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에 갈 무렵이면

팝송과 함께하는 75일 미국 대륙횡단 자동차 여행

남훈 지음

드림위드에스 2024년 07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7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여행이 힘들지 않았냐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었다. 전혀 힘들지 않았다. 이전에도 해외를 여행할 때 차를 빌려 운전하는 것을 즐겼다. 직접 운전을 하며 여행하면 더 많은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 게다가 사진과 메모들이 여행의 감정들을 현재형으로 유지해 준다.

- 에필로그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팝송 테마 여행을 기획하기까지

Part 1. 캘리포니아주California
1일 차 인천에서 출국
2일 차 로드 트립 출발지,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3일 차 LA의 시작, 엘 푸에블로 랏El Pueblo Lot
4일 차 로맨틱한 바닷가 산책로, 랜초 팔로스 베르데스Rancho Palos Verdes
5일 차 팜 스프링스Palm Springs 트램웨이
6일 차 피닉스로 가는 길, 블라이스Blythe

Part 2. 애리조나주Arizona
7일 차 피닉스Phoenix 성모 마리아 대성당St. Mary’s Roman Catholic Basilica
8일 차 피닉스 세계 최대의 사막 식물원Desert Botanical Garden 세도나Sedona의 벨락Bell Rock, 이글스의 노래로 유명한 윈슬로Winslow

Part 3. 뉴멕시코주New Mexico
9일 차 앨버커키Albuquerque
10일 차 앨버커키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 촬영지 순례
11일 차 뉴멕시코주의 수도, 산타페Santa Fe
12일 차 산타페의 라 폰다 호텔La Fonda hotel

Part 4. 콜로라도주Colorado
13일 차 스키 휴양지 두랑고Durango
14일 차 두랑고-실버턴 협곡열차 여행
15일 차 실버턴Silverton과 유레이Ouray 마을
16일 차 덴버Denver를 향하여
17일 차 존 덴버를 추억하며
18일 차 레드락스 원형극장Red Rocks Park and Amphitheatre
19일 차 콜로라도 주정부 청사Colorado State Capitol
20일 차 버링턴Burlington 민속마을

Part 5. 캔자스주Kansas
21일 차 위치토Wichita 올드 카우타운 박물관Old Cowtown Museum

Part 6. 오클라호마주Oklahoma
22일 차 오클라호마시티Oklahoma City로 이동
23일 차 오클라호마시티 브릭타운Bricktown 센테니얼 랜드 런 기념비Centennial Land Run Monument
24일 차 오클라호마시티 알프레드 P. 뮤러 연방정부 청사 기념비Alfred P. Murrah Federal Building Memorial
25일 차 헤프너Hefner 호수

Part 7. 텍사스주Texas
26일 차 댈러스Dallas 딜리 플라자Dealey Plaza
27일 차 포트워스Fort Worth
28일 차 록월Rockwall
29일 차 오스틴Austin으로 이동
30일 차 오스틴Austin
31일 차 오스틴의 사우스 콩그레스 애비뉴South Congress Avenue
32일 차 세귄Seguin
33일 차 샌안토니오San Antonio
34일 차 세귄 역사박물관Heritage Museum
35일 차 휴스턴Huston
36일 차 휴스턴 제시 존스 홀Jesse Jones Hall, 메닐 컬렉션Menil Collection
37일 차 휴스턴 나사 우주센터NASA Space center, 그리고 갤버스턴Galveston으로
38일 차 텍사스시티-갤버스턴Galveston

Part 8. 루이지애나주Louisiana
39일 차 레이크찰스Lake Charles 다운타운 관광
40일 차 재즈의 본고장, 뉴올리언스New Orleans
41일 차 폰차트레인Pontchartrain 호수와 잭슨스퀘어Jackson Square
42일 차 미시시피강 유람선, 암스트롱 파크
43일 차 재즈 플레이하우스Jazz Playhouse의 재즈 공연
44일 차 화이트캐슬White Castle의 노토웨이 플랜테이션Nottaway Plantation, 배턴루지Baton Rouge의 루이지애나 주정부 청사, 머틀스 플랜테이션Myrtles Plantation

