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해루질

강병철 지음
도서출판 등

2024년 07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0월 26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3.11MB)
ISBN 9791191992830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26,400원

쿠폰적용가 23,76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강병철 작가가 60년대 서해안을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이다. 1960년대 서해안 갯마을을 배경으로 하여 마을의 다양한 인물들이 날줄 씨줄처럼 엮이며 사연을 펼쳐내며 특별한 주인공은 없다. 아낙네들과 머슴살이 청년들 그리고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도시로 식모살이 나가는 고단한 현실들이 배경 화면처럼 펼쳐진다. 그리고 이정표를 할아버지와 주정뱅이 노인, 노름 중독자 등이 동시에 등장한다. 6.25의 후유증으로 시달리는 눈사람 아줌마의 사연이 가장 아프다.

해루질, 오줌싸개, 망둥이 지키기, 장애 소년이 의지하던 지팡이 감추기, 국민교육헌장 암송, 축구 시합, 함께 먹던 밥, 소녀들의 가슴둘레 검사, 선생님의 성추행, 내 무거운 성적표, 신체검사, 장마 때 민물장어 잡기 등 그 모든 숨겨진 사연들이 불쑥불쑥 고개를 내밀며 독자들을 몰입시킨다. 그렇게 개인과 나라 모두에게 신산했던 그 질곡의 역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6.25전쟁과 노근리 사태, 베트남 전쟁의 후유증도 아픈 상흔으로 남는다.
첫 기억
이름이 없다
노름
울보와 오줌싸개
문열이
종복이 고추
다시 오자미 이야기
대통령은 누굴 찍을까
무엇이 가장 맛 있을까
윤기윤 선생님
첫 약속
영원히 안녕 160
백과사전 169
흑염소 189
순이누나 196
누에 213
지팡이 224
안녕, 타이거 238
기침소리 267
뱀 나왔어요 275
해루질 295
정달이 형님 313
새끼 민물장어 329
경비원 350
가슴둘레 검사 367
채점 373
국민교육헌장 381
눈사람 아줌마 400
대장 고양이 421
함께 먹는 밥 432
선생님이 연애한다 455
처음 마신 술 467
웅원 480
오줌 499
연애 박사 508
내 무거운 성적표 518
1등은 무서워 524
베트남 전쟁 537
부엉이 바위 550
네 이름은 이제부터 563
합격 571

작가의 말 581

작가정보

저자(글) 강병철

충남 서산 출생으로, 소설집『비늘눈』『엄마의 장롱』『초뻬이는 죽었다』『나팔꽃』『열네 살, 종로』장편소설『닭니』『꽃 피는 부지깽이』『토메이토와 포테이토』등을 발간했다. 시집으로『유년 일기』『하이에나는 썩은 고기를 찾는다』『꽃이 눈물이다』『호모 중딩사피엔스』『사랑해요 바보몽땅』『다시 한 판 붙자』이 있으며 산문집『선생님 울지 마세요』『쓰뭉 선생의 좌충우돌기』『선생님이 먼저 때렸는데요』『작가의 객석』『우리들의 일그러진 성적표』『어머니의 밥상』을 발간했으며 교육산문집『넌, 아름다운 나비야』『난, 너의 바람이고 싶어』『괜찮다, 괜찮다, 괜찮다』기획 집필했다. 2001-2010 청소년 잡지『미루』발행인을 역임했으며 대전과 충남에서 작가회의 지회장으로 6년 간 활동한 바 있다. 충남 공주와 서산 등에서 36년 동안 국어교사로 재직했으며 한남대, 배재대 등을 출강했다.

작가의 말

태안반도는 썰물 때마다 개펄이 펼쳐있었다. 언덕을 넘어야 바다가 보였으므로 우리 집 마당에서는 얼핏 농촌 풍경으로 떠올려지기도 하던 그 서해이다. 수심이 낮은 탓으로 고기잡이 어선은 보지 못했고 명태나 도미 같은 생선도 드물었다. 검은여 물살에 몸을 담근 채 망둥이 낚시에 빠지거나 개펄에서 능젱이나 농게 정도만 잡았던 것 같다.
그 바다가 사라져버렸다. 유년의 어느 날, 불도저 굉음으로 거대한 바다가 통째로 묻힐 때 ‘대한민국의 땅이 넓어졌다’며 기뻐했던 것 같다. 동시에 우리들의 갯벌이 자손만대 사라져버렸으니 사춘기 객지 생활을 하면서도 오래도록 그 상실의 아픔에 젖었던 게 확실하다. 그 스토리가 『해루질』 성장소설의 바탕이 된다. 가난한 유년의 희망과 절망이 날줄 씨줄로 얽힌 사연이다.
해루질, 오줌싸개, 망둥이 지키기, 지팡이 감추기, 6.25와 그 후유증, 국민교육헌장, 축구 시합, 함께 먹던 밥, 베트남 전쟁, 내 무거운 성적표, 신체검사, 민물장어 잡기 등 그 모든 사연이 감춰질 듯 아스라하다. 개인과 나라 모두에게 신산했던 그 질곡의 역사들, 마지막에 해피엔딩으로 처리한 건 순진한 작가의 심성으로 이해해주시길 당부한다.
열 명 정도의 인물을 동시다발 주인공으로 삼았으니 고뇌했던 설정이다. 등장인물과 사건들은 당연히 허구이다. 귀동냥으로 듣거나 우연히 건진 이야기, 때로는 역사적 자료를 통한 고증도 있긴 하다. 이따금 옛 기억을 되살리며 캐릭터나 특장을 핀셋으로 찍어내긴 했으나 극히 일부분이고 대부분 꾸민 이야기들이니 소소한 과장이 있을 수도 있다.
사투리 사용은 섬세하게 고민했던 부분이다. 주로 기억력에 의존하여 1960년대 유년의 언어를 복원했으나 너무 적나라하게 썼을 경우 독자들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서 때때로 수정과 생략을 고뇌했음도 밝힌다. 또 하나, 그때는 초등학교가 아니라 국민학교라고 불렀는데 때로는 소설 속에서 그 명칭이 불편해서 그냥 초등이란 말을 붙이기도 했으니 양해 바란다.
이 글은 전남 담양의 〈글을 낳는 집〉 강원도 횡성의 〈예버덩〉 그리고 다도해 진도의 〈시에 그린〉 강원도 〈아우라지 문학관〉에서 20개월 도정의 결산이다. 독자들의 깊은 사랑을 기대하며.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해루질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해루질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해루질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