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의 덫

강정민 지음

책다름 2024년 08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생명공학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인류에게 전례 없는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기술 혁명이 우리 삶에 미칠 영향과 그에 따른 윤리적 과제들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저자 강정민은 과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복잡한 생명윤리 문제를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쾌하게 풀어낸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유전자 가위, 인공 장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주요 생명공학 기술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2장은 이러한 기술들이 야기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다룬다. 3장에서는 배아 연구, 동물 실험 등 생명공학 연구의 윤리적 경계에 대해 고찰한다. 4장은 생명공학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탐구하며, 5장에서는 포스트휴먼 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새로운 윤리적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과 윤리적 가치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저자는 기술의 혜택을 최대화하면서도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 생태계 보존 등 소중한 가치들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계와 인문사회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한다.

강정민 저자는 과학과 철학을 모두 전공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많은 경험을 토대로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한다. 그의 글은 복잡한 개념을 쉽게 풀어내는 탁월한 능력과 함께,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생명공학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수적인 지침서이다. 과학자, 정책 입안자, 윤리학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 중요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기술과 그에 따른 윤리적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목차

약표제지
표제지
서문
1장 생명공학의 미래, 축복인가 재앙인가
1.1 유전자 가위, 인간을 재단하다
1.2 맞춤 아기의 시대가 온다면
1.3 늙지 않는 몸, 영원한 삶의 꿈
1.4 인공 장기, 생명의 부품화
1.5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생각으로 세상을 제어하다
1.6 유전자 치료, 질병의 근본을 바꾸다
2장 완벽한 인간을 향한 위험한 여정
2.1 스마트 약물, 두뇌의 한계를 넘어서다
2.2 유전자 도핑, 스포츠의 정신을 위협하다
2.3 미용 성형, 아름다움의 기준을 바꾸다
2.4 태아 성별 선택, 인구 균형을 무너뜨리다
2.5 유전자 검사, 운명을 예측하다
2.6 인공 자궁, 출산의 개념을 바꾸다
3장 윤리의 경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3.1 배아 연구, 생명의 시작점을 논하다
3.2 동물 실험, 인간을 위한 희생인가
3.3 인간 복제, 금기를 넘어서는 도전
3.4 유전자 변형 식품, 축복인가 재앙인가
3.5 신경 윤리, 마음의 자유를 지키다
3.6 합성 생물학, 생명의 설계자가 되다
4장 생명공학과 사회, 새로운 균형을 찾아서
4.1 유전자 차별, 새로운 편견의 탄생
4.2 생명공학 특허, 생명의 소유권을 논하다
4.3 유전자 격차, 새로운 불평등의 시대
4.4 생명공학과 종교, 신념의 충돌을 넘어
4.5 생명정보 빅데이터, 개인의 비밀은 지켜지는가
4.6 과학기술 정책, 미래 세대를 위한 선택
5장 인간다움을 지키는 기술, 새로운 패러다임
5.1 트랜스휴머니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다
5.2 생체공학의 발전,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서
5.3 생명공학과 인공지능의 결합, 새로운 윤리적 도전
5.4 디지털 불멸, 가상 세계에서 영원히 살아남기
5.5 생태계 보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5.6 포스트 휴먼 사회, 우리의 선택은
마치는 글
판권 페이지

작가정보

저자(글) 강정민

강정민은 인간과 과학기술의 관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진 통찰력 있는 작가이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와 생명의 신비에 매료되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성장했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그의 호기심은 과학과 철학, 윤리의 접점에서 독특한 시각을 만들어냈다.

여러 직업을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은 그의 글에 현실감과 깊이를 더한다.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강정민의 재능은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의 글은 마치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편안함과 동시에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강정민은 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가져다 줄 혜택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우리의 인간성을 해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의 글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현대 사회의 윤리적 딜레마를 예리하게 포착하고 이를 독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그의 접근 방식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