의원의 수입/부유층의 생활/평민의 생활/‘빵’ 배급/공중목욕탕과 빈둥거림/대경기장에서의 공연/야만족에게 포위당한 영원한 도시/야만족 왕 압력에 의한 새 황제 추대/분노에 휩싸인 알라리크의 로마 시 약탈
(칼럼) 고대 로마의 사회와 생활
제11장 … 409
서로마제국 멸망의 길
그래도 인류는 진보한다
멸망의 원인은 어디에/팽창과 붕괴/그리스도교의 영향/로마사가 주는 교훈/인류의 진보
(칼럼) 로마의 세제
제12장(동로마제국의 융성) … 424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시대
황후 테오도라
대경기장의 당파와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소요란
젊은 날의 테오도라/이례적인 황후/제국의 수도를 들끓게 한 경기/청색파 녹색파의 항쟁/니카 폭동/황제를 구한 황후의 발언
(칼럼) 결혼의 끝
제13장(이슬람세력의 대두) … 447
마호메트의 탄생
이슬람의 성격 및 교리
역대 칼리프의 영화
영광의 계보/마호메트의 탄생/예언자의 풍모와 인품/자연을 교사로/이슬람의 교의(敎義)/코란이란 무엇인가/세계사에서의 코란과 마호메트/이슬람의 지속성/마호메트 다음의 아랍세계
(칼럼) 알리멘타 제도
제14장(동로마제국의 멸망) … 464
투르크인의 콘스탄티노폴리스 포위와 최종 정복
공성(攻城) 개시/계속되는 공방/제도(帝都)를 향하는 원군/마지막 불꽃/오스만 함대, 산을 넘다/낙성 전의 성 안/결전을 향해서/콘스탄티노폴리스 최후의 날/전야(前夜)/총공격 개시/지휘관의 전의 상실/마침내 성벽에 선 예니체리/황제의 전사와 성의 함락/성 안의 혼란/승자의 권리/침해된 성역/정복왕의 입성/낙조에 물들어
(칼럼) 로마의 연극
제15장 에필로그 … 492
위대했던 로마를 돌아보며
시간현상 자연소멸/자원남용 약탈파괴/로마인 의해 파괴되는 로마/콜로세움과 함께 무너지는 로마
(칼럼) 로마인의 이름
로마사 연표 … 506
에드워드 기번의 생애와 로마제국쇠망사 … 516
젊은 나날/카피톨리누스 언덕 위에서 《로마제국 쇠망사》 구상하다/기번의 역사의식
<b>불멸의 성공 그리고 파국을 맞이하는 로마 대제국
웅대한 2천년 역사 흥미진진 장대한 드라마!
세계 지성인의 위대한 필독서!</b>
<b>천재 역사가 기본의 위업 불멸의 저작
로마제국 흥성과 쇠망, 성자필쇠의 진리와 교훈
인류 문화사에 길이 남을 웅대한 대서사시</b>
<b>로마제국 흥망사를 모르고 어찌 세상을 논할 수 있는가?</b>
불멸의 번영, 팍스 로마나, 제국의 고난과 비탄, 광기의 황제들, 로마시민의 정신과 쾌락, 제국의 분열과 쇠락, 2천여 년 간 화려하게 살아 숨 쉰 로마제국의 흥성과 쇠망, 성자필쇠의 진리와 교훈을 가르쳐주는 로마제국 역사.
지성에서는 그리스인보다 못하고, 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보다 뒤떨어졌던 로마제국. 그런데도 세계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번영을 누린 이 고대국가가 오늘날까지 그 위대함이 바래지지 않은 것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로마제국 역사는 불멸의 번영을 거듭하며 세계를 정복해 가다가 결국 멸망에 이르는 위대한 성쇠를 그린 장대한 드라마다. 로마가 어떻게 이탈리아 반도를 점령하게 되었으며, 카르타고를 멸망시키고 아프리카를 수중에 넣었는지, 로마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갈리아 정복 과정,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공적, 기독교는 어떻게 로마제국에 뿌리를 내렸는가, 콘스탄티노플은 어떻게 함락되었는가, 화려하고 웅대한 로마제국 흥망사가 불후의 명저 《로마제국쇠망사》에 펼쳐진다.