Part 9. 미시시피주Mississippi
45일 차 나체스Natchez 스탠튼 홀Stanton Hall, 화이트 린넨 날White Linen Night
46일 차 빅스버그Vicksburg와 잭슨Jackson

Part 10. 테네시주Tennessee
47일 차 멤피스Memphis 엘비스 프레슬리의 그레이스랜드Graceland
48일 차 블루스의 왕, B.B 킹을 기리는 빌 스트리트Beale Street
49일 차 마틴 루터 킹의 로레인Lorraine 모텔, 배스프로숍Bass Pro shops
50일 차 컨트리 음악 산업의 중심지, 내슈빌Nashville

Part 11. 인디애나주Indiana
51일 차 초여름의 산타클로스 마을Santa Claus city
52일 차 재스퍼Jasper
53일 차 루구티Loogootee
54일 차 라피엣Lafayette
55일 차 메릴빌Merrillville 성 요한St. John의 그리스도 수난 성지The Shrine of Christ’s Passion

Part 12. 일리노이주Illinois
56일 차 풀먼Pullman 마을
57일 차 시카고Chicago 시내 도보 여행
58일 차 시카고Chicago 시내 도보 여행 2
59일 차 시카고 차이나타운
60일 차 미시간호 유람선

Part 13. 매사추세츠주Massachusetts
61일 차 보스턴Boston 시내 도보 여행
62일 차 폴 리비어 하우스Paul Revere House
63일 차 보스턴 커먼 파크Boston Common Park
64일 차 보스턴을 떠나며

Part 14. 뉴욕주New York
65일 차 맨해튼Manhattan
66일 차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67일 차 브루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
68일 차 퀸스Queens 플러싱Flushing
69일 차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Staten Island Ferry
70일 차 맨해튼Manhattan 2
71일 차 뉴저지주, 포트리Fort Lee
72일 차 콜롬비아 대학교
73일 차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 Memorial Site
74일 차 뉴욕을 떠나며
75일 차 시카고에서 인천으로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인 이번 미국 대륙 횡단 자동차 여행을 구상하며, 팝송 테마 여행을 떠올린 것은 이 당시부터 마음속에 생성된 과정이라고 본다. 〈By the time I get to phoenix〉에 등장하는 마을, 그리고 팝송으로 유명한 도시, 그리고 팝 음악의 거장들과 연관된 지역들을 방문해 보는 것은 횡단 여행, 그 이상의 의미를 더해 줄 것이다.

꿈에 그리던 음악에 등장하는 도시들을 향해 인생의 동반자이자 든든한 여행 메이트인 아내와 함께 75일간 미 대륙을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로드 트립은 그렇게 시작된다.

- 프롤로그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남훈

경복 중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종합상사와 철강회사에서 근무했다. 은퇴 후 지금은 개인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직에 있을 때는 여행을 즐길 여유가 없었다. 그나마 7년간의 뉴욕 주재원 시절에 북적거리는 뉴욕의 거리와 동부해안을 탐험해 볼 기회가 있었지만 그 이상 벗어나지는 못했다.

은퇴 이후에는 마음껏 여행을 다니려고 노력했다.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들과, 터키의 이스탄불, 프랑스의 파리,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벨기에, 스웨덴,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모나코, 폴란드, 체코와 슬로바키아, 보스니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의 발칸 3국과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의 발트 3국 및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가 포함된 러시아 등에서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세 달까지, 매년 아내와 함께 들뜬 마음으로 새로운 곳을 향해 길을 나서는 즐거움은 매우 컸다.

그러나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은 모든 일상뿐만 아니라 비일상의 특별함도 중단시켰다. 낯선 마을에서 노을이 지는 광경을 마주하거나 도로 옆 작은 식당에서 현지인들의 가정식 메뉴로 든든한 한 끼를 챙기는 등 여행의 소소한 기쁨이 사라져 버렸다.

나는 다짐했다. 여행이 허락되는 시간이 다시 온다면 절대 지체하지 않고 떠나겠노라고! 그리하여 2023년 4월, 나는 미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75일간의 로드 트립에 도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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