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과 전원생활

안영모 지음

토지 2024년 07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최근 농막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현대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반영하는 현상이다.

1.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와 농막의 역할
현대 도시 생활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도시 거주자의 78%가 일상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농막은 도시인들에게 탈출구로 인식되고 있다.

농막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인 안식처가 되고 있다:
a) 자연과의 교감: 농막은 자연 속에 위치하여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자연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제공한다.
b) 단순한 삶으로의 회귀: 최소한의 시설만을 갖춘 농막은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단순하고 본질적인 삶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c) 디지털 디톡스: 농막에서의 시간은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 농막의 심리적 치유 효과
최근 연구들은 자연 환경에서의 체류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산림 체험을 한 사람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평균 22% 감소했다고 한다. 농막 체류는 이와 유사한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3. 농막과 일-삶 균형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농막은 새로운 형태의 워케이션(Work+Vacation)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2%가 워케이션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28%가 농촌이나 산촌을 선호한다고 한다.

4. 농막과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막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작은 공간에서 최소한의 물건으로 생활하는 경험은 많은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5. .....

목차

프롤로그
목차
1부: 농막, 그 아름다운 시작
1장: 농막의 정의와 법적 지위
1.1 농막의 정의와 범위
1.2 관련 법규 및 신고 절차
2장: 흙냄새 가득한 추억, 농막의 역사
2.1 할아버지의 농막에서 시작된 이야기
2.2 시대의 변화와 함께한 농막의 진화
3장: 현대인의 쉼터, 농막의 재발견
3.1 도시 생활에 지친 영혼의 안식처
3.2 슬로우 라이프, 농막에서 찾는 삶의 여유
2부: 농막, 투자의 새로운 가능성
4장: 부동산 시장의 숨은 보석, 농막
4.1 농막 부동산의 현재와 미래
4.2 지역별 농막 가치 분석 및 전망
5장: 스마트한 농막 투자 전략
5.1 입지 선정의 기술: 전문가의 노하우
5.2 법적 규제와 허가: 알면 쉬워지는 과정
5.3 투자 비용 분석: 초기 투자부터 유지 관리까지
3부: 나만의 농막 만들기
6장: 농막 설계와 건축
6.1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만남
6.2 자연과 어우러지는 에코 프렌들리 설계
6.3 작지만 완벽한 공간 활용의 비밀
6.4 건축 재료와 공법
6.5 기초 공사, 골조 공사, 마감 공사
7장: 손으로 빚는 나만의 농막
7.1 DIY 농막 제작 가이드
7.2 지역 장인과 협업: 전통 기술의 현대적 적용
8장: 첨단 기술과 만난 스마트 농막
8.1 IoT로 관리하는 편리한 농막 생활
8.2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자급자족 농막
4부: 농막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삶
9장: 농막의 활용
9.1 휴식과 여가 활동
9.2 작업실, 서재 등 다용도로 활용
9.3 텃밭 가꾸기, 캠핑 등 야외 활동과의 연계
10장: 주말농부의 행복한 일상
10.1 텃밭 가꾸기의 즐거움
10.2 농막에서 맛보는 제철 요리의 행복
11장: 농막 커뮤니티, 함께 나누는 기쁨
11.1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운 농막 생활
11.2 세대를 잇는 지혜의 전당, 농막
12장: 농막에서 시작하는 귀농·귀촌
12.1 새로운 인생의 리허설 무대
12.2 단계별 귀농·귀촌 준비 전략
5.....

작가정보

저자(글) 안영모

안영모

강원도 홍천에서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 땅의 이야기를 듣고, 전하며 살아온 그는 제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이래 토지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며 땅 전문가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강원도, 특히 홍천은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땅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지부터 임야, 그리고 사람들의 꿈이 깃든 전원주택까지 땅이 품은 가치와 가능성을 꿰뚫어 본다. 그는 이 땅의 숨결을 읽어내는 예민한 감각을 지녔다.
다양한 중개 경험은 이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가로 만들었다. 일찍이 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토지 중개에 관한 칼럼과 기사를 연재하여 많은 이들이 그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농지와 임야, 전원주택,경매와 공매 분야에서도 그를 능가할 전문가를 찾기 어렵다.
그의 날카로운 통찰력은 복잡한 경공매 시장에서도 빛을 발하며,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었다.
그에게 부동산은 단순한 거래의 대상이 아니고 사람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새로운 삶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터전이다. 그래서 그는 항상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그들의 꿈을 함께 그리며, 그 꿈에 가장 알맞은 땅을 찾아주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보람이다.
이 책은 저자가 30년간 발로 뛰며 익힌 강원도 땅과 귀농귀촌에 관한 모든 것을 풀어 놓았다. 그의 글에서 우리는 땅에 대한 해박한 지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마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매일 아침 홍천의 땅을 밟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 땅을 밟는 발걸음에는 30년 세월의 무게와 함께, 이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이들을 향한 기대와 설렘이 함께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