<b>흥미진진 기술, 해박한 고증, 정확한 사실!</b>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쇠망사》는 학술 연구사상 하나의 큰 기념물이다. 지금도 여전히 2세기부터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가 함락되기까지의 약 1,300년간의 로마제국을 알기 위한 기본적 문헌으로서 지위를 지켜내고 있다.
기번은 어려서부터 독서광이었다. 병약하여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그는 더욱 독서에 빠져들었다. 그는 자신의 지적인 성향에 따라 혼자 연구해나갔다. 그의 저작은 다른 학자들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으므로 독특한 개성이 돋보인다. 옥스퍼드, 로잔, 파리 등에서 문학가, 철학자들과 교류하며 자유롭게 수학했고, 1764년 로마로 가서 고대 제도와 풍습을 연구하는 동안 로마의 쇠퇴와 멸망에 대해 글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리하여 2세기부터 1453년 콘스탄티노플 함락까지의 로마 역사를 다룬 《로마제국쇠망사》가 탄생한다.
기번은 《로마제국쇠망사》에서, 로마제국을 몰락으로 이끈 제국 내부의 쇠퇴와 다른 기본적인 모든 요인을 매우 강력하게 그려냈다. 그 자신의 말을 빌리면 이렇다.
“로마의 쇠퇴는 제국의 거대함에서 비롯된 자연스럽고도 불가피한 일이었다. 번영이 쇠퇴의 원리를 무르익게 한 것이다. 정복 지역이 확대되면서 파멸의 원인도 증가했다. 그때 우연인지 필연인지, 인위적인 기둥이 제거되자마자 이 거대한 건축물은 자체의 무게 때문에 무너졌다.”
로마의 역사는 요컨대 불멸의 성공을 거듭 쌓아올리는 듯하다가, 세계를 정복한 뒤 마침내 자신과 자신의 문명을 파국으로 몰아넣은 주목할 만한 제국의 이야기다.
<b>시대를 초월한 스승 에드워드 기번</b>
12년에 걸쳐 완성된 《로마제국쇠망사》는 로마제국의 역사를 학문적으로 최초 개관한 역사서로 평가받는다. 이 책의 특징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상세한 기술, 해박한 고증, 정확한 사실로 알려진 고전적 역사서라는 점이다. 그래서 여러 곳에서 앞 다투어 번역 보급하고 있다. 프랑스의 루이 16세는 손수 제1권을 번역하였다. 인도의 네루 수상은 옥중에서 이 책을 숙독하고 영감을 얻어 그 장엄한 명구들을 창조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주 소련 대사였던 미국 외교관 케난은 전쟁이 끝나고 어려운 국제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자주 《로마제국쇠망사》를 생각해내어 문제해결의 지혜를 얻었다. 애덤 스미스는 “당신은 이 저서 하나로 유럽 문단의 최고봉에 섰다”며 기번을 크게 칭찬했다. 케임브리지의 위대한 역사가 J. B. 베리는 “기번은 시대를 초월한 우리의 스승이다”라고 칭송했다.
또한 영광에 찬 아우구스투스 시대부터 디오클레티아누스 치하의 제국 분할통치,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 대제 시대부터 서로마제국의 멸망을 거쳐 유스티니아누스 1세에 의한 동로마제국의 부흥, 제국의 영광스러운 최후까지 상세하게 기록된 이 역사서는 명백한 역사연구 자료들로 분명히 뒷받침되어, 근대 역사학자들의 사료 분석 작업을 선도하기도 했다.
독서를 좋아하는 한 병약한 영국소년이 자라 문장가가 되었고, 로마 카피톨리누스 언덕에 올라 폐허를 바라보며 얻은 한줄기 영감이 몇 년 뒤 그로 하여금 대제국 로마의 역사를 쓰게 했다. 그 쇠퇴와 멸망의 대서사시가 인류 문화사에 길이 남게 되었다. 《로마제국쇠망사》는 성실한 천재였으며 성품이 공정하고 결백하여, 끊임없이 사료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읽어간 한 젊은 역사가의 위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에드워드 기번
번역 강석승
역자 강석승은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동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 받음. 인천대학교, 경기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통일부 통일교육원 연구개발과장, 통일부 정보분석본부 정세분석팀장 역임. 지은책 《북한학개론》《국제사회와 북한》《북한총람》《북한대사전》 근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쇠망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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