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크 아든
2024년 07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6월 24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35.23MB)
- ISBN 9791158251680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9,45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자기희생이 바탕이 된 숭고한 사랑 이야기의 전형!
테니슨의 작품 중에 가장 사랑 받는 소설적 시(詩)!
현대의 산문체(散文體) 의역(意譯)과 함께 원문 수록!
1. 젊은 남편
2. 걱정하는 아내
3. 귀향을 서두르는 조난자
4. 영웅적인 결심
〈ENOCH ARDEN〉 원문
작가 연보
이노크, 죽었던 사람이 살아 돌아와서 아내를 보았지만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아내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손길이 닿을 수 없는 곳에 서 있는, 그 옛날의 아내였을 뿐입니다.
이노크의 두 눈은 꿈에도 잊지 못하던 아내 애니의 모습과 평화롭고 행복해 보이는 가정을 뚫어질 듯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훤칠하고 어여쁘게 자란 자기의 아이들과 아주 온화하고 안정감 있어 보이는 필립의 모습에서 충격을 받은 이노크는 휘청거리며 몸을 떨었습니다.
어떤 때는 애니와 자기 아이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구부정한 허리를 더더욱 구부리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고는 먼발치에서 그들을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을 품에 안아보고 싶다는 욕망이 끓어오를 때마다 이노크는 그것을 억누르느라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하느님, 저를 빨리 데려가 주십시오. 제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죽음뿐입니다.”
〈이노크 아든(Enoch Arden)〉은 영국의 계관시인(桂冠詩人, poet laureate, 17세기부터 영국 왕실에서 자국(自國)의 가장 뛰어난 시인에게 내리는 명예로운 칭호) 앨프레드 테니슨(Alfred Tennyson)이 구전(口傳)을 바탕으로 쓴 소설적 시(narrative poem)입니다.
배가 난파해 죽은 줄만 알았던 뱃사람 이노크 아든이 십몇 년 만에 구사일생으로 귀향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홀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900여 행의 장시(長詩) 〈이노크 아든〉은 1864년 출간 당일 1만7천여 부가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1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노크 아든〉은 테니슨의 작품 중에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시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1910년대에는 퍼시 내쉬(Percy Nash), 데이비드 워크 그리피스(David Wark Griffith) 등 유명한 감독들에 의해 무성영화로 만들어졌고, 그 이후에도 많은 영화에 차용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애절하고 고귀한 사랑 이야기’라는 세평(世評)에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자기희생이 바탕이 된 숭고한 사랑 이야기의 전형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이노크 아든 타입’이란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어 현대 문학의 연애담에까지 응용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담시(譚詩) 형식으로 발표되었던 테니슨의 〈이노크 아든〉을 현대의 산문체(散文體)로 의역(意譯)하여 옮겼음을 밝혀둡니다. 그것이 이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과 감동을 더욱 충실하게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노크 아든〉을 작가 본디의 시(詩)로 읽고 싶거나 간직하고 싶은 독자 여러분을 위해 책의 뒷부분에 영어 원문을 함께 실었습니다.
우리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인면수심의 성범죄가 끊이지 않는 아픈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잠시나마 이노크 아든 그리고 애니와 필립, 이 맑고 순수한 세 영혼이 빚어낸 가슴 먹먹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 바랍니다.
작가정보
(Alfred Tennyson, 1809∼1892)
1809년 8월 6일 영국 링컨셔(Lincolnshire) 주 서머스비(Somersby)에서 교구 목사인 조지 클레이턴 테니슨의 열두 자녀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828년 케임브리지대학의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하여, 시 〈팀북투(Timbuctoo)〉(1829)로 총장상 메달을 수여했고, ≪서정시집(Poems, Chiefly Lyrical)≫(1830)과 ≪시집(Poems)≫(1832) 등을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시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833년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만난 절친(切親) 아서 헨리 핼럼이 22세 나이로 급사하자, 큰 충격을 받은 테니슨은 이후 17년 동안 친구를 애도하는 많은 헌시를 써서 ≪A.H.H.를 추모하며(In Memoriam A.H.H.)≫(1850)를 발표함으로써 명성을 확고히 했다.
1850년 윌리엄 워즈워스의 후임으로 계관시인이 되었고, 계속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다가 1892년 10월 6일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되었다.
이외에도 대표작으로 불쌍한 뱃사람의 서사시 〈이노크 아든(Enoch Arden)〉(1864), 〈왕의 목가(Idylls of King)〉, <공주(The Princess)>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